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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습기제거제 만드는 방법
    살아가는 요령들 2006. 8. 1. 12:17
    짠돌이가 전하는 ‘습기제거제 만드는 법’
    ○…대한민국의 대표 ‘짠돌이’가 장마철 최대 고민 중 하나인 습기를 보다 경제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을 공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짠돌이’ 카페의 운영자인 ‘대왕소금’은 최근 가정용 습기제거제를 집에서 손쉽게 만드는 비법을 공개했다.

    대왕소금의 정보에 따르면 할인마트에서 싸게 사도 개당 2000원이 넘는 습기제거제를 집에서 직접 제작하면 개당 100원 정도에 만들 수 있다. 필요한 재료도 다쓰고 남은 습기제거제 빈통과 염화칼슘 150g, 그리고 창호지와 풀만 있으면 된다.

    대왕소금은 “염화칼슘은 화공약품점에서 1만원에 20㎏정도 하는데 지역마다, 가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3000원 어치가 5㎏은 넘는다”며 “습기제거제 제작에 필요한 염화칼슘은 150g정도니까 3000원으로 30개 이상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염화칼슘을 준비했다면 잘 말린 습기제거제 빈 통에 약 50g의 염화칼슘을 넣은 뒤 중간 덮개를 씌우고 다시 염화칼슘 100g을 더 담는다. 중간 덮개가 없다면 굳이 넣지 않아도 된다.

    이어 용기의 윗부분을 창호지의 매끈한 부분이 위로 가도록 접착제 등으로 부착하면 된다.

    대왕소금은 “창호지는 물을 흡수한 염화칼슘이 다시 습기를 배출하지 못하도록 하는 기능이 있다”면서 “원래는 특수용지를 사용하지만 창호지 외에 일반 A4용지를 써도 된다”고 설명했다.

    실험을 위해 수십개의 습기제거제를 만들어 봤다는 그는 끝으로 “실험을 하다보니 반드시 습기제거제 통이 필요하지는 않았다. 분유통처럼 작은 용기를 같은 방법으로 제작해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었다”고 알렸다.

    이에대해 상당수 네티즌들은 “좋은 정보”라며 환호하고 있지만 일부는 염화칼슘을 어떻게 어디서 구입해야 하느냐며 다소 혼란스러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습기제거제를 전문으로 만드는 한 업체의 관계자는 ‘집에서 만드는 습기제거제’의 효과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는 습기제거 기능이 탁월한 고기능 염화칼슘을 이용하지만 화공약품점에서 파는 것은 제습기능이 얼마나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면서 “특히 빨아들인 습기를 배출하지 않는 흡습지도 특허상품인데 다른 종이로 해결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또 “염화칼슘은 한마디로 고농도의 고체 바닷물 같은 화학품이어서 사람 손이나 금속 등에 직접 닿으면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며 취급할 때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출처 : 심마니 마을
    글쓴이 : ※사십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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