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과 낭만의 7080

[스크랩] 마포종점 - 은방울자매

한조각뜬구름 2009. 5. 7. 00:07

 

 



마포종점
정두수 작사 
박춘석 작곡  
은방울 자매  노래 

 

 

 

밤 깊은 마포종점 갈 곳 없는 밤전차
비에 젖어 너도 섰고 갈 곳 없는 나도 섰다
강 건너 영등포의 불빛만 아련한데
돌아오지 않는 사람 기다린들 무엇하리
첫사랑 떠나간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
 
저 멀리 당인리의 발전소도 잠든 밤
하나 둘씩 불을 끄고 깊어 가는 마포 종점
여의도 비행장의 불빛만 쓸쓸한데
돌아오지 않는 사람 생각하면 무엇하나
궂은비 내리는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

 

 

출처 : 위클리마운틴
글쓴이 : 정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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