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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우즈베키스탄의 주요 거주지역(주택)
    등산 여행 기행 2006. 3. 1. 18:15
    주요 거주지역(주택)

    가스피탈리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곳에 위치한 시장
     일반적으로 가장 호조건의 거주공간은 안정성, 생활상의 편의, 위생적 환경이 제일 중요한 잣대가 된다. 여기에 취학아동을 둔 자녀의 경우 학군(學群)이 중요한 기준으로 추가될 것이다. 현재 우즈벡에서도 이러한 조건이 주택선택의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의 입장에서 각종 통신시설의 상황도 고려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기준 하에서 타쉬켄트 시내의 주요 알짜 거주지역을 보면 단연 '젠뜨르 아딘', '젠뜨르 드바', '젠뜨르 셈'이 될 것이다. 그 외 나머지 중심지역은 거주공간으로서 보다는 사무나 업무공간으로서 더 적합한 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시내 중심가에 해당하는 젠뜨르 아딘, 드바, 셈은 타 지역에 비해 아파트나 단독주택인 땅집의 가격이 더 비싼 편이다. 한국인들의 경우 유독 이들 지역에 많이 거주하고 있으나 비교적 외곽지역으로 알려진 유누사바드, 칠란자르, 세르길리, 꾸일륙 등에도 많은 외국인들이 생활하고 있다. 특히 젠뜨르 셈에는 한국 대사관, 세종 한글학교, 한국관, 월드컵 식당, 우정관, 코리아나 호텔, 아마코 볼링장, 롯데 베이커리 등 한국인이 운영하는 업체가 즐비해 있다. 이른바 '까레이스까야 울리짜(한국거리)'란 말이 나돌 정도이다. 이에 비해 젠뜨르 아딘쪽은 주택 및 관공서 밀집지역으로 비교적 부유층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단독주택은 젠뜨르 셈지역보다 더 적고 대부분 저층 아파트 단지를 이루고 있다.

    한국 교육원이 자리하고 있는 일렉뜨릭 아빠라트 지역도 괜찮은 구역이다. 작은 공원이 있고, 디지털화된 전화상태가 양호하고 비교적 치안상의 문제가 없고, 주변에 시장(바자르)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시내 중심가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으면서 주택매매가격이나 임대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주변에 (여자) 감옥소가 있다는 것이 걸림돌이다. 한국 교육원이 이쪽에 자리잡게된 내력(來歷)은 시내 중심가에 비교적 가까우면서도 재외동포인 고려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 꾸일륙, 벡찌미르, 꼴호즈 등으로 통하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교통편도 좋은 편이다.

    출처 : ◈▒쁘리벳!우즈베키스탄!▒◈
    글쓴이 : 허쟈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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