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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채근담에 대하여天 地 玄 黃 中 人 2007. 9. 22. 23:29
채근담(菜根譚)에 대하여
채근담은 중국 명나라 때 유학자인 홍자성의 생활철학서로서
독특한 처세훈을 담고 있는 동양의 명저라 할 수 있습니다...
채근담을 지은 홍자성은 1600년대 전후 중국 명나라 신종대의 사람으로,
생몰연대와 경력이나 인물됨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스스로 환도초인(還道初人)이러 불렀다는 사실만 알려져 있을 뿐입니다.
채근담이란 제목은 송나라 유학자인 왕신민의
“사람은 항상 나무뿌리를 씹을 수 있다면 모든 일을 가히 이루리라.”란
말에서 인용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비록 사람이 초근목피로 연명 한다 해도 매사에 성심과 진심을 다한다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안 되는 일이 없다는 내용입니다.
홍자성의 채근담은 총 359장(전집22장, 후집134장)으로 짧은 어록인데
그 하나하나가 시적 표현과 탁월한 대구는 멋스럽기 그지없습니다.
게다가 이야기의 소재도 매우 풍부하고, 내용 역시 삶의 구체적인 모습,
인간 심리와 세태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저자의 사상이 유교를 바탕으로 불교와 도교의 진리를
융합하고 자신의 체험을 가미하고 있어서 대부분 단문이지만
사람의 도리에 대해서 참으로 깊은 통찰력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전집과 후집으로 나누어 있기는 하나 일반적으로
섭세편, 도심편, 자연편, 수성편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여기에서는 제사, 전집, 후집으로 나누어 내용을 싣겠습니다.
비록 다른 곳에서 퍼오는 글이지만 너무나 주옥같은 글이기에
“우리 열여섯 동성인들” 회원님들이 양식을 쌓아 올리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까하고 먼저 본문을 싣고 음을 달아 놓았으며
해석이 어려운 부분은 보충설명을 해 놓았으니 분문 중에 모르는
한자는 한자 사전을 통해 검색하시면 이해가 빠르겠습니다...
카페지기 강 기 헌......
출처 : 열여섯동성인들글쓴이 : 해오름(강기헌) 원글보기메모 :'天 地 玄 黃 中 人'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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