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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자동차 오래 타는 방법
    살아가는 요령들 2011. 12. 4. 10:13

     

     

     

    ① 일단 신중하게 새 차를 고르세요!

     

     

    먼저 신차를 고를 때 품질이 어느 정도 안정화된 차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시장출시가 된 직후의 모델은 품질이 안정화되어 있지 않아

    잦은 리콜이나 초기 품질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적어도 출시된 지 1년 이상된 차를 고르는 게 좋습니다.

    또한 가능하면 자신이 차를 타는 동안은 망하지 않고 버틸 수 있는 메이커와

    잘 팔리는 차를 고르는 것도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차를 정말 오래 타다 보면

    나중에 A/S 부품 수급이 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② 차를 부드럽게 운전하세요!

     

     

    차를 인체와 같다고 생각한다면 매일 공원을 천천히 산책하는 것과

    매일 축구경기를 하는 것 중 어느 것이 몸에 무리가 덜 갈까요?

    당연히 천천히 산책하는 것이겠죠?

    부드럽게 운전하라는 의미는 급가속과 급제동을 피하라는 의미입니다.

    또한 날씨가 영하 이하로 떨어질 때는

    엔진오일이 충분히 예열되어 엔진부품의 윤활이 충분히 될 때까지

    1~2분 정도 차를 예열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신차를 산 다음에는 2,000 ~ 3,000km 정도는

    100km/h 이하의 속도로 천천히 운행하는 게 좋습니다.

     

     

     

    ③ 짧은 주행은 피하세요!

     

     

    잦은 10분 이하의 짧은 주행은 자동차 부품에 과도한 마모를 초래해 차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이는 10분 이하의 주행으로는 엔진의 내부온도가 적정 운행 온도에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엔진 온도가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엔진의 실린더에서 연료가 연소할 때 물도 함께 발생합니다.

    엔진의 내부온도가 적정 운행 온도에 도달하면

    이 물이 수증기로 바뀌어 배기가스와 함께 외부로 배출됩니다.

    그러나 적정 운행 온도에 도달하지 못하면 이 물은 차 내부에 남아

    엔진이나 배기관련 부품을 녹슬게 하거나

    엔진오일로 유입되어 윤활성능을 떨어뜨립니다.

    회사까지 출퇴근거리가 짧아 부득이하게 짧은 주행을 반복적으로

    자주 해야 하는 분들은 엔진오일을 자주 교환해 주는 게 좋습니다.

    일반적인 교환주기보다 1,000 ~ 2,000km 짧은 주기에서 교환해 주세요!

     

     

     

    ④ 불필요한 짐은 싣지 마세요!

     

     

    생활하다 보면 차 트렁크는 이것저것 자질구레한 물건들로 가득 차기 마련입니다.

    이 짐들은 연비에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차의 수명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시는 분들은 무게 때문에 무릎도 좋지 않다는 얘기 많이 들으시죠?

    차도 마찬가지입니다.

    차무게가 늘어나는 만큼 엔진은 더 출력을 높여야 하고

    브레이크나 서스펜션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차의 공기역학에 영향을 미치는 불필요한 루프랙이나 루프 캐리어등도

    주행 시 드랙을 일으켜 차에 추가적인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꼭 필요하지 않다면 떼어내는 게 좋습니다.

     

     

     

    ⑤ 염분에 주의하세요!

     

     

    해안가에 사시는 분들은 염분으로 인해 차가 어떻게 되는지 잘 아실 것 같습니다.

    도시에 살고 있다고 해도 요즘엔 눈이 많이 내리면서 염화칼슘으로 인한 피해도 많은데요.

    대부분의 부품이 철로 만들어진 자동차에 있어 염분은 절대 피해야 할 독소입니다.

    염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차량들은 차량하부 뿐만 아니라

    페인트가 칠해진 바디 판넬마저도 녹이 슬고 삭아 내립니다.

    10년 이상 오래된 차량들의 판넬에 녹이 슨 모습을 가끔 볼 수 있는데요.

    거의 모두 염분에 의한 피해입니다.

    차를 오래 타시려면 염분이나 염화칼슘이 묻으면

    바로 바로 세차를 해서 씻어내야겠습니다.

     

     

     

    ⑥ 정기점검과 소모품 교환을 잊지 마세요!

     

     

    엔진오일이나 트랜스미션오일, 부동액등 주기적으로 교환해야 하는

    오일류나 소모품은 항상 제 때 교환해줘야 합니다.

    주기를 좀 넘었다고 해서 당장은 문제가 없어 보일지 모르나

    장기적으로는 차의 수명을 단축시킵니다.

    10년쯤 된 차들의 엔진소리를 들어본 적 있나요?

    같은 년식의 같은 모델이라도 오너의 운전습관이나

    정기점검과 소모품 교환 여부에 따라 소리가 달라집니다.

     

     

    ⑦ 믿을 만한 정비사를 찾으세요!

     

     

    사람에게 주치의가 있고 전용 헤어드레서가 있듯이

    차에도 차의 건강을 체크할 전담 정비사가 필요합니다.

    이 정비사 저 정비사 이리 저리 옮겨 다니는 것보다는

    전담 정비사를 정해두면 내 차에 대한 상태 파악이나 문제 파악에 훨씬 유리합니다.

    또한 정비사와 차에 대한 상담도 할 수 있고

    정비비용에 대한 실랑이도 적어집니다.

    믿을 만한 정비사를 찾으려면 오랫 동안 그 정비사의 고객이었던

    사람을 통해 평판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고

    지인들을 통해 추천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⑧ 내 차에 대한 자부심을 가시세요!

     

     

    일단 오너가 자신이 잘 관리한 오래된 차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야

    차도 오래 탈 수 있습니다.

    최신 모델을 부러워하거나 자기 차에 대한 자부심이 없다면

    당연히 차를 오래 탈 수 없습니다.

    가끔 TV에 나오는 70년대 포니를 아직도 운행하시는 분들을

    보면 하나 같이 자신의 차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한국도 자동차 문화가 성숙되면서

    오랫 동안 차를 잘 관리하면서 소유하는 것이

    존경받는 시절이 오겠지요?

    미국에선 거의 폐차 직전인 오래된 클래식카를 다시 복원하는 게 큰 유행입니다.

    오래된 차를 소유하는 것이 돈으로 환산될 수 없는 가치로

    대접받는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자동차 시흥대로대리점 김구차장(김재욱)拜上  

     

      토지사랑  http://cafe.daum.net/tozisarang/

    출처 : 토지사랑모임카페
    글쓴이 : 김 구차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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