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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해인 수녀님의 미소[이해인 수녀님 노래하는 동영상]동영상 2008. 7. 29. 09:38이해인 수녀님의 미소[이해인 수녀님 노래하는 동영상]
그분의 성격상, 또한 나의 직업상 지리적으로나 일로나 쉽게 만나기는 영 힘든 사이다. 하지만 혹시라도 서울 방문길에 만날 수 있을 때에는 그냥 보내드릴 내가 아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사진 한두 장은 꼭 남기고 싶은 욕심 때문에 굳이 스튜디오로 모셔와서 한 장의 사진을 만들고야 만다. 물론 혼자 힘으로 도저히 안 될 때에는 수녀님의 ‘벗’ 노영심씨의 능력에 기대기도 한다. 그렇게 한두 장 쌓아 놓은 것이 나에게는 보물 같다. 빛나는 ‘별’이어서가 아니라 그 사진 속에는 투명함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보석처럼 값비싼 구슬이 아니라 세상에서 가장 맑은 수정처럼 소박하고 담담한 투명함말이다.
세월과는 무관한 영원한 소녀 같은 모습이 하나도 어색하지 않다. 말씀도 미소도 입 모양도 걸음걸이도 그냥 그대로 시끄러운 세상만사가 멈춘 것처럼 고요하다. 하지만 수녀님은 그런 모습을 영 낯설어하는 것 같다. 반가워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미워하는 것도 아니다. 단지 시간 속에 그대로 흘러가기를 바라는 것 같은데, 그 시간이라는 것이 수녀님 뜻대로 되지는 않는 것 같다. 어떤 사람들은 이 말을 들으면 도대체 무슨 행복한 고민이냐고 할지도 모르겠다.
왜 그럴까? 십 년 넘게 지켜봐왔지만 수녀님의 그런 시간이 멈춘 듯 고요한 이미지는 바로 투명함 때문인 것 같다. 투명함에는 어떤 수식어도 필요 없지 않을까? 어떤 색도, 심지어 흰색조차도 용납하지 않는 것이 바로 ‘투명함’ 아닌가? 아름다운 생각 속에서 이웃을 사랑하고 투명한 가슴으로 따뜻하고 맑은 시를 짓는 수녀님만이 가능한 것 아닐까?
문화일보 / 사진작가 조세현의 스타 & 얼굴
<수정같이 맑고 투명한 ‘소녀’ 이해인> 中에서
미소를 잃지 않고 살 수 있기를 - 이해인 빗속을 걸으며 많은 것을 생각했다 빗속에 서면 나는 늘 작은 새 작은 가슴이 된다 자꾸 건조해지는 마음을 빗속에 촉촉히 적시며 기도했다 힘드는 가운데도 미소를 잃지 않고 살 수 있기를
사해 - 미소 그대는 아시나요 지나간 옛시절의 꿈을 못다한 많은 사연들을 밤바람에 날려보내리 외로운 마음은 누구의 선물인가 그대의 마음을 나에게 주오 장미꽃 향기처럼 부드런 그대의 미소 아무도 주지 말아요 나에게만 영원하리라 외로운 마음은 누구의 손길인가 그대의 마음을 나에게 주오 장미꽃 향기처럼 부드런 그대의 미소 아무도 주지 말아요 나에게만 영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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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좋은글글쓴이 : 韓國을 세계로 원글보기메모 :'동영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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