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도 벌써 중반을 넘어섰네요. 한겨울 월동준비인 김장들은 하셨는지요?날씨가 점점 추워지니 저도 오늘은 큰맘 먹고 밖에 있는 화초들을 월동준비시킨다는 핑계로 모두들 인정사정 없이 댕강~ 싹뚝! 그동안 애지중지하며 돌보던 녀석들인데... 오늘은 많이 아파하며 저를 원망하겠지요. 그러나 내년봄에 또 새로운 이파리들을 달고 희망으로 기쁘게 나오는 날을 기다려봅니다. 오늘은 해인 수녀님의 詩 "11월에"가 참으로 마음에 와 닿습니다. 특히 맨 마지막 부분이... 해인 수녀님께서는 많이 힘드시지만 씩씩하게 치료에 임하시고 계신답니다. 특가족님들의 더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해인 수녀님을 위한 기도에 지속적으로 동참해주시기를 거듭 거듭 부탁드립니다. 민토 특가족님들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