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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속담과 한자성어의 만남
    天 地 玄 黃 中 人 2011. 2. 16. 23:32

     

     

     

    한자성어

    우리말 속담 및 풀이

    渴而穿井
    (갈이천정)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
    ☞ 자신이 급해야 일을 시작하게 됨. 臨渴掘井(임갈굴정).
    <渴(갈) 목마르다 / 而(이) 말잇다 / 穿(천) 뚫다 / 井(정) 우물>

    甘呑苦吐
    (감탄고토)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자신의 비위에 맞으면 좋아하고 비위에 맞지 않으면 버린다는 이기적인 행동. 炎凉世態(염량세태).
    <甘(감) 달다 / 呑(탄) 삼키다 / 苦(고) 쓰다 / 吐(토) 토하다>

    見蚊拔劍
    (견문발검)

    모기 보고 칼 빼기.
    보잘것없는 작은 일에 어울리지 않게 엄청나게 큰 대책을 쓰는 경우. 割鷄牛刀(할계우도).
    <見(견) 보다 / 蚊(문) 모기 / 拔(발) 뽑다 / 劍(검) 칼>

    結者解之
    (결자해지)

    맺은 놈이 풀지.
    원인 제공자가 그 일을 끝까지 마무리 지어야 함.
    <結(결) 묶다 / 者(자) 놈 / 解(해) 풀다 / 之(지) 어조사>

    鷄卵有骨
    (계란유골)

    계란에도 뼈가 있다. /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어떤 일이 공교롭게 방해가 됨.
    <鷄(계) 닭 / 卵(란) 알 / 有(유) 있다 / 骨(골) 뼈>

    契酒生面
    (계주생면)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주인이 받는다.
    ☞ 남의 물건을 가지고 자신이 생색을 냄.
    <契(계) 맺다 / 酒(주) 술 / 生(생) 나다 / 面(면) 낯>

    孤掌難鳴
    (고장난명)

    손뼉도 마주 쳐야 소리가 난다.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
    ☞ 혼자서는 일하기가 어려워 협동(協同)을 해야함.- 十匙一飯(십시일반)
    <孤(고) 외롭다 / 掌(장) 손바닥 / 難(난) 어렵다 / 鳴(명) 울다>

    苦盡甘來
    (고진감래)

    고생 끝에 낙이 온다.
    역경(逆境)과 고생 끝에 즐거움이 찾아옴.
    <苦(고) 쓰다 / 盡(진) 다하다 / 甘(감) 달다 / 來(래) 오다>

     瓜田不納履
    (과전불납리)

    참외 밭에선 신발 끈을 고쳐 매지 말라.
    남에게 쓸데없이 오해받기 쉬운 짓은 하지 말아야 함.
    <瓜(과) 오이 / 田(전) 밭 / 不(불) 아니다  / 納(납) 들이다 / 履(리)  신>

    矯角殺牛
    (교각살우)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 /
    작은 것에 연연하다가 오히려 큰 손실을 입음. 小貪大失(소탐대실)
    <矯(교) 바로잡다 / 角(각) 뿔 / 殺(살) 죽이다 / 牛(우) 소>

    窮餘之策
    (궁여지책)

    울며 겨자 먹기.
    ☞ 막다른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짜낸 계책.
    <窮(궁) 다하다 / 餘(여) 남다 / 之(지) 어조사 / 策(책) 계책>

    近墨者黑
    (근묵자흑)

    먹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검어진다.
    악한 사람을 가까이 하면 자신도 악해진다는 주변 환경의 중요성 강조.
    <近(근) 가깝다 / 墨(묵) 먹 / 者(자) 놈 / 黑(흑) 검다>

    錦衣夜行
    (금의야행)

     비단 옷 입고 밤길 가기.
    출세해도 남이 알아주지 않는 보람없는 행동.
    <錦(금) 비단 / 衣(의) 옷 / 夜 밤 / 行(행) 다니다>

    金枝玉葉
    (금지옥엽)

     불면 꺼질까 쥐면 터질까.
    아름다운 구름의 비유나, 왕실의 일족 혹은 집안의 소중한 자식.
    <金(금) 쇠, 금  / 枝(지) 가지 / 玉(옥) 구슬 / 葉(엽) 잎>

    囊中之錐
    (낭중지추)

    주머니에 들어간 송곳이라.
    주머니 속의 송곳이 끝이 뾰족하여 밖으로 나오는 것처럼, 재능이 있는 사람은 대중 속에 끼어 있어도 이내 그 재능이 드러남.
    <囊(낭) 주머니 / 中(중) 가운데 / 之(지) 어조사 / 錐(추) 송곳>

    囊中取物
    (낭중취물)

    누워서 떡 먹기. / 무른 땅에 말뚝 박기.
    아주 쉽게 얻어 가질 수 있는 손쉬운 일. 如反掌(여반장).
    <囊(낭) 주머니 / 中(중) 가운데 / 取(취) 취하다 / 物(물) 물건>

    談虎虎至
    (담호호지)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
    ☞ 대화에 오른 사람이 마침 그 자리에 나타남..
    <談(담) 이야기 / 虎(호) 호랑이 / 至(지) 이르다>

    堂狗風月
    (당구풍월)

     서당개 삼년에 풍월을 읊는다.
    ☞ 무식한 사람이 유식한 사람과 같이 지내면 자연히 식견이 넓어지게 됨.
    <堂(당) 집 / 狗(구) 개 / 風(풍) 바람 / 月(월) 달>

    螳螂拒轍
    (당랑거철)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약자가 무모하게 강자에게 대항하여 도전한다는 것이나, 용맹스러운 용기를 비유.
    <螳(당) 사마귀 / 螂(랑) 사마귀 / 拒(거) 막다 / 轍(철) 수레바퀴>

    同價紅裳
    (동가홍상)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이왕이면 좀 낫고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잡음.
    <同(동) 한가지 / 價(가) 값 / 紅(홍) 붉다 / 裳(상) 치마>

    凍足放尿
    (동족방뇨)

     언 발에 오줌 누기.
    ☞ 한 때의 급함을 구할 뿐, 곧 효력이 없어지는 상황.
    - 臨機應變(임기응변), 臨時方便(임시방편), 彌縫策(미봉책), 姑息之計(고식지계)
    <凍(동) 얼다 / 足(족) 발 / 放(방) 놓다 / 尿(뇨) 오줌>

    同族相殘
    (동족상잔)

     갈치가 갈치 꼬리 문다.
    같은 민족끼리 서로 살상(殺傷)함. 骨肉相殘(골육상잔).
    <同(동) 한가지 / 族(족) 겨레붙이 / 相(상) 서로 / 殘(잔)잔인하다>

    得朧望蜀
    (득롱망촉)

     말타면 경마(말의 고삐) 잡히고 싶어한다.
    농 땅을 얻고는 다시 촉 땅을 바라본다는 것처럼, 후한(後漢) 광무제(光武帝)가 서역의 농 땅을 평정하고서는 다시 촉 지역을 치려한 고사에서 유래해 사람의 욕심이 한이 없음. 借廳入房(차청입방)
    <得(득) 얻다 / 朧(롱) 땅이름 / 望(망) 바라다 / 蜀(촉) 땅이름>

    登高自卑
    (등고자비)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 일을 하는 데는 순서가 있음. 혹은 지위가 높아질수록 스스로를 낮춤.
    <登(등) 오르다 / 高(고) 높다 / 自(자) 스스로,~부터 / 卑(비) 낮다>

    燈下不明
    (등하불명)

     등잔밑이 어둡다.
    ☞ 가까운 데 생긴 일을 먼 데 일 보다 도리어 더 모름.
    <燈(등) 등잔 / 下(하) 아래 / 不(불) 아니다 / 明(명) 밝다>

    磨斧爲針
    (마부위침)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이루기 힘든 일도 끊임없는 노력과 끈기 있는 인내면 이룰 수 있음.
    <磨(마) 갈다 / 斧(부) 도끼 / 爲(위) 하다,되다 / 針(침) 바늘>

    亡羊補牢
    (망양보뢰)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 이미 실패 한 뒤에 뉘우쳐도 소용없음. 死後藥方文(사후약방문)
    <亡(망) 망하다,잃다 / 羊(양) 양 / 補(보)돕다,기우다 / 牢(뢰) 우리>

    亡子計齒
    (망자계치)

    죽은 자식 나이 세기. / 죽은 자식 불알 만지기.
    ☞ 이미 그릇된 일을 생각하고 애석하게 여김.
    <亡(망) 망하다,잃다 / 子(자) 아들 / 計(계) 셈하다 / 齒(치) 이>

    盲玩丹靑
    (맹완단청)

    소경 단청 구경하기
    ☞ 멋모르고 구경함이나, 사물을 보아도 사리를 분별하지 못함.
    <盲(맹) 소경 / 玩(완) 희롱하다 / 丹(단) 붉다 / 靑(청) 푸르다>

    目不識丁
    (목불식정)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 아주 간단한 내용도 알지 못하는 아주 무식한 사람.
    一字無識(일자무식),
    菽麥不辨(숙맥불변)
    <目(목) 눈 / 不(불) 아니다 / 識(식) 알다 / 丁(정) 장정>

    猫項懸鈴
    (묘항현령)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불가능한 일을 의논하는 상황.
    <猫(묘) 고양이 / 項(항) 목 / 懸(현) 매달다 / 鈴(령) 방울>

    壁有耳
    (벽유이)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 비밀은 새기 쉽다는 것을 경계.
    <壁(벽) 벽 / 有(유) 있다 / 耳(이) 귀>

    附和雷同
    (부화뇌동)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 / 남이 친 장단에 궁둥이 춤춘다
    자신의 주관 없이 경솔하게 무조건 남의 주장에 동조함.
    <附(부) 붙다 / 和(화) 화합하다 / 雷(뢰) 우레 / 同(동) 같다>

    臂不外曲
    (비불외곡)

    팔은 안으로 굽는다.
    ☞ 자기와 가까운 관계에 있는 사람에게 인정이 쏠리거나 또는 자기에 게 이익되게 처리함이 사람의 상정(常情)임.
    <臂(비) 팔 / 不(불) 아니다 / 外(외) 바깥 / 曲(곡) 굽다>

    射空中鵠
    (사공중곡)

    소가 뒷걸음질 하다 쥐 잡는다.
    허공에 대고 쏘았는데 과녁에 적중하는 것처럼, 무턱대고 한 일에 성공하게 됨.
    <射(사) 쏘다 / 空(공) 비다 / 中(중) 가운데, 맞다 / 鵠(곡) 고니, 과녁>

    査頓八寸
    (사돈팔촌)

    사돈의 팔촌.
    소원(疎遠)한 친척으로 남이나 다를 바 없음.
    <査(사) 조사하다 / 頓(돈) 조아리다 / 八(팔) 여덟 / 寸(촌) 마디>

    喪家之狗
    (상가지구)

    상가집 개.
    상가에서는 경황이 없이 개밥도 제대로 주지 못하므로 개가 몹시 여윈다는 데서 몹시 수척한 사람을 빈정거리는 말.
    <喪(상) 죽다 / 家(가) 집 / 之(지) 어조사 / 狗(구) 개>

    桑田碧海
    (상전벽해)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세상의 변천이 덧없음.
    <桑(상) 뽕나무 / 田(전) 밭 / 碧(벽) 푸르다 / 海(해) 바다>

    上濁下不淨
    (상탁하부정)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웃사람이 바르지 못하면 아랫사람도 행실이 바르지 못하게 됨.
    <上(상) 위 / 濁(탁) 흐리다 / 下(하) 아래 / 不(부/불) 아니다 / 淨(정) 깨끗하다>

    生巫殺人
    (생무살인)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기술과 경험이 적은 사람이 젠체하다가 도리어 화를 초래함.
    <生(생) 나다 / 巫(무) 무당 / 殺(살) 죽이다 / 人(인) 사람>

    雪上加霜
    (설상가상)

    엎친 데 덮친다(엎친 데 덮치기).
    환난(患難)이 거듭되는 상황을 비유하는 말로 쓰이고, 불가(佛家)에서는 쓸데없는 참견이나 중복의 의미로도 사용됨.
    <雪(설) 눈 / 上(상) 위 / 加(가) 더하다 / 霜(상) 서리>

    宿虎衝鼻
    (숙호충비)

    잠자는 친 데 덮친다(엎친 데 덮치기).
    자기 스스로 불리(不利)를 자초(自招)함.
    <宿(숙) 잠자다 / 虎(호) 범 / 衝(충) 찌르다 / 鼻(비) 코>

    習俗移性
    (습속이성)

    선세 살 버릇 여든 간다.
    습관과 풍속은 마침내 그 사람의 성질을 바꾸어 놓음.
    <習(습) 익히다 / 俗(속) 속되다 / 移(이) 옮기다 / 性(성) 성품>

    脣亡齒寒
    (순망치한)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
    서로 의지하고 돕는 사이의 한 쪽이 망하면 다른 한 쪽도 따라 망하게 됨.
    <脣(순) 입술 / 亡(망) 망하다,없다 / 齒(치) 이 / 寒(한) 차다>

    識者憂患
    (식자우환)

    아는 게 병이다.
    문자를 배워 학문을 하게 되면 갖가지 노고와 근심을 부르게 됨.
    <識(식) 알다 / 者(자) 놈 / 憂(우) 근심 / 患(환) 근심>

    十伐之木
    (십벌지목)

    열 번 찍어 아니 넘어 가는 나무 없다..
    아무리 심지(心志)가 굳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여러 번 유인하면 결국 그 말을 믿고 따름.
    <十(십) 열 / 伐(벌) 치다,베다 / 之(지) 어조사 / 木(목) 나무>

    我田引水
    (아전인수)

    제 논에 물 대기.
    자기에게 이로울 대로만 일을 굽혀서 말하거나 행동함. 牽强附會(견강부회)
    <我(아) 나 / 田(전) 밭/ 引(인) 끌다 / 水(수) 물>

    仰天而唾
    (앙천이타)

    누워서 침 뱉기.
    남을 해치려다가 도리어 자기가 해를 입게 됨.
    <仰(앙) 우러르다 / 天(천) 하늘 / 而(이) 말잇다 / 唾(타) 침>

    愛及屋烏
    (애급옥오)

    아내가 귀여우면 처가집 말뚝에도 절한다.
    사람을 사랑하게 되면 그 집 지붕 위에 앉은 까마귀마저도 귀엽게 보이는 것처럼, 편애(偏愛)함. 屋烏之愛(옥오지애)
    <愛(애) 사랑하다 / 及(급) 미치다 / 屋(옥) 집 / 烏(오) 까마귀>

    兩手執甁
    (양수집병)

    양손에 떡.
    두 손에 떡을 쥐고 모두 먹게 되었다는 의미에서 두 가지 좋은 일이 함께 생겼다는 것을 비유하거나, 두 손에 떡을 쥐고 어느 것을 먼저 먹어야 할 지 곤란하다는 의미에서 택일(擇一)하기가 곤란함을 비유하기도 함.
    <兩(량) 둘 / 手(수) 손 / 執(집 디) 집 / 烏(오) 까마귀>

    於異阿異
    (어이아이)

    어 다르고 아 다르다.
    같은 말이라도 어떻게 표현하는가에 따라 상대가 받아들이는 기분이 다를 수 있다거나, 항상 말을 조심해서 해야함.
    <於(어) 어조사 / 異(이) 다르다 / 阿(아) 아첨하다>

    言飛千里
    (언비천리)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말이란 삽시간에 멀리까지 퍼질 수 있음.
    <言(언) 말씀 / 飛(비) 날다 / 千(천) 일천 / 里(리) 마을>

    吾鼻三尺
    (오비삼척)

    내 코가 석자
    곤경에 처한 자신도 신경 쓸 겨를이 없는데 어찌 남을 동정하거나 돌볼 수 있냐?
    <吾(오) 나 / 鼻(비) 코 / 三(삼) 석 / 尺(척) 자>

    烏飛梨落
    (오비이락)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아무 상관없이 한 일에 공교롭게 다른 일과 같이 벌어져 무슨 관련이 있는 것처럼 쓸데없이 혐의를 받게 됨.
    <烏(오) 까마귀 / 飛(비) 날다 / 梨(리) 배 / 落(락) 떨어지다>

    牛耳讀經
    (우이독경)

    소 귀에 경 읽기.
    어리석은 사람에게 아무리 가르쳐도 알아듣지 못하여 소용이 없음.
    <牛(우) 소 / 耳(이) 귀 / 讀(독) 읽다 / 經(경) 경전>

    以湯止沸
    (이탕지비)

    불 난 집에 부채질하기.
    끓어 넘는 것을 막으려고 끓는 물을 부어 더 심해지듯, 화란(禍亂)을 조장(助長)함. 以火救火(이화구화)
    <以(이) 써 / 湯(탕) 끓다 / 止(지) 그치다 / 沸(비) 끓다>

    一魚濁水
    (일어탁수)

    미꾸리지 한 마리가 온 시내를 흐린다.
    한 사람의 잘못으로 인하여 여러 사람이 그 해를 입게 됨.
    <一(일) 하나 / 魚(어) 물고기 / 濁(탁) 흐리다 / 水(수) 물>

    臨農奪耕
    (임농탈경)

    다 된 죽에 코 풀기.
    농사철에 이르러 소작인을 바꾸는 것처럼 이미 다 마련된 것이 헛되게 됨.
    <臨(임) 임하다 / 農(농) 농사 / 奪(탈) 빼앗다 / 耕(경) 밭갈다>

    適口之餠
    (적구지병)

    입에 맞는 떡.
    꼭 마음에 드는 사물.
    <適(적) 맞다 / 口(구) 입 / 之(지) 어조사 / 餠(병) 떡>

    賊反荷杖
    (적반하장)

    도적이 도리어 몽둥이를 든다.
    책망을 들을 사람이 도리어 큰 소리를 침. 主客顚倒(주객전도)
    <賊(적) 도적 / 反(반) 되돌리다 /荷(하) 메다 / 木(목) 나무>

    井底之蛙
    (정저지와)

    우물 안 개구리.
    세상 물정 모르고 소견이 좁음. 坐井觀天(좌정관천)
    <井(정) 우물 / 底(저) 밑 / 之(지) 어조사 / 蛙(와) 개구리>

    井中救火
    (정중구화)

    물가에서 숭늉 달랜다.
    우물 속에서 불을 구하는 것처럼, 어리석어 사리에 밝지 못함.
    <井(정) 우물 / 中(중) 가운데 / 救(구) 구제하다 / 火(화) 불>

    鳥足之血
    (조족지혈)

    새 발의 피.
    아주 적은 분량.
    <鳥(조) 새 / 足(족) 발 / 之(지) 어조사 / 血(혈) 피>

    走馬加鞭
    (주마가편)

     닫는 말에 채찍질 하랬다.
    형편이나 힘이 좋을 때 더욱 힘을 냄을 비유하거나, 힘껏 하는데도 자꾸 더하라고 격려함.
    <走(주) 달리다 / 馬(마) 말 / 加(가) 더하다 / 鞭(편) 채찍>

    走馬看山
    (주마간산)

     수박 겉 핥기.
    사물의 외면만을 슬쩍 지나쳐 볼 뿐, 그 깊은 내용을 음미하지 못함.
    <走(주) 달리다 / 馬(마) 말 / 看(간) 보다 / 山(산) 산>

    知斧斫足
    (지부작족)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믿는 사람에게서 배신을 당함.
    <知(지) 알다 / 斧(부) 도끼 / 斫(작) 베다 / 足(족) 발>

    天羅地網
    (천라지망)

     뛰어야 벼룩. / 뛰어 보았자 부처님 손바닥.
    하늘의 그물과 땅의 그물처럼, 아무리 발버둥 처도 벗어날 수 없는 경계망이나 피할 길 없는 재액(災厄).
    <天(천) 하늘 / 羅(라) 그물 / 地(지) 땅 / 網(망) 그물>

    追友江南
    (추우강남)

    친구 따라 강남간다.
    별로 필요 없는 일을 남 덩달아 같이 하게 됨. 隨友適江南(수우적강남).
    <追(추) 따르다 / 友(우) 벗 / 江(강) 강 / 南(남) 남녘>

    逐鷄望籬
    (축계망리)

    닭 쫓던 개 지붕 처다보듯 한다.
    애써 하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거나 남보다 뒤떨어져 맥이 빠진 경우에 이르는 말.
    <逐(축) 쫓다 / 鷄(계) 닭 / 望(망) 바라보다 / 籬(리) 울타리>

    針賊大牛賊
    (침적대우적)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
    나쁜 일일수록 늘어가기가 쉬움.
    <針(침) 바늘 / 賊(적) 두적 / 大(대) 크다 / 牛(우) 소>

    兎死狗烹
    (토사구팽)

    토끼를 다 잡으면 사냥개도 잡아먹는다.
    사냥감이 없어져 사냥개마저 소용이 없어지듯, 적국이 망하면 공을 세운 모신도 죽여 없애는 것처럼 필요할 때 쓰고 필요 없을 때 버리는 야박한 세정(世情).
    <兎(토) 토끼 / 死(사) 죽다 / 狗(구) 개 / 烹(팽) 삶다>

    豊年化子
    (풍년화자)

    풍년 거지.
    여러 사람이 모두 이익을 볼 때 혼자 빠져 이익을 못 봄.
    <豊(풍) 풍년 / 年(년) 년 / 化(화) 되다 / 子(자) 아들>

    下石上臺
    (하석상대)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
    임기응변(臨機應變)으로 어려운 일을 미봉함.
    <下(하) 아래 / 石(석) 돌 / 上(상) 윗 / 臺(대) 돈대>

    漢江投石
    (한강투석)

    한강에 돌 던지기.
    어떤 사물이 지나치게 미미하여 아무런 효과나 영향을 미치지 못함.
    <漢(한) 한수 / 江(강) 강 / 投(투) 던지다 / 石(석) 돌>

    咸興差使
    (함흥차사)

    강원도 포수.
    산이 많은 강원도에 포수가 한 번 들어가 좀체로 나오는 않는 것처럼 기다려도 소식이 없거나, 홀로 헤매는 경우에 쓰는 말.
    <咸(함) 다 / 興(흥) 흥하다 / 差(차) 차이 / 使(사) 사신>

    狐假虎威
    (호가호위)

    원님 덕에 나팔 분다.
    ☞ 원님을 따르면서 원님이 받는 후한 대접을 같이 받는 것처럼, 남의 덕에 분에 넘치는 호강을 하는 경우를 비유. 여우가 호랑이의 위세를 빌려 제 분수에 넘치는 행동을 하는 경우와 유사함.
    <狐(호) 여우 / 假(가) 빌리다,거짓 / 虎(호) 호랑이 / 威(위) 위엄>

    後生可畏
    (후생가외)

     후생목이 우뚝하다.
    ☞ 뒤에 태어난 후배들은 두려워할 만하다. 곧 젊은 후배들은 가르침을 배워 어떤 훌륭한 인물이 될지 모르기 때문에 가히 두려워해야 한다는 뜻. 후생목(後生木)이 더 높이 자랄 수 있다는 것과 유사함.
    <後(후) 뒤 / 生(생) 나다 / 可(가) 옳다,가하다 / 畏(외) 두려워하다>

    출처 : 원명학당
    글쓴이 : 원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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