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가요 99곡 모음 1
01. 난 널 / 길은정
02. 존재의 이유 / 김종환
03. 단 하나의 사랑 / 유해준
04. 사랑해도 될까요 / 유리상자
05. 가인 / 김란영
06. 상처
07. 백지로 보낸편지 / 김태정
08. 사랑은아프지 않아도 눈물이 난다 / 유영민
09. 들꽃 / 유익종
10. 슬픈 인연 / 나미
11. 갈색 추억 / 한혜진
12. 파초 / 수와 진
13. 꼬마인형 / 최진희
14. 찻집의 고독 / 조관우
15. 물안개 / 석미경
16. 잃어버린 우산 / 우순실
17. 숨어우는 바람소리 / 이정옥
18. 멍에 / 김수희
19. 동행 / 김세환
20. 보고싶다 / 김범수
21. 나같은건 없는건가요 / 추가열
22. 하루 / 김범수
23. 환희 / 정수라
24. 님은 먼곳에 / 조관우
25. 약속 / 김범수
26. 안개속의 두 그림자 / 함중아
27. 어쩌다가 / 란
28. 그겨울의 찻집 / 조용필
29. 사랑의 슬픔 / 이치현과 벗님들
30. 그해 겨울 / 양희은
31. 사랑 그쓸쓸함에 대하여 / 양희은
32. 낯설은 아쉬움 / 진시몬
33. 미친사랑의노래 / SeeYa
34. 구두 / 씨야
35. 내사랑 내곁에 / 터보
36. 나만의 슬픔 / 김돈규
37. 보낼수없는 난 / 소찬휘
38. 그때 또다시/ 임창정
39. 처음그날처럼(올인 OST) / 박용하
40. 내게도사랑이 / 함중아
41. 사랑의썰물 / 임지훈
42. 너에게 난나에게 넌 / 자전거 탄 풍경
43. 너무 아픈 사랑은사랑이 아니었으면 / 양현경
44. 미안해요,고마워요 / 변진섭
45. 겨울 바다 / 김현식
46. 그해 겨울 / 추가열
47. 편지 / 어니언스
48. 말해주지그랬어 / 이승훈
49. 작은새 / George Winston
50. 백지로 보낸 편지 / 김연숙
51. 정열의 꽃 / 김수희
52. 님그림자 / 노사연
53. 내일을기다려 / 박강성
54. 김철민 / 인연
55. 초연 / 김연숙
56. 두렵지 않은사랑 / 김진복
57. 갈색추억 / 한혜진
58. 어부의 노래 / 김란영
59. 님은 먼곳에 / 조관우
60. 그대품에 잠들었스면 / 김정수
61. 양혜승 / 빈처
62. 만남 / 노사연
63. 향수/이동원 / 박인수
64. 아름다운 구속 / 김종서
65. 사랑이여 / 유심초
66. 아무라도 / 노사연
67. 보고 싶은 얼굴 / 민해경
68. 슬픈사랑 / 추가열
69. 지중해 / 박상민
70. 사랑해요 / Simply Sunday
71. 가을이 오면 / 서영은
72. 가을 우체국 앞에서 / 윤도현
73. 밤에 떠난 여인 / 하남석
74. 돌아오지 않는 강 / 유상록
75. 나보다 더나를 사랑한 / 포지션
76. 사랑하니까 / 태무
77. You & Me / 페이지
78. 비오는 거리 / 이승훈
79. 사랑했나봐 / 윤도현
80. 칠갑산 / 주병선
81. 한오백년 / 조용필
82. 기억속으로 / 이은미
83. 기억속의 먼그대에게 / 박효신
84. 늪 / 조관우
85. 내사랑 내곁에 / 김현석
86. 별이여 사랑이여 / 사랑의하모니
87. 가슴앓이 / 지영선
88. 좋아 좋아 / 서영은
89. 그래 늦지 않았어 / 녹색지대
90. 당신도 울고 있네요 / 김종찬
91. 모모 / 김만준
92. 바보처럼살았군요 / 조영남 & 김도향
93. 너 하나만 사랑해 / 고한우
94. 낙엽(구르몽) / 이종환
95. 겨울아이 / 이종용
96. 해바라기 / 이은미
97. 빙글 빙글 / 나미
98. 상처 / 조용필
99. Good-bye / 플라워
*♡♣ 인생은 연주하는 음악처럼 ♣♡*
살다 보면 저마다의
시기와 기간이 있듯이
인생에는 수 많은 갈피들이 있다.
인생의 한 순간이 접히는
그 갈피 사이 사이 를
사람들은 세월이라 부른다.
살아갈 날 보다
살아온 날이 많아지면서 부터
그 갈피들은 하나의 음악이 된다.
자신만이 그 인생의 음악을
들을 수 있을 무렵
얼마나 소중한 것들을 잊고 살았는지
얼마나 많은 것들을 잃어 버리고
살았는지 알게 되었다.
이따금 그 추억의 갈피들이
연주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가슴이 아프고 코끝이 찡해지는 것은
단지 지나간 것에 대한 아쉬움보다
살아온 날들에 대한
후회가 많아서 일지도 모르겠다.
계절의 갈피에서 꽃이 피고 지듯
인생의 갈피에서도 후회와 연민과 반성과
행복의 깨달음이 피어나는 것 같다.
먼 훗날
인생이 연주하는 음악을
후회없이 들을 수 있는
그런 인생을 살고 싶다. 늘,..
= 사오십대 쉼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