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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뽀빠이 이상용의 편지빛 과 소금 2009. 8. 4. 18:13
♣저는뽀빠이 이상용(세례명: 헨리코) 입니다.
저는 주님의 은총을 듬뿍 받은 사람입니다.
세상에 없었을 제가 지금 이 글을 쓴다는 것에
감사합니다.제가 태어날 때 영양공급이 안 돼서
너무 약하게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가족들이 눈물을
머금고 저를 없애기로 합의하고 땅에 묻었습니다.
그런데 이모님이 저를 캐내어 산으로 도망갔습니다.
그리고 이틀간 물 한모금도 못 먹다가
살아났고, 5 살까지 누워서 앓다가
6살에야 걸음마를 했습니다.
초등학교 때는 책가방을 못 들었을 정도였습니다.
아마 우리나라에서 제일 약하고 기구하게 태어난 것
같습니다.그러다 11살에 아령을 시작해서 18살에
미스터 대전고, 미스터 충남이 되어
고려대에 입학했습니다.
1966년도 미스터 고대, 고대 응원단장을 지내고
ROTC장교로 임관하여 탱크부대 소대장으로
복무했습니다.전역한 후에는 여러 가지
외판원을 하다가 연예계에 들어와 건강의 상징인
‘뽀빠이’가 됐습니다.이보다 더 기구한 인생이
어디 있겠습니까? 저는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해도 하느님께 너무나 감사하고
아무데나 쳐다보고 인사하고 싶을 정도로 고맙습니다.
인생에서 실패보다도 더 무서운 것이 포기입니다.
어려움이 닥쳤을 때마다 주님께서 시험하신다 생각하고
이겨내야 합니다.정말로 신념은 환경을 이깁니다.
저는 늘 역경을 이겨낸 분들의 글을 읽고 힘을 얻습니다.
여러분 이분의 역경을 한 번 보시겠습니까?
17세, 22세, 29세에 말라리아로 죽을 고비를 넘기고,
19세 때 천연두를, 20세에 늑막염으로 고생하고,
35세에는 급성 이질로 죽을 뻔 했으며,
43세에 치아가 다 빠져서 고생을 하다가
43세에 혁명군 사령관으로 독립군을 지휘.
승리하여 국민적 영웅이 되었습니다.
12년 후에는 55세에 미국의 초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는 George Washington입니다.
교우 여러분, 힘 나시지요?
고생은 사람을 만들고 편안함은 괴물을 만든다 했습니다.
혹시 아직도 절망에 빠져 있습니까?
1828년 러시아에 태어난 아주 못생긴
소년을 한 번 보시지요.그의 넓적코는 숨만 쉬는데
사용할 뿐 너무 주저앉아서 안경을 못 쓸 정도였습니다.
입술도 너무 두꺼워 그냥 식사할 때만 사용할 뿐이고,
눈도 작은 회색 눈이었습니다.
못생긴 외모를 비관만 하다가 인생을 포기 하려는데
친구가 그에게 “인생의 행복은 외모에 있지 않고
내면의 풍요로움에 있다”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느님께 기도하고 또 기도 했습니다.
그러고는 신념을 확고히 하여 글을 쓰기 시작 하였습니다.
바로 문호 톨스토이의 이야기 입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외모가 아니라 내면의 사랑에 있습니다.
여러 분은 저와 톨스토이보다 잘 생기셨죠?
여러분 행복한 고민을 하지 마시고 고통을 즐기 십시오!
♡ 아름다운 손 ♡
힘들고 지쳐 있을때
잡아주는 손 행복한 손
슬프고 외로울때 흘리는 눈물을
닦아주는 손 위로의 손
사랑하고 싶을때 양어깨를
감싸 주는손 포근한 손
쓸쓸히 걷는 인생길에 조용히 다가와
잡아주는 손 따뜻한 손
사랑하는 사람의 손이 닿기만 해도
마술에 걸린 듯 전율이 흘러
더잡고 싶은 손 사랑의 손
당신의 손이 있기에
영원히 놓고 싶지 않은
아름다운 손 당신의 손
출처 : 최영옥의 시와 수필글쓴이 : 노을빛 최영옥 원글보기메모 :'빛 과 소금'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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