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여울님의음악사랑

[스크랩] ♬ Amami Ancora Una Volta(한번만 더) / Carmelo Zappulla

한조각뜬구름 2011. 11. 18. 23:54

 


중성적 목소리의 여성 가수나 트랜스젠더가 부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허스키한 저음의 베이스 
톤과 가슴을 쥐어짜듯 토해내는 통한의 슬픔을 노래하는 
1955년 나폴리 출신의 이태리 중견가수 Carmelo Zappulla(까르멜로 자뿔라). 

그는 올갠이면 올갠, 하모니카면 하모니카, 못 다루는 
악기가 없는 재주많은 사람이다. 특히 가을의 낙엽 냄새가 
묻어나는 저음의 베이스톤에서 순식간에 여성도 내기 힘든 
고음의 하이컬 창법을 구사함에는 따라올 사람이 없을 정도의 
가창력과 슬픔과 통한의 울부짖음을 극렬히 표현해내는 가수..

대부분 사랑에 관한 애절한 곡으로 가슴속 깊은곳에서
스며나오는 열창은 듣는 이로 하여금 더욱 애절하게 만들어 버린다..
  
 

♬ Amami Ancora Una Volta(한번만 더)


 

출처 : 산여울의 음악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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