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촛불켜는 밤 / 양하영

촛불켜는 밤/양하영

난 이밤 그대 잊지못해 촛불을 켭니다
내 창가에 예쁜 촛불을 그대 보시나요

안개낀 밤 나는 그대 그리워 촛불을 켭니다
지쳐버린 내마음을 그댄 아시나요

그대 향한 나의 사랑은 내 나이 너무 어렸어
그대 웃음 바람따라 바람따라 지나갔나요

낮은 목소리로 노랠 부르면 그대 오시나요
내 두눈에 눈물 고이면 그대 오시나요

- 간 주 -

그대 향한 나의 사랑은 내 나이 너무 어렸어
그대 웃음 바람따라 바람따라 지나갔나요

낮은 목소리로 노랠 부르면 그대 오시나요
내 두눈에 눈물 고이면 그대 오시나요

촛불켜는 밤에 그대 오시나요

올림픽이 열리던 1988에 발매한 제1집의 타이틀 곡입니다.
양하영씨가 1963년에 인천에서 태어났으니 잘했으면 인연이 될 수도 있었겠다는 망상을 잠시 해보고 누군가가
꼰지를까봐 곧 마음속을 지웁니다.
그리고 1983년에 듀엣 '한마음' 으로 데뷰했지요,



1987년 솔로로 전향하고 소녀 취향의 포크송으로 80년대 인기가수로 활동했답니다.
대표곡으로는 <갯바위><가슴앓이><촛불 켜는 밤><영원한 사랑인 줄 알았는데> 등 다수곡이고 현재 서울근교
라이브카페에서 음악활동중인 것만 알려졌는데 저희 집과 비교적 가까운 미사리를 지나면서 본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때 성가대에서 만난 강영철이란 남자와 한마음을 결성하고 활동하다가 결혼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남자가 배신을
때리는 마음에 결국 파경을 맞았다는 기억이 나지만 남의 가정사에 너무 깊이 아는 척하지 않는 게 제 주관이니까
가볍게 패스!하고 그저 음악만을 즐겨 주시기를 바랍니다.

출처 : 중년뮤직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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