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고 귀한자료

[스크랩] 수덕사

한조각뜬구름 2010. 7. 25. 13:35

선(禪)의 중흥도량 수덕사 (修德寺)

   

수덕사(修德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로서,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 덕숭산(德崇山)에 자리한다.

  운수납자(雲水衲子:구름과 물처럼 수행처를 돌아다니며 수행하는 스님) 들의 수행정진터,

 대한불교조계종 5대총림(해인사, 통도사, 송광사, 수덕사, 백양사)의 한 곳이다.

   

 수덕사의 산내암자로는

우리나라 최초의 비구니선원인 견성암을 비롯하여

경허스님과 만공스님이 선풍을 휘날리던 정혜사와 금선대 등이 있다. 

벽초  경선(碧超 鏡禪)· 원담 진성(圓潭 眞性)스님 등이 방장으로 주석하면서 수선도량으로서의

면모를 이어오고 있다. 

 

 

 소전 손재형의 " 동방제일선원", 수덕사 일주문현판"

 일주문(一柱門)

절에 들어가는 어귀에 우뚝 서 있는 문으로,
기둥을 양쪽에 하나씩만 세워서 지어진 것이 다른 건물과 다르다.
이 문을 경계로 하여 문 밖을 속계(俗界)라 한다.

문 안은 진계(眞界)인 것이며 이 문을 들어 설 때
오직 일심(一心)에 귀의한다는
결심을 갖도록 마음을 촉진시키는 데 그 뜻이 있다.

현상 면에서 나타난 것은 삼라만상이 따로 떨어져 있어서
하나가 아닌 것 같지만 실상인 본질 면에서 보면
그 모든 것이 둘이 아니다.

나와 남이 둘이 아니고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며,
반야 (般若)와 번뇌(煩惱)가 둘이 아니다.

재가와 출가가 둘이 아니며 시간과 공간도 둘이 아니요,
생사 와 열반이 둘이 아니다.
누구든지 이 일주문에 들어오면 이 진리를 깨닫고
잃었던 본 바탕을 되찾 으라는 뜻으로 일주문이 세워진 것이다. 


 금강문 - 수덕사 수좌인 설정스님의 글씨이다. 금강은  불탑및 사찰의 양쪽을 지키는 수문장역할을 하는 존재로 인왕역사라고도 한다.

 보현동자 - 부처님의 실천행을 상징하는 보현보살이 코끼리를 타고 있다.

 문수동자 - 부처님의 지혜를 상징하는 문수동자가 사자를 타고 있다.(벽화로 모심)

  천왕문(天王門)

봉황문이라고도 하며
본래 맑고 깨끗해야 할
부처님의 세계를 지키는 사천왕(四天王)을 모신 문이다.

동쪽의 지국천왕(持國天王), 서쪽의 광목천왕(廣目天王),
남쪽의 증장천왕(增長天王), 북쪽의 다 문천왕(多聞天王)께서
삼보(三寶)를 지키시는 문이다.

나쁜 것을 깨 버리고 올바른 길을
펼치려는 마음을 일깨워 주고 있는데 그 뜻이 있다.

지국천왕은 비파(琵琶)를 들고 증장천왕은 보검(寶劒)을 잡았으며
광목천왕은 용관, 여의주(如 意珠),

또는 견색(絹索; 새끼줄)을, 다문천왕은
보탑(寶塔)을 받쳐든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보편적 이다.

대체로 이들 사천왕은 왼쪽에 동.남천왕,
오른쪽에 서.북천왕이 배치된다.

이 사천왕들은 불교경전에 나타나는 인도 재래의 신(神)인데,
불교의 수호신이 되어서 사방을 지키게 된 것이다.
일정한 모습이 처음부터 규정된 것이 아니어서
인도에서는 귀족의 모습으로 표 현되었고
중앙 아시아나 중국, 우리 나라로 전파되는 동안
무인상(武人像)으로 변형되었다.

 금강문과 나라연금강, 밀적금강입니다.
일종의 하위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뭐 신에게 상위, 하위가 어디있냐고 생각하시겠지만
따지면 그렇다는 거지요.

악귀와 부정한 것들을
정화해주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덕숭총림

 

 맞배지붕에 주심포(柱心包) 형식을 한 이 건물은 주두(柱頭) 밑에 헛 첨차(첨遮)를 두고 주두와 소로(小累)는 굽받침이 있으며, 첨차 끝은 쇠서형(牛舌形)으로 아름답게 곡선을 두어 장식적으로 표현하였다. 특히 측면에서 보아 도리(道里)와 도리 사이에 우미량(牛尾樑)을 연결하여 아름다운 가구를 보이고 있다.

이것은 현존하는 고려시대 건물 중 특이하게 백제적 곡선을 보이는 목조건축이라 할 수 있다

 

금강보탑

 

성역화 중창불사 도중 전탑 좌대가 현 위치에서 발견되어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탑을 세우고 금강보탑이라고 칭하였다. 금강이란 불괴신의 불(佛). 법(法). 승(僧) 삼보와 계체의 상징으로 이름하게 되었으니 신앙의 대상이다. 이 탑 내부에는 1988년 덕숭총림방장원담대선사께서 스리랑카를 종정스님으로부터 한. 스간의 우의를 견고히 하는 뜻으로 부처님 진신사리 3과를 증정하므로 10수년간 친견법회를 거쳐 본 탑에 봉안하게 되었으며 불상 1,000불과 탑 모형을 동으로 주조하여 999탑을 소장하기에 이르렀으니 천불석탑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 탑에는 국태민안과 세계평화는 물론 청풍납자 속성정각하여 광도중생하고 박복자 복덕구족하여 고통받는 이 모두는 이고득락(離苦得樂)할 것을 발원하면서 2000년 7월에 세우다.

 

  • 수덕사 3층 석탑은 조인정사(祖印精舍) 건물 앞쪽에 놓여 있는 화강암으로 만든 일반형 3층석탑으로 2중 기단을 가지고 있다.
  • 수덕사 3층 석탑은 조인정사(祖印精舍) 건물 앞쪽에 놓여 있는 화강암으로 만든 일반형 3층석탑으로 2중 기단을 가지고 있다. 상층 기단은 4매석을 조립하였으며 각 면에는 우주(隅柱)와 탱주(撑柱)가 표현되어 있다.
  • 탑신부는 2층 탑신과 초층 옥계석이 약간 파손되었으나 다른 부재는 완전하다. 옥계와 탑신부는 각각 1석으로 되어있으며 1층은 5단의 옥개받침을 하였으나 2·3층은 3단의 옥개받침만을 가지고 있다.
  • 상면에서는 1단의 받침으로 그 위에 탑신을 받고 옥개석은 반전이 심한 편으로 고려시대 석탑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 탑은 3층 옥개석과 노반이 1석으로 되어있고 그 위에 보륜과 보개가 남아 있는데 전체적으로 균형미를 갖춘 탑이다.
  •  

    성역화 중창불사 도중 전탑 좌대가 현 위치에서 발견되어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탑을 세우고 금강보탑이라고 칭하였다. 금강이란 불괴신의 불(佛). 법(法). 승(僧) 삼보와 계체의 상징으로 이름하게 되었으니 신앙의 대상이다. 이 탑 내부에는 1988년 덕숭총림방장원담대선사께서 스리랑카를 종정스님으로부터 한. 스간의 우의를 견고히 하는 뜻으로 부처님 진신사리 3과를 증정하므로 10수년간 친견법회를 거쳐 본 탑에 봉안하게 되었으며 불상 1,000불과 탑 모형을 동으로 주조하여 999탑을 소장하기에 이르렀으니 천불석탑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 탑에는 국태민안과 세계평화는 물론 청풍납자 속성정각하여 광도중생하고 박복자 복덕구족하여 고통받는 이 모두는 이고득락(離苦得樂)할 것을 발원하면서 2000년 7월에 세우다.

     수덕사 대웅전은 고려 충렬왕 때인 1308년에 세워진 것으로 건립 시기를 정확히 알 수 있는 목조 건물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다. 불전의 규모는 전면에 널찍한 빗살문을 단 정면 3칸, 측면 4칸의 적지 않은 크기로 단출한 주심포계의 포작 위에 고깔을 씌워 놓은 것 같은 맞배지붕을 하고 있다. 이 불전은 백제 계통의 목조건축 양식을 계승한 고려시대의 건축물이며 단아한 조형미와 측면의 장식적 요소가 빼어나 부석사 무량수전, 봉정사 극락전 등과 함께 우리나라 건축사를 이야기할 때 빠짐없이 등장한다. 일제 강점기에 건물을 해체, 수리하면서 건립 연도를 기록한 대들보의 묵서와 건립 당시의 것으로 보이는 주악공양비천도(奏樂供養飛天圖), 수화도(水花圖), 야화도(野花圖), 금룡도(金龍圖) 등의 벽화가 발견되었다. 불전 안에는 보물 제1381호로 일괄 지정된 석가모니부처님을 본존으로 좌우에 약사불과 아미타불이 배치된 삼세불을 모시고 있는데, 본래 남원의 만행산 귀정사에 봉안되었던 것을 만공 스님이 이곳으로 이운해 온 것이라고 한다.   _편집부

     

    대웅전 현판. 수덕사 방장이었던 원담 큰스님의 글이다.

     

     

    수덕사 방장이었던 원담 큰스님의 글이다.

     

     

    '圓譚' 이라는 관지와 '眞性', '圓譚' 이라는 백문, 주문의 도서 2과가 있다. 고려시대의 목조건축의 優雅美를 잘간직한 이 대웅전에는 1970년대 말까지 義昌君 李 珖 의 글씨로 알려진 古格의 편액이 걸려 있었다. 圓譚스님은 修德寺 경내에 '冥府殿', '圓通寶殿', '梵鐘閣', '普光堂', '蘭若'(예서), '黃河精樓', '德崇叢林' 등 많은 行草 편액 및 주련 글씨를 爛漫하게 남기고 있다.

     

     

    출처 : 즐거운 인생 행복한 삶
    글쓴이 : 우면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