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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을 밀어내는 냉이의 효능
    벽에 똥칠 하기 2009. 3. 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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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을 밀어내는 냉이의 효능


        봄나물의 대표격인 냉이의 효능을 전해드립니다.

         

        봄의 일곱가지 풀의 하나로 옛부터 구황작물로 이용되어 왔으며

        지방에 따라 나상구,나숭개,나시,나새이 등으로 불리며 호생초라고도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냉이씨를 약재로 쓰는데 이를 석명자또는 제채자라고 합니다.



        냉이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성은 없습니다.

        성질이 따뜻해서 차서 생기는 이질을 치료하고 이뇨작용이 있어 전신이 붓고

        소변을 잘 못보고 소변 색깔이 우유빛인 증상에 효과가 있으며

        토혈, 대변 출혈, 자궁출혈 및 생리의 양이 많은 증상에 지혈을 시키며

        눈이 충혈되고 아픈 증상을 치료하고 출산 후 나타나는 부종에 효과가 있습니다.

         

        냉이는 야채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고 칼슘 철분이 풍부하고
        비티민A가 많아 춘곤증 예방에도 그만인데

        냉이에 함유된 무기질은 끓여도 잘 파괴되지 않는답니다.

         

        냉이는 간을 튼튼하게 하고 눈을 밝게 하며 기운을 나게 하고
        위를 튼튼하게 하며 소화를 잘 되게 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출혈을 멎게 하는데 매우 좋은 효력이 있는 약초입니다.

         

        이른 봄철 몸이 나른하고 기운이 없으며 밥맛이 없을 때
        냉이를 잘게 썰어서 죽에 넣어 끓여 먹으면 ! 곧 기력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냉이에는 단백질, 비타민, 회분, 섬유질, 탄수화물, 칼슘, 인 등의
        영양성분이 골고루 들어 있는데 특히 단백질과 칼슘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줄기와 뿌리를 달여서 차 마시듯이 오래 먹으면......
        눈이 밝아지고 눈병에 잘 걸리지 않는답니다.


        본초강목에서는 냉이에 대해 오장을 이롭게 하는 식물이라고 평했으며
        그 외에도 ‘화기전초’에서는 냉이가 소변을 시원하게 내리는 이뇨와

        몸의 열을 삭히는 해열, 된똥을 무르게 해주어서 변비에도 좋은 약초라고 했고,
        ‘신농본초경’에서도 간장병과 고혈압에도 좋다고 쓰여 있습니다.


        냉이에는 눈의 비타민으로 알려진 비타민A가 아주 풍부해서 냉이 100g만 먹어도
        비타민A의 하루 섭취량을 3분의 1이나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냉이는 눈에 좋은 봄나물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냉이는 노화의 주범 활성산소를 뛰어난 항산화작용으로 억제해준다.


        민간요법으로 냉이 씨를 침대 밑이! 나 옷장에 두면 벌레가 생기지 않고,
        태워서 연기를 피우면 파리가 접근하지 않는다고 해서 많이 쓰였다고 합니다.



        산후 자궁출혈과 철분 결핍성 빈혈에 냉이를 40g 정도를 물과 넣고 달여서

        1일 2회 정도 마시면 효과가 있습니다.

        냉이를 말려서 달여 먹으면 간, 위, 신장의 질환 및 고혈압에 효과가 있으며

        혈압을 안정시키고 변비에도 좋으며 눈을 밝게 해 줍니다.
        이질이나 복통에 뿌리와 잎을 함께 태워 물에 타서 먹으면 효과가 있습니다.

        나른한 봄날 입맛이 없고 춘곤증이 없을때 냉이나물 많이 드시길 바랍니다.

        카페에 오셔서 댓글 많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