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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中扃外閉(중경외폐)
    天 地 玄 黃 中 人 2006. 10. 15. 20:27

         中扃外閉(중경외폐)

     

    【字 解】 中(가운데 중) 扃(빗장 경) 外(바깥 외) 閉(닫을 폐)

     

     【 뜻 】  마음 속의 욕망을 겉으로 나타내지 않고,
                    외부의 사악(邪惡)을 마음 속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음.
                    욕심이 생기지 않도록 마음의 문을 막음.
                    이렇게 하면 만사(萬事)가 절도(節度)를 얻어 성공한다고 함.

     

    【출전】  淮南子(회남자) 主術訓(주술훈). 文子(문자) 上仁(상인).

     

    【풀 이】

     

       회남자(淮南子) 주술훈(主術訓) 편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대저 불이 뜨겁지만 물을 가지고 끌 수가 있고, 쇠가 단단하지만 불에는 녹는다. 나무가 아무리 질기다 해도 도끼로 자를 수 있으며, 흐르는 물도 흙으로 막을 수 있다. (그러나) 조물주에게는 그 어느것도 이길 수가 없다. 안에 있는 정욕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는 것을 경(扃)이라고 하며, 밖의 사악(邪惡)을 안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을 폐(閉)라고 한다. 안을 경하고 밖을 폐하면 그 무엇이 절도에 맞지 않으랴? 밖을 폐하고 안을 경하면 무슨 일인들 성취하지 못하랴?
      夫火熱而水滅之, 金剛而火銷之, 木强而斧伐之, 水流而土遏之, 唯造化者, 物莫能
    勝也. 故中欲不出謂之扃, 外邪不入謂之閉[或塞]. 中扃外閉, 何事之不節! 外閉中扃,何事之不成!
         遏 막을 알

     

       이 구절이 문자(文子) 상인(上仁)편에도 그대로 인용되어 나온다.
       中欲不出謂之扃,外邪不入謂之閉 中扃外閉,何事不節;外閉中扃,何事不成

      

     

    출처 : 고사성어 서당
    글쓴이 : 선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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