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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24절기와 관련된 속담
    살아가는 요령들 2015. 9. 20. 09:05

    절기와 관련된 속담

    <입춘>

    가게 기둥에 입춘 : 격에 어울리지 않음을 의미

    입춘 거꾸로 붙였나 : 날씨가 새로 추워짐

     

    <춘분>

    꽃샘에 설늙은이(반늙은이) 얼어 죽는다 :음력 삼·사월의 이른 봄도 날씨가 꽤 추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월 바람에 김치독 깨진다 : 2월 바람은 김치독이 깨질만큼 매섭고 차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우수>

    우수˙경칩이면 대동강물도 풀린다 : 아무리 춥던 날씨도 우수, 경칩 지나면 풀린다는 뜻

    우수 뒤에 얼음같이 : 슬슬 녹아 없으짐

     

    <입하>

    입하(立夏)일에 하늘이 맑으면 크게 가문다

    동풍이 불면 대풍이요 남풍이 불면 흉작이다

     

    <소만>

    소만 전 모심기다

    소만이 지나면 보리가 익어간다

     

    <경칩 >

    경칩난 게로군 : 벌레가 경칩이 되면 입을 떼고 울기 시작하듯이 입을 다물고 있던 사람이 말문을 엶

    우수 경칩에 대동강 물이 풀린다

     

    <망종>

    보리는 망종전에 베어라

    보리를 망종까지는 모두 베어야 논에 벼도 심고 밭갈이도 할 수 있으니, 망종전에 베라는 의미

     

    불 때던 부지깽이도 거든다, 별보고 나가 별보고 들어온다

    망종 무렵에 보리나 밀을 베랴, 논을 갈고 써레질하고 모심으랴, 눈코 뜰 새 없이 바쁨을 의미

     

    <춘분>

    2월 바람에 김치독 깨진다

    꽃샘에 설늙은이 얼어죽는다

     

    <하지>

    하지를 지내면 밭을 물꼬에 지내며 산다 : 하지 후에는 논에 물대는 것이 농가의 주요한 일임

     

    <청명>

    청명에 죽으나 한식에 죽으나 : 한식과 청명은 하루 차이, 즉 오늘 죽으나라는 뜻으로 어차피 곧 벌어질 일 오늘이나 내일이나 지금이나 좀 시간이 흐른후나 같다는 뜻

    청명에는 부지깽이를 거꾸로 꽂아놔도 산다    : 그만큼 청명에는 생명이 용솟음친다는 뜻

     

    <소서>

    소서때는 새각시도 모 심어라

    소서때는 지나가는 행인도 달려든다

     

    <곡우>

    곡우에 가물면 땅이 석자나 마른다 : 곡우에 비가 오지 않으면 농사에 치명적인 해를 입힌다는 뜻

     

    <대서>

    오뉴월 장마에 돌도 큰다

    염소뿔이 녹는다

     

    <입추>

    어정7월,건들8월

     

    <입동>

    입동 전 가위 보리다

     

    <처서>

    처서에 비가 오면 독의 곡식도 준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 입도 삐뚤어 진다

     

    <소설>

    소설 추위는 빚내서라도 한다

     

    <백로>

    백로에 비가 오면 오곡이 겉여물고 백과에 단물이 빠진다
    백로안에 벼 안팬 집에는 가지도 말아라

    음력 8월 백로 미발은 먹어도 7월 백로 미발은 못먹는다
    백로전 미발이면 알곡 수확물이 없다
    백로 아침에 팬 벼는 먹고 저녁에 팬 벼는 못먹는다

     

    <대설>

    눈은 보리의 이불이다

    눈이 많이 오면 풍년이 온다

     

    <추분>

    마파람이 불면 호박꽃이 떨어진다

     

    <동지>

    동짓날이 추워야 풍년이 든다

    단오선물은 부채요 동지선물은 책력이라

    동지 때 개딸기 : 추운 동지에 개딸기가 있을 리 만무하니, 도저히 얻을 수 없음

    동지 섣달에 베 잠방이를 입을 망정 다듬는 소리는 듣기 싫다 : 다듬이질 소리는 매우 듣기 싫음

    정성이 지극하면 동지 섣달에도 꽃이 핀다 : 지성이면 감천(感天)

     

    <한로>

    한로 상강에 겉보리 간다

     

    <소한>

    소한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

    소한 추위는 꾸어다가라도 한다

    <대한>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갔다 얼어죽었다

    소한의 얼음 대한에 녹는다



    24절기

     

     

    명칭

    절,중기

    황경

    양력월일(약)

    1

    입춘

    정월절

    315도

    2

    4

    2

    우수

    정월중

    330도

     

    19

    3

    경칩

    2월절

    345도

    3

    6

    4

    춘분

    2월중

    0도

     

    21

    5

    청명

    3월절

    15도

    4

    5

    6

    곡우

    3월중

    30도

     

    20

    7

    입하

    4월절

    45도

    5

    6

    8

    소만

    4월중

    60도

     

    21

    9

    망종

    5월절

    75도

    6

    6

    10

    하지

    5월중

    90도

     

    22

    11

    소서

    6월절

    105도

    7

    5

    12

    대서

    6월중

    120도

     

    23

     

    명칭

    절,중기

    황경

    양력월일(약)

    13

    입추

    7월절

    135도

    8

    8

    14

    처서

    7월중

    150도

     

    23

    15

    백로

    8월절

    165도

    9

    8

    16

    추분

    8월중

    180도

     

    29

    17

    한로

    9월절

    195도

    10

    9

    18

    상강

    9월중

    210도

     

    24

    19

    입동

    10월절

    225도

    11

    8

    20

    소설

    10월중

    240도

     

    23

    21

    대설

    11월절

    255도

    12

    7

    22

    동지

    11월중

    270도

     

    22

    23

    소한

    12월절

    285도

    1

    6

    24

    대한

    12월중

    300도

     

    21

     

    들어가면서세상 사람들 다들 잘살기를 원한다. 어떻게 사는 것이 잘사는 것인지는 다들 다르겠지만. 잘사는 것은 곧 '때를 맞추어 사는 것'이리라. 일어날 때를 알아서 일어나고, 누울 때를 알아서 눕는 것이며 또한, 갈 때를 알고, 그칠 때를 알아 시의적절하게 맞추어 살아가는 것이 잘 사는 것이리라. 그것이 또한 자연에 순응하면서 산다는 말일 것이다.우리 조상들은 일년을 24등분하여 때를 나누었으며, 그 때 그 때마다 하는 일을 나누고, 먹는 일을 나누면서 살아왔다. 자연이 베푼 24절기의 덕을 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받아들이며 살아왔는지 알아보며, 자연과 하늘의 덕을 가볍게 여기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되돌아 보면서 보다 잘 살 수 있는 비결(?)을 얻고자 한다. 그것은 의당 '자연에 따르는 삶'임을 알지마는.  (황보근영)

    24절기(二十四節氣) 태양의 황도상의 위치에 따라 특징 지은 계절적 구분. 중국력법은 달의 위상변화를 기준으로 하여 역일(曆日)을 정해 나가는데, 이것에 태양의 위치에 따른 계절변화를 참작하여 윤달을 둔 태음태양력이었다. 그러나 이 역법으로는 계절의 구분이 뚜렷하지 않아 특별한 약속하에 입춘·우수·경칩·춘분 등 24기의 입기일(入氣日)을 정한다. 그 정하는 방법에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평기법(平氣法)이고, 다른 하나는 정기법(定氣法)이다. 예전에는 장구한 세월에 걸쳐서 평기법을 써왔다. 이것은 1년의 시간적 길이를 24등분하여 황도상의 해당점에 각 기를 매기는 방법인데, 동지(冬至)를 기점으로 하여 순차로 중기·절기·중기·절기 등으로 매겨나가는 방법이다. 따라서 동지의 입기시각을 알면 이것에 15.218425일씩 더해가기만 하면 24기와 입기 시각이 구해진다. 정기법은 훨씬 뒤늦게 실시되었다. 6세기반경에 북제(北齊)의 장자신(張子信)에 의해 태양운행의 지속(遲速)이 발견된 후, 수(隋)의 유탁(劉倬)이 정기법을 쓸 것을 제창하나 그 후 1000년 이상이나 방치되었고, 청나라 때 서양천문학에 의한 시헌력(時憲曆)에서 처음으로 채택되었다. 정기법에서는 황도상에서 동지를 기점으로 동으로 15 도 간격으로 점을 매기고 태양이 이 점을 순차로 한 점씩 지남에 따라서 절기, 중기, 절기, 중기 등으로 매겨 나간다. 이 경우 각 구역을 지나는 태양의 시간간격은 다르게 된다.

    절기(節氣) 5일을 1후(候)라 하고, 3후를 1기(氣)라 하여 1년을 24기로 나눌 때, 월초(月初)에 있는 것은 절기(節氣)이며 월중에 있는 것은 중기(中氣)라 한다. 따라서 24기는 12절기와 12중기로 되어 있다. 현행의 태양력에 따르면 절기는 매월 4∼8일에 있게 되고, 중기는 매월 하순에 있게 된다. 그러나 절기의 입기일을 매월 초 1일로 하는 새로운 태양력을 구상하면 중기는 언제나 월의 중앙에 있게 된다. 이런 역을 절월력(節月曆)이라고 한다. 태음태양력에 국한하여 채택하던 중국에서 절월력이라는 일종의 특별한 태양력이 채택되었다. 그리고 절기입기일을 절일(節日)이라 하고, 절일부터 다음의 절일의 전날까지를 절월(節月)이라 한다. 절월력에서는 1년은 반드시 12절월로 되어 있고 윤달을 두는 일은 없다.(그러나 음력으로는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가끔 윤달을 넣어 계절에 맞게 조정한다.) 절기는 일정한 달의 절일에 들기로 고정되어 있다. 예를 들면 입춘 정월절·경칩 2월절·청명 3월절·입하 4월절 등이다.

    황도(黃道, ecliptic)천구(天球)에서 태양의 궤도. 태양의 궤도면은 평면이 아니지만, 평면이라 보고 그 평균궤도면을 황도면(黃道面)이라고 한다. 이것은 적도면과 23° 27'쯤 기울어 있고, 황도상의 적도를 가로지르는 두 점이 춘분점과 추분점이다. 황도를 기준으로 하는 좌표계를 황도좌표계라 하며, 행성의 위치를 나타내는 데 편리하다. 행성의 궤도면이 황도면과 이루는 각을 황도경사(黃道傾斜)라고 한다. 황도는 근소하지만 다른 행성으로부터의 영향으로 조금씩 변한다. 달의 궤도면인 백도면(白道面)과는 5° 9' 기울어 있다.
    황도좌표(黃道座標, ecliptic coordinates)천구(天球)상에서 황도를 기준으로 하여 천체의 위치를 나타내는 데 사용하는 좌표. 이 좌표로 표시되는 좌표계를 황도좌표계라 하며, 적도좌표계를 23.5 ° 경사시킨 것과 같다. 황도좌표계에서는 황도면과, 황도·적도의 교점인 춘분점(春分點)을 기준으로 하여 황경(黃經)·황위(黃緯)로 좌표를 나타낸다. 황경은 춘분점부터 황도상을 동쪽으로 0 °에서 360 °까지 재고, 천체와 황도면이 이루는 각인 황위는 북과 남으로 +와 -기호를 붙여서 0 °에서 90 °까지 잰다. 일반적으로 태양계 내의 천체의 위치를 측정하는 데 쓰며, 지구의 중심에서 본 경우를 지심(地心)황도좌표계, 태양의 중심에서 본 경우를 일심(日心) 황도좌표계라 한다

    출처 : 쉼이있는 작은 방
    글쓴이 : 쉼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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