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여울님의음악사랑

[스크랩] 눈의 나라 무등산

한조각뜬구름 2011. 11. 19. 00:14

 

 

눈이 쌓인 길...

발자욱이 찍힌 길은 정직하다

 

 

아마 인생길도 그럴 것이다

길을 잃고 어지러운 발걸음이

찍힌 곳에서 길을 찾는다

 

 

길이 나 있는 곳은 어디일까

어디에 만남의 시작이 있고 끝이 있을까

 

 

마음에 길이 나 있으면 좋겠다

언제나 오갈 수 있는 길...

 

 

상처를 주고 받으며

그 의미를 통해 무엇을 깨달아야할까

 

 

어딘가는 웅덩이도 있을 것이고

아깝게 놓아버리는 손...

 

 

지켜가기 위해 길을 닦고 싶다

만남이 소중했듯

날마다 소중하게 닦여진 길위에

같이 가고 싶다

 

 

눈이 어두워져 잃어버릴 때

그 때에도 그대와 나

넘어지지 않도록...

알아보고 손잡아줄 수 있도록...

 

 

 

 

 

 

 

 

 

 

 

 

 

 

 

 

 

 

 

 

 

 

 

 

 

 

 

 

 

 

 

 

 

 

 

 

 

 

 

 

 

 

 

 

 





 

출처 : 산여울의 음악사랑
글쓴이 : 산 여 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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