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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문경새재
    등산 여행 기행 2006. 2. 26. 20:46


     

    문경새재 박물관 정경

     



    조령원터

     


    제2관문인 조곡관. 선조 27년(1594년)에 건립됐다.

     

     

     



    문경새재 박물관의 소품

     


    백두 대간(白頭大幹)의 조령산 마루를 넘는 이 재는

     예로부터 한강유역과 낙동강유역을 잇는 영남대로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로

    사회.문화.경제의 유통과 국방상의 요충지였다.

    넘기가 얼마나 고단했으면 `새도 쉬어가는 고개(새재)`라 했을까.

    문경새재는 영남에서 한양으로 통하는 가장 큰 대로이기도 했다.
    조선시대 과거길에 올랐던 영남의 선비들이 급제의 꿈을 안고 넘었던 곳.

    새재는 험하고 높다.

    그 험준함 때문에 나는 새도 쉬어간다는 뜻에서 이름이 `새재(鳥嶺)`가 됐다고 전해진다.

    문경새재 또는 조령이라함은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

    옛 문헌에는 초점(草岾)이라 하여 `풀(억새)이 우거진 고개`,

    또는 하늘재(鷄立嶺)와 이우리재(伊火峴) 사이의 `새(사이)재`,

     앞의 두 고개에 비해 새로난 고개라 하여 `새(新)재` 등 여러 가지의 뜻을 가지고 있다.
    문경새재에는 3개의 관문이 있다.

    임진왜란 뒤에 이곳에 3개의 관문(주흘관, 조곡관, 조령관 - 사적 제147호)을 설치하여 국방의 요새로 삼았다.

    이 곳은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유서 깊은 유적과 설화, 민요 등으로 이름 높은 곳이다. 제1관문은 주흘관. 조선 숙종 34년(1708년)에 세워졌다. 양옆으로 버티어 선 성축은 비교적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교구정터


    시를 읽으며 새재길을 마칠 수가 있다.

    교구정지에 올라 앉아 하늘 땅을 즐기는데
    문득 깨달으니 귀밑머리 흰빛이로다.
    한가닥 흐르는 물은 바람과 더불어 노래부르고
    일천바위는 그림 같건만 날은 점점 저물어만 가누나
    내가 시로서 경치를 읊으매 날새는 보금자리 찾아 헤매고
    눈물로 회포를 되씹으매 잔나비마저 그 울음을 멈추도다.
    남쪽길 두 이정표는 이미 어두워 몽양 사라져만 가는데,
    아- 달밝은 오늘밤은 어디메서 머물 것인고.

     

    글//김종직

     

     

     

     


    문경새재 고개넘는 주막집,

    주모는 아니보이고 ,,,객 들만,

     


    조곡폭포

     


    주막집 단지들


     
    가져온 곳: [미리비]  글쓴이: 미리비 바로 가기
     

     
    출처 : 블로그 > 포도대장 | 글쓴이 : 포도대장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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