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한국 속담
속담
1. 한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 남이 애써 일러 주는 말을 유념해서 듣지 않고 건성으로 듣는 것을 이름
2. 병 주고 약 준다. : 일이 안 되도록 방해하고는 도와주는 척한다는 뜻.
3. 하늘의 별 따기. : 지극히 어려운 일을 두고 하는 말
4. 등장 밑이 어둡다. : 제게 가까운 일을 먼 데 일보다 오히려 모른다는 뜻.
5. 가는 날이 장날이다. : 뜻하지 않은 일이 우연하�호 잘 들어 맞을 때 쓰이는 말
6. 간이 콩알만해지다. : 겁이 나서 몹시 두려워진다는 뜻
7.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 힘센 사람들끼리 서로 싸우는 통에 공연히 약한 사람이 그 사이에 끼여 아무 관계없이 해를 입힐 때 쓰이는 말
8.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을 못한다. : 자기의 지위가 높아지면 전날의 미천하던 때의 생각을 못한다는 뜻
9.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 아무리 재주가 있다 하여도 그 보다 나은 사람이 있는 것이니 너무 자랑하지 말라는 뜻
10.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 글자라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몹시 무식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관용표현
1. 발이 넓다.: 아는 것이 많다.
2. 눈이 빠지도록 기다린다. : 오랫동안 기다렸다는 뜻
3. 입이 무겁다. : 다른 사람의 말을 함부로 하지 않는다는 뜻
4. 무소식이 희소식 : 소식이 업는 것은 사고나 실패가 없다는 증거이므로 오히려 좋은 소식이다.
5. 첫발을 내디디다. : 무엇을 새로이 시작하다.
출처 : 전과, 내 생각
1. 가까운 남이 먼 친척보다 낫다. 远亲不如近邻
☞ 가까운 데 사는 친척보다 이웃 사람들이 더 잘 보살펴 주고 도와주는 일이 많기 때문에 이웃에 사는 남이 더 낫다는 뜻
2. 가까운 제 눈썹 못 본다.
☞ 멀리 보이는 것은 용케 잘 보면서도 자기 눈 앞에 가깝게 보이는 것은 잘못 본다는 뜻
3. 가꿀 나무는 밑동을 높이 자른다.
☞ 어떠한 일이나 장래의 안목을 생각해서 미리부터 준비를 철저하게 해 두어야 한다는 뜻
4. 가난도 스승이다.
☞ 가난하면 이를 극복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생기므로 가난이 주는 가르침도 스승과 같은 역할을 한다는 의미
5. 가난이 원수다.(가난이 도둑이다.) 贫穷便是罪
☞ 일반적으로 불행한 사건이 일어나는 것은 가난이 그 동기가 된다는 생각 때문에 생긴다.
6. 가난한 놈은 성도 없나.
☞ 가난한 사람이 괄시 당할 때 하는 말
7. 가난한 집 제사 돌아오듯 한다. 怕什么来什么。/ 越穷越见鬼,越冷越刮风 / 越渴越给盐吃
☞ 힘드는 일이 자주 닥쳐옴을 일컫는 말
8. 가난한 놈이 기와집만 짓는다.
☞ 가난하고 구차하게 사는 사람일수록 공상만 많이 하여 허풍을 떤다는 뜻
9. 가난한 집 족보 자랑하기다.
☞ 가난뱅이 양반은 자신을 자랑할 만한 것이 없기 때문에 자기의 조상 자랑만 늘어놓는다는 뜻
10. 가는 년이 물길어다 놓고 갈까? 出走的婆娘哪能挑完水再走。
☞ 일을 그만두고 가는 사람이 뒷일을 생각하지 않고 일한다는 말
11. 가는 님은 밉상이요, 오는 님은 곱상이다.
☞ 말려도 뿌리치고 야속하게 가는 님은 미워도 기다리던 끝에 오는 님은 반갑다는 뜻
12. 가는 말에도 채찍질을 한다.
☞ 잘하는 일에 더욱 잘하라고 격려함을 이르는 말
13.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你不说他秃,他不说你眼瞎
☞ 내가 남에게 말을 좋게 하여야남도 나에게 말을 좋게 한다는 말
14. 가는 세월에 오는 백발이다.
☞ 세월이 가면 사람은 늙게 마련이라는 뜻
15.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 섣불리 남을 해치려다 도리어 큰 화를 입는 것을 두고 하는 말
16.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도 있다. 人心换人心,人情换人情 / 人情一把锯,你不来,我不去 / 你对人无情,人对你落意
☞ 자기도 남에게 좋은 일을 해야 그 보답을 받을 수 있다는 것
17. 가는 토끼 잡으려다 잡은 토끼 놓친다.
☞ 욕심을 너무 크게 부려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하려다가 이미 이룬 일까지 실패하기 쉽다는 말
18. 가다 말면 안가는 것만 못하다.
☞ 무슨 일을 하다가 중도에서 그만두려면 차라리 처음부터 안 하는 것이 낫다는 뜻
19. 가던 날이 장날이다. 喜从天降 / 来得早,不如来得巧
☞ 뜻하지 않은 일을 공교롭게 만난 경우를 일컫는 말
20.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小雨湿衣裳 / 细雨能打湿衣裳,豆腐酒吃掉了家当 / 花花酒吃垮家当,绵绵雨打湿衣裳 / 毛毛细雨湿衣裳, 小事不防上大当
☞ 조금씩 젖는 줄도 모르게 가랑비에 젖듯이 재산이 없어지는 줄 모르게 조금씩 줄어든다는 말
21. 가랑잎에 불붙기.
☞ 성질이 급하고 마음이 좁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
22.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乌鸦说猪黑,而猪还有白脚白尾巴的 / 乌鸦说猪黑 / 乌鸦笑猪黑,自丑不觉得
☞ 자기 허물이 더 크고 많은 사람이 도리어 허물이 작은 사람을 나무라거나 흉을 본다는 뜻
23. 가랑이가 찢어지도록 가난하다.
☞ 매우 가난하다는 뜻
24. 가루 가지고 떡 못 만들랴?
☞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일을 가지고 잘난 체 뽐내지 말라는 뜻
25.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 말을 삼가야 한다는 뜻
26. 가르침은 배움의 반이다
☞ 가르치고 배우는 데에는 배우는 사람만 공부가 되는 것이 아니라 가르치는 사람도 같이 공부가 된다는 뜻
27. 가마 타고 시집가기는 틀렸다.
☞ 제 격식대로 하기는 틀렸음을 이르는 말
28. 가마 속의 콩도 삶아야 먹는다.
☞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움직여서 손대지 않으면 제게 이익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뜻
29. 가만히 먹으라니까 뜨겁다고 한다.
☞ 눈치 없이 비밀리 한 일을 드러낸다는 뜻
30.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나 간다.
☞ 잠자코 있으면 남들이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기 때문에 중간은 되지만 모르는 것을 애써 아는 척 하다가는 무식이 탄로난다는 뜻
31. 가면 갈수록 첩첩 산중이다.
☞ 일이 순조롭게 나아가지 못하고 갈수록 힘들고 어렵게 꼬이는 상태를 이르는 말
32. 가뭄 끝은 있어도 장마 끝은 없다.
☞ 큰 가뭄이라도 다소의 곡식은 거둘 수 있지만 큰 수해에는 농작물 뿐 아니라 농토까지 유실되기 때문에 피해가 더 크다는 뜻
33. 가뭄에 콩나듯 한다.
☞ 어떤 일이나 물건이 드문드문 있을 때 하는 말
34. 가을에는 부지깽이도 덤빈다. 秋天大忙,拨火棍也跳
☞ 바쁠 때는 모양이 비슷만해도 사용된다는 뜻
35. 가을에 못 지낸 제사를 봄에는 지낼까?
☞ 형편이 넉넉할 때 못한 일을 궁할 때 어떻게 할 수 있겠느냐는 말
36. 가을 바람에 새털 날 듯 한다.
☞ 가을 바람에 새털이 잘 날듯이 사람의 처신머리가 몹시 가볍다는 뜻
37. 가자니 태산이요 돌아서자니 숭산이라.
☞ 앞으로 가지도 못하고 뒤로 돌아갈 수도 없어 난처한 지경에 빠졌다는 뜻
38. 가재는 게 편이요 초록은 한 빛이라. 官向官,吏向吏 / 物以类聚,人以群分
☞ 모양이 비슷한 같은 족속끼리 한편이 된다는 말
39. 가재 뒷걸음이나 게 옆걸음이나.
☞ 가재가 뒤로 가는 것이나 게가 옆으로 가는 것이나 앞으로 바로 가지 않는 것은 매일반이라는 뜻
40. 가죽 없는 털은 없다.
☞ 동물은 가죽이 있어야 털이 나듯이 세상 만사는 모두 그 근원을 갖는다는 뜻
41.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 多枝的树上风不止 / 树枝多无宁日
☞ 자식 많이 둔 부모는 항상 자식을 위한 근심이 그치질 않아 편할 날이 없다는 말
42. 가지 따먹고 외수한다.
☞ 남의 눈을 피하여 나쁜 짓을 하고 시치미를 뗀다는 뜻(외수:남을 속이는 꾀)
43. 간다 간다 하면서 아이 셋 낳고 간다. 半夜起来上扬州,天亮还在灶后头 / 半夜起来上铙州,天亮还在大门口 / 嘴行千里,屁股在家里 / 日里讲到夜里,菩萨还在庙里
☞ 하던 일을 말로만 그만 둔다고 하고서 실제로는 그만두지 못하고 질질 끈다는 말
44. 간에 붙고 염통에 붙는다. 风大随风,雨大随雨 / 见风转舵 / 朝秦暮楚 / 看风使舵
☞ 자기에게 이로우면 인격, 체면을 생각지 않고 아무에게나 아첨한다는 뜻
45. 간에 기별도 아니 갔다.
☞ 음식의 양이 너무 적어서 먹은 것 같지도 않다는 말
46. 간이 콩알만하다. 魂飞魄散
☞ 겁이 나서 몹시 두렵다는 뜻
47. 갈수록 태산이다. 越走越是深山
☞ 날이 갈수록 괴로움이 많다는 뜻
48. 갈치가 갈치 꼬리 문다.
☞ 친근한 사이에 서로 모함한다
49. 고뿔도 남을 안 준다.
☞ 감기까지도 안 줄 정도로 인색하다
50. 감나무 밑에서 입만 벌리고 있다. 躺在柿树下
☞ 불로소득이나 요행수를 바란다는 뜻
51. 감사면 다 평양감사인가?
☞ 좋은 자리라고 모두가 다 좋은 자리는 아니라는 의미
52. 감출수록 드러난다.
☞ 숨기려 드는 일은 도리어 드러나기 쉽다는 의미
53. 감투가 크면 어깨를 누른다.
☞ 실력이나 능력도 없이 과분한 지위에서 일을 하게 되면 감당할 수 없게 된다는 뜻.
54. 갑갑한 놈이 송사한다.
☞ 제게 긴요한 사람이 먼저 행동한다는 말
55. 값도 모르고 싸다고 한다.
☞ 어떠한 일의 이치도 잘 모르고 덤벙거린다는 뜻
56. 값 싼 것이 비지떡
☞ 값이 싸면 품질이 좋지 못하다는 말
57. 갓 사러 갔다가 망건 산다.
☞ 본래의 의미를 잊어버리고 다른 일에 정신이 팔려 있다는 뜻
58. 갓 쓰고 자전거 탄다.
☞ 어울리지 않아 어색하다는 뜻
59. 강 건너 불구경이다.
☞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남의 일에 너무 무관심한 태도를 보일 때 쓰는 말
60. 강물도 쓰면 준다.
☞ 아무리 많아도 헤프게 쓰다 보면 없어지는 법이니 아껴서 쓰라는 뜻
61. 강아지 메주 먹듯 한다.
☞ 강아지가 좋아하는 메주를 먹듯이 음식을 매우 맛있게 먹는다는 말
62. 강원도 간 포수(砲手)다.
☞ 일 보러 밖에 간 사람이 오래오래 오지 않을 때 하는 말
63. 강태공이 세월 낚듯 한다.
☞ 일을 아주 느리고 천천히 하는 것을 말함
64. 강 하나가 천리다.
☞ 장애물이 있으면 그렇게 가까이 지내던 이웃 동리도 천리와 같이 멀어진다는 뜻
65. 같은 값이면 과부집 머슴살이.
☞ 같은 값이면 자기에게 좀 더 이롭고 편한 것을 택함
66.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 같은 값이면 품질이 좋은 것을 뜻함
67. 같은 말이라도 '아' 가르고 '어'다르다.
☞ 비슷한 말이라도 듣기 좋은 말이 있고 듣기 싫은 말이 있듯이 말을 가려 하라는 의미
68. 개가 똥을 마다한다.
☞ 평시에 좋아하는 것을 싫다고 거절할 때 하는 말
69. 개가 제 방귀에 놀란다.
☞ 대단치도 않은 일에 깜짝깜짝 잘 놀라는 경솔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70.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
☞ 비천하게 벌어서라도 떳떳이 가장 보람 있게 쓴다는 말
71. 개꼬리는 먹이를 탐내서 흔든다.
☞ 누구에게나 반가운 척하는 사람의 이면에는 대부분 야심이 숨겨져 있다는 의미
72. 개꼬리 3년 두어도 황모(노란털) 못 된다.
☞ 본디부터 나쁘게 태어난 사람은 아무리 하여도 그 본디 성질을 바꾸지 못한다는 뜻
73. 개꿈도 꿈인가?
☞ 꿈도 꿈답지 않은 것은 꿈이라고 할 수 없듯이 물건도 물건답지 않은 것은 물건이라고 할 수 없다는 뜻
74. 개구리도 움츠려야 뛴다.
☞ 매사에 아무리 급할지라도 준비하고 주선할 동안이 있어야 한다는 말
75. 개구리 올챙잇적 생각 못한다.
☞ 가난한 사람이 부자가 되어서 곤궁하던 옛날을 생각하지 못하고 잘난 듯이 구는 일
76. 개는 잘 짖는다고 좋은 개는 아니다.
☞ 모름지기 사람이 말만 잘 한다고 해서 훌륭한 사람이 아니라 처신을 잘해야 훌륭한 사람이라는 말
77.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
☞ 자기가 어떤 일을 좋아하면 모든 것이 다 그 물건같이 보인다는 뜻
78. 개도 나갈 구멍을 보고 쫓아라.
☞ 무엇을 쫓아낼 때 그 갈 길을 남겨 놓고 쫓아야 한다는 말
79. 개도 먹을 때는 안 때린다.
☞ 맛있게 음식을 먹고 있는 사람을 건드려서는 안 된다는 의미
80. 개도 무는 개는 돌아본다.
☞ 사람도 악한 사람에게는 혹시 그 화를 입을까 하여 조심하고 잘 대해준다는 뜻
81. 개도 얻어맞은 골목에는 가지 않는다.
☞ 한번 실패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다시는 그 때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경계한다는 뜻
82. 개도 제 주인은 알아본다.
☞ 주인의 은혜를 모르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83.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 흔한 것이라도 정작 소용이 있어 찾으면 없다.
84. 개똥이 무서워 피하나 더러워 피하지.
☞ 행실이 더러운 사람과 다투는 것보다는 피하는 것이 자신을 위해서 낫다는 말
85. 개똥참외도 먼저 맡은 놈이 임자다.
☞ 아무리 임자 없이 굴러다니는 물건이라도 먼저 와서 맡은 사람이 주인이라는 의미
86. 개 못된 것은 들에 나가 짖는다.
☞ 자기의 할 일은 하지 않고 쓸데없는 짓의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87. 개미가 절구통을 물어 간다.
☞ 개미들도 서로 힘을 합치면 절구통을 운반할 수 있듯이 사람들도 협동하여 일을 하면 불가능한 일이 없다는 뜻
88. 개미 금 탑 모으듯 한다.
☞ 절약해서 조금씩 재산을 모으는 것을 뜻하는 말
89. 개미 구멍으로 공든 탑 무너진다.
☞ 조그만 실수로 큰 손해를 초래했을 때를 일컬음
90. 개미 나는 곳에 범 난다.
☞ 처음에는 개미만큼 작고 대수롭지 않던 것이 점점 커져서 나중에는 범같이 크고 무서운 것이 된다는 말
91. 개미 쳇바퀴 돌 듯 한다.
☞ 조금도 진보가 없이 제자리걸음만 한다
92. 개밥에 도토리
☞ 따돌림을 당해 함께 섞이지 못하고 고립됨
93. 개 보름 쇠듯 한다.
☞ 명절날 맛 좋은 음식도 해 먹지 못하고 그냔 넘긴다는 뜻
94. 개살구가 먼저 익는다.
☞ 개살구가 참살구보다 먼저 익듯이 악이 선보다 더 가속도로 발전하게 된다는 뜻(개살구가 지레 터진다)
95. 개살구도 맛들일 탓
☞ 자기가 좋아하는 것은 더 낫게 보인다는 뜻(취미가 제각기 다르다는 뜻)
96. 개새끼도 주인을 보면 꼬리친다.
☞ 은혜를 모르는 체 하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97. 개와 원숭이 사이다.
☞ 개와 원숭이 사이같이 관계가 몹시 어색하고 안 좋은 상태를 두고 이르는 말
98. 개입에서 개 말 나온다.
☞ 입버릇이 아주 나쁜 사람의 입에서는 결코 고운 말이 나올 리 없다는 뜻
99. 개천에서 용나고 미꾸라지가 용된다.
☞ 변변치 못한 집안에서 태어났더라도 꾸준히 노력을 하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고 출세 할 수 있다는 말
100. 개팔자가 상팔자라.
☞ 한가하게 놀 수 있는 개 또는 남에게 부양되어 밥벌이 걱정 없는 개 팔자가 더 좋다는 말
101. 깨진 거울이다.
☞ 아무리 좋은 물건이라도 한 번 못쓰게 되면 소용이 없다는 뜻, 또는 부부간에 이혼을 하게 되었다는 뜻. (깨진 거울)
102. 객지 벗도 사귈 탓이다.
☞ 객지에서 오래 사귀지 않은 친구라도 친하기에 따라 형제처럼 될 수 있다는 뜻
103. 거미도 줄을 쳐야 벌레를 잡는다.
☞ 무슨 일을 하거나 거기에 필요한 준비나 도구가 있어야 그 목적에 달성할 수 있다는 말
104 .거미줄로 방귀동이듯 한다.
☞ 일을 함에 있어 건성으로 형용만 하는 체 하는 말
105. 거지는 모닥불에 살찐다.
☞ 아무리 어려운 사람이라도 무엇이든 하나쯤은 사는 재미가 있다는 말
106. 거지도 배 채울 날이 있다.
☞ 못살고 헐벗은 사람일지라도 언젠가는 행복한 날이 온다는 뜻
107. 거지도 부지런하면 더운밥을 얻어먹는다.☞사람은 부지런해야 복 받고 살 수 있다는 말
108. 거지 발싸게 같다.
☞ 아주 더럽고 지저분한 것을 말함
109. 거짓말은 새끼를 친다.
☞ 습관적으로 남을 속이는 사람은 언젠가는 사기행위도 거침없이 하게 된다는 뜻
110. 거짓말은 십리를 못 간다.
☞ 일시적으로 사람을 속일 수는 있지만 오랫동안 시일을 두고 속이지는 못한다는 뜻
111. 걱정도 팔자소관.
☞ 항상 남의 일에 참견을 잘하는 사람
112. 건너다 보니 절터
☞ 미리부터 체념할 때 쓰는 말. 남의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려고 해도 될 수 없다는 것
113. 건넛산 쳐다보듯 한다.
☞ 자기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는 듯이 그저 멍하니 쳐다보며 방관하고 있다는 뜻
114. 건드리지 않은 벌이 쏠까.
☞ 내가 남에게 특별히 해를 끼치지 않는 한 상대방도 나를 못살게 굴지 않는다는 뜻
115. 걷기도 전에 뛰려고 한다.
☞ 제 실려도 돌아보지 않고 무리하게 하는 것
116. 걸레 씹는 맛이다.
☞ 음식이 맛이 없다는 뜻으로 어떠한 일을 생각하면 할수록 기분이 나쁘다는 말
117. 검둥개 멱 감긴 격이다.
☞ 검정개를 목욕시킨다고 하얗게 될 리가 없듯이 본바탕이 나쁘고 고약한 사람은 고칠 수가 없다는 뜻
118. 검은 고양이 눈감듯 한다.
☞ 검은 고양이가 눈을 뜨나 감으나 잘 알아보지 못하듯이 어떠한 일에 사리를 분별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뜻
119. 검은머리 파뿌리 되도록.
☞ 검은머리가 파뿌리처럼 하얗게 되는 것처럼 아주 늙도록까지 라는 뜻
120. 겉다르고 속다르다.
☞ 겉과 속이 서로 같지 않다는 말은 결국 행동과 말이 전혀 일치하지 않는다는 의미
121. 게걸음친다.
☞ 뒷걸음만 친다는 뜻으로 진보하지 못하고 퇴보만 함을 이르는 말
122. 게눈 감추듯 한다.
☞ 음식을 빨리 먹는다는 말
123. 게으른 놈 짐 많이 진다.
☞ 게으른 사람이 일을 조금이라도 덜 할까 하고 짐을 한꺼번에 많이 지면 힘에 겨워 움직이질 못하므로 도리어 더 더디다는 말
124. 겨 묻은 개가 똥 묻은 개 나무란다.
☞ 자신의 결함은 생각지도 않고 남의 약점만 캔다
125. 겸손도 지나치면 믿지 못한다.
☞ 지나치게 겸손하면 위선으로 변하게 된다는 의미
126. 경치고 포도청 간다.
☞ 죽을 고비를 넘겨가면서도 또 제 스스로 고문을 당하려고 포도청을 가듯이 혹독한 형벌을 거듭 당한다는 뜻
127. 계집 때린 날 장모 온다.
☞ 자기 아내를 때린 날 장모가 오듯이 일이 공교롭게 잘 안되며 낭패를 본다는 뜻
128. 계집의 독한 마음 오뉴월에 서리 친다.
☞ 여자의 원한과 저주는 오뉴월에 서릿발이 칠만큼 매섭고 독하다는 뜻
129. 고기가 물을 얻은 격이다.
☞ 굶어 죽게 된 사람이 곡식을 얻어 살아나게 되었다는 뜻
130. 고기는 씹어야 맛이요, 말은 해야 맛이다.
☞ 말도 할 말이면 시원히 해 버려야 한다는 뜻
131.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많이 먹는다.
☞ 무슨 일이든 늘 하던 사람이 더 잘하게 된다는 뜻
132. 고기도 저 놀던 물이 좋다.
☞ 자기가 살던 정든 고장, 정든 사람들과 같이 지내는 것이 좋다는 것
133.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
☞ 힘센 사람끼리 싸우는데 약한 사람이 그 사이에 끼어 아무 관계없이 피해를 입는다는 말
134. 고름이 살 되랴.
☞ 이왕 그르친 일은 돌이킬 수 없으니 깨끗이 단념하라는 뜻
135. 고삐가 길면 잡힌다.
☞ 나쁜 일을 오래 하면 마침내는 남에게 들킨다는 말
136. 고삐 없는 말.
☞ 아무런 구속도 받지 않고 자유스러운 처지라는 말
137. 고사리도 꺾을 때 꺾어야 한다.
☞ 무슨 일이든 그에 알맞은 시기가 있으니 그 때를 놓치지 말고 하라는 뜻
138. 고생 끝에 낙이 있다.
☞ 어려운 일이나 괴로운 일을 겪고 나면 즐겁고 좋은 일도 있다
139. 고슴도치도 제 새끼가 예쁘다면 좋아한다.
☞ 칭찬 받지 못할 일이나 행동이라도 좋다고 추켜 주면 좋아한다
140. 고양이가 발톱을 감춘다.
☞ 재주 있는 사람은 그 능력을 깊이 감추고 드러내지 않는다는 뜻
141. 고양이 목에 방울 단다.
☞ 실행하기 어려운 공론을 함에 비유한 말
142. 고양이보고 반찬가게 지키라고 한다.
☞ 손해 끼칠 사람에게 무엇을 해 달라고 부탁하면 나중에 손해 볼 것은 뻔한 일이라는 말
143. 고양이 세수하듯 한다.
☞ 남이 하는 대로 흉내만 내고 그치는 경우를 이르는 말. 세수를 하되 콧등에 물만 묻히는 정도 밖에는 안 한다는 말
144. 고양이 앞에 쥐.
☞ 두려워서 움찍 못함을 두고 이르는 말
145. 고양이 쥐 생각.
☞ 마음 속으로는 전혀 생각지도 않으면서 겉으로만 누구를 위하여 생각해 주는 척 할 때 쓰는 말
146. 고와도 내님이요 미워도 내님이다.
☞ 좋으나 나쁘나 한 번 맺은 정은 어쩔 수 없다는 말
147. 고운 사람 미운데 없고, 미운 사람 고운데 없다.
☞ 한 번 좋게 보면 그 사람이 하는 일은 다 좋게만 보이고 한 번 나쁘게 보면 무엇이나 다 궂게만 보인다는 뜻
148. 고추밭에 말달리기.
☞ 매우 심술이 사납다는 뜻
149. 고추장 단지가 열 둘이라도 서방님 비위를 못 맞춘다.
☞ 성미가 몹시 까다로워 비위 맞추기가 힘들다는 말
150. 곤장을 메고 매맞으러 간다.
☞ 스스로 화를 자초한다는 말
151. 곧은 나무 먼저 찍힌다.
☞ 똑똑한 사람 또는 정직한 사람이 오히려 남의 모함을 받기 쉽다는 말
152. 곧은창자다.
☞ 거짓을 말할 줄 모르고 성격이 대쪽같이 강직한 사람을 이르는 말
153. 곰이 가재 잡듯 한다.
☞ 동작이 굼뜬 곰이 가재 잡듯이 게으른 사람이 느리게 행동하는 것을 보고 이르는 말
154. 곱사등이 짐 지나마나다.
☞ 곱사등이가 짐을 져도 별 도움이 되지 않듯이 일을 해도 하지 않은 것이나 다름없다는 말
155. 공것이라면 소도 잡아먹는다.
☞ 공것 먹기를 매우 즐긴다는 뜻
156. 공든 탑이 무너지랴.
☞ 힘을 들여 한 일은 그리 쉽게 허사가 되지 않는다는 말
157. 공연한 제사 지내고 어물값에 졸린다.
☞ 하지 않아도 될 일을 공연히 하고 그 후환을 입게 되었다는 말
158. 꽁지 빠진 장닭 같다.
☞ 겉으로 보기에 매우 추하고 초라한 모습을 이르는 말
159 곶감 꼬치에서 곶감 빼 먹듯 한다.
☞ 애써 모아 둔 것을 힘들이지 않고 하나하나 갖다 먹어 없앤다는 뜻
160. 과일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
☞ 못난 사람은 그가 속해 있는 단체의 여러 사람을 망신 기키는 일만 저지른다.
161. 관 짜놓고 죽기를 기다린다.
☞ 미리부터 관을 짜놓고 사람죽기를 기다리듯이 지나치게 일을 서두른다는 말
162. 광에서 인심 난다.
☞ 자기의 살림이 넉넉하고 유복하여져야 비로소 남의 처지를 동정하게 된다
163. 구관이 명관이다.
☞ 아무래도 오랜 경험을 쌓은 사람이 낫다
164.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 다소 방해물이 있더라도 마땅히 일을 해야 한다
165. 구렁이 담 넘어가듯 한다.
☞ 슬그머니 남모르게 얼버무려 넘기는 모양
166. 구렁이 제 몸 추듯하다.
☞ 제 몸을 자랑하는 모양 (속이 음흉하거나 능글맞은 사람을 비꼬아 일컫는 말)
167. 구멍은 깎을수록 커진다.
☞ 잘못된 일을 수습하려다가 더 악화되는 경우를 말함
168. 구멍을 보아 말뚝 깎는다.
☞ 형편을 보아가며 알맞게 일을 꾸려 나간다
169.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 아무리 좋은 솜씨와 훌륭한 일이라도 끝을 마쳐야 쓸모가 있다
170. 국이 끓는지 장이 끓는지.
☞ 일이 어떻게 되어가는지 도무지 영문도 모른다는 말
171. 국 쏟고 허벅지 덴다.
☞ 한 가지 손해를 보게 되면 그에 연관된 것까지도 모두 손해를 보기 쉽다는 뜻
172. 군밤에서 싹이 나겠다.
☞ 군밤에서 절대로 싹이 날 수 없듯이 아무리 오래 기다려도 가망이 없는 일이라는 뜻
173. 군자는 입을 아끼고 범은 발톱을 아낀다.
☞ 학식과 덕망이 높은 사람일수록 항상 말을 조심해서 한다는 뜻
174. 굳은 땅에 물이 고인다.
☞ 헤프지 않고 단단한 사람이 아껴서 재산을 모은다는 말
175. 굴러 온 호박이다.
☞ 어디선가 호박이 굴러오듯이 뜻밖에 횡재하게 되었다는 말 (호박이 넝굴채로 굴러 떨어졌다)
176. 굼벵이도 뒹구는 재주가 있다.
☞ 아무리 미련하고 못난 사람이라도 생명만은 이어 갈 수 있다는 말
177. 굼벵이도 밟으면 꿈틀거린다.
☞ 아무리 보잘 것 없는 것이라도 너무 멸시하면 반항한다는 뜻
178.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
☞ 쓸모 없는 것이 도리어 소용된다
179.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지.
☞ 남의 일에 쓸데없는 간섭 말고 이익이나 얻도록 해라
180. 굿하고 싶지만 맏며느리 춤추는 것 보기 싫다.
☞ 무엇을 하려고 할 때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미운 사람이 참여하여 기뻐함이 보기 싫어서 꺼려한다.
181. 궁지에 몰린 쥐가 고양이를 문다.
☞ 아무리 약한 놈이라도 죽을 지경에 이르면 강적에게 용기를 내어 달려든다는 말
182. 궁하면 통한다.
☞ 매우 어려운 처지에 놓이면 헤어날 도리가 생긴다는 말
183. 귀 막고 방울 도둑질한다.
☞ 어떤 옳지 못한 짓을 하고 그것이 알려질까 봐 제가 제 귀를 막아도 아무 효과가 없다는 뜻
184. 귀머거리 삼년이요, 벙어리 삼년이라.
☞ 여자가 출가하면 매사에 흉이 많으니 귀머거리가 되고 벙어리가 되어 한 삼년을 살아야 한다는 말
(곧 시집살이의 어려움을 일컬음)
185. 귀신 곡할 노릇.
☞ 일이 매우 기묘하고 신통하다는 뜻
186. 귀신도 모른다.
☞ 지극한 비밀이라서 아무리 잘 아는 이라도 그 비밀을 모른다
187. 귀신도 빌면 듣는다.
☞ 사람이면 남이 진심으로 사과하는 데 용서하지 않을 수 없다는 뜻
188. 귀신도 사귈 탓이다.
☞ 제 아무리 무서운 귀신도 잘 사귀어 놓으면 친하게 될 수 있듯이 사람도 사귀기에 달렸다는 뜻
189.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몇 사람이 무엇이라 수군거리는 소리
190. 귀신이 곡할 일이다.
☞ 일이 하도 신기하게 되어 도무지 이상하다는 뜻
191.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 정해 놓은 것이 아니고 둘러 댈 탓이라는 뜻
192. 귀한 자식 매 한 대 더 때리고, 미운 자식 떡 한 개 더 주랬다.
☞ 자녀 교육을 올바르게 하려면 당장 좋은 것이나 주고, 뜻을 귀할수록 버릇을 잘 가르쳐 길러야 한다는 말
193. 그릇도 차면 넘친다.
☞ 그릇도 어느 한계에 이르게 되면 넘치듯이 모든 일에는 한도가 있어서 이를 초과하면 하강하게 된다는 뜻
194. 그물도 없이 고기만 탐낸다.
☞ 아무런 도구도 없으면서 작업을 하려고 덤벼든다는 말로서 일은 하지 않고 좋은 성과만 바란다는 의미
195. 그물에 든 고기.
☞ 이미 잡힌 몸이 되어 벗어날 수 없는 신세를 말함
196. 그물이 열 자라도 벼리가 으뜸이다.
☞ 아무리 수가 많더라도 주장되는 것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는 뜻
197. 그 아비에 그 아들.
☞ 잘난 어버이에게서는 잘난 자식이, 못난이 어버이한테서는 못난 자식이 태어난다는 말 (개가 개를 낳지)
198. 급하면 임금 망건 값도 쓴다.
☞ 경제적으로 곤란에 빠지면 아무 돈이라도 있기만 하면 쓰게 된다는 의미
199.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배가 부르고 난 다음에야 좋은 줄 알지 배고프면 좋은 것도 경황이 없다는 말
200. 급하면 관세음보살을 왼다.
☞ 평시에는 등한히 하다가도 위급하게 되면 관세음보살을 왼다는 말이니 일이란 평소에 해 놓아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뒷걱정을 없이 하라는 뜻
201. 급할수록 돌아 가랬다.
☞ 급한 일일 경우에는 한없이 기다리기보다는 어렵더라도 돌아가는 편이 더 낫다는 말
202. 급히 먹는 밥이 목에 멘다.
☞ 일을 급히 하면 실패하기 쉽다는 뜻
203. 기갈이 반찬이다.
☞ 굶주렸을 때는 반찬이 좋건 나쁘건 상관없이 밥을 맛있게 먹는다는 말 (기갈이 감식이다)
204. 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
☞ 잘하는 사람 위에 더 잘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이니 너무 자랑 말라는 뜻
205. 기둥을 치면 대들보가 울린다.
☞ 직접 말하지 않고 간접으로 넌지시 말해도 알아들을 수가 있다는 뜻
206. 기름 엎지르고 깨 줍는다.
☞ 많은 손해를 보고 조그만 이익을 추구한다는 말
207. 기름에 물 탄 것 같다.
☞ 언뜻 보기에는 비슷한 것 같아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서로 화합이 되지 않는다는 말
208. 기생오라비 같다.
☞ 반들반들하게 모양을 내고 다니는 남자를 놀리는 말
209. 기와 한 장 아끼다가 대들보 썩힌다.
☞ 조그마한 것을 아끼다가 큰 손해를 손다
210. 기왕이면 다홍치마.
☞ 동일한 조건이라면 자신에게 이익 되는 것을 선택하여 가지겠다는 뜻
211. 기운이 세면 소가 왕 노릇할까.
☞ 힘이 세다 해도 지략이 없으면 남의 지도적 위치에서 설 수 없다는 말
212. 긴 병(우환)에 효자 없다.
☞ 아무리 효심이 두터워도 오랜 병구완을 하노라면 자연히 정성이 한결 같지 않게 된다는 말
213. 길고 짧은 것은 대어 보아야 한다.
☞ 대소 우열은 실제로 겨루거나 체험해 보아야 한다
214. 길 닦아 놓으니까 미친년이 먼저 지나간다.
☞ 애써 일을 이루어 놓으니까 달갑지 않은 놈이 먼저 이용한다는 뜻
215. 길마 무서워 소가 드러누울까.
☞ 일을 할 때 힘이 부족할까 미리부터 걱정할 것이 아니라 조금씩이라도 하라는 뜻
216. 길이 아니면 가지 말고 말이 아니면 탓하지 마라.
☞ 사리에 어긋난 말이면 아예 참견하지도 말라는 뜻
217. 깊은 물이라야 큰 고기가 논다.
☞ 깊은 물에 큰 고기가 놀 듯이 포부가 큰 사람이라야 큰 일도 하게 되고 성공을 하게 된다는 뜻
218. 김칫국부터 마신다.
☞ 줄 사람은 생각도 안 하는데 받을 쪽에서 공연히 서두르며 덤빈다
219. 까마귀 고기를 먹었나.
☞ 잊기를 잘하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220.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 엉뚱한 일로 말미암아 억울한 누명을 썼을 때를 두고 이르는 말
221. 까마귀도 내 땅 까마귀라면 반갑다.
☞ 무엇이든지 고향 것이라면 반갑다는 말
222. 까마귀도 똥도 약이라니까 물에 깔긴다.
☞ 흔한 물건도 막상 필요할 때는 구하기가 어렵다는 뜻
223. 까마귀 학이 되랴.
☞ 아무리 애를 써도 타고 난 본 바탕은 할 수 없다는 말
224. 까막까치도 집이 있다.
☞ 자기 집이 없는 처지를 한탄하는 말
225. 깨가 쏟아진다.
☞ 오붓하여 몹시 재미가 난다는 뜻'
226. 깨진 그릇 이 맞추기.
☞ 이미 그릇된 일은 후회해야 소용없음을 비유하여 쓴 말
227. 꼬리가 길면 밟힌다.
☞ 아무리 비밀리 한다 해도 옳지 못한 일을 오래 계속하면 결국 들키게 된다는 뜻
228. 꽁지 빠진 새 같다.
☞ 차림새가 볼품 없고 어색함을 가리키는 말
229. 꽃샘 잎샘에 반 늙은이 얼어죽는다.
☞ 꽃피고 잎이 나는 삼 사월에는 날씨가 춥고 일기가 고르지 못하다하여 하는 말
230. 꿀 먹은 벙어리.
☞ 마음속에 지닌 말을 발표하지 못하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231. 꿈보다 해몽이 좋다.
☞ 좋고 나쁨을 풀이하기에 달렸다는 말
232. 꿔다 놓은 보릿자루.
☞ 아무 말도 없이 우두커니 앉아 있는 사람을 일컫는 말
233. 꿩 대신 닭도 쓴다.
☞ 꼭 그것이 아니라도 비슷한 것이면 대신으로 쓸 수 있다는 뜻
234. 꿩 먹고 알 먹는다.
☞ 일거양득, 송두리째 한꺼번에 모든 이익을 보는 것
235. 꿩 잡는 것이 매다.
☞ 꿩을 잡지 않으면 매라고 할 수가 없으니 실지로 제 구실을 해야 명실상부(名實相符)하다는 말
236. 끓는 국에 맛 모른다.
☞ 급한 일을 당하면 사리 판단을 옳게 할 수 없다는 말
237. 끝도 갓도 없다.
☞ 일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없이 불투명하게 되었다는 뜻
238. 나간 놈의 집구석 같다.
☞ 한참 살다가 그대로 두고 나간 집 같이 집안이 어수선하고 무질서하게 흐트러져 있다는 말
239. 나간 사람 몫은 있어도 자는 사람 몫은 없다.
☞ 게으른 사람에게는 무엇을 남겼다 줄 필요도 없다는 뜻
240. 나귀는 제 귀 큰 줄을 모른다.
☞ 누구나 남의 허물은 잘 알아도 자기 자신의 결함은 알기 어렵다는 의미
241. 나는 닭보고 따라가는 개 같다.
☞ 날아가는 닭을 보고 개가 따라가도 소용이 없듯이 가망성이 전혀 없는 일을 가지고 헛수고만 하고 다닌다는 뜻
242. 나는 바담풍 해도 너는 바람풍 해라.
☞ 저는 잘 못하면서 남만 잘 하라고 하는 사람
243. 나는 새도 떨어뜨리고 닫는 짐승도 못 가게 한다.
☞ 권세가 등등하여 모든 일을 마음대로 한다는 뜻.
244. 나도 덩더쿵 너도 덩더쿵.
☞ 서로 타협하지 않고 저마다 버티고 있다는 말.
245. 나라 하나에 임금이 셋이다.
☞ 한 집안에 어른이 여럿 있으면 일이 안되고 분란만 생긴다는 뜻.
246. 나루 건너 배타기.
☞ 일의 순서가 뒤바뀌었다는 말.
247. 나 먹자니 싫고 개 주자니 아깝다.
☞ 인색하기 짝이 없다.
248. 나무는 큰 나무 덕을 못 보아도 사람은 큰 사람의 덕을 본다.
☞ 큰 사람한테서는 역시 음으로 덕을 입게 된다는 뜻.
249. 나무에 오르라 하고 흔드는 격.
☞ 남을 불행한 구렁으로 끌어넣는다는 뜻.
250. 나이 이길 장사 없다.
☞ 아무리 기력이 왕성한 사람도 나이 들면 체력이 쇠하는 것을 어찌할 수 없다는 말.
251. 나중 난 뿔이 우뚝하다.
☞ 후배가 선배보다 나을 때 하는 말.
252. 나중에 산수갑산을 갈지라도.
☞ 일이 최악의 경우에 이를지라도 단행한다는 뜻.
253.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 처마에서 떨어지는 낙숫물에도 댓돌이 뚫리듯이 비록 약한 힘이라도 끈질기게 오랫동안 계속 노력하면
무슨 일이든지 안 되는 것이 없다는 뜻.
254. 날 잡아 잡수한다.
☞ 무슨 말을 하든지 못들은 것처럼 딴청을 피우면서 말없이 반항하고 있다는 말.
255. 남대문에서 할 말을 동대문에가 한다.
☞ 말을 해야 할 자리에서는 하지 못하고 엉뚱한 자리에서 말을 한다는 뜻.
256. 남의 눈에 눈물내면 제 눈에는 피눈물난다.
☞ 남에게 악한 일을 하면 반드시 저는 그 보다 더 큰 죄를 받게 된다는 뜻.
257. 남의 다리 긁는다.
☞ 나를 위해 한 일이 남 좋은 결과가 되었다는 말.
258. 남의 떡에 설쇤다.
☞ 남의 덕에 일이 이루어졌을 때 하는 말.
259. 남의 말이라면 쌍지팡이 짚고 나선다.
☞ 남에게 시비 잘 걸고, 나서는 사람을 말한다.
260. 남의 말 하기는 식은 죽 먹기.
☞ 남의 잘못을 말하기는 매우 쉽다는 뜻.
261. 남의 밥에 든 콩이 굵어 보인다.
☞ 남의 것은 항상 제 것보다 좋게 보인다는 뜻.
262. 남의 사위 오거나 말거나.
☞ 자기하고 전혀 관계가 없는 남의 일에는 관여할 필요가 없다는 뜻.
263. 남의 싸움에 칼 뺀다.
☞ 자기에게 아무 관계없는 일에 공연히 흥분하고 나선다는 말.
264. 남의 속에 있는 글도 배운다.
☞ 눈에 안 보이는 남의 속에 있는 글도 배우는 데 직접 보고 배우는 것이야 못할 것 없지 않느냐는 뜻.
265. 남의 염병이 내 고뿔만 못하다.
☞ 남의 큰 걱정이나 위험도 자기와 관계없는 일이면 대단찮게 여긴다는 말.
266. 남의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
☞ 쓸데없이 남의 일에 간섭한다는 뜻.
267. 남의 집 금송아지가 우리 집 송아지만 못하다.
☞ 남의 좋은 물건보다 나쁜 내 물건이 더 실속 있다는 말.
268. 남의 집 제사에 절하기.
☞ 관계없는 일에 참견하여 헛수고만 한다는 뜻.
269. 남의 흉 한가지면 제 흉 열 가지.
☞ 사람은 흔히 남의 흉을 잘 보나 자기 흉은 따지고 보면 그 보다 많으니 남의 흉을 보지 말라는 뜻.
270. 남이 장에 간다고 하니 거름지고 나선다.
☞ 주관 없이 남의 행동에 추정한다는 말.
271. 남자는 배짱이요 여자는 절개다.
☞ 미덕으로서 남자는 사물에 대하여 두려움 없는 담력을 여자는 세상 남자들에게 농락 당하지 않는 깨끗한 절개가 으뜸이다.
272. 남의 친 장단에 궁둥이 춤춘다.
☞ 줏대 없이 굴거나 관계없는 남의 일에 덩달아 나서는 것.
273. 남의 흉이 제 흉이다.
☞ 남의 잘못을 발견하거든 자신의 잘못으로 보고 고칠 줄 알아야 한다는 뜻.
274. 남 떡 먹는데 고물 떨어지는 걱정한다.
☞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 것.
275.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 무식하기 짝이 없다는 뜻.
276. 낫으로 눈 가리는 격이다.
☞ 폭이 좁고 가는 낫으로 눈을 가리고 제 몸이 다 숨겨진 줄 안다 함이니 곧 숨기려 해도 숨기지 못한다는 뜻.
277.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 남이 안 듣는 곳에서도 말을 삼가야 한다.
278. 낯바닥이 땅두께 같다.
☞ 아무리 자기가 잘못을 했어도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뻔뻔한 사람을 욕하는 말.
279. 내가 할 말을 사돈이 한다.
☞ 내가 마땅히 할 말을 도리어 남이 한다.
280. 내 것 주고 뺨 맞는다.
☞ 이중의 손해를 볼 때 하는 말.
281. 내 돈 서푼은 알고 남의 돈 칠 푼은 모른다.
☞ 제 것은 작은 것도 소중히 여기고 남의 것은 많은 것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는 뜻.
282. 내 물건이 좋아야 값을 받는다.
☞ 자기의 지킬 도리를 먼저 지켜야 남에게 대접을 받는다는 뜻.
283. 내 발등의 불을 꺼야 아비 발등의 불을 끈다.
☞ 급할 때는 남의 일보다 자기 일을 먼저 하기 마련이라는 뜻.
284. 내 손톱에 장을 지져라.
☞ 무엇을 장담할 때 쓰는 말.
285. 내 칼도 남의 칼집에 들면 찾기 어렵다.
☞ 자기의 물건이라도 남의 손에 들어가면 다시 찾기가 어렵다는 뜻.
286. 내 코가 석자다.
☞ 자신이 궁지에 몰렸기 때문에 남을 도와 줄 여유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의미.
287. 냉수 먹고 된똥 눈다.
☞ 아무 쓸모도 없는 재료를 가지고 실속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낸다.
288. 냉수 먹고 이 쑤시기.
☞ 실속은 없으면서 있는 체함.
289. 너무 고르다가 눈 먼 사위 얻는다.
☞ 무엇을 너무 지나치게 고르면 도리어 나쁜 것을 고르게 된다는 뜻.
290. 노루 꼬리 길면 얼마나 길까.
☞ 실력이 있는 체 해도 실상은 보잘 것 없음을 비유한 말.
291. 노루 잠자듯 한다.
☞ 잠을 깊이 자지 않고 자주 깬다는 노루처럼 잠을 조금밖에 못 잤다는 말.
292. 노루 잡는 사람에 토끼가 보이나.
☞ 큰 것을 바라는 사람은 작은 일이 눈에 띄지 않는다는 뜻.
293. 노름에 미치면 신주도 팔아먹는다.
☞ 노름에 깊이 빠져든 사람은 노름돈 마련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쁜 짓까지 해 가면서 노름하게 된다는 뜻.
294 . 노적가리에 불지르고 싸라기 주워 먹는다.
☞ 큰 것을 잃고 적은 것을 아끼는 사람을 말함.
295. 노처녀가 시집을 가려니 등창이 난다.
☞ 오랫동안 벼르던 일이 막상 되려고 하니 뜻하지 않는 일이 생겨 방해가 된다는 뜻.
296. 노처녀더러 시집가라 한다.
☞ 물어 보나마나 좋아할 일을 쓸데없이 물어본다는 뜻.
297. 논 끝은 없어도 일한 끝은 있다.
☞ 일을 하지 않으면 아무 성과가 없지만 일을 꾸준히 하게되면 끝은 반드시 그 성과가 있다는 뜻.
298. 놀부 제사지내듯 한다.
☞ 놀부가 제사를 지낼 때 재물대신 돈을 놓고 제사를 지냈듯이 몹시 인색하고 고약한 짓을 한다는 뜻.
299. 농담이 진담 된다.
☞ 농담에도 평소 스스로 생각한 것이 섞여 들 수 있기 때문에 진담으로 될 수 있다는 뜻.
300. 높은 가지가 부러지기 쉽다.
☞ 높은 가지가 바람을 더 타기 때문에 부러지기가 쉽듯이 높은 지위에 있으면 오히려 몰락하기가 쉽다는 뜻.
301. 놓아먹인 말.
☞ 길들이기가 어려운 사람을 일컫는 말.
302. 놓친 고기가 더 크다.
☞ 먼저 것이 더좋았다고 생각한다는 뜻.
303. 누운 소 똥 누듯 한다.
☞ 무슨 일을 아무런 힘을 들이지 않고 쉽게 해 내는 것.
304. 누울 자리 봐 가며 발뻗는다.
☞ 다가올 일의 경과를 미리 생각해 가면서 시작한다는 뜻.
305. 누워 떡 먹기.
☞ 일하기가 매우 쉽다는 뜻.
306. 누워서 침뱉기.
☞ 남을 해치려다가 도리어 제게 해로운 결과가 돌아간다는 뜻.
307. 누이 믿고 장가 안 간다.
☞ 도저히 불가능한 일만 하려고 하고 다른 방책을 세우지 않는 어리석음을 말함.
308. 누이 좋고 매부 좋고.
☞ 서로 다 좋다는 말.
309. 눈 가리고 아웅한다.
☞ 얕은 꾀를 써서 속이려고 한다.
310. 눈감으면 코 베어먹을 인심.
☞ 세상 인심이 험악하고 믿음성이 없다.
311. 눈 뜬 장님이다.
☞ 눈으로 보고도 알지 못한 사함을 일컬음.
312. 눈 먼 탓이나 하지 개천 나무라 무엇하나.
☞ 자기의 모자람을 한탄할 것이지 남을 원망할 것이 없다는 말.
313.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대하랬다.
☞ 눈을 빼면 다같이 눈을 빼고 이를 빼거든 다같이 이를 빼서 보복해야 한다는 뜻.
314. 눈으로 우물 메우기.
☞ 눈으로 우물을 메우면 눈이 녹아서 허사가 되듯이 헛되이 애만 쓴다는 뜻.
315. 눈은 있어도 망울이 없다.
☞ 세상일의 옳고 그름을 판단할 줄 모른다는 뜻.
316. 눈이 눈을 못 본다.
☞ 자기 눈으로 자기 눈을 못 보듯이 자기 결함은 자기의 주관적인 안목에서는 찾아내기 어렵다는 뜻.
317. 눈치가 빠르면 절에 가도 젓국을 얻어먹는다.
☞ 눈치가 있으면 어디로 가든지 군색을 당하지 않는다는 뜻.
318. 눈치코치 다 안다.
☞ 온갖 눈치를 다 짐작할 만하다.
319. 눈 허리가 시어 못 보겠다.
☞ 차마 볼 수 없을 정도로 하는 짓거리가 거만스럽고 도도하여 보기에 매우 아니꼽다는 말.
320. 뉘 집에 죽이 끓는지 밥이 끓는지 아나.
☞ 여러 사람의 사정은 다 살피기 어렵다는 말.
321. 늙은 말이 콩 마다 할까.
☞ 오히려 더 좋아한다는 뜻.
322. 늙은이 아이 된다.
☞ 늙으면 행동이 아이들 같아진다는 뜻.
323. 늦게 배운 도둑질 날 새는 줄 모른다.
☞ 늦게 배운 일에 매우 열중한다는 뜻.
324. 다 가서 문지방을 못 넘어 간다.
☞ 힘들여서 일은 하였으나 완전히 끝을 맺지 못하고 헛수고만 하였다는 의미.
325. 다리가 위에 붙었다.
☞ 몸체의 아래에 붙어야 할 다리가 위에 가 붙어서 쓸모 없듯이 일이 반대로 되어 아무짝에도 소용이 없다는 뜻.
326. 다리 아래서 원을 꾸짖는다.
☞ 직접 말을 못하고 안 들리는 곳에서 불평이나 욕을 하는 것.
327. 다 먹은 죽에 코 빠졌다.
☞ 처음에는 아쉬워하던 것을 배가 부르니까 불평을 한다는 뜻.
328. 다시 긷지 않겠다고 우물에 똥눌까.
☞ 다시 안 볼 것 같지만 얼마 안 가서 그 사람에게 청할 것이 생긴다는 말.
329. 다음에 보자는 놈 무서운 놈 없다.
☞ 일을 미루기만 하는 사람은 결국 일을 마무리하지 못한다는 말.
330. 다 팔아도 내 땅이다.
☞ 어떻게 하더라도 나중에 가서는 내 이익으로 되므로 손해 볼 염려는 하나도 없다는 의미.
331. 단맛 쓴맛 다 보았다.
☞ 세상살이의 즐거움과 괴로움을 모두 겪었다는 말.
332. 달걀로 바위 치기.
☞ 맞서서 도저히 이기지 못한다는 뜻.
333. 달걀에도 뼈가 있다.
☞ 부드러운 달걀 속에도 뼈가 있을 수 있듯이 안심했던 일에서 오히려 실수하기 쉬우니 항상 신중을 기하라는 뜻.
334. 달리는 말에 채찍질한다.
☞ 형편이나 힘이 한창 좋은 때 더욱 힘을 가한다는 뜻. (힘껏 하는데도 자꾸 더 하라는 데 쓰는 말)
335.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 신의나 지조를 돌보지 않고 자기에게 이로우면 잘 사귀어 쓰나 필요치 않게 되면 배척한다는 말.
336. 달밤에 삿갓 쓰고 나온다.
☞ 미운 사람이 더 미운 짓만 한다는 뜻.
337. 달보고 짖는 개.
☞ 어리석은 사람의 말이나 행동을 비유해서 하는 말.
338. 달은 차면 기운다.
☞ 모든 것이 한 번 번성하고 가득 차면 다시 쇠퇴한다는 말.
339. 닭벼슬이 될 망정 쇠꼬리는 되지 마라.
☞ 크고 훌륭한 자의 뒤꽁무니가 되는 것보다는 차라리 잘고 보잘 것 없는데서 우두머리가 되는 것이 좋다는 말.
340. 닭 소 보듯 소 닭 보듯.
☞ 서로 보기만 하고 아무 말을 않는 것.
☞ 서로 의가 상해서 친한 사이라도 남처럼 대하는 것을 말한다.
341. 닭쌈에도 텃세한다.
☞ 어디에나 텃세는 있다는 말.
342. 닭의 새끼 봉이 되랴.
☞ 아무리 하여도 본디 타고 난 성품은 고칠 수 없다는 말.
343. 닭이 천이면 봉이 한 마리.
☞ 여럿이 모인 데는 반드시 뛰어난 사람도 있다는 말.
344. 닭 잡아 겪을 나그네 소 잡아 겪는다.
☞ 처음에 소홀히 함으로써 결과가 매우 어렵게 된 경우를 말함.
345.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어놓는다.
☞ 어색하게 자기 행동을 숨기려 하되 그 솜씨가 드러난다는 말.
346.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듯.
☞ 일이 실패가 되어 어찌할 수가 없음을 비유하는 말.
347. 담벼락하고 말하는 셈이다.
☞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아무리 말해도 소용이 없다는 뜻.
348. 닷새 굶어 도둑질 않는 놈 없다.
☞ 사람이 극도로 굶주리게 되면 도둑질도 불사하게 된다는 뜻.
349. 당기는 불에 검불 집어넣는다.
☞ 불이 한창 타는데 검불을 넣으면 바로 타 없어지듯이 어떤 것을 아무리 주어도 제대로 지탱하지 못하는 것을 두고 하는 말.
350. 당나귀 귀치레하듯 한다.
☞ 쓸데없는 데에 어울리지 않도록 장식하고 꾸미는 것.
351. 당장 먹기엔 곶감이 달다.
☞ 당장에 좋은 것은 한 순간 뿐이고 참으로 좋고 이로운 것이 못 된다.
352. 대가리 삶으면 귀까지 익는다.
☞ 제일 중요한 것만 처리하면 다른 것은 자연히 해결된다는 뜻.
353. 대가리 피도 안 말랐다.
☞ 아직 나이 어리고 철들지 못했다는 말.
354. 대동강 팔아먹을 놈.
☞ 욕심 사납고 엉뚱한 짓을 잘하는 사람을 보고하는 말.
355. 대문은 넓어야 하고 귓문은 좁아야 한다.
☞ 남의 말은 듣되 유익한 것과 해로운 것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는 뜻.
356. 대신댁 송아지 백정 무서운 줄 모른다.
☞ 자기 주인의 세력을 믿고 안하무인격인 거만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357. 대장장이 식칼이 논다.
☞ 마땅히 있음직한 곳에 오히려 없는 경우를 비유하여 쓰는 말.
358. 대천 바다도 건너 봐야 안다.
☞ 일이고 사람이고 실제로 겪어 봐야 그 참모습을 알 수 있다는 말.
359. 대추나무 방망이다.
☞ 대추나무로 만든 방망이 같이 단단하여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능히 참고 견딜 수 있다는 뜻.
360. 대추나무에 연 걸리듯 하다.
☞ 여러 곳에 빚을 많이 걸머졌음을 비유하는 말.
361. 대추 씨 같다.
☞ 키는 작지만 성질이 야무지고 단단하여 빈틈이 없는 사람이라는 뜻.
362. 더운 밥 먹고 식은 말한다.
☞ 하루 세끼 더운밥 먹고살면서 실없는 소리만 한다는 뜻.
363. 더위도 큰 나무 그늘에서 피해랬다.
☞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나 돈이 많은 사람에게 의지해서 살아야 조그마한 덕이라도 볼 수 있다는 의미.
364. 덕은 닦은 데로 가고 죄는 지은 데로 간다.
☞ 덕을 베푼 사람에게는 보답이 돌아가고 죄를 지은 사람에게는 벌이 돌아가게 된다는 뜻.
365. 도깨비 대동강 건너듯 하다.
☞ 일의 진행이 눈에는 잘 띄지는 않지만, 그 결과가 빨리 나타나는 것.
366. 도깨비도 수풀이 있어야 모인다.
☞ 의지할 곳이 있어야 무슨 일이나 이루어진다.
367. 도깨비에게 홀린 것 같다.
☞ 어떤 영문인지 일의 내막을 전혀 몰라 정신을 차릴 수 없다는 말.
368. 도깨비 장난 같다.
☞ 하는 것이 분명하지 아니하여 갈피를 잡을 수 없다는 말.
369. 도끼가 제 자루 못 찍는다.
☞ 자기 허물을 자기가 알아서 고치기 어렵다는 말.
370.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
☞ 시간 가는 줄을 모른다는 뜻.
371. 도덕은 변해도 양심은 변하지 않는다.
☞ 사회가 발전됨에 따라 도덕은 편의대로 변할 수 있지만 인간의 양심은 세월이 가도 변할 수 없다는 뜻.
372. 도둑놈 개 꾸짖듯 한다.
☞ 남에게 들리지 않게 입속으로 중얼거림을 말함.
373. 도둑놈 문열어 준 셈.
☞ 스스로 재화를 끌어들인 격이라는 말.
374. 도둑은 뒤로 잡으랬다.
☞ 도둑을 섣불리 앞에서 잡으려다가는 직접적으로 해를 당할 수 있기 때문에 뒤로 잡아야 한다는 뜻.
375. 도둑을 맞으려면 개도 안 짖는다.
☞ 뜻밖에 손해를 당하려면 악운이 겹친다는 말.
376. 도둑의 때는 벗어도 자식의 때는 못 벗는다.
☞ 도둑의 누명은 범인이 잡히면 벗을 수 있으나 자식의 잘못을 그 부모가 지지 않을 수 없다는 뜻.
377. 도둑의 씨가 따로 없다.
☞ 도둑은 조상 때부터 유전되어 온 것이 아니므로 누구나 악한 마음만 가지면 도둑이 된다는 뜻.
378. 도둑이 제발 저린다.
☞ 잘못이 있으면 아무도 뭐라 안 하여도 마음이 조마조마 한다.
379. 도둑질을 해도 손발이 맞아야 한다.
☞ 무슨 일을 하든지 자기에게 알맞은 도움이 있어야 이룩할 수 있다는 것.
380. 도둑집 개는 짖지 않는다.
☞ 윗사람이 나쁜 짓을 하면 아랫사람도 자기 할 일을 잊어버리고 태만하게 있다는 뜻.
381. 도랑 치고 가재 잡는다.
☞ 한 가지 일에 두 가지의 이득이 생겼다.
382. 도마에 오른 고기.
☞ 어찌할 수 없는 운명을 일컫는 말.
383. 도토리 키 대보기다.
☞ 서로 별 차이가 없는 처지인데도 불구하고 서로들 제가 잘났다고 떠든다는 의미.
384. 독불장군(獨不將軍) 없다.
☞ 아무리 잘난 사람이라도 자기 혼자로는 지휘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는 말.
385. 독 안에 든 쥐다.
☞ 아무리 애써도 벗어나지 못하고 꼼짝할 수 없는 처지에 이르렀음을 말함.
386. 독을 보아 쥐를 못 잡는다.
☞ 독 사이에 숨은 쥐를 독 깰까봐 못 잡듯이 감정나는 일이 있어도 곁에 있는 사람 체면을 생각해서 자신이 참는다는 뜻.
387. 돈 떨어지자 입맛 난다.
☞ 무엇이나 뒤가 달리면 아쉬워지고 생각이 더 간절해진다는 말.
388. 돈만 있으면 귀신도 사귈 수 있다.
☞ 돈만 가지면 세상에 못할 일이 없다.
389. 돈 모아 줄 생각말고 자식 글 가르쳐라.
☞ 황금도 학문만은 못하므로 가장 크고 훌륭한 유산은 지식과 덕망이라는 뜻.
390. 돈에 침 뱉는 놈 없다.
☞ 어느 사람이나 돈은 중하게 여긴다는 뜻.
391. 돋우고 뛰어야 복사뼈라.
☞ 날뛰어 보아야 별것이 아니라는 뜻.
392.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 모든 일에 안전한 길을 택하여 후환이 없도록 한다는 말.
393. 돌부리를 차면 발부리만 아프다.
☞ 쓸데없이 성을 내면 자기만 해롭다.
394. 돌절구도 밑 빠질 날이 있다.
☞ 아무리 단단한 것도 결단이 날 때가 있다는 말.
395. 동냥은 안 주고 쪽박만 깬다.
☞ 요구하는 것은 주지 않고 나무라기만 한다.
396. 동네북이냐.
☞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놀림을 당하는 것.
397. 동네 색시 믿고 장가 못 간다.
☞ 터무니없는 것을 믿다가 일을 그르치게 된다.
398. 동네 송아지는 커도 송아지란다.
☞ 항상 눈앞에 두고 보면 자라나고 변하는 것을 알아보기 어렵다는 말.
399. 동녘이 훤하면 날새는 줄 안다.
☞ 해가 뜨면 아침인 줄 알고 해가 지면 밤인 줄 아는 겨우 그 정도의 어리석은 사람을 이름.
400. 동무따라 강남간다.
☞ 하고 싶지도 않은 일을 친구에게 끌려 같이 간다.
401. 동헌에서 원님 칭찬하듯하다.
☞ 사실은 칭찬할 것도 없는데 공연히 꾸며서 칭찬하는 것.
402. 되 글을 가지고 말 글로 써 먹는다.
☞ 글을 조금 배워 가지고 가장 효과 있게 써 먹는다.
403.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 남을 조금 건드렸다가 크게 앙갚음을 당함.
404.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 장래성이 있는 사람은 어릴 때부터 다른 데가 있다.
405. 두꺼비 씨름하듯 한다.
☞ 서로 힘이 비슷하여 아무리 싸우더라도 승부가 나지 않는 것처럼 피차 매일반이라는 뜻.
406. 두꺼비 파리 잡아 먹듯한다.
☞ 무엇이고 닥치는 대로 사양 않고 받아 마시는 것을 이름.
407. 두레박은 우물 안에서 깨진다.
☞ 정든 고장은 떠나기 어렵듯이 한 번 몸에 밴 직업은 죽을 때까지 종사하게 된다는 뜻.
408. 두부 먹다 이 빠진다.
☞ 방심하는 데서 뜻밖의 실수를 한다는 말.
409. 두 손뼉이 맞아야 소리가 난다.
☞ 무엇이든지 상대가 있어야 하며 혼자서는 하기가 어렵다는 뜻.
410. 두 손 털고 나선다.
☞ 어떤 일에 실패하여 가지고 있던 것을 다 잃고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게 되었다는 뜻.
411. 둘러치나 메어치나 매일반이다.
☞ 수단과 방법은 하여튼 결과가 마찬가지라는 말.
412.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르겠다.
☞ 음식이 매우 맛있다는 말.
413. 둥근 돌은 구르나 모난 돌은 박힌다.
☞ 성격이 원만한 사람은 재물을 지키지 못하지만 성미가 급하고 날카로운 사람은 재물을 지킨다는 뜻.
414. 뒤웅박차고 바람 잡는다.
☞ 맹랑하고 허황된 짓을 하는 사람을 이름.
415. 뒷간과 사돈집은 멀어야 한다.
☞ 뒷간은 가까우면 냄새가 나고 사돈집은 가까우면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으므로 그것을 경계한 말.
416. 뒷간에 갈 적 마음 다르고 올적 마음 다르다.
☞ 제 사정이 급할 때는 다급하게 굴다가 제 할 일 다하면 마음이 변한다.
417. 뒷구멍으로 호박씨 깐다.
☞ 겉으로는 얌전한 척하면서 속으로는 음흉한 것.
418. 드는 정은 몰라도 나는 정은 안다.
☞ 대인 관계에서 정이 드는 것은 의식하지 못해도 싫어질 때는 바로 느낄 수 있다는 뜻.
419. 드문드문 걸어도 황소걸음이다.
☞ 속도는 느리지만 일은 착실히 해 나간다는 말.
420.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 두 번이다.
☞ 좋은 말이라도 되풀이하면 듣기 싫다.
421. 들어서 죽 쑨 놈은 나가도 죽 쑨다
☞ 집에서 늘 일하던 사람은 다른 곳에 가도 일만하게 된다는 뜻.(집에서 새는 바가지들에 가도 샌다.)
422. 들으면 병이요 안 들으면 약이다.
☞ 걱정되는 일은 차라리 아니 듣는 것이 낫다는 말.
423. 들은 풍월 얻는 문자다.
☞ 자기가 직접 공부해서 배운 것이 아니라 보고 들어서 알게 된 글이라는 뜻.
424. 등잔 밑이 어둡다.
☞ 가까운 곳에서 생긴 일을 잘 모른다.
425. 등잔불에 콩 볶아 먹는 놈.
☞ 어리석고 옹졸하며 하는 짓마다 보기에 답답할 일만 하는 사람을 두고 이름.
426. 등치고 간 내 먹는다.
☞ 겉으로는 제법 위하는 척하면서 실상으로는 해를 끼친다는 말.
427. 디딜방아질 삼 년에 엉덩이춤만 배웠다.
☞ 디딜방아질을 오랫동안 하다보면 엉덩이춤도 절로 추게 된다는 뜻.
428. 따 놓은 당상이다.
☞ 확정된 일이니 염려 없다는 뜻.
429. 딸이 셋이면 문 열어 놓고 잔다.
☞ 딸이 여럿이면 재산이 다 없어진다는 말.
430. 땅 넓은 줄은 모르고 하늘 높은 줄만 안다.
☞ 키가 홀쭉하게 크고 마른 사람을 보고 하는 말.
431. 땅 짚고 헤엄치기.
☞ 쉽고 안전하여 실패할 염려가 없다.
432. 때리는 시어머니 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 가장 자기를 위해 주는 듯이 하면서도 속으로는 해 하려는 사람이 가장 밉다는 비유.
433. 떠들기는 천안(天安) 삼거리 같다.
☞ 늘 끊이지 않고 떠들썩한 것.
434. 떡국 값이나 해라.
☞ 나이 값이나 제대로 하라는 뜻.
435. 떡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
☞ 무슨 일이나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라야 그 일을 능숙하게 한다는 의미.
436. 떡방아 소리 듣고 김칫국 찾는다.
☞ 준비가 너무 지나치게 빠르다는 말.
437.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
☞ 본 김에 처리해 버린다는 뜻.
438. 떡 주무르듯 한다.
☞ 먹고 싶은 떡을 자기 마음대로 주무르듯이 무슨 일을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며 산다는 뜻.
439. 떡 줄 사람은 생각하지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 상대편은 생각하지도 않는데 자기가 지레 짐작으로 된 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말.
440. 똥구멍으로 호박씨 깐다.
☞ 겉으로는 어수룩해 보이나 속이 음흉하여 딴 짓 하는 것을 말함.
441. 똥구멍이 찢어지게 가난하다.
☞ 매우 가난하다는 뜻.
442. 똥누고 밑 안 씻은 것 같다.
☞ 뒤끝을 맺지 못하여 꺼림칙하다는 말.
443. 똥 누러 갈 적 마음 다르고 올적 마음 다르다.
☞ 사람의 마음은 한결같지 않아서 제가 아쉽고 급할 때는 애써 다니다가 그 일이 끝나면 모르는 체하고 있다는 뜻.
444. 똥 먹던 개는 안 들키고 재 먹던 강아지는 들킨다.
☞ 크게 나쁜 일을 저지른 자는 오히려 버젓하게 살고 있는데 죄없는 사람이 죄를 뒤집어쓴다는 말.
445.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 제게는 큰 흉이 있는 사람이 도리어 작은 흉가진 이를 조롱한다는 말.
446. 똥 싼 놈이 성낸다.
☞ 잘못은 제가 저질러 놓고 오히려 화를 남에게 낸다는 말.
447. 똥 싼 주제에 애화타령 한다.
☞ 잘못하고도 뉘우치지 못하고 비위 좋게 행동하는 사람을 비웃는 말.
448. 똥은 건드릴수록 구린내만 난다.
☞ 악한 사람하고는 접촉할수록 불쾌한 일이 생긴다.
449. 똥이 무서워 피하나.
☞ 악하거나 더러운 사람은 상대하여 겨루는 것보다 피하는 것이 낫다.
450. 뚝배기 보다 장맛이 좋다.
☞ 겉모양보다 내용이 훨씬 낫다.
451. 뜨거운 국에 맛 모른다.
☞ 사리를 알지 못하고 날 뛰거나 혹은 무턱대고 행동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452. 뜨고도 못 보는 당달 봉사.
☞ 무식하여 전혀 글을 못 본다는 뜻.
453. 뜨물 먹고 주정한다.
☞ 술도 먹지 않고 공연히 취한 체 하면서 주정을 한다는 말.
☞ 거짓말을 몹시 한다는 뜻.
454. 뜬쇠도 달면 어렵다.
☞ 성질이 온화하고 착한 사람도 한 번 노하면 무섭다는 뜻.
455. 마누라가 귀여우면 처갓집 쇠말뚝보고도 절한다.
☞ 아내가 사랑스럽고 소중한 마음이 생기면 처갓집의 것은 무엇이나 다 사랑스러워진다는 뜻.
456. 마누라 자랑은 팔불출의 하나다.
☞ 자기 아내를 자랑하는 것은 여덟 가지 못난 짓 중에 하나라는 말.
457. 마소의 새끼는 시골로 보내고 사람의 새끼는 서울로 보내라.
☞ 사람은 도회지에서 배워야 견문도 넓어지고 잘 될 수 있다는 말.
458. 마음에 있어야 꿈을 꾸지.
☞ 도무지 생각이 없으면 꿈도 안 꾸어진다는 말.
459. 마음은 굴뚝같다.
☞ 속으로는 하고 싶은 마음이 많다.
460.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 음식을 어느 결에 먹었는지 모를 만큼 빨리 먹어 버림을 이름.
461. 맏딸은 세간 밑천이다.
☞ 맏딸은 시집가기 전까지 집안 살림을 도와 주기 때문에 밑천이 된다는 뜻.
462. 말꼬리의 파리가 천리 간다.
☞남의 세력에 기운을 편다.
463. 말똥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 아무리 고생을 하고 천하게 살더라도 죽는 것보다는 낫다는 말
464. 말로 주고 되로 받는다.☞많이 주고 적게 받아 항상 손해만 보게 된다는 말.
465. 말 많은 집이 장맛도 쓰다.☞말 많은 집안은 살림이 잘 안 된다.
466. 말 안 하면 귀신도 모른다.☞무슨 일이든 말을 해야 안다는 뜻
467. 말은 할수록 늘고, 되질은 할수록 준다.☞말은 보태고 떡은 뗀다.
468. 말은 해야 맛이고, 고기는 씹어야 맛이다.
☞ 말은 하는데 묘미가 있고 음식은 씹는데 참 맛이 있다는 뜻.(할 말은 해야 된다는 뜻)
469. 말이 많으면 쓸 말이 적다.☞말이 많으면 오히려 효과가 적다.
470. 말 타면 경마 잡히고 싶다.☞사람의 욕심이란 한이 없다.
471. 말 한마디로 천냥 빚도 갚는다.☞말을 잘 하면 어려운 일이나 불가능한 일도 해결할 수 있다.
472. 맛없는 국이 뜨겁기만 하다.
☞ 못된 사람이 오히려 까다롭게 군다는 말.
473. 맛 좋고 값 싼 갈치 자반.
☞ 한 가지 일로 두 가지 이익을 얻을 때 하는 말.
474. 맑은 물에 고기 안 논다.
☞ 너무 청렴하면 뇌물이 없다는 뜻.(사람이 너무 깔끔하면 재물이 따르지 않는다는 말.)
475. 망건 쓰고 세수한다.
☞ 일의 순서가 뒤바뀌었다는 뜻.
476. 망건 쓰자 파장된다.
☞ 일이 늦어져 소기의 목적을 이루지 못함.
477. 망둥이가 뛰니까 꼴뚜기도 뛴다.
☞ 남이 하니까 멋도 모르고 따라서 함.
478. 망신살이 무지갯살 뻗치듯 한다.
☞ 많은 사람으로부터 심한 원망과 욕을 먹게되었을 때 쓰는 말.
479. 망신하려면 아버지 이름자도 안 나온다.
☞ 망신을 당하려면 내내 잘 되던 일도 틀어진다는 뜻.
480. 망치로 얻어 맞고 홍두깨로 친다.
☞ 복수란 언제나 제가 받은 피해보다 더 무섭게 한다는 뜻.
481. 맞기 싫은 매는 맞아도 먹기 싫은 음식은 못 먹는다.
☞ 음식이란 먹기 싫으면 아무리 먹으려 해도 먹을 수가 없다는 뜻
482. 매도 먼저 맞는 놈이 낮다.
☞ 당해야 할 일은 먼저 치르고 나는 것이 낫다.
483. 매사는 간 주인이다.
☞ 무슨 일이나 주인이 맡아서 재량껏 하는 법이라는 말.
484. 매사는 불여 튼튼.
☞ 어떤 일이든지 튼튼히 하여야 한다는 뜻.
485. 매 앞에 장사 없다.
☞ 아무리 힘센 사람이라도 때리는 데는 꼼짝없이 굴복하게 된다는 뜻.
486. 맥도 모르고 침통 흔든다.
☞ 사리나 ?뼁逾? 모르고 무턱대고 덤빈다는 말.
487. 맹물 먹고 속 차려라.
☞ 찬물을 먹고 속을 식혀서 다시 바른 마음을 갖도록 하라는 뜻.
488. 머리 검은 짐승은 구제를 말랬다.
☞ 사람들 중에는 짐승보다도 남의 은혜를 모르는 뻔뻔한 사람도 있으므로 이런 사람은 아예 구제도 해주지 말라는 뜻.
489. 먹을 때는 개도 안 때린다.☞음식을 먹는 사람을 때리거나 꾸짖지 말라는 뜻.
490. 먹은 소가 똥을 누지.☞공을 들여야 효과가 있다는 뜻.
491. 먹을 가까이 하면 검어진다.☞못된 사람과 같이 어울려 다니면 그와 같은 좋지 못한 행실에 물든다는 말.
492. 먹지도 못하는 제사에 절만 죽도록 한다.
☞ 아무 소득이 없는 일에 수고만 한다.
493. 먹지 않는 시아 에서 소리만 난다.
☞ 일 하는 체 하고 떠 버리기만 한다.
494. 먼 사촌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
☞남이지만 이웃에 사는 사람은 평시나 위급한 때에 도와 줄 수 있어 먼데 사는 친척보다 더 낫다는 말.
495. 메기가 눈은 작아도 저 먹을 것은 안다.
☞ 아무리 어리석고 우둔한 사람이라도 저에게 유리한 것은 잘 알아본다는 말
496. 메뚜기도 오뉴월이 한 철이다.
☞ 제 때를 만난 듯이 날뛰는 자를 풍자하는 말.
497.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 사위 사랑은 장모.
☞ 며느리는 보통 시아버지의 귀염을 받고 사위는 장모가 위한다는 뜻.
498. 명태 한 마리 놓고 딴전 본다.
☞ 곁에 벌여 놓고 있는 일보다는 딴 벌이하는 일이 있다는 뜻.
499. 모기 다리의 피 뺀다.
☞ 교묘한 수단으로 없는 데서도 긁어내거나 빈약한 사람을 착취한다는 말.
500. 모기 칼 빼기.
☞ 시시한 일에 성을 냄을 가리키는 말.
501. 모난 돌이 정 맞는다.
☞ 말과 행동에 모가 나면 미움을 받는다.
502. 모래 위에 물 쏟는 격.
☞ 소요 없는 일을 함을 말함.
503.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만 이루면 된다.
504. 모르는 게 약이요, 아는 게 병이다.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으면 도리어 마음이 편하여 좋으나, 무얼 좀 알고 있으면 걱정거리가 되어 해롭다는 말.
505. 모진 놈 옆에 있다가 벼락 맞는다.
☞ 모진 사람하고 같이 있다가 그 사람에게 내린 화를 같이 입는다.
506. 모처럼 태수가 되니 턱이 떨어진다.
☞ 목적한 일이 모처럼 달성되었는데 그것이 헛일이 되고 말았다는 뜻.
507. 목구멍이 포도청이다.
☞ 먹는 일 때문에 해서는 안 될 일까지 한다.
508. 목 마른 놈이 우물판다.
☞ 제가 급해야 서둘러 일을 시작한다.
509.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이 난다.
☞ 사람답지 못한 사람이 교만한 행동을 한다.
510. 못된 일가 항렬만 높다.
☞ 쓸데없는 친척이 촌수만 높다는 말.
511.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
☞ 일이 제게 불리할 때에 심술을 부려 훼방한다.
512. 못생긴 며느리 제삿날에 병난다.
☞ 미운 사람이 더욱 미운 짓만 한다는 뜻.
513. 못 입어 잘난 놈 없고 잘 입어 못난 놈 없다.
☞ 옷차림의 중요성을 나타낸 말.
514. 무당이 제 굿 못하고 소경이 저 죽을 날 모른다.
☞ 제가 할 일을 처리하기는 힘들다는 말.
515. 무른 땅에 말뚝박기.
☞ 일하기 쉽다는 뜻.
516.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 객지에 가 있는 사람이 아무 소식도 전해 주지 않는 것은 어떤 사고나 실패가 없다는 증거이므로 오히려 희소식이라는 뜻.
517. 무쇠도 갈면 바늘 된다.
☞ 꾸준히 노력하면 아무리 어려운 일도 이룰 수 있다는 말.
518. 무자식이 상팔자다.
☞ 자식 때문에 괴로움이 많다.
519. 문전 낙네 흔연 대접.
☞ 어떤 신분의 사람이라도 자기를 찾아 온 사람은 친절히 대하라는 말.
520. 물동이 이고 하늘 보기이다.
☞ 동이를 머리에 이고 하늘을 보면 동이에 가려서 하늘이 보일 리 없듯이 어리석은 행동을 한다는 뜻.
521. 물밖에 난 고기
☞ 죽고 사는 운명이 이미 결정되어 있다는 뜻.(도마 위에 오른 고기)
522. 물방아 물도 서면 언다.
☞ 물방아가 정지하고 있으면 그 물도 얼듯이 사람도 운동을 하지 않고 있으면 건강이 나빠진다는 뜻.
523. 물 본 기러기 꽃 본 나비.
☞ 바라던 바를 이루어 득의 양양함을 이르는 말.
524.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 어떠한 위험이라도 헤아리지 않고 뛰어드는 저돌적인 행동을 이름. (물인지 불인지 모른다.)
525. 물에도 체한다.
☞ 방심하다가는 큰 실수를 할 수 있으므로 사소한 일이라도 조심성 있게 하라는 뜻.
526.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 듯하다.
☞ 그 효과와 변화가 조금도 없음을 뜻한 말.
527. 물에 빠지면 지푸라기도 잡는다
☞ 사람이 위급한 일을 당하면 보잘 것 없는 이에게라도 의지하려 한다는 말.
528. 물에 빠진 놈 건져 놓으니까 봇짐 내라 한다.
☞ 남에게 신세를 지고 그것을 갚기는커녕 도리어 그 은인을 원망한다는 말.
529. 물에 빠진 새앙쥐.
☞ 몸이 흠뻑 젖어 있음을 말함.
530. 물 위에 기름.
☞ 서로 융화하지 않는 것.
531. 물은 건너보아야 알고 사람은 지내보아야 한다.
☞ 사람은 겉으로만 보아서 그 속을 잘 알 수 없으므로 실제로 겪어 봐야 바로 안다는 말.
532. 물은 트는 대로 흐른다.
☞ 사람은 가르치는 대로 따라 교화되고 일은 사람이 주선하는 대로 된다는 뜻.
533. 물이 깊어야 고기가 모인다.
☞ 자기 덕이 커야 남이 많이 따른다는 말.
534. 물이 깊을수록 소리가 없다.
☞ 덕망이 높고 생각이 깊은 사람일 수록 잘난 체 하거나 아는 체 떠벌리지 않는다는 말.
535. 물이 아니면 건너지 말고, 인정이 아니면 사귀지 말라.
☞ 사람을 사귈 때 인정으로 사귀지 잇속이나 다른 목적으로 교제할 것이 아니라는 뜻.
536.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물을 흐린다.
☞ 나쁜 사람 하나가 온 집안이나 온 세상을 더럽히고 어지럽게 한다는 말.
537. 미꾸라지 용 되었다
☞ 가난하고 보잘 것 없던 사람이 크게 되었다는 뜻.
538.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
☞ 미운 사람일 수록 더 잘 대우해 주어 호감을 갖도록 한다는 뜻.
539. 미운 털이 박혔다.
☞ 몹시 미워하며 못살게 구는 것을 비웃는 말.
540. 미친년이 달밤에 널뛰듯 한다.
☞ 무슨 일이든 행동이 몹시 경솔하고 침착하지 못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
541. 미친 체 하고 떡판에 엎드린다.
☞ 잘못인줄 알면서도 욕심을 부리는 것을 말함.
542.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 아무 염려 없다고 믿고 있던 일이 뜻밖에 실패한다는 뜻.(믿고 있던 사람한테 도리어 해를 입었을 때 스는 말.)
543. 밀가루 장사하면 바람불고 소금 장사하면 비가 온다.
☞ 운수가 사나우면 당하는 일마다 공교롭게 안 된다는 말.
544. 밑도 끝도 없다.
☞ 시작도 끝맺음도 없다 함이니 까닭도 모를 말을 불쑥 꺼낸다는 말.
545.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다.
☞ 아무리 하여도 한이 없고 한 보람도 보이지 않는 경우에 쓰는 말.
546. 바가지를 긁는다.
☞ 아내가 남편에게 불평 섞인 잔소리를 늘어놓는 것.
547. 바늘 가는데 실 간다.
☞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끼리 떨어지지 아니하고 항상 따른다는 것.
548. 바늘구멍으로 하늘 보기.
☞ 견문이 좁은 사람을 말한다.
549. 바늘구멍으로 황소바람 들어온다.
☞ 추울 때는 아무리 작은 문구멍으로 새어 들어오는 바람도 몹시 차다는 뜻.
550.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
☞ 아주 작은 도둑이 자라서 큰 도둑이 된다는 뜻.
573. 백번 듣는 것이 한번 보는 것만 못하다.
☞ 실제 한번 보는 것이 간접으로 백번 듣는 것 보다 확실하다는 뜻.(백문이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574. 백일 장마에도 하루만 더 왔으면 한다.
☞ 자기 이익 때문에 자기 본위로 이야기하는 것을 말한다.
575.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
☞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여럿이 하면 더 쉽다.
576. 밴댕이 콧구멍 같다.
☞ 밴댕이 콧구멍 마냥 몹시 소견이 좁고 용렬하여 답답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밴댕이 소갈머리다.)
577. 밴 아이 사내 아니면 계집아이.
☞ 할 일이 둘 중의 어느 하나라고 할 때 쓰는 말.
578.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진다.
☞ 분수에 넘치는 짓을 하면 도리어 해만 입는다는 뜻.
579. 뱁새는 작아도 알 만 잘 낳는다.
☞ 작아도 제 구실 못하는 법이 없다.
580. 버들가지가 바람에 꺾일까.
☞ 부드러워서 곧 바람에 꺾일 것 같은 버들가지자 끝까지 꺾이지 않듯이 부드러운 것이 단단한 것보다 더 강하다는 뜻.
581. 버선이라면 뒤집어나 보이지.
☞ 버선이 아니라 뒤집어 보일 수도 없기 때문에 상대방의 의심을 풀어주지 못하여 매우 답답하고 속상하다는 의미.
582. 번개가 잦으면 천둥을 친다.
☞ 자주 말이 나는 일은 마침내는 그대로 되고야 만다.
583. 번갯불에 콩볶아 먹겠다.
☞ 행동이 매우 민첩하고 빠르다.
584. 벌거벗고 환도 찬다.
☞ 그것이 그 격에 어울리지 않음을 두고 이르는 말.
585.벌집을 건드렸다.
☞ 섣불리 건드려서 큰 골칫거리를 만났을 때의 말.
586. 범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 아무리 위험한 경우에 이르러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다.
587. 범 없는 골에 토끼가 선생.
☞ 잘난 사람이 없는 곳에서 못난 사람이 잘난 체 한다.
588.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
☞ 이치를 따져서 해결하는 것보다 앞뒤를 헤아림 없이 폭력을 먼저 쓰게 되다는 뜻.
589. 벗 따라 강남 간다.
☞ 친구를 따라서는 먼 길이라도 간다는 뜻.
590 벙어리 냉가슴 앓는다.
☞ 남에게 말하지 못하고 혼자만 걱정한다는 뜻.
591. 벙어리 속은 그 어미도 모른다.
☞ 설명을 듣지 않고는 그 내용을 알 수 없?募? 뜻.
592. 벙어리 재판.
☞ 아주 곤란한 일을 두고 하는 말.
593. 벼락치는 하늘도 속인다.
☞ 벼락을 치는 하늘까지도 속이는데 삶 속이는 것은 예사로 하며 보통이라는 뜻.
594. 벼룩도 낯짝이 있다.
☞ 너무나도 뻔뻔스러운 사람을 보고 하는 말.
595. 벼룩의 간에 육간 대청을 짓겠다.
☞ 도량이 좁고 하는 일이 이치에 어긋남.
596. 벼룩의 간을 내어 먹지.
☞ 극히 적은 이익을 당찮은 곳에서 얻으려 한다는 뜻.
597. 벼이삭은 잘 팰수록 고개를 숙인다.
☞ 이삭이 잘 익으면 고개를 숙이듯이 훌륭한 사람일수록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다는 뜻.
598. 변죽을 치면 복판이 울린다.
☞ 슬며시 귀뜀만 해 주어도 눈치가 빠른 사람은 곧 알아듣는다는 의미.
599. 병신 달밤에 체조한다.
☞ 못난 자가 더욱 더 미운 짓만 한다는 뜻.
600. 병신이 육갑한다.
☞ 되지 못한 자가 엉뚱한 짓을 할 때 하는 말.
601. 병신 자식이 효도한다.
☞ 생각지도 않은 사람이 일을 이루거나 했을 때 쓰는 말.
602. 병 주고 약 준다.
☞ 해를 입힌 뒤에 어루만진다는 뜻.
603.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 내용이 좋으면 겉모양도 반반하다는 뜻.
604. 보리 누름에 선 늙은이 얼어죽는다.
☞ 따뜻해야 할 계절에 도리어 춥게 느껴지는 때에 쓰는 말.
605. 보리밥에는 고추장이 제격이다.
☞ 무엇이거나 자기의 격에 알맞도록 해야 좋다는 뜻.
606. 보리 주면 오이 안 주랴.
☞ 제 것은 이끼면서 남만 인색하다고 여기는 사람에게 하는 말.
607. 보채는 아이 밥 한 술 더 준다.
☞ 가만히 있지 말고 서둘러야 한다는 말이다.
608. 복날 개 패듯한다. 복날 개를 잡기 위해 개를 패듯이 모질게 매질을 한다는 말.
609. 복 불 복이다.
☞ 똑같은 경우와 환경에서 여러 사람의 운이 각각 차이가 난다는 말.
610. 볶은 콩에서 싹이 날까.
☞ 전혀 가망성이 없음.
611. 볼기도 벗었다가 안 맞으면 섭섭하다.
☞ 설혹 손해가 되는 일이라 할지라도 시작하려다가 그만 두게 되면 섭섭하다는 뜻.
612. 봄비에 얼음 녹듯 한다.
☞ 봄비에 얼음이 잘 녹듯이 무슨 일이 쉽게 해결된다는 의미.
613. 봉사가 개천 나무란다.
☞ 제 잘못은 모르고 남을 탓한다는 말.
614. 봉사 문고리 잡기.
☞ 소경이 문고리 잡기 어렵듯 아주 어려운 일을 두고 하는 말.
615.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
☞ 쉽고 좋은 기회나 형편도 이용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616. 부모 수치가 자식 수치다.
☞ 자식 된 자는 부모에게 부끄러움을 끼치지 않도록 잘 모셔야 한다는 뜻.
617.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
☞ 부부간의 싸움이란 하나 마나 금방 의가 좋아진다는 뜻.
618. 부자는 망해도 삼 년 먹을 것이 있다.
☞ 부자이던 사람은 망했다 해도 얼마동안은 그럭저럭 살아 나갈 수 있다는 뜻.
619. 부잣집 맏며느리 감.
☞ 얼굴이 복스럽고 후하게 생긴 처녀를 보고 하는 말.
620. 부잣집 외상보다 비렁뱅이 맞돈이 좋다
☞ 아무리 튼튼한 자리라도 뒤로 미루는 것보다는 현재 충실한 것이 좋다는 뜻.
621. 부조는 않더라도 젯상이나 치지 말라.
☞ 도와 주지도 말고 폐도 끼치지 말아라.
622. 부지런한 물레방아는 얼 새도 없다.
☞ 무슨 일이고 부지런히 하면 실수가 없고 성사가 된다는 뜻.
623. 부처님 가운데 토막.
☞ 마음이 어질고 조용한 사람.
624. 부처님 위하여 불공하나.
☞ 남을 위하는 것 같지마는 실상 사람이 하는 모든 일은 결국은 자기를 위하는 것이라는 뜻.
625. 부처도 다급하면 거짓말한다.
☞ 훌륭한 사람이라도 자기가 다급한 사정이 있을 경우에는 거짓말을 하게 된다는 뜻.
626. 북은 칠 수록 소리가 난다.
☞ 하면 할 수록 그 만큼 손해만 커진다는 말.
627. 분다 분다 하니 하루아침에 왕겨 석 섬 분다.
☞ 잘 한다고 추켜 주니까 무작정 자꾸 한다는 뜻.
628. 불난 데 부채질한다.
☞ 엎친 데 덮치는 격으로 불운한 사람을 더 불운하게 만들거나 노한 사람을 더 노하게 한다.
629. 불면 꺼질까 쥐면 터질까.
☞ 어린 자녀를 아주 소중히 기른다는 말.
630. 불알 두 쪽만 대그럭거린다.
☞ 집안에 재산이라고는 아무것도 없고 다만 알몸뚱이 밖에 없다는 뜻.
631. 불에 놀란 놈은 부지깽이만 보아도 놀란다.
☞ 무엇에 몹시 혼이 난 사람은 그에 관련 있는 물건만 보아도 겁을 낸다.
632. 비는 데는 무쇠도 녹는다.
☞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고 빌면 아무리 완고한 사람이라도 용서해준다는 말.
633. 비단 옷을 입으면 어깨가 올라간다.
☞ 가난하게 살던 사람이 갑자기 돈을 벌게 되면 제 분수도 모르고 우쭐대게 된다는 뜻.
634. 비단 옷 입고 밤 길 걷기.
☞ 애써도 보람이 없음을 비유하는 말.
635. 비둘기는 콩 밭에만 마음이 있다.
☞ 현재하고 있는 일과는 달리 속마음은 엉뚱한 곳에 가 있다는 말.
636.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 풍파를 겪고 나서야 일이 더욱 단단해 진다는 뜻.
637.빈 수레가 더 요란하다.
☞ 지식이 없고 교양이 부족한 사람이 더 아는 체 하고 떠든다는 말.
638. 빚진 죄인이다.
☞ 빚을 진 사람은 빚쟁이에게 기가 죽어 죄인처럼 된다는 것.
639. 빛 좋은 개살구다.
☞ 겉만 좋고 실속은 없음을 일컫는 말.
640. 뺨맞을 놈이 여기 때려라 저기 때려라 한다.
☞ 벌을 받을 놈이 도리어 큰 소리 한다는 뜻.
641. 뺨을 맞아도 은가락지 낀 손에 맞는 것이 좋다.
☞ 이왕 욕을 당하거나 복종할 바에야 지위가 높고 덕망이 있는 사람에게 당하는 것이 낫다는 말.
642.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
☞ 무슨 일을 할 때 간섭하는 사람이 많으면 일이 잘 안 된다는 뜻.
643. 사귀어야 절교하지.
☞ 사귀기도 전에 절교할 수 없듯이 서로 관계가 없으면 의를 상하지도 않는다는 뜻.
644. 사나운 개 콧등 아물 때가 없다.
☞ 남과 싸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언제나 자기에게도 손해가 따름을 비유한 말.
645. 사내 등골 빼 먹는다.
☞ 등골 속의 골을 뽑아 먹는다는
646. 사또 떠난 뒤에 나팔 분다.
☞ 마땅히 하여야 할 때에 아니 하다가 그 시기가 지난 뒤에 함을 조롱하는 말.
647. 사돈 남 말하다.
☞ 제 일을 놔두고 남의 일에 말참견이 많다는 뜻.
648. 사돈의 팔촌
☞ 남과 다름없는 친척.
649. 사람과 쪽박은 있는 대로 쓴다.
☞ 살림살이를 하는데 있어 쪽박이 있는 데로 다 쓰이듯이 사람도 제각기 쓸모 있다는 말.
650.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
☞ 사람은 모두 평등하고 그 권리나 의무도 똑 같다는 뜻.
651. 사람은 잡기를 해 보아야 마음을 안다.
☞ 사람의 본성은 투기성이 있는 놀음을 같이 해 보아야 잘 나타나서 그 사람의 참 모습을 안다는 말.
652. 사람 살 곳은 골골이 있다.
☞ 이 세상은 어디에 가나 서로 도와주는 풍습이 있어 살아갈 수 있다는 말.
653. 사람은 태어나서 서울로 보내고 망아지는 제주로 보내라.
☞ 사람의 아들은 서울로 보내어 공부를 시켜 출세하도록 해야 하고 망아지는 제주 목장으로 보내어 길들여 일을 시켜야 한다는 뜻.
654. 사람은 다 사람인가? 사람이 사람다워야 사람이지.
☞ 사람은 사람의 탈을 쓰는 것뿐만 아니라 사람이 사람다운 일을 해야 참다운 사람이라는 뜻.
655.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기고 범은 죽으면 가죽을 남긴다.
☞ 사람이 사는 동안 훌륭한 일을 하면 그 이름이 후세까지 빛나니 선행을 하여야 한다는 말.
656. 사람은 헌 사람이 좋고 옷은 새 옷이 좋다.
☞ 사람은 사귄 지 오래일수록 좋고 옷은 새 것일수록 좋다는 말.
657. 사람의 마음은 조석변이라.
☞ 사람의 마음은 시시각각으로 변하기 쉽다는 말. 사람의 마음은 하루에도 열 두 번 변한다.
658. 사람 죽여 놓고 초상 치른다.
☞ 제가 잘못을 저질러 놓고 나서 도와 준다는 말.
659. 사랑은 내리 사랑
☞ 윗사람은 아랫사람을 사랑하기는 예사지만 아랫사람이 윗사람 사랑하기는 어렵다는 뜻.
660.사위는 백년 손이요 며느리는 종신 식구라.
☞ 사위나 며느리는 모두 남의 자식이지만 며느리는 제 집 사람이 되어 스스럼없으나
사위는 정분이 두터우면서도 끝내 손님처럼 어렵다는 말.
661. 사위 선을 보려면 그 아버지를 먼저 보랬다.
☞ 그 아버지를 먼저 보면 사위 될 사람의 인품을 짐작할 수 있다는 뜻.
662. 사자 어금니 같다.
☞ 사자의 어금니는 가장 요긴한 것이니 반드시 있어야만 하는 것을 말함.
663. 사족을 못 쓴다.
☞ 무슨 일에 반하거나 혹하여 어쩔 줄을 모른다.
664. 사주 팔자에 없는 관을 쓰면 이마가 벗어진다.
☞ 제 분수에 넘치는 일을 하게 되면 도리어 괴롭다는 뜻.
665.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 남이 잘 됨을 매우 시기함을 일컫는 말.
666. 사흘 굶어 도둑질 아니할 놈 없다.
☞ 착한 사람이라도 몹시 궁핍하게 되면 옳지 못한 짓도 저지르게 된다는 말.
667. 산 개가 죽은 정승보다 낫다.
☞ 아무리 구차하고 천한 신세라도 죽는 것보다는 사는 것이 낫다는 말.
668. 산 밑 집에 방앗공이가 논다.
☞ 그 고장 산물이 오히려 그 곳에서 희귀하다는 말.
669. 산 사람의 목구멍에 거미줄 치랴.
☞ 사람은 아무리 가난하여도 입에 풀칠해 나갈 수 있다는 말
670. 산에 들어가 호랑이를 피하랴.
☞ 이미 앞에 닥친 위험은 도저히 못 피한다.
671. 산에 가야 꿩을 잡고 바다에 가야 고기를 잡는다.
☞ 일을 하려면 먼저 그 일의 목적지에 가야 일이 된다는 말.
672. 산은 오를수록 높고 물은 건널수록 깊다.
☞ 어려운 고비를 당하여 갈수록 점점 더 어렵고 곤란한 일만 생긴다는 말.
673. 산이 높아야 골이 깊다.
☞ 원인이나 조건이 갖추어져야 일이 이루어진다는 뜻.
674. 산전수전 다 겪었다.
☞ 세상의 온갖 고생과 어려움을 다 겪어본 것의 비유.
675. 산 호랑이 눈썹.
☞ 도저히 얻을 수 없는 것을 얻으려 하는 것.
676. 살 강 밑에서 숟가락 줍는다.
☞ 횡재한 것 같으나 사실은 물건 임자가 분명한 즉 헛 좋았다는 말. 아주 쉬운 일을 하고 자랑한다는 뜻.
677. 살림에는 눈이 보배다.
☞ 살림을 알뜰히 잘 하려면 눈으로 잘 보살펴 처리해야 한다는 말.
678. 살아서 불효도 죽고나면 슬퍼한다.
☞ 부모가 살았을 때 불효를 한 사람도 부모가 돌아가신 후에는 뉘우치고 슬퍼한다는 뜻.
679. 삼년 먹여 기른 개가 주인 발등 문다.
☞ 오랫동안 은혜를 입은 사람이 도리어 그 은인은 해치며 비웃는다는 뜻.
680. 삼수갑산을 가도 님 따라 가랬다.
☞ 부부간에는 아무리 큰 고생이 닥치더라도 함께 극복해야 한다는 뜻.
681. 삼십육계에 줄행랑이 제일이다.
☞ 어려울 때는 그저 뺑소니치는 것이 제일이라는 뜻.
682. 삼촌 못난 것이 조카 짐만 지고 다닌다.
☞ 체구는 크면서 못난 짓만 하는 사람을 비웃는 말.
683. 상시에 먹은 맘이 취중에 난다.
☞ 누구나 술에 취하게 되면 평소에 가졌던 생각이 언행에 나타난다는 말.(취중에 진담이 나온다.)
684. 사전 배부르면 종 배고픈 줄 모른다.
☞ 남의 사정은 조금도 알아주지 않고 저만 위할 줄 알고 제 욕심만 채우려는 사람을 일컫는 말.
685. 새도 가지를 가려서 앉는다.
☞ 친구를 사귀거나 사업을 함에 있어 잘 가리고 골라야만 한다는 뜻.
686. 새도 날려면 움츠린다.
☞ 어떤 일이든지 사전에 만반의 준비가 있어야 한다는 뜻에서 나온 말.
687. 새 발의 피
☞ 분량이 아주 작음을 비유한 말.
688. 새벽달 보자고 초저녁부터 기다린다.
☞ 일을 너무 서두른다는 뜻.
689. 새 옷도 두드리면 먼지 난다.
☞ 아무리 청백한 사람이라도 속속들이 파헤쳐 보면 부정이 드러난다는 뜻.
690. 새우 싸움에 고래 등 터진다.
☞ 아무 관련도 없는 사람이 해를 입는다는 뜻.
691. 새침떼기 골로 빠진다.
☞ 얌전한 사람일수록 한 번 길을 잘못 들면 걷잡을 수 없다는 뜻.
692. 생나무에 좀이 날까.
☞ 생나무에는 좀이 나지 않듯이 건실하고 튼튼하면 내부가 부패되지 않는다는 뜻.
693. 생초목에 불이 붙는다.
☞ 뜻하지 않은 변을 당한다는 뜻.
694. 생감도 떨어지고 익은 감도 떨어진다.
☞ 늙은 사람만 죽는 것이 아니라 젊은 사람도 죽는다는 뜻.
695. 서당개 삼년에 풍월 한다.
☞ 무식한 사람도 글 잘하는 사람과 오래 있게되면 자연 견문이 생긴다.
696. 서리맞은 구렁이.
☞ 행동이 몹시 느리고 하는 일에 힘이 없는 사람.
697. 서울 가서 김서방 집 찾기.
☞ 잘 알지도 못하고 막연히 찾아다닌다는 뜻.
698. 서울이 무섭다니까 과천서부터 긴다.
☞ 어떤 일을 당하기도 전에 말로만 듣고 미리부터 겁낸다는 말.
699. 서투른 무당 장구만 나무란다.
☞ 능력이 부족한 것도 모르고 도구만 나쁘다고 탓함.(서투른 숙수가 괴나무 안반만 나무란다.)
700. 섣달 그믐날 개밥 퍼주듯 한다.
☞ 섣달 그믐날은 먹을 것이 너무 많아서 개밥도 후하게 주듯이 남에게 음식을 후하게 준다는 뜻.
701. 설마가 사람 죽인다.
☞ 설마 그럴 수가 있나 하고 마음을 놓는데서 탈이 일어난다.
702. 성인도 시속을 따른다.
☞ 사람은 누구나 세상일에 임기 응변을 하여야 산다는 뜻.
703. 섶을 지고 불로 들어가려 한다.
☞ 재가 짐짓 그릇된 짓을 하여 화를 더 당하려 한다.
704.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 어린 시절에 몸에 밴 나쁜 버릇은 좀처럼 고치기가 어렵다는 뜻.
705. 소가 크다고 왕노릇 할까
☞ 지혜가 없이 힘만 가지고서는 지도자 위치에 나설 수 없다는 뜻.
706. 소경보고 눈 멀었다하면 노여워한다.
☞ 누구든지 제 결점을 지적하면 싫어한다.
707. 소경이 개천 탓한다.
☞ 자기 잘못은 조금도 생각지 못하고 남의 잘못을 원망한다는 뜻
708. 소경 잠자나 마나다.
☞ 전연 성과가 없음을 뜻함.
709. 소금도 맛보고 사랬다.
☞ 물건을 살 때에는 잘 살펴보아야 한다는 말.
710. 소나기 맞은 증상이다.
☞ 몹시 불쾌한 얼굴을 하고 있는 사람을 가리켜서 하는 말.
711.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
☞ 사람도 의지할 데가 있어야 발판으로 살아 성공할 수 있다는 말.
712. 소매 긴 김에 춤춘다.
☞ 별고 생각이 없던 일이라도 그 일을 할 조건이 갖추어졌기 때문에 하게 될 때 쓰는 말.
713.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 세상의 평판과 실제는 일치하지 않다는 말.
714.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 이미 일을 그르친 뒤에 뉘우쳐도 소용없다.
715. 속곳 벗고 은가락지 낀다.
☞ 격에 맞지 않는 겉치레를 하여 도리어 보기 흉하다는 뜻.
716. 속 빈 강정이다.
☞ 속이 텅 비어 아무 실속이 없다는 말.
☞ 수중에 돈이 한푼도 없다는 뜻.
717. 손도 안 대고 코풀려고 한다.
☞ 수고는 조금도 하지 않고 큰 소득만 얻으려고 한다는 뜻.
718. 손에 쥐어줘도 모른다.
☞ 아주 무식하고 재주가 없어서 손에 쥐어주고 가르쳐도 모른다는 말
719. 손으로 하늘 찌르기
☞ 될 것 같지 않은 가망이 없는 일이라는 뜻.
720. 손자를 귀여워하면 할아비 뺨을 친다.
☞ 철없는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다가는 큰 망신만 당한다는 뜻.
721. 손자 턱에 흰 수염 나겠다
☞ 오랜 시간을 기다리기가 지루하다는 말.
722. 손톱 밑에 가시드는 줄은 알아도 염통 밑에 쉬 스는 줄은 모른다.
☞ 눈앞에 보이는 작은 일에는 영리한 듯하나 당장 나타나 보이지 않는 큰 일이나 큰 손해는 깨닫지 못함을 이르는 말.
723. 솜뭉치로 가슴을 칠 일이다.
☞ 몹시 원통함을 이르는 말.
724. 송충이가 갈잎을 먹으면 떨어진다.
☞ 제 직분에 맞지 않는 딴 생각을 하다가는 실패를 한다.
725. 쇠가 쇠를 먹고 살이 살을 먹는다.
☞ 동족끼리 서로 싸우는 것을 말함.
726. 쇠가죽을 무릅쓰다.
☞ 체면을 생각하지 아니한다.
727. 쇠귀에 경 읽기다.
☞ 가르치고 일러 주어도 알아듣지 못한다.
728. 소똥에 미끄러져 개똥에 코방아찧는다.
☞ 연거푸 실수하여 어이가 없다는 말.
729.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
☞ 무슨 일이든지 기회가 있을 때 바로 해치워야 한다는 말.
730. 쇠 털 같이 허구한 날
☞ 많은 나날이라는 뜻.
731. 쇠 털 뽑아 제 구멍에 박는다.
☞ 고지식하여 조금도 융통성이 없다는 말.
732. 수박 먹다 이 빠진다.
☞ 운이 나쁘면 대단치 않은 일을 하다가도 큰 해를 당한다는 뜻.
733. 수염이 열 자라도 먹어야 양반이다.
☞ 먹은 후에라야 체면도 차릴 수 있다는 말.
734. 숙수가 많으면 국수가 수제비 된다.
☞ 일을 하는데 참견하는 사람이 많으면 오히려 일을 그르치게 된다는 뜻.
735. 술에 술 탄 듯 물에 물 탄 듯하다.
☞ 아무리 노력해서 일을 했어도 흔적이 없어 하나마나라는 뜻.
736.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
☞ 제 처지는 생각하지 않고 저보다 나은 사람을 모방하려고 애쓴다는 말.
737. 숯이 검정 나무란다.
☞ 자기 흠이 더 큰 사람이 도리어 흠이 적은 사람을 흉본다.
738. 스승의 그림자는 밟지 않는다.
☞ 선생님을 모시고 갈 때는 비록 그림자라도 밟아서는 안될 만큼 존경해야 한다는 뜻.
739. 시거든 떫지나 말고 떫거는 검지나 말지.
☞ 이모로도 저모로도 쓸모가 없는 사람을 이름.
740. 시골 놈이 서울놈을 못 속이면 보름씩 배를 앓는다.
☞ 시골 사람이 서울 사람을 더 잘 속인다는 뜻.
741. 시루에 물 퍼붓기
☞ 아무리 비용을 들이고 애를 써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음.
742. 시어미 미워서 개 옆구리 찬다.
☞ 윗사람에게 꾸중을 듣고 화풀이를 엉뚱한데서 하는 것.
743. 시원찮은 귀신이 사람 잡는다.
☞ 얼른 보아서 미련하고 못난 것 같아 보이는 자가 도리어 큰 사건을 일으킨다는 말.
744. 시작이 반이다.
☞ 무슨 일이나 셈을 잡아서 하면 그 뒷일은 어려울 것이 없음.
745. 시장이 반찬이다.
☞ 배가 고프면 반찬이 없어도 밥맛이 있다.
746. 시집 갈 때 등창 난다.
☞ 공교롭게도 가장 중요한 때에 탈이 난다는 뜻.
747. 시집을 가야 효도도 된다.
☞ 시집을 가서 아이를 낳아 길러봐야 부모의 은공을 알게 되어 효녀가 된다는 의미.
748. 시집도 가지전에 기저귀 마련한다.
☞ 일을 너무 서두른다는 뜻.
749. 식은 죽 먹기
☞ 매우 쉽다는 뜻. (누워 엿 먹기)
750. 신선 놀음에 도끼 자루 썩는 줄 모른다.
☞ 바둑, 장기 따위에 정신이 팔려 시간 가는 줄을 모른다는 말의 비유.
751. 신 신고 발바닥 긁기다.
☞ 일하기는 해도 시원치 않다는 말.
752. 실 뱀 한 마리가 온 바닷물을 흐린다.
☞ 한 사람의 소인이 전체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 뜻.
753. 실 속없는 잔치가 소문만 멀리 간다.
☞ 대개 소문난 것이 실속은 없다는 뜻.
754. 실없는 말이 송사 건다.
☞ 무심히 한 말 때문에 큰 변이 생긴다는 말.
755. 실이 와야 바늘이 가지
☞ 오는 정이 있어야 가는 정이 있다는 뜻.
756. 심사가 놀부라.
☞ 본성이 좋지 못하여 탐욕을 일삼으며 일마다 심술을 부리는 것을 이르는 말.
757. 십년 과부도 시집갈 마음은 못 버린다.
☞ 뼈에 사무치게 아픈 마음은 잊어버리기가 어렵다는 뜻.
758. 십년 공부 나무아?謙맏?
☞ 오랫동안 공을 들여쌓아 온 일이 모두 허사가 되었다는 말.
759. 십년 세도 없고 열흘 붉은 꽃 없다.
☞ 부귀영화는 오래 계속 되지 못한다는 뜻.
760.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 십년이란 세월이 흐르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없다는 말.
761. 십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 무슨 일이 얼마 가지 않아서 탈이 생긴다는 뜻.
762. 십시일반이다.
☞ 조그마한 것이라도 모으면 많아진다는 뜻.
763.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랬다.
☞ 좋지 않은 일은 중지시키고 좋은 일은 권장하라는 뜻.
764. 싹이 노랗다.
☞ 희망이 처음부터 보이지 않는다는 말.
765. 싼 것이 비지떡
☞ 값싼 물건이 항상 품질이 좋지 않다는 말.
766. 쌀독에 앉은 쥐
☞ 부족함이 없고 만족한 처지를 말함.
767. 쌈지 돈이 주머니 돈
☞ 한 가족끼리의 재산은 누구의 것이라고 특별히 구별짓지 않고 다 같이 그 집의 재산이라는 말.
768. 썩어도 준치
☞ 값있는 물건은 아무리 낡거나 헐어도 제대로의 가치를 지닌다는 뜻.
769. 썩은 새끼도 잡아 당겨야 끊어진다.
☞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으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의미.
770. 쓰다 달다 말이 없다.
☞ 아무런 반응이나 의사 표시가 없다는 것.
771. 씻어놓은 흰 죽사발 같다.
☞ 생김새가 허여 멀건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
772. 아가리가 광주리만 해도 말을 못한다.
☞ 염치가 없어 도저히 말할 염두가 안 난다는 의미.
773. 아갈잡이를 시켰다.
☞ 하기 싫어하는 것을 강제로 억눌러 시켰기 때문에 행동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경직된 자세로 한다는 의미.
774. 아끼다가 개 좋은 일만 한다.
☞ 좋은 음식을 너무 인색할 정도로 아끼다가 썩어서 결국 개에게 주듯이 너무 인색하게 굴다가는 오히려 손해를 본다는 말.
775. 아내가 여럿이면 늙어서 생홀아비 된다.
☞ 젊어서 아내를 많이 거느리던 사람이 결국 늙어서는 자기에게 잘해주는 아내가 하나도 없게 된다는 뜻.
776. 아내 없는 처갓집 가기다.
☞ 목적 없는 일은 더 이상 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
777. 아는 것이 병이다.
☞ 모든 것을 알기 때문에 도리어 걱정이 많다는 말.
778. 아는 길도 물어 가자.
☞ 쉬운 일도 물어서 해야 틀림이 없다는 말.
779. 아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 친하여 믿는 사람에게 오히려 해를 입는다는 말.
780.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 사실과 원인이 없으면 그런 일이 있을 수 없다.
781. 아닌 밤중에 홍두깨
☞ 갑자기 불쑥 내 놓는 것을 비유한 말.
782. 아랫돌 빼어 웃돌 괴기
☞ 임시변통으로 한 곳에서 빼어 다른 곳을 막는다는 말.
783. 아무리 바빠도 바늘 허리 매어 못 쓴다.
☞ 아무리 바쁜 일이라도 일정한 순서를 밟아서 하여야 한다.
784. 아비만한 자식이 없다.
☞ 자식이 아무리 훌륭히 되더라도 그 아비만큼은 못하다는 뜻.
785. 아이 귀여워하는 사람이 자식 없다.
☞ 자기 자식이 없는 사람은 어린아이가 부럽기 때문에 남의 아이를 유난히 더 귀여워하게 된다는 뜻.
786. 아이 말 듣고 배 딴다.
☞ 철없는 아이 말을 곧잘 듣는다는 뜻.
787. 아이 싸움이 어른 싸움된다.
☞ 어린애들 싸움이 나중에는 그 부모들의 시비로 변한다는 말.
788. 아이 보는 데는 찬물도 못 먹는다.
☞ 아이들은 어른들이 하는 대로 본뜨므로 아이들 보는 데는 언행을 삼가야 한다는 뜻.
789. 아직 이도 나기 전에 갈비 뜯는다.
☞ 자신의 실력도 제대로 모르면서 턱도 없이 힘에 겨운 짓을 하려고 덤벼든다는 의미.
790. 안 되려면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
☞ 운수가 사나운 사람은 온갖 일에 마가 끼어 엉뚱한 손해를 본다는 말.
791. 안되면 조상 탓이다.
☞ 잘못은 제가 해 놓고 남을 원망한다는 말.
792. 안방에 가면 시어머니 말이 옳고 부엌에 가면 며느리 말이 옳다.
☞ 각각 일리가 있어 그 시비를 가리기 어렵다는 말.
793. 안성맞춤이다.
☞ 꼭 들어맞을 때 하는 말.
794. 앉아 주고 서서 받는다.
☞ 돈을 꾸어 주고 그것을 다시 받기가 매우 어렵다는 말.
795. 앉은자리에 풀도 안 나겠다.
☞ 사람이 너무 깔끔하고 매서우리 만큼 냉정하다.
796. 알아도 아는 척 말랬다.
☞ 아는 것이 있더라도 자랑하여 뽐내지 말고 마치 모르는 것처럼 겸손한 자세로 있어야 한다는 뜻.
797. 알아야 면장을 한다.
☞ 남의 윗자리에 서려면 알아야 한다는 말.
798. 앓느니 죽지
☞ 앓느라 고생하고 괴로움을 당하는 것보다 차라리 죽어서 모든 것을 잊어버리는 게 낫겠다는 의미.
799. 앓던 이 빠진 것 같다.
☞ 걱정을 끼치던 거의 없어져 시원하다.
800.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 여자가 지나치게 까불어 대면 일이 잘 안 된다는 말.
801. 앞길이 구만리 같다.
☞ 나이가 젊어서 앞길이 창창함을 이르는 말.
802. 애호박에 말뚝 박기
☞ 심술궂은 짓을 한다는 뜻.
803. 약도 지나치면 해롭다.
☞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정도가 지나치게 되면 도리어 해롭게 된다는 뜻.
804. 약방에 감초
☞ 어떤 모임에나 참석 잘하는 사람을 두고 비유한 말.
805.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
☞ 겉으로는 얌전한 척하는 사람이 뒤로는 오히려 더 나쁜 짓만 일삼는다는 뜻.
806. 양반은 물에 빠져도 개헤엄은 안 한다.
☞ 아무리 위급한 때라도 점잖은 사람은 체면 깎이는 일을 하지 않는다는 말.
807. 양반은 얼어 죽어도 짚불은 안 쬔다.
☞ 아무리 궁해도 체면에 어울리지 않는 일은 안 한다는 뜻.
808. 양지가 음지 되고 음지가 양지된다.
☞ 세상일이 번복이 많음을 일컫는 말.
809. 얕은 내도 깊게 건너라.
☞ 모든 일을 언제나 조심성 있게 해야 함을 일컫는 말.(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
810. 어느 구름에서 비가 올지
☞ 일은 되어 보아야 알지 미리 짐작하기 어렵다는 말.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말.)
811. 어느 장단에 춤을 추랴.
☞ 하도 참견하는 사람이 많아 어느 말을 따라야 할지 모를 때 하는 말.
812. 어느 집 개가 짖느냐 한다.
☞ 남이 하는 말을 듣는 척도 하지 않는 것.
813. 어둔 바에 주먹질하기다.
☞ 상대방이 보지 않는데서 화를 내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는 뜻.
814. 어르고 뺨치기
☞ 그럴듯한 말로 남을 해롭게 한다는 뜻.
815.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 변변치 않은 것이 격에 맞지 않게 망신스러운 행동을 함으로서 품위를 떨어뜨림을 비유한 말.
816. 어질병이 지랄병 된다.
☞ 작은 병통이 나중에는 큰 병통이 된다는 뜻.
817. 억지 춘향이
☞ 사리에 맞지 않아 안될 일을 억지로 한다는 뜻.
818. 언 발에 오줌 누기
☞ 눈앞에 급한 일을 피하기 위해서 하는 임시 변통이 결과적으로 더 나쁘게 되었을 때 하는 말.
819. 얻은 떡이 두레 반이다.
☞ 여기 저기서 조금씩 얻은 것이 남이 애써 만든 것보다 많다는 말
820. 업은 아이 삼년 찾는다.
☞ 가까운 데 있는 것을 모르고 먼데 가서 여기저기 찾아다닌다는 뜻
821. 엉덩이에 뿔이 났다.
☞ 아직 자립할 처지에 이르지 못한 사람이 옳은 가르침을 받지 못하고 빗나길 때 쓰는 말.
822. 엎드리면 코 닿을 데
☞ 매우 가까운 거리.
823. 엎지른 물이요 깨진 독이다
☞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일.
824. 엎친 데 덮친다.
☞ 불행이 거듭 새김을 뜻하는 말.
825.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의 속은 모른다.
☞ 사람의 마음은 헤아릴 수 없다.
826.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 아무리 강철같은 심지를 가진 사람이라도 여러 차례 꾀고 달래면 결국 그 유혹에 넘어가고 만다.
827. 열 사람이 지켜도 한 도둑을 못 막는다.
☞ 여러 사람이 애써도 한 사람의 나쁜 짓을 막지 못한다는 말.
828. 열 손가락을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
☞ 자식이 아무리 많아도 부모에게는 다같이 중하다는 뜻.
829. 열흘 굶어 군자 없다.
☞ 아무리 착한 사람일지라도 빈곤하게 되면 마음이 변하여 옳지 못한 짓을 하게 된다.
830. 염라대왕이 제할아비라도 어쩔 수 없다.
☞ 큰 죄를 짓거나 무거운 병에 걸려 살아날 도리가 없다는 뜻.
831. 염불 못하는 중이 아궁이에 불 땐다.
☞ 무능한 사람은 같은 계열이라도 가장 천한 일을 하게 된다는 뜻.
832. 염불에는 마음이 없고 잿밥에만 마음이 있다.
☞ 마땅히 할 일에는 정성을 들이지 않고 딴 곳에 마음을 둔다.
833. 영리한 고양이가 밤 눈 못 본다.
☞ 똑똑한 체하는 사람이 흔히 못난 짓을 함을 이르는 말.
834. 옆 찔러 절 받기
☞ 상대방은 할 생각도 없는데 스스로가 요구하거나 알려 줌으로써 대접을 받는다는 말.
835. 오금아 날 살려라.
☞ 도망할 때 마음이 급하여 다리가 빨리 움직여지기를 갈망하는 뜻.
836.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 앓는다.
☞ 여름에 감기 앓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837. 오뉴월 똥파리 꾀듯한다.
☞ 어디든지 먹을 것이라면 용케도 잘 찾아다니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838. 오뉴월에 얼어죽는다.
☞ 과히 춥지도 않은데 추워하며 지나치게 추위를 못 이기는 사람을 보고 놀리는 말.
839. 오뉴월 하루 볕이 무섭다.
☞ 오뉴월은 해가 길기 때문에 잠깐 동안이라도 자라는 정도의 차이가 크다는 뜻.
840. 오던 복도 달아나겠다.
☞ 그 사람이 하는 짓이 하도 얄미워서 오던 복도 도로 나간다는 뜻.
841. 오라는 데는 없어도 갈 데는 많다.
☞ 하는 일이 없는 것 같아도 매우 바쁘다는 뜻.
842. 오랜 가뭄 끝에 단비 온다.
☞ 오랜 가뭄 끝에 비가 와서 농민들이 매우 좋아하듯이 오래도록 기다렸?? 일이 성사되어 기쁘다는 뜻.
843.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아라.
☞ 되지도 않을 일은 처음부터 뜻하지도 말아라.
844. 오리보고 십리 간다.
☞ 적은 일이라도 유익한 것이면 수고를 아끼지 아니해야 한다는 뜻.
845. 오소리 감투가 둘이다.
☞ 한 가지 일에 책임질 사람은 두 명이 있어서 서로 다툰다는 뜻.
846. 오장이 뒤집힌다.
☞ 마음이 몹시 상하여 걷잡을 수 없다는 뜻.
847. 옥도 닦아야 제 빛을 낸다.
☞ 사람도 정상적으로 교육을 받지 않으면 자기의 뜻을 이루지 못한다는 뜻.
848. 옥에도 티가 있다.
☞ 아무리 훌륭한 물건이나 사람에게도 조그만 흠은 있다.
849. 옥 쟁반에 진주 구르듯하다.
☞ 목소리가 맑고 깨끗하며 또렷한 것.
850. 옷이 날개다.
☞ 옷이 좋으면 인물이 한층 더 훌륭하게 보인다는 뜻.
851. 왕후 장상이 씨가 있나
☞ 훌륭한 인물이란 가계나 혈통이 있는 것이 아니고 노력 여부에 달렸다는 말.
852. 욕심 많은 놈이 참외 버리고 호박 고른다.
☞ 무슨 일에는 욕심을 너무 부리다가 도리어 자신이 손해를 보게 된다는 뜻.
853. 용꼬리 되는 것보다 닭대가리 되는 것이 낫다.
☞ 큰 단체에서 맨 꼴찌로 있는 것보다는 오히려 작은 단체에서 우두머리로 있는 것이 낫다는 뜻.
854. 우물가에 어린애 보낸 것 같다.
☞ 익숙하지 못한 사람에게 무슨 일을 시켜놓고 마음이 불안하다는 뜻.
855. 우물 안 개구리
☞ 견문이 좁아 넓은 세상의 사정을 모름을 비유.
856. 우물에서 숭늉 찾는다.
☞ 성미가 아주 급하다는 뜻.
857. 우박 맞은 호박잎이다.
☞ 우박 맞아 잎이 다 찢어져 보기가 흉한 호박잎처럼 모양이 매우 흉칙하다는 뜻.
858.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
☞ 무슨 일이든지 한 가지 일을 꾸준히 계속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말.
859.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
☞ 나중에는 어떻게 되든지 우선은 좋은 편을 취한다.
860. 우수 경칩에 대동강이 풀린다.
☞ 추운 겨울 날씨도 우수와 경칩이 지나면 따뜻해지기 시작한다는 말.
861. 울며 겨자 먹기
☞ 싫은 일을 억지로 함의 비유.
862. 울지 않는 아이 젖 주랴.
☞ 요구가 없으면 주지도 않는다는 뜻.
863. 웃는 낮에 침 뱉으랴.
☞ 좋은 낯으로 대하는 사람에게는 모질게 굴지 못한다.
864. 웃음 속에 칼이 있다.
☞ 겉으로는 친한 체 하면서 속으로는 도리어 해롭게 한다는 말.
865.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 무슨 일이든지 윗사람의 행동이 깨끗하여야 아랫사람도 따라서 행실이 바르다.
866. 원님 덕에 나팔 분다.
☞ 훌륭하고 덕이 높은 사람을 따르다가 그 덕으로 분에 넘치는 대접을 받음의 비유.
867.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 남의 원한을 사면 반드시 보복을 받는다는 뜻.
868.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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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우물안 개구리
2-빛좋은 개살구
3-아닐땐 굴뚝에 연기나랴
4-세 살 버릇 여든 간다.
5-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
6-소 귀에 경 읽기
7-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8-도토리 키재기
9-오십보 백보
10-누이좋고 매부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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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백짓장도 만들면 낫다.
2.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
3.가는말이 고와야 오늘말이 곱다.
4.자다가 봉창 두드린다.
5.말 한마디에 천냥빛을 갚는다.
6.낫 놓고 ㄱ자도 모른다.
7.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8.아는길도 물어가라.
9.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10.공든탑이 무너지랴.
11.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
12.밑빠진 독에 물 붓기.
13.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14.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
15.구슬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16.백문이불여일견.
17.호랑이 굴에서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18.고생 끝에 낙이 온다.
19.고기는 씹어야 맛이 나고 말은 해야 시원
하다.
20.웃는 얼굴에 침 뱉으랴.
21.혹 떼러 갔다가 혹 붙여 온다.
22.병주고 약주고.
23.가는 날이 장날이다.
24.밤말은 쥐가 듣고 낮말은 새가 듣는다.
25.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근다.
26.피가 물보다 진하다.
27.빈 수레가 요란하다.
28.들으면 병이요 안 들으면 약이다.
29.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른다.
30.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31.티끌 모아 태산이다.
32.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이다.
33.참새가 방앗간을 거저 지나랴.
34.쥐 구멍에도 볕들날이 있다.
35.작은 고추가 맵다.
36.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
37.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
38.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
39.열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40.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41.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42.서울 가서 김 서방 찾기.
43.서툰 도둑이 첫날밤에 들킨다.
44.저 먹자니 싫고 남 주자니 아깝다.
45.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46.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
47.큰 북에서 큰 소리 난다.
48.지나가는 불에 밥 익히기.
49.죽음이 눈 앞에 닥치면 살수있는
방도가 생긴다.
50.시작이 나쁘면 끝도 나쁘다.
속담
1. 가는 토끼 잡으려다 잡은 토끼 놓친다.
2. 가제는 게 편이라.
3.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 한다.
4. 개구리 주저앉는 뜻은 멀리 뛰자는 뜻이라.
5. 개도 닷새가 되면 주인을 안다.
6. 개 발에 주석 편자.
7. 개 밥에 도토리.
8.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9. 고양이 보고 반찬 가게 지켜 달란다.
10. 까마귀가 검기로 마음도 검겠나.
11.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12. 닭 벼슬이 될망정 쇠꼬리는 되지 마라.
13. 마소의 새끼는 시골로, 사람의 자식은 서울로
14.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
15.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린다.
16 사자 없는 산에 토끼가 대장 노릇 한다.
17. 서당개 삼 년에 풍월한다.
18.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19.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지.
20. 쇠귀에 경 읽기
21. 쇠뿔도 단 김에 빼라
22.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23. 우물 안 개구리
24.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
25.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26. 참새가 기니 짧으니 한다.
27.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28.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29. 개천에서 용 난다.
30. 곡식 이삭ㄷ은 잘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31. 굳은 땅에 물이 고인다.
32.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33. 될 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34. 모난 돌이 정 맞는다.
35. 물에 빠지면 지푸라기라도 잡는다.
36.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37. 빛 좋은 개살구.
38. 산 넘어 산이다.
39. 산에 가야 범을 잡지.
40. 수박 겉 핥기.
41. 숲이 깊어야 도깨비가 나온다.
42. 양지가 음지 되고 음지가 양지 된다
43. 오동나무 보고 춤춘다.
44.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
45.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46. 작은 고추가 더 맵다.
47.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48. 하늘의 별 따기
49.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50. 호박이 넝쿨째로 굴러 떨어진다.
51. 간에 기별도 안 갔다.
52. 귀 막고 방울 도둑질 한다.
53. 나 먹자니 싫고 남 주자니 아깝다.
54. 난거지
55. 남의 눈에 눈물 내면 제 눈에는 피가 난다.
56. 남의 밥에 든 콩이 굵어 보인다.
57. 남의 불에 게 잡는다.
58. 남이 장 간다고 하니 거름 지고 나선다.
59. 누이 좋고 매부 좋고
60. 도둑이 제 발 저리다.
61. 떡 줄 사람은 꿈도 안꾸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62. 머슴살이 삼 년에 주인 성 묻는다.
63. 목마른 놈이 우물 판다.
64.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
65. 바다는 메워도 사람의 욕심은 못 채운다.
66.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67.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68. 사또 떠난 뒤에 나팔 분다
69. 산 입에 거미 줄 치랴.
70. 선무당이 사람 죽인다.
71. 소경 문고리 잡기
72. 아주머니 술도 싸야 사 먹는다.
73.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74.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75. 잘 되면 제 탓, 못 되면 조상 탓.
76. 잠결에 남의 다리 긁는다.
77. 장님 코끼리 말하듯.
78. 제 눈에 안경이라.
79.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
80. 갓 사러 갔다 망건 산다.
81. 같은 값이면 다홍 치마
82. 급하다고 바늘 허리에 실 매어 쓸까
83. 나무 접시 놋 접시 될까
84.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85. 누워 떡 먹기
86. 달걀로 성 치기.
87. 등잔 밑이 어둡다
88.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89. 밑 없는 독에 물 붓기
90. 바늘 가는 데 실 간다.
91.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92.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 넣어야 짜다
93. 불 난 데 부채질한다.
94. 비단옷 입고 밤길 가기.
95. 아닌 밤중에 홍두깨
96.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
97.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98. 싸라기 쌀 한 말에 칠 푼 오 리라도 오 리 없어 못 먹더라.
99.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100. 열 번 찍어 아니 넘어 가는 나무 없다.
101.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102.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103. 한 날 한 시에 난 손가락도 길고 짧다.
104. 한 치 벌레에도 오 분 결기는 있다.
105. 한 푼짜리 푸닥거리에 두부가 오 푼
106. 가는 a라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107. 가던 날이 장날이라
108. 고생 끝에 낙이 있다.
109. 공든 탑이 무너지랴.
110. 귀한 자식 매 한 대 더 때리랬다.
111. 그림의 떡
112. 기지도 못 하면서 뛰려고 한다.
113. 길고 짧은 것은 대어 보아야 안다.
114. 내일은 서쪽에서 해가 뜨겠다.
115. 누워서 침 뱉기
116. 둘러치나 메어치나 일반
117.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 갚는다.
118. 무소식이 희소식
119. 변덕이 죽 끓듯 하다.
120. 병 주고 약 준다.
121. 비는 데는 무쇠도 녹는다.
122. 아는 것이 힘, 배워야 산다.
123.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124. 약방에 감초
125. 엎친 데 덮치기
126. 지는 것이 이기는 것
127. 친구 따라 강남 간다.
128. 티끌 모아 태산
129. 천재라도 참을성이 없으면 범재에게 진다.
130. 북데기 속에 벼알이 있다.
131. 자기 배부르면 남 배고픈 줄 모른다.
132.독수리는 모기를 잡아먹지 않는다.
132. 열흘 굶어 군자 없다.
133. 못 올라갈 나무는 쳐다 보지도 마라.
134. 동구나무에 낫 걸기
135. 송곳 박을 땅도 없다.
136. 만사 불여 튼튼이라.
137. 사람 팔자 시간 문제.
138. 평양 감사도 자기가 싫으면 그만이다.
139. 개 그림 떡 바라듯
140. 한 입으로 두말 하기/
141. 죽 쑤어 개 주다.
142. 은에서 은 못 고른다.
143. 가난 구제는 나라님도 못 한다.
144. 벼룩 꿇어앉을 땅도 없다.
145.강한 장수에게 약한 군사 없다.
146. 계란에도 뼈가 있다.
147. 지레 짐작 매꾸러기
148.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 준다.
149.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민다.
150.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151. 호랑이에게 물려 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
152. 뛰도 걷도 못 한다.
153. 비 오는 날 삽살개 헤매 듯
154. 등걸이 없는 휘추리가 있나.
155.헛물만 켜다.
156. 포숫집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157.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
158.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159. 마당질 뒤에 쌀자루
160. 애매한 사람 벼락 맞는다.
161. 칼날 위에 선 목숨
162. 산이 우니 돌이 운다.
163. 대문 밖이 저승이다.
164.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 버린다.
165. 걱정도 팔자다.
166.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곧이듣지 않는다.
167. 콩을 팥이라 우기다.
168. 벼락치는 하늘도 속인다.
169. 개미 새끼 한 마리 없다.
170. 뒤웅박 신은 것 같다.
171. 감자밭에서 바늘을 찾다.
172. 두말 하면 숨차다.
173. 천지가 아득하다.
174. 궁하면 통한다.
175. 강 건너 불 구경
176. 강원도 포수
177. 울며 겨자 먹기
178. 개가 웃을 일
179. 입술에 침이나 바르지.
180. 자다가 벼락 맞는다.
181. 한 편 말만 듣고 송사 못한다.
182. 닭 쫓던 개
183. 악으로 모은 사림 악으로 망한다.
184. 개가 약과 먹은 것 같다.
185. 농사꾼에게는 나쁜 땅이 없다.
186. 사막에도 금강석이 있다.
187. 대통 맞은 병아리 같다.
188.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189. 벌집을 건드리다.
190. 욕심이 사람 죽인다.
191. 까치집에 비둘기가 들어 있다.
192. 잠자는 범에 코침 주기.
193. 모기도 모이면 천둥 소리 난다.
194. 위에는 위가 있다.
195. 꽃이 좋아야 나비가 모인다.
196. 보는 바가 크면 이루는 바가 크다.
197. 한번 실수는 병가의 상사다.
198.10년 공부 나무아미타불
199. 부귀 빈천이 물레바퀴 돌 듯 한다.
200. 손바닥에 장을 지지겠다.
201. 누린내가 나도록 때린다.
202. 하늘로 올라갔나, 땅으로 들어갔나.
203. 모래가 싹 난다.
204.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205. 가슴에 칼을 품다.
206. 업신여긴 나무가 뿌리 박힌다.
207. 밑도끝도없다.
208. 쓰면 뱉고 달면 삼킨다.
209. 나는 바담풍 해도 너는 바람풍 해라.
210. 귀에 못이 박히다.
211. 자가사리가 용을 건드린다.
212. 도마에 오른 고기.
213. 육초 먹은 강아지.
214. 남의 군불에 밥 짓는다.
215. 의심은 중보다도 많다.
216. 제 버릇 개 못 준다.
217. 콘 반 알도 남의 몫에 지어 잇다.
218. 수염이 대자라도 먹어야 양반이다.
219. 꽁무니로 호박씨 깐다.
220.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
221. 소금 팔러 나서니 비가 온다.
222. 강물도 쓰면 준다.
223. 부자가 더 무섭다.
224. 까마귀도 반포의 효도가 있고, 비둘기도 예절을 안다.
225. 사람이면 사람인가, 사람이라야 사람이지.
226. 도둑이 매를 든다.
227. 입 가리고 고양이 흉내.
228. 제 손으로 제 눈 찌르기
229. 나쁜 소문은 빨리 퍼진다.
230. 한 치 앞이 어둠.
231. 제 죄 남 안 준다.
232.하늘 보고 주먹질하다.
233. 심사가 놀부다.
234. 벌레도 밟으면 꿈틀한다.
235. 검다 희다 말이 없다.
236. 숭어가 뛰니 망둥이가 뛴다.
237.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238. 장님 단청 구경
239.참새가 아무리 떠들어도 구렁이는 움직이지 않는다.
240.차일피일한다.
241. 석달 장마 끝에 햇빛을 본 것 같다.
242. 짐승도 은혜를 안다.
243.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
244. 효성이 지극하면 하늘도 움직인다.
245. 냉수 먹고 이 쑤시기.
246. 우물 귀신 잡아 넣듯 한다.
247. 석 나고 배 터진다.
248.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졌다.
249. 가난한 집에 자식이 많다.
250. 하늘의 별도 따겠다.
251. 섬 짝을 지고 불 속으로
252. 남생이 등에 활소기.
253. 젖 먹던 힘까지 다 내다.
254. 흥이야 항이야.
255. 번갯불에 꿩 구워 먹겠다.
256. 식혜 먹은 고양이 상
257. 얼음에 소 탄 것 같다.
258.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
259. 소가 웃다가 꾸러미 깨지겠다.
260. 날 샌 은혜 없다.
261. 화난 김에 돌부리 찬다.
262. 은혜를 모르는 건 당나귀.
263. 다 된 죽에 코 빠뜨리다.
267.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뺀다.
268. 바람 앞의 등불
269. 길 아래 돌부처
270. 서리 맞은 병아리
271. 제비는 작아도 강남을 간다.
272.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
273. 서 푼짜리 낫 벼리듯
1.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2. 가는 날이 장날
3.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4. 가난 구제는 나라도 못한다.
5. 가난도 비단 가난
6.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
7. 그림의 떡
8. 긁어 부스럼
9. 간에 가 붙고 쓸개에 가 붙는다.
10. 고운 자식 매 한 대 더 때리고 미운 자식 떡 한 개 더 준다.
11. 길고 짧은 것도 대 봐야 안다. [ 바꿔썼어^^]
12.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13. 누워서 떡 먹기
14. 나는 바람 풍이라 해도 너는 바담 풍이라 할 수 없다.
15. 누워서 침 뱉기
16. 다 된 죽에 코 빠뜨렸다.
17. 공든 탑이 무너지랴.
18. 개구리도 옴쳐야 뛴다.
19. 주머니 돈이 쌈지 돈
20. 뚝빼기보다 장맛
21.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
22. 백지장도 받들면 낫다.
23. 빈 수레가 요란하다.
24. 시작이 반이다.
25. 칼로 물 베기
26. 닭갈비
27.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28.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
29. 함흥 차사
30. 떡 줄 생각은 하지 않을 망정 김칫국물부터 마신다.
31. 꼬리가 길면 밟힌다.
32. 닭 잡아 먹고 오리발 내민다.
33. 똥 눌 때 마음 다르고 간 후 맘 다르다.
34. 찬물 마시고 속 차려라
35. 나무도 오르라 하고 흔든다.
36. 땅 짚고 헤엄치기
37. 하늘에 별 따기
38. 비 오는날 수영장 간다.
39. 도토리 키 재기
40. 값도 모르고 싸다 한다.
41.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42. 숭어가 뛰면 망둥이도 뛴다.
43. 남의 다리 긁다.
44. 메뚜기도 한 철
45. 티끌 모아 태산
46.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
47.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48. 벼룩의 간을 내어 먹는다.
49. 참새가 방앗간 그냥 지나치는 것 봤냐.
50. 화약 들고 불로 간다.
51.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길이 있다.
52. 갈수록 태산
53. 두 손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54. 한 마리의 고기가 온 강물을 흐린다.
55.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56. 우물 안 개구리
57. 옥에 티
58. 헌 짚신도 짝이 있다.
59.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60. 모도 가도 서울로 가면 된다.
61. 아는 길로 가라.
62. 파김치가 되었다.
관용 표현
63. 발이 넓다.
64. 손이 크다.
65. 미역국 먹다.
66. 간이 붓다.
67. 제 발등을 찍는다.
68. 깡통을 차다.
69. 비행기 태우다.
70. 머리를 쓰다.
71. 손에 익다.
72. 발이 묶이다.
73. 마당발이다.
74. 망부석이 되다.
75. 찬물을 끼얹다.
76. 삼천포로 빠지다.
77. 가슴이 뜨끔하다.
78. 배신하다.
79. 횡재맞았다.
80. 삼십육계
81. 두말하면 잔소리
82. 뱅뱅 돌다.
83. 비가오나 눈이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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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속담 1000가지
계집 바뀐 건 모르고 젓가락 짝 바뀐 건 안다
고기는 씹어야 맛이요 말은 해야 맛이라
나룻이 석 자라도 먹어야 샌님
거미는 줄을 쳐야 벌레를 잡는다
거지도 손 볼 날이 있다
게으른 선비 책장 넘기기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
바다는 메워도 사람의 욕심은 다 못 채운다
바보는 죽어야 고쳐진다
밟힌 지렁이 꿈틀한다
겨 묻은 개가 똥 묻은 개를 흉 본다
겨울 바람이 봄 바람 보고 춥다 한다
겨울이 다 되어야 솔이 푸른 줄 안다
고기는 씹어야 맛이 나고 말은 해야 시원하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고사리도 꺾을 때 꺾는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
고운 일 하면 고운 밥 먹는다
고쟁이를 열두 벌 입어도 보일 것은 다 보인다
곡식 이삭은 잘 될수록 고개를 숙인다
골 나면 보리 방아 더 잘 찧는다
공든 탑이 무너지랴?
행실을 배우라 하니까 포도청 문고리를 뺀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호랑이 새끼를 잡는다
호랑이에게 물려 가도 정신만 차려라
호박잎에 청개구리 뛰어오르듯
혹 떼러 갔다가 혹 붙여 온다
혼인집에서 신랑 잃어버렸다
곶감 꼬치에서 곶감 빼 먹듯
관 속에 들어가도 막말은 말라
광주리에 담은 밥도 엎어질 수 있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가는 떡이 커야 오는 떡도 크다
가는 말에 채찍질한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
더운 술을 불고 마시면 코 끝이 붉어진다
도끼 가진 놈이 바늘 가진 놈을 못 당한다
도둑고양이더러 제물 지켜 달라 한다
도둑의 두목도 도둑이요 그 졸개도 또한 도둑이다
도둑질을 해도 손발이 맞아야 한다
바늘 구멍으로 황소 바람 들어온다
밤 말은 쥐가 듣고 낮 말은 새가 듣는다
배꼽에 어루쇠를 붙인 것 같다
백두산 까마귀도 심지 맛에 산다
백성의 입 막기는 내 입 막기보다 어렵다
뱁새가 황새 따라 가려면 다리가 찢어 진다
간에 붙고 쓸개에 붙는다
간장이 시고 소금이 곰팡 난다
갈치가 갈치 꼬리 문다
몽둥이 세 개 맞아 담 안 뛰어넘을 놈 없다
무당이 제 굿 못하고 소경이 저 죽을 날 모른다
묵은 거지보다 햇거지가 더 어렵다
물어도 준치, 썩어도 준치
물에 빠진 것 건져 놓으니까 내 봇짐 내라한다
물은 건너 보아야 알고 사람은 지내 보아야 안다
물이 아니면 건너지 말고 인정이 아니면 사귀지 말라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 물을 다 흐린다
미친개 눈에는 몽둥이만 보인다
밉다고 차버리면 떡 고리에 자빠진다
감기 고뿔도 남 안 준다
감나무 밑에 누워도 삿갓 미사리를 대어라
감나무 밑에 누워서 홍시 떨어지기를 바란다
부지런한 물방아는 얼 새도 없다
애호박 삼 년을 삶아도 이빨도 안 들어 간다
양반은 물에 빠져도 개헤엄은 안 친다
양반은 얼어 죽어도 짚불은 안 쬔다
양지가 음지 되고 음지가 양지 된다
언덕에 자빠진 돼지가 평지에 자빠진 돼지를 나무란다
에해 다르고 애해 다르다
여든에 죽어도 구들동티에 죽었다 한다
여럿이 가는 데 섞이면 병든 다리도 끌려 간다
분에 심어 놓으면 못된 풀도 화초라 한다
비싼 놈의 떡은 안 사 먹으면 그만이라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함함하다고 한다
고양이 앞에 쥐 걸음
고양이보고 반찬가게 지키라는 격이다
고와도 내 임 미워도 내 임
고욤 일흔이 감 하나만 못하다
고운 사람 미운 데 없고 미운 사람 고운 데 없다
빈 수레가 더 요란하다
빛 보증하는 자식은 낳지도 마라
빠른 바람에 굳센 풀을 안다
뺨 맞아도 은가락지 낀 손에 맞는 것이 좋다
뺨 맞을 놈이 여기 때려라 저기 때려라 한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
사람은 나이로 늙는 것이 아니라, 기분으로 늙는다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기고 범은 죽으면 가죽을 남긴다
사람을 죽이는 세가지, 내리 쪼이는 태양, 만찬, 그리고 걱정
사람의 혀는 뼈가 없어도 사람의 뼈를 부순다
돌로 치면 돌로, 떡으로 치면 떡으로 친다
돌부리 걷어차면 발부리만 아프다
동아 속 썩는 것은 밭 임자도 모른다
들으면 병이요 안 들으면 약이다
등겨 먹던 개는 들키고 쌀 먹던 개는 안 들킨다
딸은 제 딸이 고와 보이고 곡식은 남의 곡식이 탐스러워 보인다
땅 넓은 줄은 모르고 하늘 높은 줄만 안다
사흘 길에 하루쯤 가서 열흘씩 눕는다
산 김가 셋이 죽은 최가 하나를 못 당한다
산중 농사 지어 고라니 좋은 일 했다
동의 일 하라면 서의 일 한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두 손뼉이 맞아야 소리가 난다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르겠다
뒷간과 사돈집은 멀어야 한다
구멍에 든 뱀 길이를 모른다
굿 구경하려면 계면떡이 나오도록 해라
굿하고 싶어도 맏며느리 춤추는 꼴 보기 싫다
귀 막고 방울 도둑질한다
뒷간에 갈 적 맘 다르고 올 적 맘 다르다
선비 논 데 용 나고 학이 논 데 비늘이 쏟아진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소금도 먹은 놈이 물을 켠다
소더러 한 말은 안나도, 처더러 한 말은 난다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
병에 가득찬 물은 저어도 소리가 안난다
보리밭에 가 숭늉 찾겠다
보자보자 하니까 얻어온 장 한 번 더 뜬다
봄볕에 그을리면 보던 임도 몰라본다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 넣어야 짜다
솔잎이 버썩 하니 가랑잎이 할 말이 없다
실뱀 한 마리가 온 바다를 흐리게 한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싫어 싫어 하면서 손 내민다
싫은 매는 맞아도 싫은 음식은 못 먹는다
심사는 좋아도 이웃집 불붙는 것 보고 좋아한다
아침놀 저녁 비요 저녁놀 아침 비라
아홉 살 일곱 살 때에는 아홉 동네에서 미움을 받는다
안 되는 놈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
안 인심이 좋아야 바깥 양반 출입이 넓다
앉은 자리에 풀도 안 나겠다
여물 많이 먹은 소 똥 눌 때 알아본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열 두 가지 재주 가진 놈이 저녁 거리 간 데 없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갈 나무 없다
열 벙어리가 말을 해도 가만 있거라
열 사람 형리를 사귀지 말고 한 가지 죄를 범하지 말라
열 손가락 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
귀신은 경문에 막히고 사람은 인정에 막힌다
귀한 자식 매 한대 더 때리고 미운 자식 떡 한개 더 준다
꺾이느니보다 차라리 굽히는 편이 낫다
겨울 바람이 봄바람보고 춥다고 한다
겨울 화롯불은 어머니보다 낫다
계집 둘 가진 놈의 창자는 호랑이도 안 먹는다
열에 한 술 밥이 한 그릇 푼푼하다
염불에는 맘이 없고 잿밥에만 맘이 있다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아니 앓는다
오뉴월 더위에는 암소 뿔이 물러 빠진다
오뉴월 소나기는 쇠 등을 두고 다툰다
오뉴월 품앗이라도 진작 갚으랬다
뒷집 마당 벌어진 데 솔뿌리 걱정한다
드는 정은 몰라도 나는 정은 안다
생일날 잘 먹으려고 이레를 굶는다
서까랫감인지 도릿감인지 모르고 길다 짧다 한다
서투른 도둑이 첫날밤에 들킨다
석 자 베를 짜도 베틀 벌이기는 일반
석류는 떨어져도 안 떨어지는 유자를 부러워하지 않는다
석수장이는 눈 깜짝이부터 배운다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
오는 정이 있어야 가는 정이 있다
실 엉킨 것은 풀어도 노 엉킨 것은 못 푼다
오이는 씨가 있어도 도둑은 씨가 없다
옷은 새옷이 좋고 사람은 옛 사람이 좋다
외나무다리에 만날 날이 있다
용 가는 데 구름 가고 범 가는 데 바람 간다
용이 물 밖에 나면 개미가 침노를 한다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
우박 맞은 잿더미 같고 활량의 사포 같다
이리 해라 저리 해라 하여 이 자리에 춤추기 어렵다
산지기가 놀고 중이 추렴을 낸다
살은 쏘고 주워도 말은 하고 못 줍는다
살이 살을 먹고 쇠가 쇠를 먹는다
삼 정승 부러워 말고 내 한 몸 튼튼히 가지라
삼 천 갑자 동방삭이도 저 죽을 날 몰랐다
삼각산 바람이 오르락내리락
삼간 집이 다 타도 빈대 타 죽는 것만 재미있다
상전 배 부르면 종 배고픈 줄 모른다
새는 앉는 곳마다 깃이 떨어진다
새도 가지를 가려 앉는다
십리가 모랫바닥이라도 눈 찌를 가시나무가 있다
싸고 싼 사향도 냄새 난다
싸라기 쌀 한 말에 칠 푼 오 리 라도 오 리 없어 못 먹더라
쌀은 쏟고 주워도 말은 하고 못 줍는다
쏘아 놓은 살이요 엎지른 물이다
아내가 귀여우면 처가집 말 말뚝에도 절한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아무렇지도 않은 다리에 침 놓기
아무리 바빠도 바늘 허리 매어 쓰지 못한다
아이 싸움이 어른 싸움 된다
새도 염불을 하고 쥐도 방귀를 뀐다
일 전 오 리 밥 먹고 한 푼 모자라 치사를 백 번이나 한다
입에 쓴 약이 병에는 좋다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하랬다
자라 보고 놀란 놈 소댕보고 놀란다
말은 행동보다 쉽고 약속은 실행보다 쉽다
말을 했거든 잘 실행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침묵을 지키라
망나니 짓을 하여도 금관자 서슴?큰 기침한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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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적은 양의 비가 내릴때 우산을 안 받쳐들고 지나는 경우가 많다. 이럴때 비가 내리는 둥 마는 둥 하지만 어느새 옷이 젖어 무게감을 느끼고 체온도 급격히 식게 되는 것을 한 순간에 느낄 수 있다. 날씨에 관련된 용어이지만 서서히 작용을 나타내는 것이 한순간에 큰 변화로 느껴지는 것을 두고 하는 일상적인 말로 쓰이기도 함. 긍정적인 이미지보다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은 뜻.
가뭄은 아무리 심해도 농사피해에 그치지만 장마도 홍수가 나면 모두 씻겨가 남는 것이 없고 인명피해도 엄청나다. 그래서 3년 가뭄에는 살아도 석달 장마에는 못 산다고 한다.
가을 날씨와 노인의 건강은 쉽게 변한다는 말.
겨울이 추워지는 해는 가을 무우들도 겨울 준비로 뿌리가 길어진다는 뜻.
태풍이 다가오면 북동풍이 불고 홍수의 위험도 있으나 가을철 이동성 고기압이 북쪽을 지나게 되면 동풍이 분다. 따라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게 되는데 이 바람은 기온이 낮으며 저녁엔 일사도 적으므로 상당히 차다.
대륙성 고기압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해 비가 자주 오는 것이므로 추위가 늦게 온다.
가을비가 내리고 나면 찬 대륙성고기압의 접근이 이뤄져서 추위가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가을비가 내린 뒤에 갑작스런 추위가 시작하게 되면 춥기에 내복을 꺼내 입게 됩니다. 그 추위의 강도가 워낙 강하게 느껴지기에 내복한벌을 껴입어야 할 정도로 춥다는 것이고, 갈 수록 추워지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을에 오는 강수량은 적은 편이다. 때문에 가을비는 빗자루로 가려 막을수 있다는 의미.
가을비는 장마비 처럼 지루하게 오는 것이 아니고 바로 그친다는 뜻
가을비는 여름비에 비하면 매우 적은 양이지만 비가 차갑기 때문에 여름비하고 느낌이 사뭇 다르고 냉기를 느끼게 된다. 이런 가을비가 빗방울 하나하나는 굵은 듯하지만 비의 양도 적도, 빗줄기가 촘촘하지 못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말.
일반적으로 안개는 날씨가 좋은날 자주끼게 마련이다. 가을철에 안개가 끼는 날은 일사량이 많아져 벼의 결실이 잘되어 풍년이 든다는 뜻.
수염 아래서 비를 피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지만 여기서는 비가 적게 온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가을의 비는 보통 아주 적에 온다는 것이다. 그러면 과연 가을에는 비가 적게 오는 것일까? 여름에는 북태평양의 고기압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데, 이 고기압은 습도가 많고 기온이 높다. 여름의 뜨거운 태양볕에 지면의 온도가 높아져 이것의 공기가 상승하여 큰 구름을 만든다. 그래서 국지적은 소나기가 오지만 때로는 많은 양의 비를 내리게 한다. 그러나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에 접어들면 시베리아 지방에서 고기압이 서서히 형성되는데, 이 고기압의 세력이 일부 분리되어 우리나라의 동쪽으로 이동한다. 이 고기압은 습도가 높아서 비가 온다고 해도 그리 많이 오지 않는다.
날씨속담엔 역사와 관련된 것이 많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사실확인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 속담은 그런 역사적인 특별한 현상과 관련된 내용인데 충북지방에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는 1936년 병자년(丙子年) 에 발생한 큰 비피해를 지칭하는 말인데 이때 전국에 걸친 대홍수를 겨울철 강추위와 빗대어서 전해지는 속담입니다. 겨울철 강추위와 여름철 홍수의 관계를 나타내는 속담은 여럿 있으나 그 관계는 두드러지게 발표된 것은 없습니다.
기압골이 접근하면 기압이 낮아진다. 그러면 습기가 증가되어 호흡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그렇기에 개구리는 울음을 평소보다 많이 해서 호흡량을 늘이기 위한 수단으로 삼는다는 해석이다. 많은 경우에 적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개미 떼가 길가에 많이 나오면 비가 온다는 말입니다. '거둥'이란 말은 임금님의 나들이를 뜻하는 말입니다. 이런 속담이 있듯이 정말 개미는 비가 오는 것을 미리 아는 것일까요 ? 작은 동물들의 어떤 행동들이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사람의 예측 이상으로 날씨를 잘 가르쳐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미가 집 밖으로 쏟아져 나와 출입구를 막는 것을 볼 때가 있는데 이 때는 정말 큰 비가 내립니다. 그것은 개미가 기압이나 습도 등의 변화를 민감하게 느끼기 때문입니다. 집의 출입구를 막는 것에 의해서 집이 물에 잠기는 것을 막아 살아남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서 개미가 비가 오면 자기 집의 출입구를 막아서 빗물에 집에 쓰러지지 않도록 하는 지혜를 가졌습니까? 누가 가르쳐 주었습니까? 아니면 우연입니까? 이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이처럼 자연은 참으로 정교하게 만들어졌다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 개미의 경우, 조금 내리는 비까지 알아 맞히지는 못하지만 반대로 날씨가 맑을 것을 예보하는 곤충이 있습니다. 바로 깽깽매미입니다. 깽깽매미가 극성스럽게 울어대면 곧 날씨가 좋아지는 것이 확실하답니다. 밝기나 기압의 변화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개미는 강한 일사하에서는 활동하지 않는 법. 저기압이 접근하면 움직이기 시작하고 비를 예상하고는 그에 대비하는 행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미가 한줄로 바쁘게 왕래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모습을 가리켜 개미가 진을 친다고 하는데, 이런 현상이 있으면 비가 오는 예가 많다. 비까지는 오지 않더라도 구름이 끼는 예가 많기 때문에 나온 말인데, 개미들의 진을 자세히 보면 알을 물고 풀숲으로 이동해 간다. 이것은 개미가 가진 민감한 감각기관이 비가 올 것을 예감하고, 비가 오면 물이 들어와 구멍에 있는 새끼가 죽을까 봐서 풀숲으로 옮기는 것이다. 기압골이 접근하면 기압이 내려가고 습도가 높아지는데, 기압을 느끼고 이동하는 것인지 습도를 느끼고 이동하는 것인지는 확실한 연구 발표가 없어 단정하기 어렵다.
거미는 저기압일 때는 줄을 치지 않다가 고기압 상태일때 줄을 치기 때문에 거미가 줄을 치면 날씨가 좋다는 뜻
거미는 저기압일 때는 움직이지 않다가 고기압 상태일때 집을 짓기 때문에 거미가 집을 지으면 날씨가 좋다는 뜻
고기압일때는 거미줄에 맺힌 이슬도 가벼워 작게 맺히게 되지만 저기압일때는 서로 뭉쳐 이슬이 커져서 자연히 떨어지게 된다. 즉 거미줄에 이슬이 맺히면 고기압이라 날씨가 맑다는 뜻이다.
겨울에 날씨가 추웠다 따뜻했다 하면 보리밭에 서릿발이 생겨서 뿌리가 말라죽게되므로, 보리를 밟아서 착근이 되도록 한다는 뜻.
겨울철에는 시베리아에서 고기압이 발달하여 그 세력이 우리나라로 접근하여 오면서 바람이 강해진다. 이 강한 바람이 우리나라 서해를 거쳐 오면서 바다에서 습기를 가져와 서해안에 도착하여 산을 넘을 때 진동음으로 산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 이것을 산이 운다고 하는데, 이 소리가 날 정도로 강한 바람이면 산을 넘으려고 산을 따라 올라갈 때 단열냉각에 의하여 바람이 불어 올라가는 쪽 지상에는 눈이 내린다. 겨울이 되어 북서 계절풍이 불면 서해안과 호남지방에서는 눈비가 자주 오나, 영남지방은 계속 맑은 날씨를 보 이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 이다.
겨울에 눈이 많이 와서 보리를 푹 덮게 되면 보온이 되어보리가 얼어죽거나 고사되는 일이 없어져 풍작을 이루게된다.
겨울이 따뜻하면 보리가 웃자라게 되는데 웃자란 보리는 추위에 약해진다. 따라서 봄날씨가 추워지면 보리가 동사하는 것이 많이 흉년이 들게된다.
겨울이 따뜻한 해는 대개 여름도 덥지 않다는 뜻.
4 월 20 일경이면 농가에서 씨앗을 파종하게 된다. 이때 비가 안오면 파종한 씨앗이 싹이 트지 않게 되어 농사에 영향을 준다는 의미로서 가뭄을 심하게 타게 된다는 뜻이다.
이른봄 꽃이 필 즈음의 추위가 예상외로 추울때가 많다는 뜻
꿀벌도 일기의 변화에 대하여 민감한 감각기관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꿀벌이 꿀 모으는 일을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가면 날씨가 나빠지는 것을 볼 때, 꿀벌이 내는 예보도 무시할 수가 없다. 한 가지 신기한 것은 가을철에 꿀벌이 집의 출입구를 조그만 구멍만 남기고 막아 버리면 특히 그 해 겨울은 추위가 심하다 하며, 구멍을 크게 하면 추위가 심하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어떤 감각능력으로 장기 예보 를 내는지는 알 수 없다. 또한, 갑자기 밖에 있던 파리가 방안으로 모여들면 날씨가 나빠지는 데, 곤충의 생활은 전적으로 자연의 지배를 받으므로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예감능력이라 하겠다.
여름철 뇌우가 많다는 얘기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발달하여 기온이 높고 날씨가 좋다는 뜻이고 또한 번개가 치면 공중에 아질산 가스가 생겨 비와 더불어 땅에 떨어져 토양을 비옥하게 하므로 농작물이 잘 자랄수 있기에 나온 말.
겨울 눈발이 잘면 춥고, 눈발이 크면 날씨가 따뜻해진다. 눈은 상층대기의 온도분포에 따라 그 성질이 달라지기 때문에 온도가 낮을 때에는 가루눈이 내리고 온도가 높을 때에는 함박 눈이 내리게 된다. 따라서 떡가루와 같이 눈발이 잘면 상층으로부터 한기가 가라앉기 때문에 추워질 징조라고 할 수 있다.
옛날에는 개울에서 빨래를 했는데, 장시간 추위에 견딜 수 있는 옷을 입지 않고는 빨래를 할 수 없다. 북서풍이 쌩쌩부는 추운 날에 옷도 제대로 입지 못한 거지에게는 빨래는 아예 생각 할 수조차 없다. 그러나 눈이 오는 날은 그렇게 춥지 않기 때문에 이 날을 택하여 빨래를 하는 것이다. 삼한 사온 중 사온에 속하는 날이 눈이 오는 날이다. 눈이 오려면 구름이 끼어야 하고 구름이 생성되려면 수증기가 응결되어야 하는데 물이 증발할 때 열을 빼앗아 간다. 증발된 이 수증기가 응결할 때는 빼앗아갔던 열을 내놓게 되므로 기온이 그만큼 따뜻해지는 것이다. 그리고 지표면이 밤에 복사 냉각되어 열을 내쏘는데 구름낀 날은 이 열이 구름 속에 머물러 있으므로 기온의 하강을 막아 주는 것이다. 그래서 눈오는 날은 포근한 날씨가 된다. 옛날에는 길을 가다가 종종 얼어 죽는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찬바람이 강하게 불고 하늘이 맑은 날에 그런일이 일어나는데, 찬바람은 사람의 몸에서 수부느이 증발을 일으켜 체온을 내려가게 하고, 맑은 날은 지표면에서 복사열이 하늘로 빠져 나가 냉각이 심하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엣말에 먼 길 떠나도 눈속에서는 얼어 죽지 않는다는 말도 있다. 그러나 최근에 일어나는 등산 사고는 눈으로 인해 방향을 잡지 못하고 높은 산에서 부는 바람으로 체온이 떨어지는 까닭이다. 바람이 불지 않고 눈만 내리는 날이면 추워서 얼어죽은 일은 없을 것이다. 눈오는 날의 기온은 찬바람이 부는 맑은 날의 기온처럼 심하게 내려가지는 않는다.
눈이 내린 다음 날에는 보통 겨울 날씨답지 않게 매우 푸근하다는 뜻.
달 가까운 곳에 별이 있다는 것은 상층의 공기가 건조함을 뜻한다. 별은 항상 제자리에 있지만, 달은 이 별들을 거쳐서 지나간다. 그런데 공기의 상층이 습하면 미세한 물방울에 의하여 난반사되어 달 주위가 뿌옇게 되므로 별이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달 곁에 있는 별을 볼 수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 공기가 건조하다는 증거이고, 공기가 건조하면 불이 나기 쉽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상식이다.
이름으로 보아서는 소한보다 대한이 더 추울것 같지만 실제로는 소한이 더 춥다.
소한부터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다는 뜻입니다. 겨울철 가장 추운 기간이 소한부터 대한사이의 기간이라는 의미로, 소한때는 강추위의 시작이 있기에 더 춥게 느껴진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대한때 역시 소한만큼 춥지만 강추위가 지속되는 상황이기에 상대적으로 소한만큼은 춥게 느껴지지 않기에 나온 속담으로 여겨집니다.
병해충은 저온이 되면 월동률이 떨어진다. 동지섣달의 북 동풍은 주로 시베리아의 찬기류에 의한 것이어 이 경우에는 기온이 크게 하강하므로 도열병이나 이화병충등의 병해충이 월동을 못하게 되어 다음해병해충 발생도 적어지게 된다.
동지부터는 본격적으로 겨울철이 시작되기 때문에 추워야 병해충이 얼어죽게 되므로 풍년이 든다는 뜻.
번개에는 강한 태양 열에 의해 지면이 과열되어 기류가 국부적으로 나타나 적란운을 수반하여 생기는 열뢰와, 한랭전선이 급격한 상승기류를 일으킴으로써 나타나는 계뢰가 있는데, 이 두 종류의 뇌우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것이다. 이 두 뇌우도 편서풍대에 속하여 있는 우리나라에서 나타난다면 역시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여 간다. 따라서 동쪽에 나타나는 번개는 내가 서 있는 곳으로는 오기가 어려우므로 비가 오지 않는 것이다. 내가 서 있는 곳에서 점점 멀어지기 때문에 비를 보기는 어렵다.
저기압이 서쪽에서 접근할 때 남동풍, 남서쪽에서 접근할 때 동풍이 불며 늦여름이나 초가을태풍이 북상할 때 북동풍이 불므로 비, 눈이 오게 되고 양이 많으면 가을에 홍수가 날 수도 있다.
겨울에서 봄이 되면 이동성 고기압이 빈번히 통과하여 북쪽으로 물러나고 그 후면에 들게 될 때 동쪽의 고기압으로부터 비교적 따듯한 바람이 불어 추위를 녹인다.
오후의 번개는 뜨거운 태양 복사에 의한 지면의 가열로 대류가 일어나면서 발생하는 열뢰이다. 따라서 시간적으로 오래 유지되지 않아 비를 형성하지 못하면 맑다. 이는 곧 마른번개를 나타낸다.
뜻하지 않게 큰 재앙을 당한다는 뜻.
마파람은 남풍을 의미하게 됩니다. 봄이 되어 남풍이 불게 될때 곡식이 잘 자라는 모양을 빗댄 속담입니다.
날씨의 현상을 두고 인생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속담. 삶이 신나는 일만 있지만은 않다는 뜻이기도 하고, 늘 어렵고 힘들지만은 않다는 것을 날씨의 변화무쌍함을 통해 전달하고 있는 의미.
무지개는 태양의 반대쪽에 비가 오면 햇빛이 물방울을 통과할때 굴절되어 지표로부터 하늘에 걸쳐서 나타나는 아름다운 색채를 한 원호를 말한다. 저기압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므로 서쪽에 무지개가 서면 서쪽에서 저기압이 다가오고 있음을 예상할수있는 것. 따라서 서쪽의 비가 이동하여 머지않아 비가올 것이므로 조심해야 한다는 뜻.
도시에서는 물독을 쓰지 않기 때문에 물독에 눈물이 맺힌다는 말이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시골에 가면 지금도 흔히 사용하고 있다. 이 물독에 눈물이 맺힌다는 것은 물독 바깥면에 물방울이 이슬같이 맺히는 것을 말한다. 이 물독에 물방울이 맺히는 것과 비오는 것이 무슨 관계가 있으냐고 하겠지만 사실은 관계가 깊다. 저기압이 접근하면 기온이 올라가고, 습기가 많아진다는 것은 다 아는 이야기다. 기온이 높아지고 습도가 높아져도 물독에는 물이 가득있어 빨리 외기의 온도와 같이 변하지 않는다. 물은 비열이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 물독은 본래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으나, 외부의 대기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물독의 온도는 상대적으로 더 낮게 된다. 이와 같이 습기가 많아지고 공기의 온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서 곧 포화에 이르러 응결이 일어난다. 이런 이유로 물독에 물방울이 맺힌다는 것은 저기압이 다가왔다는 암시가 된다. 저기압이 다가오면 구름이 끼고, 구름이 끼면 비가 올 가능성도 크다. 그러나 빈 물독은 그렇지도 않다. 물이 없으므로 공기 온도의 변화에 따라 곧 온도가 변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은 일어나지 않는다. 물독뿐만 아니라 다듬이돌 같은 큰 돌에도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대류가 활발하여 빗방울이 성장하여 하강하다 증발되지 않으면 소나기가 된다. 대부분의 뭉게 구름은 증발되어 비를 내리기 어렵다고 한다. 구름의 모습을 통해서 강수의 형태를 관측하는 지혜가 조상들의 모습에서 많이 발견된다.
밀물 때는 해안의 물이 육지쪽으로 깊이 침입하므로 증발 면적이 늘어나며 습도가 높아질 수 있다. 봄비는 한번 내릴 때마다 따뜻해지고,가을비는 한 번 올 때마다 추워진다.봄에는 저기압이 통과한 후 대륙에서 온난해진 이동성 고기압이 내습하고 일사가 강해지지만 가을에는 반대가 되기 때문이다.
추울 때는 작은 구멍으로 들어오는 바람도 매우 차다는 말.
바닷가에 미인이 드물다는 속담은 잘 알려진 것은 아니고, 속담이라고 하기에도 어려울 정도로 오래된 것도 아니지만 일부 사람들이 쓰는 말입니다. 이 이야기는 바닷가엔 해풍이 강하기에 바닷바람을 통해서 염분기가 전해져서 피부가 곱지 않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미인이 드물다는 것은 확인할 수 없지만, 바닷바람에 염분이 실려 피부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되므로 피부가 고운 사람은 드물다는 의미.
서리라는 것은 우선 온도가 낮아야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새벽에 최저온도가 나타나는데, 밤에 지면이 열을 방사하여 기온이 낮아지게 된다. 지면이 열을 빼앗겨서 차가워지면 여기에 접한 공기가 차가워져서 공기 중의 수증기가 승화 현상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것이 지물에 접착된 것이 서리이다. 지면의 복사 냉각이 활발해지려면 하늘이 맑아야 한다. 밤하늘이 유난히 맑다는 것은 하늘 높은 곳에 습기가 적고 바람도 약하고 고기압 중심에 놓여 있음을 말해 준다. 그래서 밤하늘이 유난히 맑으면 서리가 많이 내린다는 것은 틀림없다.
밥알이 식기에 붙으면 날이 맑다는 말은 그만큼 공기중에 습기가 없어 건조하다는 것을 뜻한다.맑은 날은 지상의 온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습기가 적다. 또 밥알이 식기에 붙지 않는 것은 그만큼 습기가 많기 때문에 밥알이 잘 떨어지는 것이다. 기압골이 접근하여 남서풍이 불 때 습기를 가진 바람이 불어오므로 습기가 많아지고, 지상의 온도는 햇빛이 났을 때보다는 낮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습도가 높아지는 것이다. 즉 상대습도가 높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맑은 날은 습도가 낮아 밥알이 그릇에 붙어서 잘 떨어지지 않고, 흐린 날은 습도가 높아서 밥알이 그릇에서 잘 떨어지는 것이다.
요즘처럼 화장실 시설이 잘 되어 있으면 냄새가 나지 않지만, 재래식 변소는 냄새가 심하다. 하수구 역시 처리가 잘되지 못하여 썩은 물이 고여 있으면 냄새가 나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런 냄새는 비가 오려고 하는 날이면 유난히 심하게난다. 맑은 날엔 상층의 기온이 낮아 지상의 공기가 제대로 상승하기 때문에, 즉 하늘로 잘 빠져 나가기 때문에 비교적 냄새가 적은 편이지만, 기압골이 접근하면 공의 대류 범위가 좁아지고 상층의 기온은 높아져 지상의 공기가 올라가지 못하고 지면으로 퍼지기 때문에 냄새가 많이 나는 것이다. 물론 냄새가 많이 나는 날은 냄새뿐 아니라 연탄가스도 잘 빠지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꽃은 뿌리를 통하여 영양이 보급되어야 피어난다. 그런데 1년 중 봄에 한 번 피는 꽃이 가을에 다시 피는 경우가 있다. 필자는 가을에도 개나리가 다시 피는 것을 여러 번 경험했다. 그것은 기온이 높아 뿌리가 계속 활동을 하므로 꽃이 피는 것이다. 기온이 높다는 것은 역시 계절이 늦게 오고 있다는 증거이다. 즉 가을이 되면 식물의 뿌리가 활동을 못할 만큼 기온이 점차로 내려가야 하는데, 대륙의 고기압의 활동이 활발하지 못하기 때문에 추위가 나타나지 않는 것이다. 온실 속의 꽃을 보면 알 수 있다. 온실 속의 온도를 높여 한겨울에도 탐스러운 꽃을 볼 수 있게 하는 것은 바로 이런 원리이다. 그래서 꽃이 다시 피면 겨울이 늦게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봄에 비가 많이 오면 밭작물의 생육이 좋아지고 모심기도 잘되어 풍년이 들게 되므로 씀씀이가 커지고 특히, 아낙네들도 헤프게 쓴다는 뜻.
건기인 봄철에 비가 넉넉히 오면 그 해 벼농사 짓는데 수월하여 풍년이 든다는 뜻.
예나 지금이나 사돈관계는 매우 어려운 관계로 여기는것. 손님중에서도 가장 극진히 대접해야할 손님이 바로 사돈지간. 그런데 보릿고개가 심할때 찾아오는 사돈은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었나 보다. 지금은 보릿고개가 사라졌지만 과거에 고생하던 조상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말.
봄 뇌우는 전선 뇌우인 경우가 많고 한랭 전선 통과후 한기의 유입으로 추워질 수 있다.
따뜻한 봄철에도 간혹 북서쪽의 찬기류가 닥칠때에는 독이 깨질 정도의 혹독한 추위가 오기도 한다.
봄추위는 잠깐이며, 늙은이 근력 좋은 것은 믿을수 없다는 뜻. 꽃샘추위의 경우에 2-3 일 이상 지속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에 겨울처럼 4-5 일 추위가 이어지지는 않는 것을 나타내는 것.
대륙고기압이 확장해 오거나 확장해 있을 경우 보통 풍계는 북서 또는 북동풍이다.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많이 받는가을철이 되면 북서풍이 자주 불게 되고 따라서 서늘해지게 마련이다.
어려운 일을 겪은 후에 더 든든해짐을 뜻함.
저기압이 접근하면 기온이 상승하고 기압이 하강하게 된다. 이럴때는 물 속의 유기물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므로 거품이 잘 생기게 된다. 이런 현상을 관찰한 결과 거품이 일면 큰비가 오게 된다는 말.
날씨가 좋은 날은 대류가 심하고 상하층의 온도차도 크지만 흐린 날에는 그 반대이며 습도도 높기 때문에 소리가 잘 퍼지지 않아 잘 들린다.
맑은 날씨에 산의 경사면이 가열되어 상승기류가 나타날 때 띠모양의 구름이 산에 나타나므로 맑은 날씨가 된다.
가뭄으로 인한 피해는 견딜 수 있지만 홍수피해는 견디기 힘들다는 말.
삼복 기간은 작물에 있어서 생육이 가장 왕성한 시기로 물이 가장 많이 필요한 때인데 이때 가물면 작물이 최악의 가뭄 피해를 받게 된다.
날씨나 일기에 관한 속담 중에 가장 잘 알려진 것이 바로 삼한사온이라는 것이다.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3 일은 춥고 4 일은 따뜻하다는 뜻인데, 겨울철 우리나라 날씨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낸 말이다. 우리나라의 겨울날씨를 지배하는 기단은 시베리아에서 발생하는 대륙성 고기압이다. 이 고기압이 발달하여 그 세력이 우리나라 쪽으로 밀려올 때 북서 계절풍이 강하게 분다. 이때에 추운 날씨가 계속되는데, 이 기간이 3 일 가량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세력이 약화되어 다시 발달할 때까지, 다시 말해서 다음의 고기압이 밀려올 때까지는 4 일 가량 걸리는데, 이 기간동안은 기압골이 형성되어 혹한이 없다 오랜 경험을 통하여 겨울 날씨의 겨울 날씨의 주기를 알게 된 우리의 선조들은 어떤 행사를 할 때에는 삼한 사온을 이용하는 지혜를 가졌던 것이다.
상어로 허리케인의 위치를 알 수 있다는 속담은 서인도제도에 있는 것입니다. 상어의 간유를 병에 넣고 관찰하면 허리케인이 접근하는 방향으로부터 간유가 흐려진다고 하는데서 유추된 속담.
상층의 기온이 낮으면 함수량이 적은 건성 눈이 내려 쌓이고 이 눈은 뭉쳐지지 않기 때문에 눈 결정이 서로 마찰을 하여 소리가 나게 된다. 이 상층의 한기는 점차 지상으로 내려오게 되어 추워진다.
봄 가을에 주로 고기압권 내에서 구름 없는 맑은날 새벽에는 야간 복사 냉각에의해 지표 기온이 하강하여 안개가 생긴다. 이렇게 생긴 안개는 해가 떠오르고 두세시간이 지나고 나서 기온이 오르면 사라지게 된다. 그러나 오후가 되어도 사라지지 않는 안개는 복사 냉각에 의한 것이 아니라 저기압등의 접근으로 습한 공기가 유입되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날씨가 흐려진다. 최근에 대기오염이 심해지면서 아침에 복사냉각에 의해 생긴안개에 대기오염물질이 흡착해서 연무현상을 일으키는 경우가 잦다. 이 경우에도 안개만 생겼다면 해뜨고 난뒤에 모두 걷히지만, 연무로 발달하는 경우에 오후까지 시정을 나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여름은 북태평양의 고기압 세력의 영향을 받는다. 강한 북태평양의 고기압 세력이 계속 우리나라를 덮고 있을 때는 연못이나 저수지의 수온이 올라가고, 지면도 낮 동안 가열되어 온도가 높아진다. 그런데 밤이 되면 지면은 물보다 비열이 작기 때문에 빨리 식지만, 물은 토양보다 비열이 크기 때문에 빨리 식지를 못하여 수면의 온도와 지면의 온도 차가 커진다. 이에 따라 물에서 증발하는 수증기가 냉각되어 응결하여 김이 떠오르게 된다. 이것은 겨울에는 매일 나타나다시피 하는 현상으로, 여 름에는 공기 속에 수증기가 많기 때문에 냉각현상은 심하지 않다.
권운, 권적운등은 저기압 전면 불연속면에서 나타나는 구름이다. 곧 저기압의 접근을 시사한다. 따라서 비와 관련된 속담이 전해진다.
서쪽에 서는 저녁놀은 하늘이 건조상태에 있음을 뜻하므로 날씨가 좋아진다.
저기압이 통과하고 고기압이 다가올 때 그 전면에서 서풍이 분다. 따라서 날씨가 맑아진다. 그러나 서풍이 항상 맑음을 보장하는것은 아니다.
먼 곳의 기적 소리나 뱃고동 소리가 유난히 똑똑히 들릴 때가 있다. 도시에서는 소음이 심하여 소리를 똑똑히 들을 수가 없으나, 기찻길에서 다소 떨어진 곳에서는 기적 소리로 일기를 예측하는 일이 많다. 소리가 똑똑히 들리는 것은 온도나 바람과 관계 있는데, 그 원인을 알아보자. 맑은 날은 지면이 태양열에 뜨거워져 대류나 난류가 일어나고,다소 높은 상층의 온도는 낮아서 소리가 소산되기 쉽다. 그러나 날씨가 흐려지기 시작하면 상층의 온도는 높아진다. 그것은 공기의 대류 범위가 좁아져 먼 허공으로 열이 달아나지 못하지 때문에 자연히 밑에서 더운 기운이 구름 아래에 모이는 까닭이다. 소리의 전파속도는 절대온도의 평방근에 비례하기 때문에 소리가 잘 들리게 되고, 대류나 난류현상이 일어나지않아서 소리의 소산작용이 맑은 날보다 덜 일어난다. 그러므로 소리가 똑똑히 들리든가, 안 들리던 곳의 소리가 들리게 되면 비가 올 징조라는 것은 근거 있는 이야기이다.
24 절기중 소설 무렵에는 보통 첫 추위가 찾아오는 때다. 기후 표에 따르면 이즈음엔 예년기온을 따져도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소설 추위를 빗댄 내용으로 솜바지를 입어서 추위를 극복하는 모습을 나타냄.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는 것은 대한을 지나게 되면 가장 추운 시기를 벗어나 기온이 다소 누그러지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추위가 완전히 지나간 것은 아니기에 추위에 대한 긴장을 늦춰서는 안됩니다.
사람의 몸은 수증기의 막으로 덮여 잇으며 교감 신경 계통에서 사람의 몸에 미치는 기상의 작용을 조정하고 있다. 저기압이 되어 기압이 낮아지고 기온은 올라가며 습도가 높아질 때, 우리 몸은 피부의 혈관이 확장되고 ,내장의 혈액이 교감신경계통으로 모이게 된다. 그래서 피부로 부터 체내의 수분의 발산을 억제당하기 때문에 기분이 나쁘고 화가 잘 나며 일의 능률도 오르지 않는다. 어린 아기들은 적응력이 어른보다는 훨씬 약하기 때문에 기상변화에 대단히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그래서 어른들이 미처 느끼지 못하는 기상변화를 어린이가 먼저 느끼고 칭얼대는 것이다.
아침 거미줄에 물방울이 맺혔다는 것은 야간 복사 냉각에 의한 것. 이런 대기상황은 날씨가 맑을 징조이다.
노을은 수증기가 미세 먼지와 함께 햇빛이 산란되어 생기는 현상이다. 저녁 노을은 서쪽 하늘이 맑아서 먼지가 많음을 알 수 있고 동진하기에 맑을 징조이다. 반면 아침노을을 비등의 악천후로 예상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아침에 내리는 소나기는 보통 국지적인 대기 불안정에 의한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소나기 지속시간이 길지 아니하고 일찍 개이는 것이 보통이다.
무지개는 수증기나 빗방울이 햇빛에 굴절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것은 태양의 대기쪽에 나타난다. 아침무지개는 서쪽에 나타나는 것이므로 편서풍의 영향을 받는 우리나라는 곧 비가 올 징조라는 속담이 생겨났고, 반대로 서쪽무지개는 동쪽에 수증기가 있으므로 비보다는 주기적인 날씨변화에 의해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는 뜻이다.
여름에 비가 오면 낮잠을 자게 되고 가을에 비가 오면 떡을 해 먹게 된다는 뜻.
여름에는 모심기와 보리타작이 끝났기 때문에 비가와도 들에서 할 일이 없을 뿐 아니라, 무더위를 식혀 주어 낮잠 자기에 알맞은 날씨이다.
한 여름에 나타나는 소나기는 국지적으로 가열된 적운형 구름에의해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좁은지역에 국한되게 됩니다. 이런 의미를 확대해서 소 머리부부은 비가 내리고 엉덩이 부분에는 비가오지 않는다는 뜻.
여름에는 장마 전선이 남쪽에 정체하고 있으면서 남북으로 진동을 한다. 즉 남북으로 오르락 내리락 한다. 그러면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 북족으로 점차로 옮겨 가는데,이 장마 전선이 북쪽으로 이동하면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오게 된다. 이 전선이 남쪽에서 올라오니 자연히 남쪽부터 흐려지는 것이다. 그런데 남쪽이 밝으면 전선이 접근하고 있지 않다는 증거가 된다. 그리고 가을에는 서쪽, 즉 중국 대륙에서 이동성 고기압이 우리나라로 와서 지나가므로 서쪽이 밝다는 것은 서쪽에서 고기압이 접근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아침에 출근을 할 때 여름에는 남쪽하늘을 보고, 가을에는 서쪽하늘을 보고 우산을 가져갈지 말지를 결정하면 되겠다.
애기가 돌을 앞두고 투레질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때 어른들이 하시는 얘기중 ''기집애가 투레질하면 바람불고, 머슴아가 투레질하면 비가 온다'' 혹은 ''애기가 투레질하면 비가 온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기압의 접근을 호흡기가 발달하지 못한 애기가 보다 민감하게 받아들인다는 뜻.
공장 굴뚝 등에서 나오는 연기가 동쪽으로 날아가면 날씨가 좋다는 말은 동쪽에 저기압이 있고, 서쪽 고기압이 있다는 것이다. 즉 서쪽에 있는 고기압에서 동쪽에 있는 저기압으로 바람이 불어가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편서풍대에 속하므로 일기 동진의 법칙이 적용된다. 그러므로 동족에 저기압이 있다는 것은 이미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줄 수 없는 위치에 존재한다는 것이며, 서쪽의 고기압이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여 오는 것이다. 그래서 머지 않아 고기압권 내에 들게 되어 날씨가 맑아지는 것이다.
연기가 곧게 올라간다는 것은 고기압 중심권에 들었다고 볼 수 있다. 바람이 강하지 않기에 곧게 오른다고 여기면 된다. 반면 공장에서의 연기가 옆으로 흐르는 것은 고기압의 중심에서 벗어난 경우에 나타난다. 이경우에는 지상의 상부에 바람이 불고 있다는 뜻이다. 만약 남동풍이 불어 연기가 북서쪽으로 흐르면 저기압의 접근으로 볼 수 있으므로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 지표부근에 역전층이 형성되어 있는 경우에도 연기가 곧게 오르지 못하고 옆으로 흐를 수 있다.
고기압권내 침강 역전층이 있을 경우엔 연기가 안개처럼 퍼져 보이게 된다. 이처럼 역전층이 형성되는 경우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기에 일반적으로 맑은 날씨가 나타나는 것을 의미함.
저기압의 접근으로 구름이 끼고 습기가 증가하면 실내외 온도차가 작아져 활발한 공기의 대류작용이 어려워 지게 된다. 따라서 옛날 나무장작등으로 난방을 하던 시절에 부엌등에서 나는 연기가 바깥으로 잘 빠지지 않게 된다. 그렇기에 실내의 연기가 실외로 잘 빠지지 않은 경우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올 가능성이 높은 것을 의미함.
잔잔하던 저수지나 연못에 거품이 많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저기압이 접근하면 남풍 계열의 바람이 부는데, 이런 바람이 불면 기온이 올라간다. 따라서 수온도 올라가기 마련인데, 수온이 올라가면 연못이나 저수지에 침전되어 있던 유기물이 발효를 해서 가스를 내뿜으므로 거품이 일어나게 된다. 여기에서 연못이나 저수지에 거품이 많이 일면 비가 온다는 말이 나온 것이다.
유두일(양력 7월 19일경)은 장마 기간에 속해 있다. 따라서 이때 비가 오기 시작하면 계속 며칠 동안 많은 비가 오게 마련이다.
한창 더운 유월을 무사히 넘기면 팔월에 추수의 기쁨이 돌아온다는 뜻.
2 월 초에 입춘을 지나면 겨울이 가고 봄이 왔다고 곳곳에서 전하는 소식에 추위가 모두 사라진줄 알고 있다가 피해보는 경우가 많다. 2 월 바람의 경우에도 봄바람처럼 시원하고 포근한 것이 라기 보다는 찬 바람인 경우가 많기에 바람의 세기가 매우 강하고 춥다. 얼마나 바람의 세기가 강하면 둑이 무너진다는 표현을 했겠는가 ?. 이런 날에는 기온보다 체감온도가 급격히 떨어지기에 옷차림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햇빛에 비친 적운을 일컬으며 이런 적운이 아침부터 나타나는 것은 북태평양 기단이 아주 강하다는 뜻이므로 가물기 쉽다.
겨울철이 시작되는 입동날 (양력 11월 7일) 이 따뜻하면 그해 겨울도 따뜻하다는 뜻
출처 : 내 생가과 퍼온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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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키재기:서로가 잘났다고 한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적은 양의 비가 내릴때 우산을 안 받쳐들고 지나는 경우가 많다. 이럴때 비가 내리는 둥 마는 둥 하지만 어느새 옷이 젖어 무게감을 느끼고 체온도 급격히 식게 되는 것을 한 순간에 느낄 수 있다. 날씨에 관련된 용어이지만 서서히 작용을 나타내는 것이 한순간에 큰 변화로 느껴지는 것을 두고 하는 일상적인 말로 쓰이기도 함. 긍정적인 이미지보다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은 뜻.
가뭄은 아무리 심해도 농사피해에 그치지만 장마도 홍수가 나면 모두 씻겨가 남는 것이 없고 인명피해도 엄청나다. 그래서 3년 가뭄에는 살아도 석달 장마에는 못 산다고 한다.
가을 날씨와 노인의 건강은 쉽게 변한다는 말.
겨울이 추워지는 해는 가을 무우들도 겨울 준비로 뿌리가 길어진다는 뜻.
태풍이 다가오면 북동풍이 불고 홍수의 위험도 있으나 가을철 이동성 고기압이 북쪽을 지나게 되면 동풍이 분다. 따라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게 되는데 이 바람은 기온이 낮으며 저녁엔 일사도 적으므로 상당히 차다.
대륙성 고기압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해 비가 자주 오는 것이므로 추위가 늦게 온다.
가을비가 내리고 나면 찬 대륙성고기압의 접근이 이뤄져서 추위가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가을비가 내린 뒤에 갑작스런 추위가 시작하게 되면 춥기에 내복을 꺼내 입게 됩니다. 그 추위의 강도가 워낙 강하게 느껴지기에 내복한벌을 껴입어야 할 정도로 춥다는 것이고, 갈 수록 추워지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을에 오는 강수량은 적은 편이다. 때문에 가을비는 빗자루로 가려 막을수 있다는 의미.
가을비는 장마비 처럼 지루하게 오는 것이 아니고 바로 그친다는 뜻
가을비는 여름비에 비하면 매우 적은 양이지만 비가 차갑기 때문에 여름비하고 느낌이 사뭇 다르고 냉기를 느끼게 된다. 이런 가을비가 빗방울 하나하나는 굵은 듯하지만 비의 양도 적도, 빗줄기가 촘촘하지 못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말.
일반적으로 안개는 날씨가 좋은날 자주끼게 마련이다. 가을철에 안개가 끼는 날은 일사량이 많아져 벼의 결실이 잘되어 풍년이 든다는 뜻.
수염 아래서 비를 피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지만 여기서는 비가 적게 온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가을의 비는 보통 아주 적에 온다는 것이다. 그러면 과연 가을에는 비가 적게 오는 것일까? 여름에는 북태평양의 고기압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데, 이 고기압은 습도가 많고 기온이 높다. 여름의 뜨거운 태양볕에 지면의 온도가 높아져 이것의 공기가 상승하여 큰 구름을 만든다. 그래서 국지적은 소나기가 오지만 때로는 많은 양의 비를 내리게 한다. 그러나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에 접어들면 시베리아 지방에서 고기압이 서서히 형성되는데, 이 고기압의 세력이 일부 분리되어 우리나라의 동쪽으로 이동한다. 이 고기압은 습도가 높아서 비가 온다고 해도 그리 많이 오지 않는다.
날씨속담엔 역사와 관련된 것이 많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사실확인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 속담은 그런 역사적인 특별한 현상과 관련된 내용인데 충북지방에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는 1936년 병자년(丙子年) 에 발생한 큰 비피해를 지칭하는 말인데 이때 전국에 걸친 대홍수를 겨울철 강추위와 빗대어서 전해지는 속담입니다. 겨울철 강추위와 여름철 홍수의 관계를 나타내는 속담은 여럿 있으나 그 관계는 두드러지게 발표된 것은 없습니다.
기압골이 접근하면 기압이 낮아진다. 그러면 습기가 증가되어 호흡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그렇기에 개구리는 울음을 평소보다 많이 해서 호흡량을 늘이기 위한 수단으로 삼는다는 해석이다. 많은 경우에 적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개미 떼가 길가에 많이 나오면 비가 온다는 말입니다. '거둥'이란 말은 임금님의 나들이를 뜻하는 말입니다. 이런 속담이 있듯이 정말 개미는 비가 오는 것을 미리 아는 것일까요 ? 작은 동물들의 어떤 행동들이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사람의 예측 이상으로 날씨를 잘 가르쳐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미가 집 밖으로 쏟아져 나와 출입구를 막는 것을 볼 때가 있는데 이 때는 정말 큰 비가 내립니다. 그것은 개미가 기압이나 습도 등의 변화를 민감하게 느끼기 때문입니다. 집의 출입구를 막는 것에 의해서 집이 물에 잠기는 것을 막아 살아남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서 개미가 비가 오면 자기 집의 출입구를 막아서 빗물에 집에 쓰러지지 않도록 하는 지혜를 가졌습니까? 누가 가르쳐 주었습니까? 아니면 우연입니까? 이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이처럼 자연은 참으로 정교하게 만들어졌다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 개미의 경우, 조금 내리는 비까지 알아 맞히지는 못하지만 반대로 날씨가 맑을 것을 예보하는 곤충이 있습니다. 바로 깽깽매미입니다. 깽깽매미가 극성스럽게 울어대면 곧 날씨가 좋아지는 것이 확실하답니다. 밝기나 기압의 변화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개미는 강한 일사하에서는 활동하지 않는 법. 저기압이 접근하면 움직이기 시작하고 비를 예상하고는 그에 대비하는 행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미가 한줄로 바쁘게 왕래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모습을 가리켜 개미가 진을 친다고 하는데, 이런 현상이 있으면 비가 오는 예가 많다. 비까지는 오지 않더라도 구름이 끼는 예가 많기 때문에 나온 말인데, 개미들의 진을 자세히 보면 알을 물고 풀숲으로 이동해 간다. 이것은 개미가 가진 민감한 감각기관이 비가 올 것을 예감하고, 비가 오면 물이 들어와 구멍에 있는 새끼가 죽을까 봐서 풀숲으로 옮기는 것이다. 기압골이 접근하면 기압이 내려가고 습도가 높아지는데, 기압을 느끼고 이동하는 것인지 습도를 느끼고 이동하는 것인지는 확실한 연구 발표가 없어 단정하기 어렵다.
거미는 저기압일 때는 줄을 치지 않다가 고기압 상태일때 줄을 치기 때문에 거미가 줄을 치면 날씨가 좋다는 뜻
거미는 저기압일 때는 움직이지 않다가 고기압 상태일때 집을 짓기 때문에 거미가 집을 지으면 날씨가 좋다는 뜻
고기압일때는 거미줄에 맺힌 이슬도 가벼워 작게 맺히게 되지만 저기압일때는 서로 뭉쳐 이슬이 커져서 자연히 떨어지게 된다. 즉 거미줄에 이슬이 맺히면 고기압이라 날씨가 맑다는 뜻이다.
겨울에 날씨가 추웠다 따뜻했다 하면 보리밭에 서릿발이 생겨서 뿌리가 말라죽게되므로, 보리를 밟아서 착근이 되도록 한다는 뜻.
겨울철에는 시베리아에서 고기압이 발달하여 그 세력이 우리나라로 접근하여 오면서 바람이 강해진다. 이 강한 바람이 우리나라 서해를 거쳐 오면서 바다에서 습기를 가져와 서해안에 도착하여 산을 넘을 때 진동음으로 산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 이것을 산이 운다고 하는데, 이 소리가 날 정도로 강한 바람이면 산을 넘으려고 산을 따라 올라갈 때 단열냉각에 의하여 바람이 불어 올라가는 쪽 지상에는 눈이 내린다. 겨울이 되어 북서 계절풍이 불면 서해안과 호남지방에서는 눈비가 자주 오나, 영남지방은 계속 맑은 날씨를 보 이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 이다.
겨울에 눈이 많이 와서 보리를 푹 덮게 되면 보온이 되어보리가 얼어죽거나 고사되는 일이 없어져 풍작을 이루게된다.
겨울이 따뜻하면 보리가 웃자라게 되는데 웃자란 보리는 추위에 약해진다. 따라서 봄날씨가 추워지면 보리가 동사하는 것이 많이 흉년이 들게된다.
겨울이 따뜻한 해는 대개 여름도 덥지 않다는 뜻.
4 월 20 일경이면 농가에서 씨앗을 파종하게 된다. 이때 비가 안오면 파종한 씨앗이 싹이 트지 않게 되어 농사에 영향을 준다는 의미로서 가뭄을 심하게 타게 된다는 뜻이다.
이른봄 꽃이 필 즈음의 추위가 예상외로 추울때가 많다는 뜻
꿀벌도 일기의 변화에 대하여 민감한 감각기관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꿀벌이 꿀 모으는 일을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가면 날씨가 나빠지는 것을 볼 때, 꿀벌이 내는 예보도 무시할 수가 없다. 한 가지 신기한 것은 가을철에 꿀벌이 집의 출입구를 조그만 구멍만 남기고 막아 버리면 특히 그 해 겨울은 추위가 심하다 하며, 구멍을 크게 하면 추위가 심하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어떤 감각능력으로 장기 예보 를 내는지는 알 수 없다. 또한, 갑자기 밖에 있던 파리가 방안으로 모여들면 날씨가 나빠지는 데, 곤충의 생활은 전적으로 자연의 지배를 받으므로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예감능력이라 하겠다.
여름철 뇌우가 많다는 얘기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발달하여 기온이 높고 날씨가 좋다는 뜻이고 또한 번개가 치면 공중에 아질산 가스가 생겨 비와 더불어 땅에 떨어져 토양을 비옥하게 하므로 농작물이 잘 자랄수 있기에 나온 말.
겨울 눈발이 잘면 춥고, 눈발이 크면 날씨가 따뜻해진다. 눈은 상층대기의 온도분포에 따라 그 성질이 달라지기 때문에 온도가 낮을 때에는 가루눈이 내리고 온도가 높을 때에는 함박 눈이 내리게 된다. 따라서 떡가루와 같이 눈발이 잘면 상층으로부터 한기가 가라앉기 때문에 추워질 징조라고 할 수 있다.
옛날에는 개울에서 빨래를 했는데, 장시간 추위에 견딜 수 있는 옷을 입지 않고는 빨래를 할 수 없다. 북서풍이 쌩쌩부는 추운 날에 옷도 제대로 입지 못한 거지에게는 빨래는 아예 생각 할 수조차 없다. 그러나 눈이 오는 날은 그렇게 춥지 않기 때문에 이 날을 택하여 빨래를 하는 것이다. 삼한 사온 중 사온에 속하는 날이 눈이 오는 날이다. 눈이 오려면 구름이 끼어야 하고 구름이 생성되려면 수증기가 응결되어야 하는데 물이 증발할 때 열을 빼앗아 간다. 증발된 이 수증기가 응결할 때는 빼앗아갔던 열을 내놓게 되므로 기온이 그만큼 따뜻해지는 것이다. 그리고 지표면이 밤에 복사 냉각되어 열을 내쏘는데 구름낀 날은 이 열이 구름 속에 머물러 있으므로 기온의 하강을 막아 주는 것이다. 그래서 눈오는 날은 포근한 날씨가 된다. 옛날에는 길을 가다가 종종 얼어 죽는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찬바람이 강하게 불고 하늘이 맑은 날에 그런일이 일어나는데, 찬바람은 사람의 몸에서 수부느이 증발을 일으켜 체온을 내려가게 하고, 맑은 날은 지표면에서 복사열이 하늘로 빠져 나가 냉각이 심하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엣말에 먼 길 떠나도 눈속에서는 얼어 죽지 않는다는 말도 있다. 그러나 최근에 일어나는 등산 사고는 눈으로 인해 방향을 잡지 못하고 높은 산에서 부는 바람으로 체온이 떨어지는 까닭이다. 바람이 불지 않고 눈만 내리는 날이면 추워서 얼어죽은 일은 없을 것이다. 눈오는 날의 기온은 찬바람이 부는 맑은 날의 기온처럼 심하게 내려가지는 않는다.
눈이 내린 다음 날에는 보통 겨울 날씨답지 않게 매우 푸근하다는 뜻.
달 가까운 곳에 별이 있다는 것은 상층의 공기가 건조함을 뜻한다. 별은 항상 제자리에 있지만, 달은 이 별들을 거쳐서 지나간다. 그런데 공기의 상층이 습하면 미세한 물방울에 의하여 난반사되어 달 주위가 뿌옇게 되므로 별이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달 곁에 있는 별을 볼 수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 공기가 건조하다는 증거이고, 공기가 건조하면 불이 나기 쉽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상식이다.
이름으로 보아서는 소한보다 대한이 더 추울것 같지만 실제로는 소한이 더 춥다.
소한부터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다는 뜻입니다. 겨울철 가장 추운 기간이 소한부터 대한사이의 기간이라는 의미로, 소한때는 강추위의 시작이 있기에 더 춥게 느껴진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대한때 역시 소한만큼 춥지만 강추위가 지속되는 상황이기에 상대적으로 소한만큼은 춥게 느껴지지 않기에 나온 속담으로 여겨집니다.
병해충은 저온이 되면 월동률이 떨어진다. 동지섣달의 북 동풍은 주로 시베리아의 찬기류에 의한 것이어 이 경우에는 기온이 크게 하강하므로 도열병이나 이화병충등의 병해충이 월동을 못하게 되어 다음해병해충 발생도 적어지게 된다.
동지부터는 본격적으로 겨울철이 시작되기 때문에 추워야 병해충이 얼어죽게 되므로 풍년이 든다는 뜻.
번개에는 강한 태양 열에 의해 지면이 과열되어 기류가 국부적으로 나타나 적란운을 수반하여 생기는 열뢰와, 한랭전선이 급격한 상승기류를 일으킴으로써 나타나는 계뢰가 있는데, 이 두 종류의 뇌우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것이다. 이 두 뇌우도 편서풍대에 속하여 있는 우리나라에서 나타난다면 역시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여 간다. 따라서 동쪽에 나타나는 번개는 내가 서 있는 곳으로는 오기가 어려우므로 비가 오지 않는 것이다. 내가 서 있는 곳에서 점점 멀어지기 때문에 비를 보기는 어렵다.
저기압이 서쪽에서 접근할 때 남동풍, 남서쪽에서 접근할 때 동풍이 불며 늦여름이나 초가을태풍이 북상할 때 북동풍이 불므로 비, 눈이 오게 되고 양이 많으면 가을에 홍수가 날 수도 있다.
겨울에서 봄이 되면 이동성 고기압이 빈번히 통과하여 북쪽으로 물러나고 그 후면에 들게 될 때 동쪽의 고기압으로부터 비교적 따듯한 바람이 불어 추위를 녹인다.
오후의 번개는 뜨거운 태양 복사에 의한 지면의 가열로 대류가 일어나면서 발생하는 열뢰이다. 따라서 시간적으로 오래 유지되지 않아 비를 형성하지 못하면 맑다. 이는 곧 마른번개를 나타낸다.
뜻하지 않게 큰 재앙을 당한다는 뜻.
마파람은 남풍을 의미하게 됩니다. 봄이 되어 남풍이 불게 될때 곡식이 잘 자라는 모양을 빗댄 속담입니다.
날씨의 현상을 두고 인생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속담. 삶이 신나는 일만 있지만은 않다는 뜻이기도 하고, 늘 어렵고 힘들지만은 않다는 것을 날씨의 변화무쌍함을 통해 전달하고 있는 의미.
무지개는 태양의 반대쪽에 비가 오면 햇빛이 물방울을 통과할때 굴절되어 지표로부터 하늘에 걸쳐서 나타나는 아름다운 색채를 한 원호를 말한다. 저기압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므로 서쪽에 무지개가 서면 서쪽에서 저기압이 다가오고 있음을 예상할수있는 것. 따라서 서쪽의 비가 이동하여 머지않아 비가올 것이므로 조심해야 한다는 뜻.
도시에서는 물독을 쓰지 않기 때문에 물독에 눈물이 맺힌다는 말이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시골에 가면 지금도 흔히 사용하고 있다. 이 물독에 눈물이 맺힌다는 것은 물독 바깥면에 물방울이 이슬같이 맺히는 것을 말한다. 이 물독에 물방울이 맺히는 것과 비오는 것이 무슨 관계가 있으냐고 하겠지만 사실은 관계가 깊다. 저기압이 접근하면 기온이 올라가고, 습기가 많아진다는 것은 다 아는 이야기다. 기온이 높아지고 습도가 높아져도 물독에는 물이 가득있어 빨리 외기의 온도와 같이 변하지 않는다. 물은 비열이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 물독은 본래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으나, 외부의 대기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물독의 온도는 상대적으로 더 낮게 된다. 이와 같이 습기가 많아지고 공기의 온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서 곧 포화에 이르러 응결이 일어난다. 이런 이유로 물독에 물방울이 맺힌다는 것은 저기압이 다가왔다는 암시가 된다. 저기압이 다가오면 구름이 끼고, 구름이 끼면 비가 올 가능성도 크다. 그러나 빈 물독은 그렇지도 않다. 물이 없으므로 공기 온도의 변화에 따라 곧 온도가 변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은 일어나지 않는다. 물독뿐만 아니라 다듬이돌 같은 큰 돌에도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대류가 활발하여 빗방울이 성장하여 하강하다 증발되지 않으면 소나기가 된다. 대부분의 뭉게 구름은 증발되어 비를 내리기 어렵다고 한다. 구름의 모습을 통해서 강수의 형태를 관측하는 지혜가 조상들의 모습에서 많이 발견된다.
밀물 때는 해안의 물이 육지쪽으로 깊이 침입하므로 증발 면적이 늘어나며 습도가 높아질 수 있다. 봄비는 한번 내릴 때마다 따뜻해지고,가을비는 한 번 올 때마다 추워진다.봄에는 저기압이 통과한 후 대륙에서 온난해진 이동성 고기압이 내습하고 일사가 강해지지만 가을에는 반대가 되기 때문이다.
추울 때는 작은 구멍으로 들어오는 바람도 매우 차다는 말.
바닷가에 미인이 드물다는 속담은 잘 알려진 것은 아니고, 속담이라고 하기에도 어려울 정도로 오래된 것도 아니지만 일부 사람들이 쓰는 말입니다. 이 이야기는 바닷가엔 해풍이 강하기에 바닷바람을 통해서 염분기가 전해져서 피부가 곱지 않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미인이 드물다는 것은 확인할 수 없지만, 바닷바람에 염분이 실려 피부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되므로 피부가 고운 사람은 드물다는 의미.
서리라는 것은 우선 온도가 낮아야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새벽에 최저온도가 나타나는데, 밤에 지면이 열을 방사하여 기온이 낮아지게 된다. 지면이 열을 빼앗겨서 차가워지면 여기에 접한 공기가 차가워져서 공기 중의 수증기가 승화 현상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것이 지물에 접착된 것이 서리이다. 지면의 복사 냉각이 활발해지려면 하늘이 맑아야 한다. 밤하늘이 유난히 맑다는 것은 하늘 높은 곳에 습기가 적고 바람도 약하고 고기압 중심에 놓여 있음을 말해 준다. 그래서 밤하늘이 유난히 맑으면 서리가 많이 내린다는 것은 틀림없다.
밥알이 식기에 붙으면 날이 맑다는 말은 그만큼 공기중에 습기가 없어 건조하다는 것을 뜻한다.맑은 날은 지상의 온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습기가 적다. 또 밥알이 식기에 붙지 않는 것은 그만큼 습기가 많기 때문에 밥알이 잘 떨어지는 것이다. 기압골이 접근하여 남서풍이 불 때 습기를 가진 바람이 불어오므로 습기가 많아지고, 지상의 온도는 햇빛이 났을 때보다는 낮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습도가 높아지는 것이다. 즉 상대습도가 높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맑은 날은 습도가 낮아 밥알이 그릇에 붙어서 잘 떨어지지 않고, 흐린 날은 습도가 높아서 밥알이 그릇에서 잘 떨어지는 것이다.
요즘처럼 화장실 시설이 잘 되어 있으면 냄새가 나지 않지만, 재래식 변소는 냄새가 심하다. 하수구 역시 처리가 잘되지 못하여 썩은 물이 고여 있으면 냄새가 나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런 냄새는 비가 오려고 하는 날이면 유난히 심하게난다. 맑은 날엔 상층의 기온이 낮아 지상의 공기가 제대로 상승하기 때문에, 즉 하늘로 잘 빠져 나가기 때문에 비교적 냄새가 적은 편이지만, 기압골이 접근하면 공의 대류 범위가 좁아지고 상층의 기온은 높아져 지상의 공기가 올라가지 못하고 지면으로 퍼지기 때문에 냄새가 많이 나는 것이다. 물론 냄새가 많이 나는 날은 냄새뿐 아니라 연탄가스도 잘 빠지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꽃은 뿌리를 통하여 영양이 보급되어야 피어난다. 그런데 1년 중 봄에 한 번 피는 꽃이 가을에 다시 피는 경우가 있다. 필자는 가을에도 개나리가 다시 피는 것을 여러 번 경험했다. 그것은 기온이 높아 뿌리가 계속 활동을 하므로 꽃이 피는 것이다. 기온이 높다는 것은 역시 계절이 늦게 오고 있다는 증거이다. 즉 가을이 되면 식물의 뿌리가 활동을 못할 만큼 기온이 점차로 내려가야 하는데, 대륙의 고기압의 활동이 활발하지 못하기 때문에 추위가 나타나지 않는 것이다. 온실 속의 꽃을 보면 알 수 있다. 온실 속의 온도를 높여 한겨울에도 탐스러운 꽃을 볼 수 있게 하는 것은 바로 이런 원리이다. 그래서 꽃이 다시 피면 겨울이 늦게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봄에 비가 많이 오면 밭작물의 생육이 좋아지고 모심기도 잘되어 풍년이 들게 되므로 씀씀이가 커지고 특히, 아낙네들도 헤프게 쓴다는 뜻.
건기인 봄철에 비가 넉넉히 오면 그 해 벼농사 짓는데 수월하여 풍년이 든다는 뜻.
예나 지금이나 사돈관계는 매우 어려운 관계로 여기는것. 손님중에서도 가장 극진히 대접해야할 손님이 바로 사돈지간. 그런데 보릿고개가 심할때 찾아오는 사돈은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었나 보다. 지금은 보릿고개가 사라졌지만 과거에 고생하던 조상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말.
봄 뇌우는 전선 뇌우인 경우가 많고 한랭 전선 통과후 한기의 유입으로 추워질 수 있다.
따뜻한 봄철에도 간혹 북서쪽의 찬기류가 닥칠때에는 독이 깨질 정도의 혹독한 추위가 오기도 한다.
봄추위는 잠깐이며, 늙은이 근력 좋은 것은 믿을수 없다는 뜻. 꽃샘추위의 경우에 2-3 일 이상 지속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에 겨울처럼 4-5 일 추위가 이어지지는 않는 것을 나타내는 것.
대륙고기압이 확장해 오거나 확장해 있을 경우 보통 풍계는 북서 또는 북동풍이다.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많이 받는가을철이 되면 북서풍이 자주 불게 되고 따라서 서늘해지게 마련이다.
어려운 일을 겪은 후에 더 든든해짐을 뜻함.
저기압이 접근하면 기온이 상승하고 기압이 하강하게 된다. 이럴때는 물 속의 유기물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므로 거품이 잘 생기게 된다. 이런 현상을 관찰한 결과 거품이 일면 큰비가 오게 된다는 말.
날씨가 좋은 날은 대류가 심하고 상하층의 온도차도 크지만 흐린 날에는 그 반대이며 습도도 높기 때문에 소리가 잘 퍼지지 않아 잘 들린다.
맑은 날씨에 산의 경사면이 가열되어 상승기류가 나타날 때 띠모양의 구름이 산에 나타나므로 맑은 날씨가 된다.
가뭄으로 인한 피해는 견딜 수 있지만 홍수피해는 견디기 힘들다는 말.
삼복 기간은 작물에 있어서 생육이 가장 왕성한 시기로 물이 가장 많이 필요한 때인데 이때 가물면 작물이 최악의 가뭄 피해를 받게 된다.
날씨나 일기에 관한 속담 중에 가장 잘 알려진 것이 바로 삼한사온이라는 것이다.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3 일은 춥고 4 일은 따뜻하다는 뜻인데, 겨울철 우리나라 날씨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낸 말이다. 우리나라의 겨울날씨를 지배하는 기단은 시베리아에서 발생하는 대륙성 고기압이다. 이 고기압이 발달하여 그 세력이 우리나라 쪽으로 밀려올 때 북서 계절풍이 강하게 분다. 이때에 추운 날씨가 계속되는데, 이 기간이 3 일 가량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세력이 약화되어 다시 발달할 때까지, 다시 말해서 다음의 고기압이 밀려올 때까지는 4 일 가량 걸리는데, 이 기간동안은 기압골이 형성되어 혹한이 없다 오랜 경험을 통하여 겨울 날씨의 겨울 날씨의 주기를 알게 된 우리의 선조들은 어떤 행사를 할 때에는 삼한 사온을 이용하는 지혜를 가졌던 것이다.
상어로 허리케인의 위치를 알 수 있다는 속담은 서인도제도에 있는 것입니다. 상어의 간유를 병에 넣고 관찰하면 허리케인이 접근하는 방향으로부터 간유가 흐려진다고 하는데서 유추된 속담.
상층의 기온이 낮으면 함수량이 적은 건성 눈이 내려 쌓이고 이 눈은 뭉쳐지지 않기 때문에 눈 결정이 서로 마찰을 하여 소리가 나게 된다. 이 상층의 한기는 점차 지상으로 내려오게 되어 추워진다.
봄 가을에 주로 고기압권 내에서 구름 없는 맑은날 새벽에는 야간 복사 냉각에의해 지표 기온이 하강하여 안개가 생긴다. 이렇게 생긴 안개는 해가 떠오르고 두세시간이 지나고 나서 기온이 오르면 사라지게 된다. 그러나 오후가 되어도 사라지지 않는 안개는 복사 냉각에 의한 것이 아니라 저기압등의 접근으로 습한 공기가 유입되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날씨가 흐려진다. 최근에 대기오염이 심해지면서 아침에 복사냉각에 의해 생긴안개에 대기오염물질이 흡착해서 연무현상을 일으키는 경우가 잦다. 이 경우에도 안개만 생겼다면 해뜨고 난뒤에 모두 걷히지만, 연무로 발달하는 경우에 오후까지 시정을 나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여름은 북태평양의 고기압 세력의 영향을 받는다. 강한 북태평양의 고기압 세력이 계속 우리나라를 덮고 있을 때는 연못이나 저수지의 수온이 올라가고, 지면도 낮 동안 가열되어 온도가 높아진다. 그런데 밤이 되면 지면은 물보다 비열이 작기 때문에 빨리 식지만, 물은 토양보다 비열이 크기 때문에 빨리 식지를 못하여 수면의 온도와 지면의 온도 차가 커진다. 이에 따라 물에서 증발하는 수증기가 냉각되어 응결하여 김이 떠오르게 된다. 이것은 겨울에는 매일 나타나다시피 하는 현상으로, 여 름에는 공기 속에 수증기가 많기 때문에 냉각현상은 심하지 않다.
권운, 권적운등은 저기압 전면 불연속면에서 나타나는 구름이다. 곧 저기압의 접근을 시사한다. 따라서 비와 관련된 속담이 전해진다.
서쪽에 서는 저녁놀은 하늘이 건조상태에 있음을 뜻하므로 날씨가 좋아진다.
저기압이 통과하고 고기압이 다가올 때 그 전면에서 서풍이 분다. 따라서 날씨가 맑아진다. 그러나 서풍이 항상 맑음을 보장하는것은 아니다.
먼 곳의 기적 소리나 뱃고동 소리가 유난히 똑똑히 들릴 때가 있다. 도시에서는 소음이 심하여 소리를 똑똑히 들을 수가 없으나, 기찻길에서 다소 떨어진 곳에서는 기적 소리로 일기를 예측하는 일이 많다. 소리가 똑똑히 들리는 것은 온도나 바람과 관계 있는데, 그 원인을 알아보자. 맑은 날은 지면이 태양열에 뜨거워져 대류나 난류가 일어나고,다소 높은 상층의 온도는 낮아서 소리가 소산되기 쉽다. 그러나 날씨가 흐려지기 시작하면 상층의 온도는 높아진다. 그것은 공기의 대류 범위가 좁아져 먼 허공으로 열이 달아나지 못하지 때문에 자연히 밑에서 더운 기운이 구름 아래에 모이는 까닭이다. 소리의 전파속도는 절대온도의 평방근에 비례하기 때문에 소리가 잘 들리게 되고, 대류나 난류현상이 일어나지않아서 소리의 소산작용이 맑은 날보다 덜 일어난다. 그러므로 소리가 똑똑히 들리든가, 안 들리던 곳의 소리가 들리게 되면 비가 올 징조라는 것은 근거 있는 이야기이다.
24 절기중 소설 무렵에는 보통 첫 추위가 찾아오는 때다. 기후 표에 따르면 이즈음엔 예년기온을 따져도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소설 추위를 빗댄 내용으로 솜바지를 입어서 추위를 극복하는 모습을 나타냄.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는 것은 대한을 지나게 되면 가장 추운 시기를 벗어나 기온이 다소 누그러지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추위가 완전히 지나간 것은 아니기에 추위에 대한 긴장을 늦춰서는 안됩니다.
사람의 몸은 수증기의 막으로 덮여 잇으며 교감 신경 계통에서 사람의 몸에 미치는 기상의 작용을 조정하고 있다. 저기압이 되어 기압이 낮아지고 기온은 올라가며 습도가 높아질 때, 우리 몸은 피부의 혈관이 확장되고 ,내장의 혈액이 교감신경계통으로 모이게 된다. 그래서 피부로 부터 체내의 수분의 발산을 억제당하기 때문에 기분이 나쁘고 화가 잘 나며 일의 능률도 오르지 않는다. 어린 아기들은 적응력이 어른보다는 훨씬 약하기 때문에 기상변화에 대단히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그래서 어른들이 미처 느끼지 못하는 기상변화를 어린이가 먼저 느끼고 칭얼대는 것이다.
아침 거미줄에 물방울이 맺혔다는 것은 야간 복사 냉각에 의한 것. 이런 대기상황은 날씨가 맑을 징조이다.
노을은 수증기가 미세 먼지와 함께 햇빛이 산란되어 생기는 현상이다. 저녁 노을은 서쪽 하늘이 맑아서 먼지가 많음을 알 수 있고 동진하기에 맑을 징조이다. 반면 아침노을을 비등의 악천후로 예상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아침에 내리는 소나기는 보통 국지적인 대기 불안정에 의한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소나기 지속시간이 길지 아니하고 일찍 개이는 것이 보통이다.
무지개는 수증기나 빗방울이 햇빛에 굴절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것은 태양의 대기쪽에 나타난다. 아침무지개는 서쪽에 나타나는 것이므로 편서풍의 영향을 받는 우리나라는 곧 비가 올 징조라는 속담이 생겨났고, 반대로 서쪽무지개는 동쪽에 수증기가 있으므로 비보다는 주기적인 날씨변화에 의해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는 뜻이다.
여름에 비가 오면 낮잠을 자게 되고 가을에 비가 오면 떡을 해 먹게 된다는 뜻.
여름에는 모심기와 보리타작이 끝났기 때문에 비가와도 들에서 할 일이 없을 뿐 아니라, 무더위를 식혀 주어 낮잠 자기에 알맞은 날씨이다.
한 여름에 나타나는 소나기는 국지적으로 가열된 적운형 구름에의해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좁은지역에 국한되게 됩니다. 이런 의미를 확대해서 소 머리부부은 비가 내리고 엉덩이 부분에는 비가오지 않는다는 뜻.
여름에는 장마 전선이 남쪽에 정체하고 있으면서 남북으로 진동을 한다. 즉 남북으로 오르락 내리락 한다. 그러면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 북족으로 점차로 옮겨 가는데,이 장마 전선이 북쪽으로 이동하면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오게 된다. 이 전선이 남쪽에서 올라오니 자연히 남쪽부터 흐려지는 것이다. 그런데 남쪽이 밝으면 전선이 접근하고 있지 않다는 증거가 된다. 그리고 가을에는 서쪽, 즉 중국 대륙에서 이동성 고기압이 우리나라로 와서 지나가므로 서쪽이 밝다는 것은 서쪽에서 고기압이 접근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아침에 출근을 할 때 여름에는 남쪽하늘을 보고, 가을에는 서쪽하늘을 보고 우산을 가져갈지 말지를 결정하면 되겠다.
애기가 돌을 앞두고 투레질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때 어른들이 하시는 얘기중 ''기집애가 투레질하면 바람불고, 머슴아가 투레질하면 비가 온다'' 혹은 ''애기가 투레질하면 비가 온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기압의 접근을 호흡기가 발달하지 못한 애기가 보다 민감하게 받아들인다는 뜻.
공장 굴뚝 등에서 나오는 연기가 동쪽으로 날아가면 날씨가 좋다는 말은 동쪽에 저기압이 있고, 서쪽 고기압이 있다는 것이다. 즉 서쪽에 있는 고기압에서 동쪽에 있는 저기압으로 바람이 불어가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편서풍대에 속하므로 일기 동진의 법칙이 적용된다. 그러므로 동족에 저기압이 있다는 것은 이미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줄 수 없는 위치에 존재한다는 것이며, 서쪽의 고기압이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여 오는 것이다. 그래서 머지 않아 고기압권 내에 들게 되어 날씨가 맑아지는 것이다.
연기가 곧게 올라간다는 것은 고기압 중심권에 들었다고 볼 수 있다. 바람이 강하지 않기에 곧게 오른다고 여기면 된다. 반면 공장에서의 연기가 옆으로 흐르는 것은 고기압의 중심에서 벗어난 경우에 나타난다. 이경우에는 지상의 상부에 바람이 불고 있다는 뜻이다. 만약 남동풍이 불어 연기가 북서쪽으로 흐르면 저기압의 접근으로 볼 수 있으므로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 지표부근에 역전층이 형성되어 있는 경우에도 연기가 곧게 오르지 못하고 옆으로 흐를 수 있다.
고기압권내 침강 역전층이 있을 경우엔 연기가 안개처럼 퍼져 보이게 된다. 이처럼 역전층이 형성되는 경우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기에 일반적으로 맑은 날씨가 나타나는 것을 의미함.
저기압의 접근으로 구름이 끼고 습기가 증가하면 실내외 온도차가 작아져 활발한 공기의 대류작용이 어려워 지게 된다. 따라서 옛날 나무장작등으로 난방을 하던 시절에 부엌등에서 나는 연기가 바깥으로 잘 빠지지 않게 된다. 그렇기에 실내의 연기가 실외로 잘 빠지지 않은 경우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올 가능성이 높은 것을 의미함.
잔잔하던 저수지나 연못에 거품이 많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저기압이 접근하면 남풍 계열의 바람이 부는데, 이런 바람이 불면 기온이 올라간다. 따라서 수온도 올라가기 마련인데, 수온이 올라가면 연못이나 저수지에 침전되어 있던 유기물이 발효를 해서 가스를 내뿜으므로 거품이 일어나게 된다. 여기에서 연못이나 저수지에 거품이 많이 일면 비가 온다는 말이 나온 것이다.
유두일(양력 7월 19일경)은 장마 기간에 속해 있다. 따라서 이때 비가 오기 시작하면 계속 며칠 동안 많은 비가 오게 마련이다.
한창 더운 유월을 무사히 넘기면 팔월에 추수의 기쁨이 돌아온다는 뜻.
2 월 초에 입춘을 지나면 겨울이 가고 봄이 왔다고 곳곳에서 전하는 소식에 추위가 모두 사라진줄 알고 있다가 피해보는 경우가 많다. 2 월 바람의 경우에도 봄바람처럼 시원하고 포근한 것이 라기 보다는 찬 바람인 경우가 많기에 바람의 세기가 매우 강하고 춥다. 얼마나 바람의 세기가 강하면 둑이 무너진다는 표현을 했겠는가 ?. 이런 날에는 기온보다 체감온도가 급격히 떨어지기에 옷차림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햇빛에 비친 적운을 일컬으며 이런 적운이 아침부터 나타나는 것은 북태평양 기단이 아주 강하다는 뜻이므로 가물기 쉽다.
겨울철이 시작되는 입동날 (양력 11월 7일) 이 따뜻하면 그해 겨울도 따뜻하다는 뜻
출처 : 내 아이디어와 퍼온 것
의견 1
re: 속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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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모아 태산 (뜻: 작은 것도 많이 모이면 큰 것이 된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적은 양의 비가 내릴때 우산을 안 받쳐들고 지나는 경우가 많다. 이럴때 비가 내리는 둥 마는 둥 하지만 어느새 옷이 젖어 무게감을 느끼고 체온도 급격히 식게 되는 것을 한 순간에 느낄 수 있다. 날씨에 관련된 용어이지만 서서히 작용을 나타내는 것이 한순간에 큰 변화로 느껴지는 것을 두고 하는 일상적인 말로 쓰이기도 함. 긍정적인 이미지보다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은 뜻.
가뭄은 아무리 심해도 농사피해에 그치지만 장마도 홍수가 나면 모두 씻겨가 남는 것이 없고 인명피해도 엄청나다. 그래서 3년 가뭄에는 살아도 석달 장마에는 못 산다고 한다.
가을 날씨와 노인의 건강은 쉽게 변한다는 말.
겨울이 추워지는 해는 가을 무우들도 겨울 준비로 뿌리가 길어진다는 뜻.
태풍이 다가오면 북동풍이 불고 홍수의 위험도 있으나 가을철 이동성 고기압이 북쪽을 지나게 되면 동풍이 분다. 따라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게 되는데 이 바람은 기온이 낮으며 저녁엔 일사도 적으므로 상당히 차다.
대륙성 고기압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해 비가 자주 오는 것이므로 추위가 늦게 온다.
가을비가 내리고 나면 찬 대륙성고기압의 접근이 이뤄져서 추위가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가을비가 내린 뒤에 갑작스런 추위가 시작하게 되면 춥기에 내복을 꺼내 입게 됩니다. 그 추위의 강도가 워낙 강하게 느껴지기에 내복한벌을 껴입어야 할 정도로 춥다는 것이고, 갈 수록 추워지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을에 오는 강수량은 적은 편이다. 때문에 가을비는 빗자루로 가려 막을수 있다는 의미.
가을비는 장마비 처럼 지루하게 오는 것이 아니고 바로 그친다는 뜻
가을비는 여름비에 비하면 매우 적은 양이지만 비가 차갑기 때문에 여름비하고 느낌이 사뭇 다르고 냉기를 느끼게 된다. 이런 가을비가 빗방울 하나하나는 굵은 듯하지만 비의 양도 적도, 빗줄기가 촘촘하지 못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말.
일반적으로 안개는 날씨가 좋은날 자주끼게 마련이다. 가을철에 안개가 끼는 날은 일사량이 많아져 벼의 결실이 잘되어 풍년이 든다는 뜻.
수염 아래서 비를 피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지만 여기서는 비가 적게 온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가을의 비는 보통 아주 적에 온다는 것이다. 그러면 과연 가을에는 비가 적게 오는 것일까? 여름에는 북태평양의 고기압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데, 이 고기압은 습도가 많고 기온이 높다. 여름의 뜨거운 태양볕에 지면의 온도가 높아져 이것의 공기가 상승하여 큰 구름을 만든다. 그래서 국지적은 소나기가 오지만 때로는 많은 양의 비를 내리게 한다. 그러나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에 접어들면 시베리아 지방에서 고기압이 서서히 형성되는데, 이 고기압의 세력이 일부 분리되어 우리나라의 동쪽으로 이동한다. 이 고기압은 습도가 높아서 비가 온다고 해도 그리 많이 오지 않는다.
날씨속담엔 역사와 관련된 것이 많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사실확인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 속담은 그런 역사적인 특별한 현상과 관련된 내용인데 충북지방에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는 1936년 병자년(丙子年) 에 발생한 큰 비피해를 지칭하는 말인데 이때 전국에 걸친 대홍수를 겨울철 강추위와 빗대어서 전해지는 속담입니다. 겨울철 강추위와 여름철 홍수의 관계를 나타내는 속담은 여럿 있으나 그 관계는 두드러지게 발표된 것은 없습니다.
기압골이 접근하면 기압이 낮아진다. 그러면 습기가 증가되어 호흡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그렇기에 개구리는 울음을 평소보다 많이 해서 호흡량을 늘이기 위한 수단으로 삼는다는 해석이다. 많은 경우에 적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개미 떼가 길가에 많이 나오면 비가 온다는 말입니다. '거둥'이란 말은 임금님의 나들이를 뜻하는 말입니다. 이런 속담이 있듯이 정말 개미는 비가 오는 것을 미리 아는 것일까요 ? 작은 동물들의 어떤 행동들이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사람의 예측 이상으로 날씨를 잘 가르쳐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미가 집 밖으로 쏟아져 나와 출입구를 막는 것을 볼 때가 있는데 이 때는 정말 큰 비가 내립니다. 그것은 개미가 기압이나 습도 등의 변화를 민감하게 느끼기 때문입니다. 집의 출입구를 막는 것에 의해서 집이 물에 잠기는 것을 막아 살아남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서 개미가 비가 오면 자기 집의 출입구를 막아서 빗물에 집에 쓰러지지 않도록 하는 지혜를 가졌습니까? 누가 가르쳐 주었습니까? 아니면 우연입니까? 이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이처럼 자연은 참으로 정교하게 만들어졌다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 개미의 경우, 조금 내리는 비까지 알아 맞히지는 못하지만 반대로 날씨가 맑을 것을 예보하는 곤충이 있습니다. 바로 깽깽매미입니다. 깽깽매미가 극성스럽게 울어대면 곧 날씨가 좋아지는 것이 확실하답니다. 밝기나 기압의 변화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개미는 강한 일사하에서는 활동하지 않는 법. 저기압이 접근하면 움직이기 시작하고 비를 예상하고는 그에 대비하는 행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미가 한줄로 바쁘게 왕래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모습을 가리켜 개미가 진을 친다고 하는데, 이런 현상이 있으면 비가 오는 예가 많다. 비까지는 오지 않더라도 구름이 끼는 예가 많기 때문에 나온 말인데, 개미들의 진을 자세히 보면 알을 물고 풀숲으로 이동해 간다. 이것은 개미가 가진 민감한 감각기관이 비가 올 것을 예감하고, 비가 오면 물이 들어와 구멍에 있는 새끼가 죽을까 봐서 풀숲으로 옮기는 것이다. 기압골이 접근하면 기압이 내려가고 습도가 높아지는데, 기압을 느끼고 이동하는 것인지 습도를 느끼고 이동하는 것인지는 확실한 연구 발표가 없어 단정하기 어렵다.
거미는 저기압일 때는 줄을 치지 않다가 고기압 상태일때 줄을 치기 때문에 거미가 줄을 치면 날씨가 좋다는 뜻
거미는 저기압일 때는 움직이지 않다가 고기압 상태일때 집을 짓기 때문에 거미가 집을 지으면 날씨가 좋다는 뜻
고기압일때는 거미줄에 맺힌 이슬도 가벼워 작게 맺히게 되지만 저기압일때는 서로 뭉쳐 이슬이 커져서 자연히 떨어지게 된다. 즉 거미줄에 이슬이 맺히면 고기압이라 날씨가 맑다는 뜻이다.
겨울에 날씨가 추웠다 따뜻했다 하면 보리밭에 서릿발이 생겨서 뿌리가 말라죽게되므로, 보리를 밟아서 착근이 되도록 한다는 뜻.
겨울철에는 시베리아에서 고기압이 발달하여 그 세력이 우리나라로 접근하여 오면서 바람이 강해진다. 이 강한 바람이 우리나라 서해를 거쳐 오면서 바다에서 습기를 가져와 서해안에 도착하여 산을 넘을 때 진동음으로 산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 이것을 산이 운다고 하는데, 이 소리가 날 정도로 강한 바람이면 산을 넘으려고 산을 따라 올라갈 때 단열냉각에 의하여 바람이 불어 올라가는 쪽 지상에는 눈이 내린다. 겨울이 되어 북서 계절풍이 불면 서해안과 호남지방에서는 눈비가 자주 오나, 영남지방은 계속 맑은 날씨를 보 이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 이다.
겨울에 눈이 많이 와서 보리를 푹 덮게 되면 보온이 되어보리가 얼어죽거나 고사되는 일이 없어져 풍작을 이루게된다.
겨울이 따뜻하면 보리가 웃자라게 되는데 웃자란 보리는 추위에 약해진다. 따라서 봄날씨가 추워지면 보리가 동사하는 것이 많이 흉년이 들게된다.
겨울이 따뜻한 해는 대개 여름도 덥지 않다는 뜻.
4 월 20 일경이면 농가에서 씨앗을 파종하게 된다. 이때 비가 안오면 파종한 씨앗이 싹이 트지 않게 되어 농사에 영향을 준다는 의미로서 가뭄을 심하게 타게 된다는 뜻이다.
이른봄 꽃이 필 즈음의 추위가 예상외로 추울때가 많다는 뜻
꿀벌도 일기의 변화에 대하여 민감한 감각기관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꿀벌이 꿀 모으는 일을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가면 날씨가 나빠지는 것을 볼 때, 꿀벌이 내는 예보도 무시할 수가 없다. 한 가지 신기한 것은 가을철에 꿀벌이 집의 출입구를 조그만 구멍만 남기고 막아 버리면 특히 그 해 겨울은 추위가 심하다 하며, 구멍을 크게 하면 추위가 심하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어떤 감각능력으로 장기 예보 를 내는지는 알 수 없다. 또한, 갑자기 밖에 있던 파리가 방안으로 모여들면 날씨가 나빠지는 데, 곤충의 생활은 전적으로 자연의 지배를 받으므로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예감능력이라 하겠다.
여름철 뇌우가 많다는 얘기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발달하여 기온이 높고 날씨가 좋다는 뜻이고 또한 번개가 치면 공중에 아질산 가스가 생겨 비와 더불어 땅에 떨어져 토양을 비옥하게 하므로 농작물이 잘 자랄수 있기에 나온 말.
겨울 눈발이 잘면 춥고, 눈발이 크면 날씨가 따뜻해진다. 눈은 상층대기의 온도분포에 따라 그 성질이 달라지기 때문에 온도가 낮을 때에는 가루눈이 내리고 온도가 높을 때에는 함박 눈이 내리게 된다. 따라서 떡가루와 같이 눈발이 잘면 상층으로부터 한기가 가라앉기 때문에 추워질 징조라고 할 수 있다.
옛날에는 개울에서 빨래를 했는데, 장시간 추위에 견딜 수 있는 옷을 입지 않고는 빨래를 할 수 없다. 북서풍이 쌩쌩부는 추운 날에 옷도 제대로 입지 못한 거지에게는 빨래는 아예 생각 할 수조차 없다. 그러나 눈이 오는 날은 그렇게 춥지 않기 때문에 이 날을 택하여 빨래를 하는 것이다. 삼한 사온 중 사온에 속하는 날이 눈이 오는 날이다. 눈이 오려면 구름이 끼어야 하고 구름이 생성되려면 수증기가 응결되어야 하는데 물이 증발할 때 열을 빼앗아 간다. 증발된 이 수증기가 응결할 때는 빼앗아갔던 열을 내놓게 되므로 기온이 그만큼 따뜻해지는 것이다. 그리고 지표면이 밤에 복사 냉각되어 열을 내쏘는데 구름낀 날은 이 열이 구름 속에 머물러 있으므로 기온의 하강을 막아 주는 것이다. 그래서 눈오는 날은 포근한 날씨가 된다. 옛날에는 길을 가다가 종종 얼어 죽는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찬바람이 강하게 불고 하늘이 맑은 날에 그런일이 일어나는데, 찬바람은 사람의 몸에서 수부느이 증발을 일으켜 체온을 내려가게 하고, 맑은 날은 지표면에서 복사열이 하늘로 빠져 나가 냉각이 심하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엣말에 먼 길 떠나도 눈속에서는 얼어 죽지 않는다는 말도 있다. 그러나 최근에 일어나는 등산 사고는 눈으로 인해 방향을 잡지 못하고 높은 산에서 부는 바람으로 체온이 떨어지는 까닭이다. 바람이 불지 않고 눈만 내리는 날이면 추워서 얼어죽은 일은 없을 것이다. 눈오는 날의 기온은 찬바람이 부는 맑은 날의 기온처럼 심하게 내려가지는 않는다.
눈이 내린 다음 날에는 보통 겨울 날씨답지 않게 매우 푸근하다는 뜻.
달 가까운 곳에 별이 있다는 것은 상층의 공기가 건조함을 뜻한다. 별은 항상 제자리에 있지만, 달은 이 별들을 거쳐서 지나간다. 그런데 공기의 상층이 습하면 미세한 물방울에 의하여 난반사되어 달 주위가 뿌옇게 되므로 별이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달 곁에 있는 별을 볼 수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 공기가 건조하다는 증거이고, 공기가 건조하면 불이 나기 쉽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상식이다.
이름으로 보아서는 소한보다 대한이 더 추울것 같지만 실제로는 소한이 더 춥다.
소한부터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다는 뜻입니다. 겨울철 가장 추운 기간이 소한부터 대한사이의 기간이라는 의미로, 소한때는 강추위의 시작이 있기에 더 춥게 느껴진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대한때 역시 소한만큼 춥지만 강추위가 지속되는 상황이기에 상대적으로 소한만큼은 춥게 느껴지지 않기에 나온 속담으로 여겨집니다.
병해충은 저온이 되면 월동률이 떨어진다. 동지섣달의 북 동풍은 주로 시베리아의 찬기류에 의한 것이어 이 경우에는 기온이 크게 하강하므로 도열병이나 이화병충등의 병해충이 월동을 못하게 되어 다음해병해충 발생도 적어지게 된다.
동지부터는 본격적으로 겨울철이 시작되기 때문에 추워야 병해충이 얼어죽게 되므로 풍년이 든다는 뜻.
번개에는 강한 태양 열에 의해 지면이 과열되어 기류가 국부적으로 나타나 적란운을 수반하여 생기는 열뢰와, 한랭전선이 급격한 상승기류를 일으킴으로써 나타나는 계뢰가 있는데, 이 두 종류의 뇌우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것이다. 이 두 뇌우도 편서풍대에 속하여 있는 우리나라에서 나타난다면 역시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여 간다. 따라서 동쪽에 나타나는 번개는 내가 서 있는 곳으로는 오기가 어려우므로 비가 오지 않는 것이다. 내가 서 있는 곳에서 점점 멀어지기 때문에 비를 보기는 어렵다.
저기압이 서쪽에서 접근할 때 남동풍, 남서쪽에서 접근할 때 동풍이 불며 늦여름이나 초가을태풍이 북상할 때 북동풍이 불므로 비, 눈이 오게 되고 양이 많으면 가을에 홍수가 날 수도 있다.
겨울에서 봄이 되면 이동성 고기압이 빈번히 통과하여 북쪽으로 물러나고 그 후면에 들게 될 때 동쪽의 고기압으로부터 비교적 따듯한 바람이 불어 추위를 녹인다.
오후의 번개는 뜨거운 태양 복사에 의한 지면의 가열로 대류가 일어나면서 발생하는 열뢰이다. 따라서 시간적으로 오래 유지되지 않아 비를 형성하지 못하면 맑다. 이는 곧 마른번개를 나타낸다.
뜻하지 않게 큰 재앙을 당한다는 뜻.
마파람은 남풍을 의미하게 됩니다. 봄이 되어 남풍이 불게 될때 곡식이 잘 자라는 모양을 빗댄 속담입니다.
날씨의 현상을 두고 인생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속담. 삶이 신나는 일만 있지만은 않다는 뜻이기도 하고, 늘 어렵고 힘들지만은 않다는 것을 날씨의 변화무쌍함을 통해 전달하고 있는 의미.
무지개는 태양의 반대쪽에 비가 오면 햇빛이 물방울을 통과할때 굴절되어 지표로부터 하늘에 걸쳐서 나타나는 아름다운 색채를 한 원호를 말한다. 저기압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므로 서쪽에 무지개가 서면 서쪽에서 저기압이 다가오고 있음을 예상할수있는 것. 따라서 서쪽의 비가 이동하여 머지않아 비가올 것이므로 조심해야 한다는 뜻.
도시에서는 물독을 쓰지 않기 때문에 물독에 눈물이 맺힌다는 말이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시골에 가면 지금도 흔히 사용하고 있다. 이 물독에 눈물이 맺힌다는 것은 물독 바깥면에 물방울이 이슬같이 맺히는 것을 말한다. 이 물독에 물방울이 맺히는 것과 비오는 것이 무슨 관계가 있으냐고 하겠지만 사실은 관계가 깊다. 저기압이 접근하면 기온이 올라가고, 습기가 많아진다는 것은 다 아는 이야기다. 기온이 높아지고 습도가 높아져도 물독에는 물이 가득있어 빨리 외기의 온도와 같이 변하지 않는다. 물은 비열이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 물독은 본래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으나, 외부의 대기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물독의 온도는 상대적으로 더 낮게 된다. 이와 같이 습기가 많아지고 공기의 온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서 곧 포화에 이르러 응결이 일어난다. 이런 이유로 물독에 물방울이 맺힌다는 것은 저기압이 다가왔다는 암시가 된다. 저기압이 다가오면 구름이 끼고, 구름이 끼면 비가 올 가능성도 크다. 그러나 빈 물독은 그렇지도 않다. 물이 없으므로 공기 온도의 변화에 따라 곧 온도가 변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은 일어나지 않는다. 물독뿐만 아니라 다듬이돌 같은 큰 돌에도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대류가 활발하여 빗방울이 성장하여 하강하다 증발되지 않으면 소나기가 된다. 대부분의 뭉게 구름은 증발되어 비를 내리기 어렵다고 한다. 구름의 모습을 통해서 강수의 형태를 관측하는 지혜가 조상들의 모습에서 많이 발견된다.
밀물 때는 해안의 물이 육지쪽으로 깊이 침입하므로 증발 면적이 늘어나며 습도가 높아질 수 있다. 봄비는 한번 내릴 때마다 따뜻해지고,가을비는 한 번 올 때마다 추워진다.봄에는 저기압이 통과한 후 대륙에서 온난해진 이동성 고기압이 내습하고 일사가 강해지지만 가을에는 반대가 되기 때문이다.
추울 때는 작은 구멍으로 들어오는 바람도 매우 차다는 말.
바닷가에 미인이 드물다는 속담은 잘 알려진 것은 아니고, 속담이라고 하기에도 어려울 정도로 오래된 것도 아니지만 일부 사람들이 쓰는 말입니다. 이 이야기는 바닷가엔 해풍이 강하기에 바닷바람을 통해서 염분기가 전해져서 피부가 곱지 않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미인이 드물다는 것은 확인할 수 없지만, 바닷바람에 염분이 실려 피부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되므로 피부가 고운 사람은 드물다는 의미.
서리라는 것은 우선 온도가 낮아야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새벽에 최저온도가 나타나는데, 밤에 지면이 열을 방사하여 기온이 낮아지게 된다. 지면이 열을 빼앗겨서 차가워지면 여기에 접한 공기가 차가워져서 공기 중의 수증기가 승화 현상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것이 지물에 접착된 것이 서리이다. 지면의 복사 냉각이 활발해지려면 하늘이 맑아야 한다. 밤하늘이 유난히 맑다는 것은 하늘 높은 곳에 습기가 적고 바람도 약하고 고기압 중심에 놓여 있음을 말해 준다. 그래서 밤하늘이 유난히 맑으면 서리가 많이 내린다는 것은 틀림없다.
밥알이 식기에 붙으면 날이 맑다는 말은 그만큼 공기중에 습기가 없어 건조하다는 것을 뜻한다.맑은 날은 지상의 온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습기가 적다. 또 밥알이 식기에 붙지 않는 것은 그만큼 습기가 많기 때문에 밥알이 잘 떨어지는 것이다. 기압골이 접근하여 남서풍이 불 때 습기를 가진 바람이 불어오므로 습기가 많아지고, 지상의 온도는 햇빛이 났을 때보다는 낮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습도가 높아지는 것이다. 즉 상대습도가 높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맑은 날은 습도가 낮아 밥알이 그릇에 붙어서 잘 떨어지지 않고, 흐린 날은 습도가 높아서 밥알이 그릇에서 잘 떨어지는 것이다.
요즘처럼 화장실 시설이 잘 되어 있으면 냄새가 나지 않지만, 재래식 변소는 냄새가 심하다. 하수구 역시 처리가 잘되지 못하여 썩은 물이 고여 있으면 냄새가 나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런 냄새는 비가 오려고 하는 날이면 유난히 심하게난다. 맑은 날엔 상층의 기온이 낮아 지상의 공기가 제대로 상승하기 때문에, 즉 하늘로 잘 빠져 나가기 때문에 비교적 냄새가 적은 편이지만, 기압골이 접근하면 공의 대류 범위가 좁아지고 상층의 기온은 높아져 지상의 공기가 올라가지 못하고 지면으로 퍼지기 때문에 냄새가 많이 나는 것이다. 물론 냄새가 많이 나는 날은 냄새뿐 아니라 연탄가스도 잘 빠지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꽃은 뿌리를 통하여 영양이 보급되어야 피어난다. 그런데 1년 중 봄에 한 번 피는 꽃이 가을에 다시 피는 경우가 있다. 필자는 가을에도 개나리가 다시 피는 것을 여러 번 경험했다. 그것은 기온이 높아 뿌리가 계속 활동을 하므로 꽃이 피는 것이다. 기온이 높다는 것은 역시 계절이 늦게 오고 있다는 증거이다. 즉 가을이 되면 식물의 뿌리가 활동을 못할 만큼 기온이 점차로 내려가야 하는데, 대륙의 고기압의 활동이 활발하지 못하기 때문에 추위가 나타나지 않는 것이다. 온실 속의 꽃을 보면 알 수 있다. 온실 속의 온도를 높여 한겨울에도 탐스러운 꽃을 볼 수 있게 하는 것은 바로 이런 원리이다. 그래서 꽃이 다시 피면 겨울이 늦게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봄에 비가 많이 오면 밭작물의 생육이 좋아지고 모심기도 잘되어 풍년이 들게 되므로 씀씀이가 커지고 특히, 아낙네들도 헤프게 쓴다는 뜻.
건기인 봄철에 비가 넉넉히 오면 그 해 벼농사 짓는데 수월하여 풍년이 든다는 뜻.
예나 지금이나 사돈관계는 매우 어려운 관계로 여기는것. 손님중에서도 가장 극진히 대접해야할 손님이 바로 사돈지간. 그런데 보릿고개가 심할때 찾아오는 사돈은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었나 보다. 지금은 보릿고개가 사라졌지만 과거에 고생하던 조상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말.
봄 뇌우는 전선 뇌우인 경우가 많고 한랭 전선 통과후 한기의 유입으로 추워질 수 있다.
따뜻한 봄철에도 간혹 북서쪽의 찬기류가 닥칠때에는 독이 깨질 정도의 혹독한 추위가 오기도 한다.
봄추위는 잠깐이며, 늙은이 근력 좋은 것은 믿을수 없다는 뜻. 꽃샘추위의 경우에 2-3 일 이상 지속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에 겨울처럼 4-5 일 추위가 이어지지는 않는 것을 나타내는 것.
대륙고기압이 확장해 오거나 확장해 있을 경우 보통 풍계는 북서 또는 북동풍이다.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많이 받는가을철이 되면 북서풍이 자주 불게 되고 따라서 서늘해지게 마련이다.
어려운 일을 겪은 후에 더 든든해짐을 뜻함.
저기압이 접근하면 기온이 상승하고 기압이 하강하게 된다. 이럴때는 물 속의 유기물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므로 거품이 잘 생기게 된다. 이런 현상을 관찰한 결과 거품이 일면 큰비가 오게 된다는 말.
날씨가 좋은 날은 대류가 심하고 상하층의 온도차도 크지만 흐린 날에는 그 반대이며 습도도 높기 때문에 소리가 잘 퍼지지 않아 잘 들린다.
맑은 날씨에 산의 경사면이 가열되어 상승기류가 나타날 때 띠모양의 구름이 산에 나타나므로 맑은 날씨가 된다.
가뭄으로 인한 피해는 견딜 수 있지만 홍수피해는 견디기 힘들다는 말.
삼복 기간은 작물에 있어서 생육이 가장 왕성한 시기로 물이 가장 많이 필요한 때인데 이때 가물면 작물이 최악의 가뭄 피해를 받게 된다.
날씨나 일기에 관한 속담 중에 가장 잘 알려진 것이 바로 삼한사온이라는 것이다.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3 일은 춥고 4 일은 따뜻하다는 뜻인데, 겨울철 우리나라 날씨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낸 말이다. 우리나라의 겨울날씨를 지배하는 기단은 시베리아에서 발생하는 대륙성 고기압이다. 이 고기압이 발달하여 그 세력이 우리나라 쪽으로 밀려올 때 북서 계절풍이 강하게 분다. 이때에 추운 날씨가 계속되는데, 이 기간이 3 일 가량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세력이 약화되어 다시 발달할 때까지, 다시 말해서 다음의 고기압이 밀려올 때까지는 4 일 가량 걸리는데, 이 기간동안은 기압골이 형성되어 혹한이 없다 오랜 경험을 통하여 겨울 날씨의 겨울 날씨의 주기를 알게 된 우리의 선조들은 어떤 행사를 할 때에는 삼한 사온을 이용하는 지혜를 가졌던 것이다.
상어로 허리케인의 위치를 알 수 있다는 속담은 서인도제도에 있는 것입니다. 상어의 간유를 병에 넣고 관찰하면 허리케인이 접근하는 방향으로부터 간유가 흐려진다고 하는데서 유추된 속담.
상층의 기온이 낮으면 함수량이 적은 건성 눈이 내려 쌓이고 이 눈은 뭉쳐지지 않기 때문에 눈 결정이 서로 마찰을 하여 소리가 나게 된다. 이 상층의 한기는 점차 지상으로 내려오게 되어 추워진다.
봄 가을에 주로 고기압권 내에서 구름 없는 맑은날 새벽에는 야간 복사 냉각에의해 지표 기온이 하강하여 안개가 생긴다. 이렇게 생긴 안개는 해가 떠오르고 두세시간이 지나고 나서 기온이 오르면 사라지게 된다. 그러나 오후가 되어도 사라지지 않는 안개는 복사 냉각에 의한 것이 아니라 저기압등의 접근으로 습한 공기가 유입되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날씨가 흐려진다. 최근에 대기오염이 심해지면서 아침에 복사냉각에 의해 생긴안개에 대기오염물질이 흡착해서 연무현상을 일으키는 경우가 잦다. 이 경우에도 안개만 생겼다면 해뜨고 난뒤에 모두 걷히지만, 연무로 발달하는 경우에 오후까지 시정을 나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여름은 북태평양의 고기압 세력의 영향을 받는다. 강한 북태평양의 고기압 세력이 계속 우리나라를 덮고 있을 때는 연못이나 저수지의 수온이 올라가고, 지면도 낮 동안 가열되어 온도가 높아진다. 그런데 밤이 되면 지면은 물보다 비열이 작기 때문에 빨리 식지만, 물은 토양보다 비열이 크기 때문에 빨리 식지를 못하여 수면의 온도와 지면의 온도 차가 커진다. 이에 따라 물에서 증발하는 수증기가 냉각되어 응결하여 김이 떠오르게 된다. 이것은 겨울에는 매일 나타나다시피 하는 현상으로, 여 름에는 공기 속에 수증기가 많기 때문에 냉각현상은 심하지 않다.
권운, 권적운등은 저기압 전면 불연속면에서 나타나는 구름이다. 곧 저기압의 접근을 시사한다. 따라서 비와 관련된 속담이 전해진다.
서쪽에 서는 저녁놀은 하늘이 건조상태에 있음을 뜻하므로 날씨가 좋아진다.
저기압이 통과하고 고기압이 다가올 때 그 전면에서 서풍이 분다. 따라서 날씨가 맑아진다. 그러나 서풍이 항상 맑음을 보장하는것은 아니다.
먼 곳의 기적 소리나 뱃고동 소리가 유난히 똑똑히 들릴 때가 있다. 도시에서는 소음이 심하여 소리를 똑똑히 들을 수가 없으나, 기찻길에서 다소 떨어진 곳에서는 기적 소리로 일기를 예측하는 일이 많다. 소리가 똑똑히 들리는 것은 온도나 바람과 관계 있는데, 그 원인을 알아보자. 맑은 날은 지면이 태양열에 뜨거워져 대류나 난류가 일어나고,다소 높은 상층의 온도는 낮아서 소리가 소산되기 쉽다. 그러나 날씨가 흐려지기 시작하면 상층의 온도는 높아진다. 그것은 공기의 대류 범위가 좁아져 먼 허공으로 열이 달아나지 못하지 때문에 자연히 밑에서 더운 기운이 구름 아래에 모이는 까닭이다. 소리의 전파속도는 절대온도의 평방근에 비례하기 때문에 소리가 잘 들리게 되고, 대류나 난류현상이 일어나지않아서 소리의 소산작용이 맑은 날보다 덜 일어난다. 그러므로 소리가 똑똑히 들리든가, 안 들리던 곳의 소리가 들리게 되면 비가 올 징조라는 것은 근거 있는 이야기이다.
24 절기중 소설 무렵에는 보통 첫 추위가 찾아오는 때다. 기후 표에 따르면 이즈음엔 예년기온을 따져도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소설 추위를 빗댄 내용으로 솜바지를 입어서 추위를 극복하는 모습을 나타냄.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는 것은 대한을 지나게 되면 가장 추운 시기를 벗어나 기온이 다소 누그러지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추위가 완전히 지나간 것은 아니기에 추위에 대한 긴장을 늦춰서는 안됩니다.
사람의 몸은 수증기의 막으로 덮여 잇으며 교감 신경 계통에서 사람의 몸에 미치는 기상의 작용을 조정하고 있다. 저기압이 되어 기압이 낮아지고 기온은 올라가며 습도가 높아질 때, 우리 몸은 피부의 혈관이 확장되고 ,내장의 혈액이 교감신경계통으로 모이게 된다. 그래서 피부로 부터 체내의 수분의 발산을 억제당하기 때문에 기분이 나쁘고 화가 잘 나며 일의 능률도 오르지 않는다. 어린 아기들은 적응력이 어른보다는 훨씬 약하기 때문에 기상변화에 대단히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그래서 어른들이 미처 느끼지 못하는 기상변화를 어린이가 먼저 느끼고 칭얼대는 것이다.
아침 거미줄에 물방울이 맺혔다는 것은 야간 복사 냉각에 의한 것. 이런 대기상황은 날씨가 맑을 징조이다.
노을은 수증기가 미세 먼지와 함께 햇빛이 산란되어 생기는 현상이다. 저녁 노을은 서쪽 하늘이 맑아서 먼지가 많음을 알 수 있고 동진하기에 맑을 징조이다. 반면 아침노을을 비등의 악천후로 예상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아침에 내리는 소나기는 보통 국지적인 대기 불안정에 의한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소나기 지속시간이 길지 아니하고 일찍 개이는 것이 보통이다.
무지개는 수증기나 빗방울이 햇빛에 굴절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것은 태양의 대기쪽에 나타난다. 아침무지개는 서쪽에 나타나는 것이므로 편서풍의 영향을 받는 우리나라는 곧 비가 올 징조라는 속담이 생겨났고, 반대로 서쪽무지개는 동쪽에 수증기가 있으므로 비보다는 주기적인 날씨변화에 의해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는 뜻이다.
여름에 비가 오면 낮잠을 자게 되고 가을에 비가 오면 떡을 해 먹게 된다는 뜻.
여름에는 모심기와 보리타작이 끝났기 때문에 비가와도 들에서 할 일이 없을 뿐 아니라, 무더위를 식혀 주어 낮잠 자기에 알맞은 날씨이다.
한 여름에 나타나는 소나기는 국지적으로 가열된 적운형 구름에의해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좁은지역에 국한되게 됩니다. 이런 의미를 확대해서 소 머리부부은 비가 내리고 엉덩이 부분에는 비가오지 않는다는 뜻.
여름에는 장마 전선이 남쪽에 정체하고 있으면서 남북으로 진동을 한다. 즉 남북으로 오르락 내리락 한다. 그러면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 북족으로 점차로 옮겨 가는데,이 장마 전선이 북쪽으로 이동하면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오게 된다. 이 전선이 남쪽에서 올라오니 자연히 남쪽부터 흐려지는 것이다. 그런데 남쪽이 밝으면 전선이 접근하고 있지 않다는 증거가 된다. 그리고 가을에는 서쪽, 즉 중국 대륙에서 이동성 고기압이 우리나라로 와서 지나가므로 서쪽이 밝다는 것은 서쪽에서 고기압이 접근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아침에 출근을 할 때 여름에는 남쪽하늘을 보고, 가을에는 서쪽하늘을 보고 우산을 가져갈지 말지를 결정하면 되겠다.
애기가 돌을 앞두고 투레질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때 어른들이 하시는 얘기중 ''기집애가 투레질하면 바람불고, 머슴아가 투레질하면 비가 온다'' 혹은 ''애기가 투레질하면 비가 온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기압의 접근을 호흡기가 발달하지 못한 애기가 보다 민감하게 받아들인다는 뜻.
공장 굴뚝 등에서 나오는 연기가 동쪽으로 날아가면 날씨가 좋다는 말은 동쪽에 저기압이 있고, 서쪽 고기압이 있다는 것이다. 즉 서쪽에 있는 고기압에서 동쪽에 있는 저기압으로 바람이 불어가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편서풍대에 속하므로 일기 동진의 법칙이 적용된다. 그러므로 동족에 저기압이 있다는 것은 이미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줄 수 없는 위치에 존재한다는 것이며, 서쪽의 고기압이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여 오는 것이다. 그래서 머지 않아 고기압권 내에 들게 되어 날씨가 맑아지는 것이다.
연기가 곧게 올라간다는 것은 고기압 중심권에 들었다고 볼 수 있다. 바람이 강하지 않기에 곧게 오른다고 여기면 된다. 반면 공장에서의 연기가 옆으로 흐르는 것은 고기압의 중심에서 벗어난 경우에 나타난다. 이경우에는 지상의 상부에 바람이 불고 있다는 뜻이다. 만약 남동풍이 불어 연기가 북서쪽으로 흐르면 저기압의 접근으로 볼 수 있으므로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 지표부근에 역전층이 형성되어 있는 경우에도 연기가 곧게 오르지 못하고 옆으로 흐를 수 있다.
고기압권내 침강 역전층이 있을 경우엔 연기가 안개처럼 퍼져 보이게 된다. 이처럼 역전층이 형성되는 경우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기에 일반적으로 맑은 날씨가 나타나는 것을 의미함.
저기압의 접근으로 구름이 끼고 습기가 증가하면 실내외 온도차가 작아져 활발한 공기의 대류작용이 어려워 지게 된다. 따라서 옛날 나무장작등으로 난방을 하던 시절에 부엌등에서 나는 연기가 바깥으로 잘 빠지지 않게 된다. 그렇기에 실내의 연기가 실외로 잘 빠지지 않은 경우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올 가능성이 높은 것을 의미함.
잔잔하던 저수지나 연못에 거품이 많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저기압이 접근하면 남풍 계열의 바람이 부는데, 이런 바람이 불면 기온이 올라간다. 따라서 수온도 올라가기 마련인데, 수온이 올라가면 연못이나 저수지에 침전되어 있던 유기물이 발효를 해서 가스를 내뿜으므로 거품이 일어나게 된다. 여기에서 연못이나 저수지에 거품이 많이 일면 비가 온다는 말이 나온 것이다.
유두일(양력 7월 19일경)은 장마 기간에 속해 있다. 따라서 이때 비가 오기 시작하면 계속 며칠 동안 많은 비가 오게 마련이다.
한창 더운 유월을 무사히 넘기면 팔월에 추수의 기쁨이 돌아온다는 뜻.
2 월 초에 입춘을 지나면 겨울이 가고 봄이 왔다고 곳곳에서 전하는 소식에 추위가 모두 사라진줄 알고 있다가 피해보는 경우가 많다. 2 월 바람의 경우에도 봄바람처럼 시원하고 포근한 것이 라기 보다는 찬 바람인 경우가 많기에 바람의 세기가 매우 강하고 춥다. 얼마나 바람의 세기가 강하면 둑이 무너진다는 표현을 했겠는가 ?. 이런 날에는 기온보다 체감온도가 급격히 떨어지기에 옷차림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햇빛에 비친 적운을 일컬으며 이런 적운이 아침부터 나타나는 것은 북태평양 기단이 아주 강하다는 뜻이므로 가물기 쉽다.
겨울철이 시작되는 입동날 (양력 11월 7일) 이 따뜻하면 그해 겨울도 따뜻하다는 뜻