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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수수께끼의 나라 중국 (중국에서 장사, 사업은 이렇게...)
    살아가는 요령들 2011. 2. 20. 14:54

    중국좋아 블로그 글

     

     

     - 한가지 수수께끼를 풀려고 중국을 갔다가 열가지 수수께끼를 가지고 나온 중국

     

     

    1) 중국인은 우리와 달리 인간적인 측면에서 접근하지 않으며 이익이나 실력의 측면을 가려
       살피면서 접근한다.
    2) 중국인은 철저한 무관심,불간섭,자기 편의주의,체념,남에 대한 과장 그리고 자기포장에
       능 하다.이들의 처세술이다.
    3) 섬뜩할 정도로 중국인은 실리중심이며 철저한 실용주의자들이다. 모든 것이 이익을
       위해 움직인다? 이익은 곧 우주의 중심이다 반면 한국인은 (인정)온정주의와 이상주의자
       들이다 : 한국적 선비 Biz mind를 버려라
    4) 중국인은 어리숙해 보여도 결코 속내를 얕잡아 볼 수 없는 경제동물이다
    5) 중국인은 상대를 보면서 사기를 친다
    6) 중국인은 약한자에게 강하고 강한 자에게 철저하게 약하다 (승냥이 앞에선 토끼가 되고
       토끼 앞에선 호랑이가 된다)
    7) 상하 위계가 없다…한국적 유교관념으로 그들을 판단하지 말라
    8) 중국은 입식문화이기에 인사할 때,허리를 굽히거나 무릎을 꿇지 않는다
    9) 문화혁명과 철저한 개인(가족)이기주의 밀고 당할 지 모르니 서로 믿지 못하고,
       잘못했다고 하면 처형당할 지 모르니 철저하게 잘 못한 게 없다고 변명한다.
    10) 중국인은 모방과 응용에 천재다 : 돈이 되면 무엇이든지 베끼고 재창조한다.
    11) 중국인으로부터 쉽게 용서 받을 수 없으니 매사 조심해 행동해야 하며,중국인을 용서
       하려면 원한을 남겨 놓지 않는, 마음속의 진정한 뉘우침을 받아내야 한다.
    12) 장사(商)가 없으면 간사함(奸)도 없다.好死不如賴活着(아무리 장열한 죽음도 비열한
        삶만 못하다)
    13) 중국인 상술의 기본은 ?남의 재화를 빼앗는 것?이라는 개념 위에 있다.
    14) 중국의 진짜 法은  "利" 이다.중국의 법은 단순한 규범에 불과하다 : 중국의 법은 당과
        인민과 중국의 이익이 우선한다. 중국은 법치가 아닌 인치국가이다.
    15) 중국인은 남의 밑에서 일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언제든지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것 이 중국인 직원들이다.
    16) 중국인은 상대를 최대로 짜내거나 상대에게 언제든지 무릎을 굻고 사정하는 것이
        동시에 가능한 무한한 실리 덩어리들이다.
    17) 중국의 유목문화에 대한 이해


     

     - 중국에서 장사하기

     

      1) 윗물이 맑으면 고기가 없다?함께 濁水에 발을 담구어라!
    2) 중국을 좋아하고 싫어하는 자는 중국에서 실패한다
    3) 문화는 사회환경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며 ?나쁜 것?으로 보기 보단 ?다른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 상대의 부정속에서 긍정을 볼 줄 아는 지혜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4) 사업의 근본은 正道와 原則을 끈기있게 추진하는 힘에 있다.하지만 융통성을 발휘하지
       못 한다면 돈벌기는 어렵다.
    5) 상대에게 禮를 갖추고 인정하며 자신을 무겁게 하라
    6) 실패를 두려워 말라
    7) 모든 배짱은 준비된 자에게만 있다.중국인 앞에서 준비된 배짱을 부려라.
       그리고 돌아서서 또 다시 준비하라.
    8) 상거래는 언제나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라.불신속에 신뢰가 더 좋다
    9) 중국인과는 늘 지지않는 수를 두어라.한국인의 ?깡?과 ?인내심?이 사업의 절반이다.
    10) 정상적인 상인(儒商)을 만나는 것이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지름길이다.
        큰 이권과 쉬운 사업은 내 차례까지 오지 않는다.큰 이익이 있는 것 처럼 보이는 사업만큼
        약점없고 위험없는 것이 없다.조급해하지 마라
    11) 계약서나 거래조건은 무조건 전부 문서화하고 서명을 받는다.
    12) 중국에선 자신이 본 것이 외에는 믿지 말고 본 것 조차 재확인해야 한다. 발 품을 팔아라.     그것을 보이지 않는 재산으로 쌓으라.Business는 실전경험의 깊이와 비례한다.
    13) 협상의 힘을 길러라 :
        정보,동일화-현지화,선례의 힘,경쟁력,합법성,도덕성,인내력,배짱등
    14) 한 곳만 집중해 공략하라.그러면 다른 곳도 보인다.(집중성과 출발점)
    15) 상대에게 내가 칼자루를 쥐고 있는 것을 알게하고 행동과 말끝은 칼 끝에 선 것처럼
        조심하고 겸손하며 친절해야 한다.
    16) 중국에서 성공하는 자는 ?법과 제도+인간+꽌시+돈?을 아는 사람이다.
    17) 디자인,브랜드,품질의 차별화 없이는 중국에 뛰어들지 말라
    18) 군자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하여 목숨을 다하고 여자는 자기를 기쁘게 하는
        사람을 위하여 단장을 한다. 칭찬받은 중국인은 나를 존중하게 된다.
    19) 나이에 관계하지 말고 예를 갖추라
    20) 한국인은 서구나 일본에 비해 합리적이지도 자본도 부족하다.
        홍콩과 대만인에 비해 ?꽌 시?도 부족하며 습관도 상이하다.우리의 무기는 무엇일까?
    21) 협상시 내가 원하는 바가 크고 조바심을 내면 교섭력이 떨어진다.
    22) 중국엔 수많은 조조가 있으며 이들은 나와 한편이 될 수도,이들을 무시할 수 도 없다.
    23) 온정주의 인정주의를 하나도 남김없이 버려라! 한국의 유교적 선입관은 중국의
        사회적 거래관계에 혼란을 초래한다.
    24) 노무관리 : 중국인 종업원이 잘못했을 때,남들 앞에서 바로 욕하거나 야단치기보다는
        회 의를 열어 규정대로 처벌하는 관리체계가 확립되지 않으면,직원들의 불만,고발,보복이
        야 기된다.
       (1) 엄격한 사규를 수립하고 이를 솔선수범하여 지키며 규정과 원칙을 사내의 작풍으로
           확립하여야 한다.
       (2) 현지인(중간노무관리자) 스스로 현지 노동자를 관리케 하고 다스리게 하라.
           성질급한 한국인의 손쉽게 범하는 愚이니 각별히 주의하라.
    25) 교제의 폭을 넓혀라.
    26) 가능한 한 은유적 표현을 사용하고,핵심을 찌르는 몇마디만
         하고 말을 아껴라

     

    중국 시장은 보기에는 허술한 것 같으나 철저히 조사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진입이 어려운 시장으로서 진출한지 몇 년씩 되는 사람도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감안할 때, 중국 에 대한 이해가 깊지 않은 개인사업자의 경우 피해를 당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개인 사업자 들을 포함한 한국의 기업가들이 중국의 법 지식 및 상 관행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으며, 사업 수행도 원칙적인 방법보다는 편법을 택하는 경우가 많아 피해를 당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중 국관행에 대한 지식은 반드시 익혀두어야 한다.

    - 모든 사업을 할 때 원칙을 충실히 하라
      중국은 외국이므로 모든 사업은 중국의 법과 절차를 따라 수행해야 한다.
    - 최후에 나를 보호해 주는 것은 계약서뿐이다.
      계약서는 모든 문제를 다 검토하고 난 후 이상이 없을 때에만 서명해야 한다. 계약서 서명 전에 꼭 정부 유관기관이나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해야 한다.
    - 절대 타인의 명의를 빌려 사업하지 말라
      타인 명의로 사업을 하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것과 같다. 결국에는 중국 측 파 트너에게 사업체를 빼앗길 가능성이 크다.
    - 겸손한 마음으로 앞서 진출한 기업의 경험을 최대한 경청하라.
      가장 현지 사정에 밝은 앞서 진출한 기업의 경험을 참고하는 것이 사업성공의 지름길이다.
    - 관시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중국 측 고위 인사와 시사 한번 했다고 해서 관시가 성립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 이다좋은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선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 한국의 유관기관을 최대한 이용하라.
      중국에는 주중한국대사관, 중국한국상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무역협회, 중소기업진흥공 단 등 많은 기관이 상주해 있어 이용여부에 따라 많은 도움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 문제가 생겼을 대는 대화와 협의로 해결하라.
      중국에서는 모든 문제를 법정에 해결하기보다는 꾸준한 대화와 협의를 계속할 경우 의외 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중국 법정에서는 해결될 가능성이 적으며, 승소해도 제대로 이행 되지 않은 경우가 다반사다.
    - 대리인을 통한 기업경영을 하지 마라.
      자신이 직접 경영을 하지 않고 대리인을 통해서 하는 경영은 모든 권리를 포기하고 의무 만을 맡는 것과 같다.
    처음에 중국 진출하기 위해서는 중국어가 필수적이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완벽한 중국어를 구사하는 외국인은 드물며, 중국어를 전공으로 한 사람도 중국어
    실력이 전문적인 면에서는 부족한 것이다.

    중국에서 태어난 중국인마저도 완벽하게 구사할 수 없는 것이 뜻글자인 한문(중국어)인 것이다. 중국에는 대개 5개 지역 방언으로 구분하며, 그 지역과 민족의 특성에 따라 수 없이 많은 사투리와 토속어를 형성되어 있으며, 우리가 표준어로 일컫는 북경어는 보통화어(普通話)라고도 부르며,
    어느 지방이나 사투리에 관계없이 기본적으로 전국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언어이다.
    이러한 언어 환경 속에 중국을 진출하려는 사람의 최대 관문은 중국어의 습득인 것이다.
    대개 처음 중국 땅을 밟고서는 언어의 장애를 통역으로 메우게 된다.

    통역은 서로 말이 다른 사람간의 의사 소통을 위해 사용하는 언어로 하여 뜻을 전달하는 과정으로 거래관계나 교류를 위한 아주 중요한 매체인 것이다. 그런데 중국에서 자칭 통역이나 가이드라고 나서는 이들의 한심하고 어처구니없는 작태를 우 리는 냉철하게 분석하고 대처하여야 할 때가
    온 것이다. 여기에서 어느 특정 일부를 지칭하려는 의도가 아니며, 또 통역이나 가이드 전부가
    그렇다고 얘기하지는 않는다. 여기에는 성실하고 실력있는 통역도 물론 있다.
    성심 성의껏 외국인의 길 잡이가 되고 손발이 되어 주는 이들도 가끔 있다. 하지만 대개의 가이드나 통역을 보면 우리 가 뭔가 착각하고 있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개방의 물결에 따라 외국인(한국인)이 대거 중국으로 몰려들자 언어의 장애로 통역이 갑자기 필요하게 되어 조선족의 할 일이 생겨나기 시작하여 투자개방지역과 대도시로 몰려들기 시작 했다.
    지방에서 겨우 소학교나 초중(중학교)를 졸업하고 도시로 진출한 조선족은 중국어와 조 선어를 조금 구사할 수 있다는 환경적 요인으로 인하여 중국에 진출하려는 한국인을 만나 신 데렐라나 백마기사로 둔갑하기 시작한다.
    대개의 여자는 인물이 반반하면 미인계로써 부족한 실력을 메우고, 전문적 실력이 부족한 남 자들은 한탕주의 습성으로 통역과 가이드를 한다. 물론 한국인의 부족한 자질도 문제이지만 쾌락적 의도에서 냉철한 사업적 자성력을 잃은 자들의 언행에도 많은 문제점이 있다.
    통역과 가이드를 한 사람이거나 현재도 하고 있는 자의 대부분이 외지에서 집을 장만하고 성공(?)했다고 하는 얘기를 들을 수 있다. 물론 성실히 노력하고 열심히 고생한 댓가로 이렇게 성공하였다면 얼마나 대견한 일인가! 하지만 아니다.. 여기에는 문제가 많이 있다. 이들의 치부는 결국 한국인의 호주머니에서 중국인 뱃속으로 그 냥 끌어다 넣은 통역과 가이드들의 실태인 것이다.

    - 아래에 열거하는 통역들의 현실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1) 중국에서 가이드와 통역은 국가고시 시험을 치러 합격된 자만이 할 수 있다. 하지만 조선족에게는 우리가 그러한 것을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에 우리말을 조금만 구사해도 통역으로 활동해 왔다.
    2) 인물이 반반하면 통역 능력과 업무처리 능력에 관계없다. 업무을 위한 통역보다 유흥과 쾌락 쪽으로 유도하며 경제적 갈취 또는 한국이나 기타 외국으로 나갈 목적으로 접근해 온다.
    3) 한국어와 중국어의 표현을 정확하게 통역하지 못한다. 애매한 부분은 자신도 그 내용을 잘 알지 못해 횡설수설한다. 더더구나 외래어가 섞인 문구는 전혀 다른 의도로 통역해 버린다.
    4) 표현하지 못하는 부분은 전혀 다른 뜻으로 오역한다. 자신의 주관과 다른 부분은 자기 주관에 따른 견해로 통역한다.
    5) 거래 상 통역은 자신의 이익부터 챙긴다. 알아듣지 못하는 한국인 면전에서도 중국인과 자신의 커미션부터 얘기한다.
    6)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아이템을 주장한다. 중국언어나 지리적으로 잘 알지 못함을 이용하여 가능성이 희박한 아이템이나, 경제성이 없는 업종으로 유도하거나, 지능적으로 금품을 탈취한다.
    7) 사상이나 생각의 폭이 좁은 사고방식으로 우물안 개구리 식의 견문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생각과 뜻이 모두 옳고 다른 사람의 의견은 무조건 틀렸다는 식으로 매도한다.
    8) 항시 거짓과 기만이 내포되어 있어 다른 제3자의 통역이나 중국인이 참여함을 싫어한다. 자신만은 그렇지 않으니 꼭 믿어 달라고 하며 다른 사람은 모두 나쁜 자로 규정한다.
    9) 현행의 법률 및 규정 조례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서 전문가로 자처한다. 한번 정도 경험하거나, 다니면서 풍문 또는 귀동냥한 것을 자신이 그 계통의 전문가로 둔갑하여 절대적 주장이 강하다.
    10) 중국인으로써 중국통임을 자처한다. 중국에서 자기만큼 아는 사람도 드물고 자신만이 그 일을 할 수 있으며, 잘 알지 못하면서 대충 또는 엉터리 정보를 제공한다.
    11) 터무니없는 댓가를 요구한다. 일정한 보수 이외에도 꽌시비, 절충비, 무마비, 부풀리기 결산 방법으로 돈을 갈취한다.
    12) 자신의 경력과 신분 위치가 아주 높다. 집안은 모두 독립군 자손이며 훌륭한 사람이 많고, 유명인사의 친구가 많으며, 능력 있는 거래처가 많다고 기만한다.
    13) 자신의 잘못이나 부족함을 전혀 모른다. 잘하는 것은 모두 자기 능력이며, 잘못 된 것은 한국인의 자질 부족이랜다.
    14) 기업 경영상 통역은 자신이 경영자로 둔갑한다. 경영자의 의도와 방침과는 달리 자신이 유리한 쪽으로 통역하며, 경영자의 의사와는 관계없는 자신의 방법으로 회사경영을 유도한다
    15) 기업상의 대외비를 약탈의 근거로 활용한다. 통역 중에 들은 기업의 대외비를 퍼트리거나 자신의 치부에 활용한다.
    16) 개인의 사생활을 노출시키거나 약점을 이용하여 협박에 이용하여 금품을 갈취한다. 통역이기에 가장 가까운 측근임에도 자신의 감정에 위배되면 적으로 변한다.
    17) 모든 한국인을 부정하고 이간시키며 접근을 방해하고 나쁘게 매도하며, 자신만이 동반 자라고 기만한다. 자신에게 이익에 부합되지 않은 한국인은 모두 나쁘게 왜곡한다.
    18) 애사심 및 소속감이 전혀없다. 처음에는 성실하고 순진한 것처럼 언행을 하지만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본성을 드러낸 다. 남자거나 여자이거나 결국의 목적은 자신의 이기에만 향한다. 회사의 흥망성쇠는 자신과의 관계가 없다.
    19) 금전의 유무에 따라 사람의 측도가 달라진다. 금전의 가치에 따라 사람의 인식도가 달라지며 자신에게 이익이 발생하지 않는 순간부터 방해꾼으로 변하며 사업을 고의적으로 방해한다. 20) 지역적 텃세로 이용하여 금품과 재물을 약탈한다. 자신의 위치나 이익이 보장되지 않으면 밀고, 투서, 협잡, 모함 등으로 괴롭히며 심지어 폭력배를 동원하여 영업방해, 인신공격, 금품갈취를 일삼는다.
    - 한국인의 문제
      1) 통역의 자질을 생각지 않고 데리고 다니기 좋은 쪽을 선호한다.
    2) 통역에 현혹되면 다른 일체의 충고나 조언도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3) 자신의 고집이나 독선이 강하여 타인을 무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4) 자신이 아주 능력있고 금전적으로 과시를 하고 싶어 한다.
    5) 중국인을 무시하거나 하인 취급하려는 경향이 있다.
    6) 선임자의 경험이나 조언, 충고는 선임자의 무능력으로 간주하며, 자신만은 절대 그렇지 않다고 자신한다.
    7) 자신의 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중국인만 탓한다.
    8) 유흥, 오락, 쾌락에 탕진하고 중국인에게 사기, 절도 당했다고 한다.
    9) 사업적 관심보다 그냥 쾌락적이고 우쭐거리는 경향도 있다.
    10) 일정한 일의 보수보다 훨씬 많은 몸(?)값을 지불하여 시장의 균형을 깨트린다.
    11) 금전적 졸부근성의 과시로 인해 써비스업계의 균형을 깨트려 놓았다.
    12) 금전만능주의의 졸렬한 방식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한다.
    13) 중국에 진출하려하면서도 중국에 대해 아는 것이 너무 없다.
    14) 통역이나 주위에서 들은 틀린 정보나 헛소문을 자신의 경험 또는 자신의 지식으로 타인에게 전파한다.
    15) 중국을 몇 번 오가며 중국통임을 자처하며, 장기적으로 중국에 체류하고 있는 사람을 무시하고 매도한다.
    16) 경험자나 전문가의 견해 또는 정보를 부정하며, 자신의 측근 특히 이성적 통역 또는 가이드의 정보를 맹신한다.
    17) 정확한 마케팅이나 사업적 주관이 없이 얼렁퉁탕 얼버무린다.
    18) 거래지역의 법률과 조례, 규정 등을 통역이나 주위의 부추김으로 너무 우습게 생각하고 활동한다.
    19) 잘 되면 자신의 능력이고 잘 못되는 것은 모두 타인의 탓이라고 한다.
    20) 한국의 정부 각료나 대통령 측근은 모두 자기의 친척이며, 대학 졸업 이상 학력과 폭력배 집단에 관계없는 사람(마피아)은 거의 없다.

    국교이후 중국에 진출한 많은 한국인들 중에 제대로 사업을 하고 있거나, 그를 도와 성실히 활동하고 있는 사람을 평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도 몇 가지를 경험하였으며, 현재에도 주위에 무수히 보고 듣는 중국에서의 통역과 한국인과의 잘못되어 가고 있는 현실이 비일비재하며, 앞으로 더욱 더 많은 한국인이 중국을 드나들게 되고 상대적으로 통역이나 가이드의 역할이 중요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한국어 가이드나 통역의 양성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성실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 하는 사람의 얘기가 아니고 문제성을 지닌 한국인과 중국인 가이드 통역에 대한 이야기임을 밝혀둔다.

     

     

    - 꽌~시만 좋으면 중국사업 ok...?

     

      천부당 만부당한 이야기 입니다.
    누가 그럽디까?
    누구하고 꽌시만 좋으면 사업이 잘 된다는 겁니까?
    함 들어 봅시다.
    정부 사람하고요?
    아님 꽁안하고요?
    아님 해관 사람하고요?
    어~~허~~!!
    아닙니다...아니고요...^^
    꽌~시 믿다 패가망신합니다.

    오늘은 "좋은 꽌~시는 밑빠진 독에 쩐붓기"라는 관점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읽어보시고 누구 몇사람 안다고 그 꽌시를 이용해서
    사업하실분들은 함 도전해 보십시요.

    꽌~시....!!
    한국말로 관계인데
    좋아서 나쁠거야 없죠...
    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려서 관계가 그냥 좋아집니까...?
    아니 같이 학교를 다녔습니까...?
    아님 같은 민족이길 해요...?
    그것도 아님 같은 고향사람이라도 됩니까...?
    아~니...뭐 사돈에 팔촌이라도 걸리는게 한가지라도 있냐구요...?
    이도저도 아닌 관계에 사업한다고 돈 싸들고와
    비지니스(인허가..등등)가 개입되면
    쩐들어가는거 당연하지 누가 맨입에 사업 도와준다고 하더나구요.
    그런사람 있음 저도 한번 소개시켜 주십시요.

    밥 사줘...술 사줘...
    명절이다 모다...
    그 피같은 쩐이 밑빠진 독에 물 붓기로 들어가는데...헐~~
    평상시엔 돈독(?)한 그넘의 꽌시를 위해서 들어가고...
    일이 생겼을 땐 무마비 쪼로 또 들어가고...
    줘도 줘도 끝이 없습니다.

    한국에서도 구청 끝내면 경찰서 찾아오고...
    경찰서 끝내면 파출소 찾아오고...
    파출소 끝내면 시청,보건소...아주 장사하는데 걸리는 공무원
    다 찾아옵니다...
    그것도 매년 반복되는거 아실만한 분은 모두 아실겁니다...
    지금이야 많이 좋아졌지만 한국도 몇년 전만해도 이 꽌시를 위해서
    돈 많이 썼습니다.
    중국도 더하면 더했지 덜 하지는 않더군요...

    누가 그럽디다.
    중국에서 높은사람 하나 잘~알면 사업하기 좋~~다고...
    이말 곧이 곧대로 믿는분 계시면 저한테 연락 주십시요...
    제가 알거지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제가 중국에서 일할 때...
    높으신 분이래야 명절날 이용해서...
    진장(면,읍장),부진장,파출소장...등등
    조그만 지역의 관리자들 몇분 찾아가 눈도장(?) 찍은게 전부였습니다.
    그라고 급성맹장 걸려 병원에 누워있을때 광주성에서
    병원 시찰나온 고위(?) 공무원 면회 아닌 면회온거
    얼굴 올려다본것 밖에 없습니다.
    그것두 병원관계자가 한국사람이 병원 깨끗하다는 소문듣고 찾아와
    입원해 있다고 구라를 쳐서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러 한번 둘러볼 때
    본겁니다...쩝(급성맹장으로 입원한 최초의 외국인)

    그럼 왜 높으신분들하고의 꽌시는 그렇게 소홀히 했냐구요?
    어~~허~~!!
    몰라두 한참 모르시네...
    높으신 분들하고의 꽌시는 쩐이 따~~따블이다...!! 이겁니다.
    아니 코딱지만한 공장 하나하면서 던벌어서 꽌시하다.
    종칠일 있습니까?

    예를들어 한국에서 중국에 대해 쪼까 아는분이
    아니면 홍콩이나 대만분들중에서 평소 거래하던 바이어가 썰~을 풀었습니다.
    내가 중국에 이러이러한 높은 사람을 잘~~ 아는데...
    얼마나 높은 자리에 있고...
    집안이 얼매나 빵빵하고...
    끗빨이 얼매나 좋은지...
    그 사람 말 한마디면 만사 OK야..~~!!

    그 말을 듣기좋게 풀이하면...
    내가 중국사람 하나 아는게 있는데...
    얘가 말빨도 좋고 마당발이라 높은 자리에 있는
    공무원들 쪼까 알어...
    그냥 고위층에 던만 쬐끔(따~~따블) 쏘면 만사 OK이야.
    너 던 얼마있냐...?
    나한테 절라 쏴라...

    모르시는 말씀이라구요?
    그럼 지금은 안그런가요?
    저도 모든분들이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뭣도 모르는게..."하고 말씀하시면 저두 할말이 없습니다.

    저의 보잘것 없는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올려보지요.
    다만 그넓은 중국대륙에서...
    울 나라만큼 큰 하나의 성에서...
    그 성의 많은 시중에서...
    그 많은 시에 붙어있는...
    조그만 진(읍,면)에서 일을하다보니 다른 지역과 틀릴수도 있고
    오래(대략칠년전)된 이야기라 지금하고 많이 틀릴수도있으니까
    이 점 유념하시고 읽어주십시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하나의 외국기업이 지역을 정해 투자 협정서를 맺으면
    그 지역 공무원중에 한명을 선정해서 붙여줍니다.
    (처음엔 간이라도 내어 줄듯이 지들 지역에 투자하면 완빵이라고...
    모든일 어려움 없게 다 해결해 줄테니 걱정말라고...썰~ 절라 깝니다)

    좋은말로 야네들 X도 모르니까 니가 따라다니면서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어려움 없이 사업할수 있게
    물심양면 도와줘라 이 뜻입니다.

    이걸 우리끼리의 말로 이야기하면...
    야 쟈들 공장한다고 찾아왔는데 니가 쪼까 도와주고
    쩐좀 챙겨서 나한테도 상납해...
    모 대충 이런 내용이 되겠죠.

    그 공무원들 장사 한두번 합니까?

    물론 대기업이야 경험많은 인재들이 많으니까...
    준비도 철저히하고 조목조목 따져보기도하고 돈도 많다지만...
    인건비 따먹자고 중국에 투자하는 중소기업이야...
    무슨 인재가 많길 하겠습니까...?
    돈이 많길 하겠습니까...?
    그렇다고 무슨 엄청난 특허 제품을 생산하나요...?
    헛점 투성이에...
    한마디로...
    그 공무원이 울 회사의 목줄(조금 과장해서)을 쥐고있는 담당이 된겁니다.
    그 공무원 하나가 몇개에서 몇십개의 외국공장을 상대합니다.
    물론 그 때 그 때 어려운 문제...곤란한 문제...
    모르는 문제...옆에서 조목조목 조언 많이 해줍니다.
    당연히 수고(?)하는 만큼 바늘가는데 실가듯이 쐬가루가 따라갑니다.

    걍 무료로 해주는거 아니냐구요?
    에이...!! 야그 고만합시다...쩝

    제 경험으론 중국에서의 일은 담당자가 제일 중요합니다.
    윗대가리 소용없습니다.(밉보인 일만 없으면)
    그냥 말단이라도 담당자...실무자가 장땡입니다.
    막말로 싸게 먹히기도하고 ...
    만나기도 쉽고...
    위에서 아무리 다그쳐도 별로 씨(?)도 안먹힙니다.
    중국이 어떤 나라 입니까?
    공산주의에 일당체제 핑~~뜽 국가 아닙니까...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 드리겠습니다.
    담당이 왜 중요한지 실무자가 왜 중요한지요.

    중국에도 우체국이 있습니다.
    가보신분들도 있고 못 가보신분들도 있고...
    여하튼 이 우체국 골 때립니다.
    여기서도 한국상식 중국에선 통하지 안는다는걸...
    되새기게 해줍니다.
    우체국에 가면 여러사람이 근무를 합니다만
    여기에 소포를 접수 받는 사람이 있고
    소포온걸 내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각자의 담당 업무가 틀린겁니다.

    누가 소포를 찾으러 왔습니다. 그런데...엥?
    소포를 내어주는 담당자가 자리에 없네....쩝
    어떻게 한다...
    한국이야 아무나 내어주면 누가 잡아가나요?
    신분증 확인하고 인수증에 도장이나 싸인 받으면 되지 않습니까...?

    그럼 중국 우체국은 별다른거 있냐구요?

    조금(?) 틀립디다.
    그 소포 내어주는 담당자가 자리에 없으면
    옆에 근무하는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소포 안 내줍니다.(혹여 외국에서 온 소포라 그런지도 모르겠군요)
    그 날 담당자가 안들어 오면 어떻게 하냐구요?
    그야 당연히 내일 다시 와야지요...
    자기 담당이 아닌 일은 절대 끼어들지 않습니다.

    소포 붙이러 사람이 왔는데 담당자가 없습니다.
    이 경우도 당연히...
    떵~~이시아..해야 합니다.
    기다리다 안들어오면 다음날 다시 소포 붙이러 와야합니다.
    아무리 사정해도 씨알머리도 안먹힙니다.
    무조건 떵~~이시아...떵~~이시아...(기다려..기다려...)
    내 담당이 아니다 이겁니다...에궁

    그럼 중국의 은행은 어떠할까요?

    저희 회사에서 거래하는 은행이 있는데
    제가 평소에 조그만 선물(과일) 몇번 사보낸적이 있으므로
    꽌시가 나쁜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급히 은행에서 돈을 찾아 어디로 가야할 일이 생겼습니다.
    열두시를 조금 넘어 은행 점심시간에 걸렸구욤...
    점심시간 끝나려면 두어시간은 기다려야되고...
    (점심시간엔 은행 문 닫아겁니다)
    에공..이거 곤란하네...어티기하지...?

    결국 회계를 시켜 은행에 전화를 넣었습니다.
    회계가 전화상으로 하는말입니다..."나는 어느어느 회사의
    회계 누구인데 울 회사 대장이 급히 너희 은행에서
    돈을 찾을 일이 생겼다.
    그 동안의 꽌시를 생각해서... 좀 도와다오..."

    그럼 어떻게 은행에서 돈을 내어 줄까요?

    우선 전화받은 사람이 언능 그 은행 대장한테 전화 겁니다.
    여차저차해서 이러이러한 전화를 받았는데...
    어떻게 합니까?
    몰 어떻게 해...
    그 동안의 꽌시를 생각해서 도와줘야지...쩝
    언능 비상걸어...
    이렇게 허락이 떨어지면 몇시몇분까정 은행에 오라고
    전화 때려줍니다.

    그리곤 출금에 관계된 직원 모두에게 전화로 비상을 겁니다.
    모 대충 "여차여차 이러이러한 상황발생...
    출금에 필요한 인원은 언능언능 은행으로 복귀하시오..."

    그 출금에 필요한 인원이 은행에 모두 도착해야
    절차에 따라 돈 내어줍니다.
    이것도 엄청난 특혜아닌 특혜지만...
    만약에 출금에 관계된 한분이 도착을 안했다?
    글쎄요...
    당연히 기다려야겠죠...!!

    일반 중국사람들이 이러면 콧방귀도 안뀌겠지만...
    그래두 쬐그만 회사의 대장이요...
    자기 은행의 거래처인데 거절을 할수가 없으니
    마지못해 들어준겁니다.

    상상해 보십시요...
    집에가서 점심묵고 낮잠 한숨 때릴려 하는데
    전화 한 통화로 불려나와 자기 책상을 지켜야하니
    기분이야 좋겠습니까만은 언능언능 자기 업무 끝내고
    모두들 점심 퇴근합니다...^^(점심시간이 두시간인지 두시간반인지...)
    눈초리가 별로 반가운 기색은 아니었습니다만...킁~~!!
    그려도 어티기 헙니까...급한디...쩝

    여기서도 나오듯이 자기 담당이 아니면 같이 근무하는
    옆 사람도 절대 손 안댑니다.

    그리구 먼 은행이 내가 맽긴돈 내어 달래면 내어줘야지...
    은행에 던 없다구 던 안 내주는 은행이 중국은행입디다.
    몇만원(한국돈 몇백) 찾으려면 미리미리 은행에
    확인해둬야 합니다.
    "우리회사 내일모래 얼마 필요한데 준비 될랑가....?"
    아무래도 조금만 동네의 은행이라 그렇지 않나 생각됩니다.

    꽁안에두 저희 담당이 있고...
    해관에도 저희 담당이 있습니다.
    그 외 세무소,환경보호국,노동관리소,공산국..등등
    회사를 운영하면서 크고 작은일로 한두번 쯤은 부딪쳐야 하는
    많은 곳이 있습니다.
    그들 나름대로 제가 필요로 할 경우엔 각자각자 꽌시를 맺어야 하고
    높으면 높으신 분들대로 쩐을 따~따블로 들이며 꽌시를 맺어야합니다.
    높으신 한분을 안다고해서 모든일이 해결되는 중국사회가 아닙니다.
    그 높으신 분이 좀 도와주라 말 한마디 해줬다고
    잡다한 문제가 술~~술 풀릴까요...?

    성공의 열쇠는 꽌~시에 있는게 아닙니다.

    꽌~시를 믿지 마시고 아이템 선정에 신중에 신중을 기하시고...
    사업의 비젼을 가늠질 하십시요.
    이 사업이 아님 이 상품이 중국시장에서 먹힐지 안 먹힐지...
    생산단가, 영업 ,판매...등등
    여러 가지를 꼼꼼하게 따져 보십시오.
    그리고 꼭 정당한 사업이나 장사를 하십시오.

    정직한 공무원이나 성심껏 파트너로서 아님 친구로서의 소임를 다하는
    홍콩친구, 중국친구가 왜 없겠습니까만은...
    만사 불여 튼튼 이라고...(맞는말인가요..?)
    눈 동냥 귀동냥으로 덜컥 결정해서 던 들고 중국 들어 가봐야...
    어서 오세요...^^하고 반기는 사람은 많지만...
    쩐 날리고 나올 때는 손 흔들어주는 사람 하나 없습니다.
    중국 한번 돌아보세요...
    공단지역 돌아보면 망한 공장 무지~~무지 많습니다.
    건물 텅텅 비어 있는 건 거의 망한 공장이라 생각하심 됩니다.
    물론 망한 공장 모두가 꽌시 믿다 망하지는 않았겠지요...

    제발..제발..한번에 던 몽창 들고...
    어느 한사람의 말만 믿고 중국에 들어가지 마십시요.
    세상에 믿고 뛰기 사업이나 장사가 어디 있으며...
    세상에 한방이 어디 있습니까?(한방을 원하시면 한국에서 로또 하세요)
    중국에서 사업하시는 분은 한국분 말고도 언어적으로 지리적으로 유리한
    홍콩사람, 대만사람을 비롯해서 많고 많습니다.
    그들은 모두 집에서 애 보구 있답니까...?

    믿고 사는 신용사회가 우리가 꿈꾸는 미래임은 맞는 말이나
    현실이 그렇지 않음을 누굴 탓하오리까...!!

    횡설수설에 맞는 예를 들었는지도 모르겠고...
    하여튼 그 꽌~~시를 믿고 투자 하실분 어디 계신가요?
    제가 썰~~한번 풀게요...킁~~!!
    "내가 말야 중국에 누구누구를 잘아는데...
    이 사람이 끗빨은 어떻구...저떻구...
    높으신 어른 누구누구도 잘~알고...
    이 사람 말이면 모든 사업 OK이니까...
    니 돈 나한테 졸라 쏴~~~....!!"

    제 썰~~에 넘어 오신 분... 어디 계세요?
    큰 소리로 대답 좀 해주세요............!!

    조~~~~~~~용~~~!!

    안 계신가요...?

    대답이 없는걸 보니 패가망신 할분 없나 봅니다.
    이제야 조금 안심이 되는군요...휴~~~

    너무 부정적으로만 글을 쓴건 아닌지...
    여담삼아 한마디 더 하겠습니다.
    "내돈 들여 정당하게 사업하는데 꽌시 안 맺고
    쩐 안주고 사업하면되지..."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그럼 다음엔 제목을"네가 쩐 안주고 배기나보자...?"로
    이야기를 함 풀어볼까요?
    최근 중국경제가 급부상하고 한중수교이후 양국간 교류가 다방면에 걸쳐 빠르게 확대되면서 중국과 중국인에 올바른 인식의 필요성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음. 그러나 서로 상이한 체제 하에 40여 년간 단절된 상태에 있었던 우리가 중국과 주국인을 제대로 파악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게다가 광활한 영토와 56개 민족이 함께 어울려 살고 있는 중국은 지형과 기후뿐만 아니라 언어와 생활습관 및 의식구조상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더욱 어려운 것이 현실임. 여기서는 이러한 지역적 차이를 무시하고 몇가지 공통된 특징을 통해 중국과 중국인에 대해 개괄적으로 파악하는 것에 국한하며, 단동지역의 사회 문화적 특성은 관련 사례를 소개하는 것으로 가름함.
    - 만만디(慢慢的): 느긋함, 신중함, 시간관념 부족
      ◎ 중국말 중에 중국인의 특성을 한마디로 잘 표현하고 있는 것이 바로 ‘만만디’임. 이말은 ‘천천히’, ‘느릿느릿하게’라는 뜻의 중국어로 중국인의 느리고, 느긋한 성격을 상징함.
    ◎ 중국인들의 ‘만만디 기질’은 그들의 자연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사료됨. 중국은 남북한을 합한 면적의 44배나 되는 광할한 영토를 갖고 있어 이렇게 넓은 땅에 살다보니 자연 서두르지 않게 되고 또 서둘러도 별소용이 없을때가 많음.
    ◎ 교통이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 중국 사천성에 사는 사람들은 평생을 걸어도 바다를 보기가 어려웠고 우리가 만주벌판으로 알고 있는 동북평원에 사는 사람들은 죽을 때까지 산을 보지 못하고 일생을 마감하는 경우가 허다함.
    ◎ 이렇게 광할한 국토를 갖고 있는데다 옛날부터 봉건적 관습으로 인하여 사회적 유동과 지역적 이동이 어려웠고 이렇게 몇 천 년이 지나면서 사람들에게 꾸물거리고, 소극적이고, 시간 관념이 부족한 많은 결점을 만들게 된 것 같음.
    ◎ 그러나 중국인들의 ‘만만디 기질’은 때론 우리를 몹시 답답하게 하고 화나게 하기도 하지만, 어떤때는 본받을 만한 점이 되기도 함. 중국인들은 실생활에서 느긋함이 습관화되어 있으며 아무렇게나 빨리 해치우는 것보다 느리더라도 잘하는 쪽이 낫다는 신중함이 있음. xxxxxxxx(빨리 하려고덤비면 이루지 못한다), 三恩而後行(여러번 생각한 후 행동하라)등이 바로 행위의 신중함을 요구하는 교훈들임. 따라서 중국인을 상대로 무조건 서두르다 보면 그들의 신중함에 뜻하지 않은 손실이나 실패를 경험할 수도 있음.
    - 차부뚜어(差不多): 낙천적사고, 적당주의
      ◎ 중국인들의 특성을 단적으로 표현하는 대표적인 말 중에 또 다른 하나가 바로 ‘차부뚜어’임. ‘별 차이가 없다’는 뜻을 갖고 있으며 차부뚜어는 상황에 따라 ‘그저 그렇다’, ‘비슷하다’, ‘보통이다’ 등 긍정도 부정도 아닌 애매 모호한 뜻의 포괄적이고 함축성이 내포되어 있어 중국인들의 애매 모호하고 적당주의적 특성을 대표하는 말
    ◎ 일찍이 중국의 저명한 문장가 胡適은 差不多 先生이란 그의 작품에서 이렇게 결단성 없는 중국인의 사고방식과 행동을 신랄하게 비판한 적이 있음
    - 메이파즈(沒法子): 체념, 인내심
      ◎ 중국인은 어떤일을 하다가 막히면 ‘메이파즈’(방법이 없다, 어찌할수 없다)하며서 곧 잘 단념해 버리는데 일종의 체념임. 체념 뒤의 심리상태는 대가를 보상받지 못한것에 대한 불만이나 원망 아니면 자신의 노력이 부족했던 것에 대한 한탄과 후회 등을 생각할 수 있음.
    ◎ 그러나 중국인들은 좌절이나 자포자기보다는 상황을 인정하고 기회를 기다리는 인내심으로 귀결됨. 그래서 웬만한 불편이나 고통은 좀처럼 불평하거나 개선하려고 하기보다는 꾹 참는 데 익숙해져 있으며 여간해서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음. 이것은 그들이 옛날부터 인간으로 어쩔 수 없는 천재지변이나 수없이 반복되는 내우외환을 통해서 환경과 상황에 순응해야 한다는 것을 터득한 처세술인 것임.
    ◎ 황하는 중국민족의 발원지이자 문명의 산실임. 그들은 일찍부터 이곳을 중심으로 황화문명을 꽃피웠기에 중국사람들의 정신적 육체적인 고향은 황하인 셈이며, 그래서 그들이 가장 숭상하는 색깔도 황색임.
    ◎ 그러나 황하는 묘하게도 그들에게 문명과 재앙을 동시에 가져다 주었는데, 문명이라는 화려한 선물을 대신 홍수라는 가혹한 대가도 요구했음. 역사상 황하는 수많은 홍수를 인간에게 안겨주었으며 엄청난 자연의 우력 앞에 인간은 그저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었음. 그래서 나온 말이 메이파쯔이며 도라기 없다는 뜻임. 그 말속에는 「방법이 없으니 참으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는데, 그들은 참는 데는 이골이 나 있음. 臥薪嘗膽(와신상담)의 고사는 우리도 익히 알고 있는 바 보다 큰 목적이 있으므로 참았던 것임.
    ◎ 오늘날 중국인은 일상생활에서도 웬만한 불편이나 고통쯤은 참는 것으로 해결하며, 외교나 상담을 할 때 중국사람을 만나면 상대하기가 어렵다고 하는데 좀처럼 의중을 드러내지 않고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기 때문임.
    ◎ 그렇다고 해서 중국인에게 감정이 없는 것은 결코 아니며 그들의 감정이 일단 폭발할 때 그 위력은 상상을 초월함. 쉽게 흥분하고 가라앉히는 우리와는 다른 것 같음.
    중국사람하면 흔히들 신용의 대명사쯤으로 알고 있듯이 그들은 신용을 매우 중시하며, 그들이 신용을 얼마나 중시하면 중국 상계에서 신용을 한번 잃은 사람은 다시는 발을 들여 놓을 수 없다고 함. 사실 중국은 오래 전부터 신용을 중시해왔으며, 공자도 신용을 무척이나 강조하였음. 심지어 그는 정치를 하는데 있어 위정자는 먹을 것을 충분히 준비하고, 군대를 가져야 하며, 신의를 지키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고 했으며,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신의라고 함. 먹는 것을 「하늘」처럼 여겼던 중국 사람들이었지만 신의를 더 중시하였음. 역으로 생각하면 신의의 반대는 불신임. 불신은 곧 의심을 낳으며 그래서 신용을 중시했던 만큼 의심도 그만큼 심했다고도 볼 수있음. 따라서 중국인들은 쉽게 남을 믿지 않지만 그러나 한번 가진 신의는 무덤까지 가져간다고 함. 그리고 중국인들에게 신의를 얻는 방법은 약삭빠른 권모술수보다는 지긋함이며,진솔함으로 꾸준하게 대하다 보면 저절로 신의를 얻게될 것임. 현지 기업경영에 있어 여러 사람과의 ‘관씨’도 무시할 수 없지만 정도경영이 더욱 중요한 가치로 여겨짐.
    - 관씨(關係): 인맥, 관계중시, 무원칙
      ◎ ‘관씨’라 하면 ‘사람들과의 관계’를 의미하는데 우리말의 ‘빽’과 비슷한 뜻을 지님. 중국사람들은 관계를 대단히 중시하는데, 그들은 열심히 일하는 것은 자신의 몫이지만 일의 승패를 좌우하는 것은 관씨
    ◎ 중국말에 “친구는 친구의 예로 대하고, 친구가 아니면 친구가 아닌 예료 대하며, 친구를 도와줄 때는 일이 되게끔 도와 주라”는 말이 있는데 그래서 중국인과 장사를 하려면 먼저 친구가 되어야 하는 것이며 친구가 되면 실제 형제 이상의 신뢰감을 갖게 됨.
    ◎ 중국인들은 인관관계에 있어서 반드시 먼저 ‘자기편’을 확정짓는데 만일 아무 관계도 없는 사이라면 먼저 자기편으로 관계를 맺어 새 친구가 되고, 새로운 친구와는 계속 정을 나누어 믿을 수 있는 친구 사이로 발전함으로써 하나의 ‘관씨망-네트웍을 구축함. 특히 중국사람들은 인위적인 혈연관계 즉 수양관계를 매우 좋아하는데 여기에는 수직관계와 수평관계가 있음.
    ◎ 수직관계에는 깐이라는 말이 덧붙여지는데 그 이유는 피가 섞이지 않았다는 뜻으로 그래서 수양 아버지면 깐빠, 어머니면 깐마, 아들을 깐 얼쯔, 딸이면 깐 뉘얼 이라고함. 현재 중국의 전인대 상무 위원장인 이붕이 주운래의 양아들임은 다 아는 사실임.
    ◎ 수평관계는 바로 의형제를 맺는 것으로「삼국지」를 읽은 사람이면 누구나 桃園結義(도원결의)를 기억할 것임. 일단 관계망에 든 사람은 「내 사람」이 되며 그래서 모든 친절을 다 베풀지만, 그러나 「내 사람」이 아니면 「남」이 되며 그들은 남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무관심함. 이처럼 중국사람들에게는 내 사람과 남의 구별이 강함.
    ◎ 꽌씨의 반대어는 메이관씨(괜찮다, 관계없다는 뜻)인데 밖의 사람은 나하고 아무 상관이 없기 때문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고 어떻게 되든지 나하고는 무관하다는 것임. 이를테면 가정에 있어서 부부와 자식은 안이고 그 외의 사람은 밖이며, 가정은 사회에 대해서 안이되고, 사회에서도 사는 안이 되고 공은 밖이 됨. 과거 외국인에 대하여 내국인보다 차별가격으로 대우하였던 것도 바로 안과 밖은 달라야 한다는 사고방식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음.
    - 미엔즈(面子): 현실(실속)과 체면중시
      ◎ 중국사람들은 매우 현실적이며 실속을 중시함. 현실을 중시하는 중국사람들에게는 먹는 것이야말로「하늘」과 같은 존재였으며 모든 것은 먹는문제로 귀착되었는데 훌륭한 통치자란 민주정치를 시릿했던 천자가 아니라 먹게 해줄수 있는 천자를 말했음. 중국사람들이 역시「하늘」처럼 떠받드는 요임금과 순임금도 민주정치를 해서가 아니라 백성들로 하여금 잘먹고 잘 살 수 있도록 해주었기 때문임.
    ◎ 중국사람들의 현실중시 경향은 쉽게 드러나는데 복잡한 형식이나 겉치레를 싫어하며 내용을 중시함. 그들이 지내는 장례를 보면 절차가 우리보다 훨신 단순한데「겉보다는 실속」인 것임. 중국말에는 麻雀?小 五臟俱全(참새가 작아도 오장은 있다)이란 말이 있는데, 중국인에게는 있고 없음이 중요하지 어떤 것이 있느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볼 수 있음.
    ◎ 요즘 불고 있는 이른바 ‘실용주의’라는 것도 그들에게는 결코 새로운 용어가 아닌데, 이것은 과거 몇십년 동안 현실보다 이데올로기를 앞세웠던 것에 대한 일종의 반대용어일 뿐이며 따라서 등소평의 실용주의 노선은 보다더 중국적이라 할 수 있음.
    ◎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중국사람들은 또 체면을 중시함. 체면을 중국어로 미엔쯔라고 하는데 곧 얼굴이라는 뜻임. 워낙 미엔즈를 중시했던 민족이었던 만큼 체면 때문에 죽음을 자청했던 경우도 많음
    ◎ 그러면 중국사람들은「체면」과 「현실」중 어느 것을 더 중시할까? 이 두 가지는 보완적이기보다는 상충되는 경우가 더 많아 너무 체면만 차리다가는 현실의 이익을 놓칠 수있음. 따라서 중국사람들은 양자가 상출될 때「현실」쪽을 택하는데 즉, 양자를 면밀히 검토하여 유리하다는 판단이 서면 체면도 버릴 줄도 앎. 그래서 상대가 아무리 의연하게 대처해도 전후좌우를 따져 유리하다고 생각되면 얼마든지 고개를 숙이고 들어오는 사람들이기도 함.
    - 중화사상(中華思想): 자아중심, 쇄국적 사고
      ◎ 중국인들은 자기들의 민족 문화에 대단한 자부심과 우월감을 갖고 있으며, 이들의 의식 속에는 항상 중국이 세계 문화의 발상지이고, 세계의 중심 국가라는 중화사상이 깔려 있어 모든 것을 자기 중심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함. 이러한 사고방식은 중국 민족이 예전부터 지니고 있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으며 이것은 역사를 통해 계승된 우수한 문화적 소산을 풍부하게 갖고 있는 것에 대한 자부심과 우월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볼 수 있음.
    ◎ 역사적으로 보면 중국은 자신을 중화라 부르고 중원 밖의 주변국은 東夷, 西戎, 南蠻, 北狄등의 미개한 오랑캐족이라 칭하고 이들에게 조공을 바치고 섬길 것을 요구하였음. 이것은 주변국들에게 경제적 착취보다는 문화적 복속을 요구하였으며, 자기들의 문화가 최고라 생각하여 주변국들로부터는 배울 필요성을 의식하지 못했고 애써 알려고도 하지 않았음. 이러한 사고방식은 결국 외국에 대한 쇄국적인 심리를 형성하였고, 바같 세계에 대해서도 폐쇄적이고 저항적 태도를 취하게 함으로써 오늘날 중국의 발전을 낙후하게 만든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하였음.
    ◎ 중국인의 자기 중심적 행위는 역사 속에서만 존재했던 것이 아니고 지금도 외국과의 외교나 무역거래를 하는 데 있어서 자주 볼 수 있음. 한중, 중일, 중미와의 수교 시에도 상대국을 중국으로 불러 서명토록 하는 것을 보아도 잘 알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외국기관과 업체에 공문이나 거래서신을 보낼 때도 대개 중국어로 보내며, 우리나라 업체와 무역 및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하는 것도 대부분 중국어로 작성하고 있어서 이에 따른 분쟁도 적지 않게 발생함.
    - 중용과 조화
      ◎ 중국인들은 중용을 통한 조화를 중시함. 일반적으로 우리는 중용을 ‘가운데를 취한다’고 해석하지만 중용에는 보다 중요한 의미가 내포되어 있음. 예를 들어 숫자 10을 놓고 보면 단순히 가운데를 취한다면 5가 바로 중용의 숫자가 되지만 그러나 중용이란 그런 의미가 아니며, 보다 중용에 가까운 숫자는 1과 10두개일 수도 있고 4,5,6이 될 수도 있으며 아니면 1에서 10까지 모두가 될 수 도 있음.
    ◎ 다시 말해 중용이란 수학적 물리적인 의미가 아니라 철학적 화학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거임. 굳이 우리말로 쉽게 표현하다면 「모자라지도 않고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은 상태」, 過猶不及(과유불급)의 상태가 바로 중용임.
    ◎ 중국사람들은 극단적인 것을 싫어함. 一刀兩斷(일도양단)이라는 말은 마치칼로 두부 모를 자르듯이 단칼에 결판내는 것을 말하는데 그들은 이런 것을 아주 싫어함. 그래서 극단을 배격하며 굳이 취하려면 차라리 양단을 동시에 추구하며 그것이 곧 조화인 것임.
    ◎ 중국 사람들이 즐겨 말하는 음양사상은 조화으 좋은 예이며 그들의 옛 건축물을 보면 거의가 좌우대칭형임. 어느 한 곳만을 치중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인. 여러 사람들이 모인 단체에 참석해보면 중국인 특유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데, 중국사람들은 좀처럼 자신의 의견을 드러내지 않음. 그렇다고 의견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다만 그들은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기보다는 그것을 타인과 조화시키기에 도 노력하는 경우임. 그들이 흔히 하는 속담에 「사람보면 사람 말을, 귀신 보면 구신말을 한다」라는 말이 있는데 적응과 조화를 의미함.
    ◎ 그러다 보니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주장에 모순이 있을 수도 있으며, 이것을 口是心非(구시심비)라고 하는데 「입과 마음이 따로 논다」는 뜻임. 우리말로 하면 음흉한 셈인데 그들은 음흉해서 오는 폐단보다는 남과 조화하지 않는데서 오는 불화를 더 경계함. 중국사람들에게 있어 조화의 대상은 인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심지어 의술과 약학, 음식까지도 조화시키기 위해 노력함.
    ◎ 그런데 보다 재미있는 것은 자연과의 조화인데 그들에게 있어 자연은 늘 경외스런운 존재였음. 그러다 보니 인관과 자연간에는 엄격한 주종관계가 상립하며, 주는 자연이고 인간은 그 부속물에 불과함.이 점은 동양화를 보면 쉽게 드러나는데 산천 등 자연은 크게 처리하고 있는 반면 인간은 늘 조그마한 한 점 또는 한 획으로 처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따라서 그들은 늘 자연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것이 바로 天人合一設(천인합일설)로 나타나고, 그 중의 하나가 풍수지리설임.
    ◎ 이상으로 중국인의 공통적인 특성에 대한 검토를 마치며, 사회 문화적 특성은 아래의 관련 사례로 대신함.
      사례1) 월급 못지 않은 부수입
    * 대련으로 가자며 단동에서 탄 택시기사는 단동 시내를 빙빙 돌며 연신 휴대전화를 걸어댄다. 급한 약속이라도 한 듯 걸의 한 주차장에 차를 세운다. “빨리 가자고”고 해도 웃으며 “잠깐만 기다리라”고 한다. 잠시후 유니폼을 입은 젊은 여자가 헐레벌떡 뛰어오더니 종이꾸러미 및 주소와 전화번호가 적힌 종이, 그리고 지폐를 꺼내 기사에게 준다. 택시는 그리고 나서야 출발한 대련에 도착해서는 종이에 적힌 주소지에 먼저 들러 꾸러미를 건네준 뒤 목적지로 간 것은 물론이다. 승객은 화물과 합승한 셈이다.
    * 이런 일을 한두번 겪으며 ‘중국 근로자 월급이 얼마인데 어떻게 값비싼 외제상품이 팔릴까’라는 의문이 해소된다. 주요 대도시에서는 통계상의 월급만으로는 도저히 생활할 수 없는 구조가 되버렸다. 현실과 통계의 사이는 늘 부수입이 메워준다.
    * 선진국 기준으로는 부패나 지하경제지만 중국에선 일상생활 깊숙이 뿌리박은 관행이다. 더구나 조직적으로 이뤄지는 범죄에 비하면 애교 수준이다. 최근 중국 근무를 마치고 귀임한 한 일본 기업인은 “요즘 중국에선 자기 것을 먼저 챙기는 습성이 만연돼 있다”며 이것이 경제의 전반적인 효율성에는 마이너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례2) 중국인 노동자에 대한 관념
    *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 신의주와 마주보고 있는 중국 랴오닝성 단동. 포크아니프 숟가락 등 야식기 생산 투자기업인 동양물산을 찾았다. 공장에 들어서자 제품 마무리 작업에 분주한 여공들이 눈에 가득 들어왔다. 최 사장은 직원들의 노동생산상을 묻는 질문에 대뜸 2년전 일을 꺼낸다.
    * 공장에 화재가 발생했던 사고였다. 가동 3년, 막 흑자로 돌아서려는 시기에 일어난 일이었기에 최대의 위기였다. 투자사업을 접어야 할지를 놓고 고민해야 했다. 그 위기를 넘기게 해준 구원자는 다름 아닌 중국인 근로자였다. 그들이 먼저 ‘다시 시작하자’고 나선 것이다. 그들은 일자리가 없어졌는데도 출근해 사장의 지시를 기다렸다. 공장이 다시 돌때까지 급여를 삭감하겠다고 해도 불만이 없었다. 그들은 새 공장을 짓는데 열성적으로 달려들었고, 공장은 빠르게 정상화되었다.
    * 지금 직원들은 미국과 유럽에서 밀려든 6개월치 주문을 처리하느라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최사장은 “직원들의 열성을 생각하면 가슴이 뜨거워진다”라고 당시를 회고한다.

    92년 한?중 수교 이후 10년 동안 우리 기업의 중국 진출은 실패의 연속이었다. 속된 말로 ‘웃고 들어갔다가 울고 나왔다’라고 말하는 기업들이 대부분이었다. 제2의 ‘중국붐’을 맞아 국내 중국통들이 꼽는 ‘중국 진출 7계명’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음.
       
    - 투자 입지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
      ◎ 중국은 남과 북, 내륙과 연안의 사업 환경이 천차만별이다. 상하이를 기준으로 북쪽은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무조건 합작의향서부터 맺자고 덤빈다. 이에 비해 남쪽은 사업계획에 대해 무척 까다롭다. 지역별로 선호업종도 다르다. 상하이는 IT(정보기술) ? 금융업종을 우대하는 반면 쓰쵠성은 섬유 ? 기계업종을 선호한다. 성 ? 도시별로 투자법규 ? 경제특성 ? 물류 비용도 제각각이다.
    - 파트너의 외형에 현혹되지 말라
      ◎ 우리 기업들은 중국측 사업 파트너를 정할 때 무조건 외형만 따진다. 한국인의 ‘대마불사 병’이다. 대만 기업들은 자기보다 규모가 작아도 알찬 기업과 제휴한다. 중국 대기업 중에 ‘속 빈 강정’같은 회사가 많으니 미리 상대방의 능력과 신용도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 ‘꽌시’를 너무 과신하지 말라
      ◎ 중국에선 유력자나 기관과의 ‘관시’가 중요하다. 하지만 법과 제도를 지키는 것이 우선이다. 특히 중국이 WTO에 가입한 만큼 ‘관시’의 힘은 점점 더 약해질 전망이다. ‘관시’는 꼭 필요할 때 부수적인 전략으로 활용하라.
    - 중요 문서는 정부기관의 서명을 꼭 받아라.
      ◎ 합작투자 ? 매매 ? 임대차계약서와 같은 중요 서류에는 계약상대 외에 중국 정부 관계자의 서명을 꼭 받아두라. 중국에서는 공무원의 서명 하나가 어떤 공증보다 효력이 크다. 특히 환경보호국 ? 세관 ? 세무국 ? 전력국과 관련된 사항은 반드시 서명을 받은 뒤에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좋다.
    - 원할한 원/부자재 조달이 관건이다.
      ◎ 중국은 강판 등 총33종 383개 품목을 쿼터 및 수입허가증 관리 품목으로 묶어두고 있다. 중국에서 제조업을 하려면 생산에 필요한 원 ? 부자재가 이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특히 현지 금융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을 확률이 낮기 때문에 충분한 여유 자금을 가지고 중국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
    - 인건비가 싸다는 고정관념은 버려라
      ◎ 중국의 근로자 임금은 월 평균 120달러로 우리나라의 10%수준. 하지만 임금외에 복리후생비, 주택, 물가 보조금 등을 합치면 인건비 부담이 만만치 않다. 특히 최근 연해 지방은 인건비가 매년 10% 이상 뛰어오르고 있다.
    - 중국 정부의 환대에 넘어가지 말라
      ◎ 우리 기업들은 중국 정부로부터 극진한 대접을 받고, 공무원들은 언제나 그렇게 서비스정신이 투철할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그것은 오산이다. 그들의 환대는 외자유치 실적을 올리기 위한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일단 투자가 확정되면 관련 공무원 만나기는 갈수록 힘들어진다.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 다양한 경로를 통해 중국정부의 제안을 꼼꼼히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 중국인의 상거래 대화술
      ◎ 중국인들은 상담시 먼저 상대방을 치켜 세우거나, 거래의 장밋빛 전망을 설명하여 상대방의 호감을 산후 상담을 진행함. 따라서 외국인은 냉정한 태도 유지하에 철저한 사업준비와 계획서를 갖고 거래에 임해야 함.
    - 인간관계 우선
      ◎ 아직 많은 기업인들이 시장원리보다 인간관계를 우선하는 관습이 농후함. 최근 들어 중국 자체에도 상거래에 문제가 많이 발생하자 끼리끼리 모여 하나의 단체를 형성하여 단체내 회원간거래는 신용 중심으로 하고, 단체 외부와의 거래는 철저한 경제원리에 의존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음.
    - 외상결제 선호
      ◎ 계획경제 관념과 상업활동의 위험성을 최소화하려는 목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아직 외상결제를 선호하지만 외상거래의 위험성 때문에 “현금거래”도 점차 확산되고 있음.
    - 대금회수 어려움
      ◎ 중국 수입업체와 은행들이 신용장에 의한 수입액 지불을 거부하는 등의 국제금융 관행에 어긋나는 사례가 일부 있음.
    ◎ 중국업체들이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시용장이나 계약서, 원산지 증명서의 잘못된 부분과 오타를 문제삼아 계약내용을 변경한 다음에 가격요구조건이 수용될 경우에 거래대금을 지불하는 것임. 이와 같은 사례는 주로 선적후 국제가격이 인하되어 중국 수입업체가 손해를 입게 되는 경우 자주 발생함.
    - 상담시 인정은 배제
      ◎ 중국인들은 거래만큼은 냉정하게 임하며, 이해 득실의 계산에도 빠름. 친한 사람과도 손해보는 장사는 하지 않으며, “내가 생각해 주는 만큼 상대방도 알아주겠지”하는 우리식의 정서는 아주 친한 친구관계가 아닌 한 통하지 않음. 담담한 마음으로 대상을 주의 깊게 살필수 있는 자세가 기본적으로 요구됨.

     

    출처 : 중국에서성공하는자(중성자)모임
    글쓴이 : 전성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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