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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조에를 위한 꽃(다산책방) / 안토니아 케르
    산여울님의음악사랑 2011. 11. 20. 00:00

     

     

     

     

    사랑이란. 몸과 마음속 소통을 통해 타인의

    가슴속을 뜨거운 것으로 채우는 것이다.(본문중에서)

     

    남자는 사랑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주인공 리처드도 그렇다.

    사랑이 식는 순간. 그의 육체도 함께 늙어간다.

    그러나 남자의 사랑은 절대 늙지 않는다.

    리처드의 텅 빈 마음속으로 22살의 처녀 조에가 들어온다.

    야생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처녀 조에.

    리처드는 조에의 육체를 보면서 남자가 길들일 수 없는

    유일한 보호본능에 다시 사로잡히고 만다.

    다시는 사랑의 감정을 느끼지 못할 것이라 믿었던

    남자에게 22살 처녀 조에는 철없는 구애를 보낸다.

    한시도 가만두지않고 리처드의 지적인 정신을 탐한다.

    리처드는 젊은 여자의 육체를 탐한다.

    남자들은 나이가 들면 여자처럼 변한다.

    그것은 호르몬 때문이 아니다.

    사랑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가슴이 사막처럼 말라가던. 그래서 남성성마저

    퇴화 해가던 리처드도 다시 삶의 생기를 찿고

    새로운 남자로 태어난다.

     

    사랑이란 질투이며 조바심이다.

    가슴을 가득 채웠던 뭔가가 다시 쑥 빠져나가는

    느낌은 사랑을 해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아픔이다.

    남자는 사랑을 했을때 몸에 활력이 생기는 동물이다.

    60세의 리처드 또한 조에와의 사랑으로 삶이

    소통되는 기쁨과 치유를 얻는다.

     

     

    "조에를 위한 꽃"의 젊은천재 여성 작가.

    안토니아 케르는 일상의 노예가 되어 삶에 지친 사람들.

    뜨겁던 사랑이 시들어 버린 30.40대 여성들에게.

    아내와 섹스를 하지 않는 40.50대 남성들에게 다시

    삶의 생기와 삶의 돌파구를 찾게 해주는 2011년

    프랑스 최고의 연애 소설을 쓴 신예 작가다.

    나이와 상관 없이 때론 뜨겁게. 때론 유쾌하고

    발랄하게 살고 싶다면. 올 가을 이 연애소설과

    함께 사랑 여행을 떠나라...

    그러면 당신의 삶이 무지개 보다 더 아름다워지고

    마법의 강남콩보다 더 명랑해질 것이다.

     

    2011.09.10  산 여 울 씀

    출처 : 산여울의 음악사랑
    글쓴이 : 산 여 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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